소설리스트

〈 48화 〉황녀와 떡을 치는 이야기 (48/198)



〈 48화 〉황녀와 떡을 치는 이야기

할짝, 입에서 혀를 내밀어 그녀의 은밀한 부위를 핥았다. 아무런 맛도 나지 않는 애액이 혀에 느껴지고, 그녀의 보지가 떨리는 게 느껴진다.

그리고 그녀의 보지는 귀여웠다. 성숙한 몸에 비해 보지의 크기는 작았다.

"귀엽네, 귀여운 보지야."

"흐읏!? 무, 무슨 소리를! 그리고 보지라니!"

"보지는 말이야. 여성의 생식기관이야. 여기에다가 남자의 물건을 넣어서 사랑을 나누는 거지."

"사, 사랑!?"

사랑. 이 한마디에 그녀의 얼굴이 몽롱해지며 붉어졌다. 동시에 물기가 부족하던 보지가 빠른 속도로 축축해졌다.

"나랑 이렇게나 사랑을 나누고 싶었던 거야?"

그녀의 귀여운 보지에 손가락을 넣었다. 찔걱, 음란한 물소리와 함께 좁디좁은 처녀의 질이 느껴진다.

이런 보지는 제대로 풀어두지 않으면 본방할때 엄청 아파할 거다. 이렇게 미리 풀어둬야지.

나는 천천히 손가락을 움직여 부드럽게 보지를 쓰다듬었다. 질벽이 손가락에 닿을 때마다 부르르 경련한다.

"소, 손가락으로 그런 데를 쑤시다니…. 부, 부끄러워!"

"그래도 기분 좋지?"

그녀의 질이 유독 강하게 반응하던 곳을 콕 찔렀다. 진득하게 애무한 만큼 보지는 충분히 풀어졌고 그녀의 신음 소리가 점점 퇴폐적으로 변해가는 게 느껴진다.

그리고 안에 숨어있던 클리가 드디어 제 모습을 드러내기 시작했다.

"흐아앗! 기, 기분이 이상해…. 몸으 뜨거웟!"

"그게 쾌락이란 거야. 그리고 넌 사랑을 나눌 준비가 끝난 거지."

그녀의 보지도 충분히 젖었겠다, 나도 바지를 벗었다. 바지가 아래로 내려가며 한계까지 발기해있던 자지가 그 위용을 드러냈다.

"으아앗! 그, 그게 남자의 물건인가!?"

그녀는 남자의 자지를 처음 보는 탓인지 경악하듯 소리치며 내 자지에서 눈을 떼지 못하는, 이런 순수한 반응이 마음에 든다.

"그러면 이제 이거 넣는다."

그녀의 보지 입구에 귀두를 가져다 대고 문질렀다. 그녀는 내 행위에 숨을 헐떡이며 뭔가 기대하는 사람처럼 기다리고 있었다.

"역시 루진은 반응이 재미있네."

"재밌다니, 지금 날 놀리는 건가! 난 장난감이 아니다!"

"지금 보이는 반응이 전부 다 재미있다는 말이야."

나는 그렇게 말하며 그녀에게 짧게 입맞춤을 해줬다. 섹스는 몰라도 키스 정도는 알고 있는지 그녀는 소위 말하는 뿅간 얼굴로 중얼거린다.

이거 한방에 토라진 건 풀렸나보다.

"키스 받았어…. 용사님한테 키스으으으...!!!"

"내 키스가 그리도 좋아."

"우으, 좋아, 정말 좋아. 예전부터 용사님과 만나서 사랑을 나누고 싶었는데. 그 꿈을 이뤘어!"

그녀의 말에 나는 그만 웃어버렸다.

'역시 재밌고, 귀여운 황녀라니까."

자존심도 있고, 자신감도 넘친다. 황녀로서 자각도 있으며 카리스마도 갖추었다.

그러면서도 용사와 사랑이라는 순수함을 소망하고 바라는 어린아이 같은 면모까지 갖추다니.

그녀는 정말이지 양파 같았다. 까도 까도 이렇게 긍정적인 면이 계속 나오다니.

원래는 이 풍만한 몸으로 가슴주 같은 걸로 즐기고 싶지만, 그녀에게 있어서 이건 첫 경험이니 최대한 좋으면서 평범한 경험을 시켜주자.

그리 다짐하며 드디어 본방에 들어갈 준비를 맞췄다. 나는 꾸욱 귀두 부분을 누르며 말했다.

"루진. 손가락으로 할 때 기분 좋았지?"

내 말에 그녀가 별 말 없이 고개를 끄덕였다. 귀여운 긍정에 만족하며 그녀의 귓가에 대고 물었다.

"더 기분 좋아져 보자. 이제 제대로 사랑을 나누는 거야."

"사, 사랑을..."

"응. 사랑을 나누자. 네가 나를 좋아하듯 나도 너를 좋아하니깐."

나는 그녀를 여자로서 좋아한다. 그녀같이 군침이 뚝뚝 흐를 몸매의 소유자를 감히 어떤 남자가 싫어할 수 있겠는가.

그리고 내 진심이 통했는지 그녀가 고개를 끄덕였다. 명백한 긍정의 신호다.

나는 그녀의 보지에 천천히 귀두를 눌렀다. 앙증맞은 보지를 가르며 서서히 안으로 들어가는 자지에 이물이 들어오는 것에 놀란 건지 그녀의 보지가 거세게 조여온다.

그 조임은 그녀의 보지가 명기라 불리는 종류임을 알게 해 주었다. 과연 그녀에게 삽입하면 얼마나 기분 좋을까. 아리스만큼 좋을까.

이런저런 생각을 하면서도 자지를 밀어 넣었다. 좁디좁은 보지를 가르며 들어가는 자지.

"하앗, 하아아아아앙!!!"

자지가 점점 그녀의 보지로 파고든다. 이에 그녀의 입에서는 커다란 신음 소리가 터져 나왔다.

뿌득, 무언가가 자지에 짓이겨지는 느낌이 느껴졌다. 순결했던 그녀의 보지가 순결함을 잃으며 붉은 처녀혈을 흘렸다.

이건 내가 한 여자를 정복했으며, 그 여자의 처녀를 가져갔다는 증거다.

여러 여자를 만나 여러 여자의 처녀를 가져간 나지만 이 광경은 볼 때마다 짜릿하다.

"하그으으으읏!?"

자지는 그녀의 안 끝까지 들어갔다. 그녀의 보지가 자지에 얽히며 조여오는 게 느껴진다.

"기분 좋지? 이렇게나 꾹꾹 조여오고."

내가 지금 쌓은 경험이 경험인 만큼 처녀가 아프지 않게, 기분 좋게 뚫어주는 기술도 많이 알고 있다.

그렇기에 그녀는 쾌락을 느낄지언정 고통을 느낄 일은 없다. 지금도 고통 대신 쾌락을 느끼며 흐느끼고 있었다.

그녀의 보지도 이에 따라 반응했다. 질벽은 마치 내가 움직이고 있다는 착각이 들게 할 정도로 활발하게 움직였고, 적당한 양의 애액으로 젖은 보지는 체온이 높아 따뜻했다.

이토록 뛰어난 명기는 실로 오랜만이라 절로 자지에 힘이 들어간다.

"후우…. 원래는 내 자지를 네 보지가 기억할 때 까지 조금 기다리려 했는데 안 되겠다."

이런 보지는 쓰지 않을 수 없지. 나는 그녀의 가슴을 마치 손잡이처럼 붙잡고 허리를 흔들었다.

"읏!"

그녀는 빨개진 얼굴을 한 채 미숙하나 최대한 내 움직임에 맞추려고 애썼다.

나는 그런 그녀에게 보답하기 위해 그녀가 가장 잘 느끼는 G스팟을 문질렀다.

"흐아아아아앙! 뭐, 뭔가 나온다!!"

푸슛! 푸슛!

그녀의 보지에서 세차게 애액이 뛰었다. 그녀는 방금 그것만으로 절정한 것이다.

"좋아, 잘하고 있어. 너의 몸에 내 물건이 새겨지고 있는 거야!"

파악! 파악!

조금씩 속도를 높이다 보니 이제는 폭풍과도 같이 허리를 흔들고 있다. 그녀의 보지도 내 자지를 갈구하고 있었다.

그녀의 부드러우면서도 잘 단련된 다리가 내 허리를 붙잡았다. 강인한 남자의 씨를 받겠다는 듯이 자궁구가 아래로 내려와 귀두와 쿵쿵 부딪혔다.

"하으으으읏! 좋아, 너무 좋아! 유진가 좋아! 이거 좋아!"

"이건 섹스라는 거야."

나는 그렇개 말하며 가슴의 유두를 비틀었다. 그녀가 몸을 떨며 다시 한번 애액을 터트렸다.

"하아아앗! 섹스 좋아앗!"

풀려버린 얼굴과 애액이 튀는 보지, 완전히 함락되어 맛이 간 얼굴임에도 그녀는 아름다웠다.

나는 몸을 숙여 그녀를 끌어안고 그녀에게 키스했다.

"좀 더 추접스럽게 가는 거야. 황녀답지 않게 말이야!"

"하우우웁!!!"

그녀의 입술을 틀어막고 입안에 내 혀를 집어넣는다. 입안의 과육을 휘감으며 희롱하고 타액을 뒤섞으며 서로를 맛보았다.

부드러운 가슴은 내 가슴에 짓눌렸으나 그 사이에 있는 단단한 돌기가 자기 위용을 드러냈다.

그녀는 키스하는 와중에도 몸을 흔들어 유두를 내 가슴이 비벼댔다.

팍-! 팍-!

그녀가 그럴수록 내 허리의 움직임은 더욱더 빨라졌다. 순수했던 소녀가 사랑이라는 이름으로 쾌락과 섹스를 알게 되는 순간이라 생각하니 흥분이 척추를 타고 올라가 뇌까지 도달하는.

흡사 마약을 빨은것 같은 느낌이 든다.

"하으읏, 하아아아악!!!"

다시 한번 그녀가 절정한다. 눈동자가 위로 올라가고 혀가 입 밖으로 삐죽 튀어나와 있다.

지금 그녀를 본다면 누가 그녀를 황녀라 생각할까. 그 정도로 그녀는 엉망진창 이었다.

"그보다 벌써 9번째 절정인가. 나도 슬슬 한계네."

"흐아아앙! 좋아, 좀 더 박아줘!"

자지에 몰린 정액이 어서 밖으로 빠져나가기 위해 안간힘을 쓰고 있다.

처녀라면 역시 첫 사정은 질싸지. 나는 그녀의 몸을 꼬옥 끌어안고 자지를 밀어 넣었다.

"안에다가 싼다."

"하아아앙, 간다, 또 가아아앗!!"

내 말에 그녀는 신음을 터트리느라 대답하지 못했다. 나는 이를 긍정의 의미로 받아들이고 그녀의 보지 안 자궁구에 자지를 밀착시켰다.

이에 그녀의 다리가 내 허리를 거세게 끌어안아 정액을 받기 좋게 고정시켰다.

동시에 그녀의 안에서 무언가 변화가 일어났다.

우우웅-!!!

보지가 움찔거리며 그녀 안에 있던 익숙한 힘이 요동쳤다. 내 혼에 깃든 힘 또한 이에 따라 공명한다.

"잠깐, 이건!"

공명 현상, 그렇다. 황녀인 그녀 또한 창세신의 힘을 지닌, 축복을 지닌 사람인 것이다.

이를 뒤늦게 깨닫고 본능적으로 자지를 빼려고 했지만 그럴수록 그녀는 더욱더 단단하게 나를 붙잡았다.

그리고 이미 한계까지 부풀어오른 사정감은 쏟아내려 한만큼 참을 수 있는 게 아니었다.

결국 나는 자지를 빼는 걸 포기했다. 대신 내 마력이 적게 빨리도록 조치하며 참았던 정액을 쏟아냈다.

울컥! 울컥, 울컥!!!

그녀의 보지 안이 내 정액을 가득 차다 못해 너무 많은 양을 전부 담지 못하고 정액이 줄줄 샜다.

동시에 공명하던 힘은 내 마력을 빨아들여 그녀의 몸을 강화시켰다. 이번 섹스로 내가 지금까지 키운 마력의 30% 정도가 빨렸다.

그만큼 그녀의 몸은 지치기는 커녕 오히려 더 생기가 넘쳐 보인다. 빨린 마력이 아깝긴 하지만 그녀같이 아름다운 황녀를 따먹었으니 후회는 없다.

와락!

"으읏!"

그때 그녀가 내 몸을 덮쳤다. 아직 연결된 채로 내 위로 올라탄 그녀는 뜨거운 입김을 내쉬며 풍만한 엉덩이를 조금씩 요분질 해댔다.

"아직, 나는 아직 부족해. 좀 더 유진하고 사랑을 나누고 싶어!"

그렇게 말하며 그녀가 천천히 허리를 아래로 내렸다. 자지가 점점 그녀에게 먹히며 안의 깊숙한 곳으로 빨려 들어갔다.

"그러니까…. 좀 더 즐기자."

그녀가 음란하게 미소 지으며 말했다. 원래는 여기서 끝내려고 했으나 그녀가 저렇게 말하는데 어찌 멈출 수가 있을까.

"각오해. 날 도발한 만큼 오늘은 멈추지 않을 테니깐."

"좋아, 난 그걸 원했어. 마음껏 나랑 사랑을 나눠줘."

우리는 2차전에 돌입했다. 결국 그날은 밤새도록 몸을 섞었다.





다음 날 아침.

우리는 한 침대에서 서로를 꼭 껴안은 상태로 일어났다.

그녀의 보지에서는 아직도 정액이 줄줄 흐르고 있었고 방 곳곳에는 우리가 나눈 사랑의 흔적들이 보였다.

루진은 개운하다는 듯이 기지개를 피며 자리에서 일어났다. 이에 따라 보지에서 진득한 정액이 더욱 많이 흘러나왔다.

"많이도 쌌네. 아직도 흘러나오다니."

그녀는 제 배를 쓰다듬으며 만족스럽게 미소 지었다. 그리도 그 상태로 방 밖으로 나가려...

"잠시만. 지금 뭐 하는 거야?"

"응? 그야 씻으러 가야지."

"그 상태로 밖을 나간다고?"

"어차피 이 집은 우리가 쓰기에 사람도 없잖아. 굳이 가리고 갈 필요가 있어? 아니면 나랑 같이 씻으려고?"

그녀의 태연한 말에 침묵했다.

"...같이 씻자."

내 말에 그녀가 말없이 웃는다. 음, 아무래도 그녀의 덫에 걸린 모양이네.

우리는 좁은 목욕탕에 들어가 같이 씻었다.

좁은 욕실에서 우리는 서로를 끌어안았다. 루진의 잘단련된 복근과 풍만하고 탱탱한 가슴이 나에게 짓눌렸다.

덕분에 자지가 빨딱 일어나 루진의 허벅지를 툭툭 건드렸다.

"또 선거야? 그...아침이라 해줄수는 없지만 입으로 해도 되겠어?"

루진이 자지를 허벅지에 문지르며 물었다. 나는 조용히 고개를 끄덕였다. 황녀가 해주는 펠라라니 아주 황송할 일이다.

"그, 그러면..."

그녀가 무릎 꿇고 자지 앞에 앉았다. 그리고 사랑스러운 연인을 보는 표정으로 귀두에 쪼옥~ 키스했다.

자극적인 모습이다. 황녀가 스스로 내 자지에 봉사하다니.

"그러면 시작할게."

츄읍. 그녀가 입을 앙하고 벌려 귀드를 입 안에 가득 담았다. 루진의 입 안은 따뜻했다.

"어때? 괜찮아?"

츄릅, 츄우웁.  미숙하나 루진은 열심히 자지에 봉사했다. 그러면서 나를 올려다보고 좋냐고 묻는다.

남자로서 이 광경을 보고 흥분하지 않을수 없지.

"괜찮아. 충분히 좋으니까 계속해줘."

"헤헤, 알았어!"

내 기분 좋다는 말에 루진은 순수하게 기뻐했다. 그리고 정성껏 자지를 공략했다.

그녀의 정성어린 혀놀림에 사정감이 밀려왔다. 그대로 그녀의 입 안에다가 한발 싸질렀다.

그렇게 우리의 아침은 시작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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