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설리스트

〈 25화 〉길드에서의 이야기 (25/198)



〈 25화 〉길드에서의 이야기

나는 아리스와 만나기로 했던 신관 앞에서 그녀를 기다렸다. 아리스에게는 편지를 보냈으니 읽었다면 반드시 나와줄 거다.

"후우…. 이제 함께할 수 있어."

손에서 마력을 일으켜봤다. 내가 그녀와 함께할 수 있다는 증거다. 이 마력이라면 유진이 수준의 천재는 아니어도 수재 정도는 되겠지.

분명 아리스도 기뻐해 줄 거다. 그리 생각하며 기다렸다. 밤이 깊어지고 사방이 어두워졌다.

하지만 아리스는 보이지 않았다.





아리스는 다시 한번 섹스를 한다고 하자 기겁하며 물러나려고 했다. 나는 그녀의 잘빠진 골반을 붙잡고 강제로 몸을 틀어서 그녀의 엉덩이가 드러나도록 만들었다.

자지를 박기 딱 좋은 후배위 자세로 내 정액이 가득 찬 보지를 갈랐다. 이제부터가 본격적인 시작이다.

"끄하앙! 좋아! 거칠게 움직여줘! 간다! 가버릴 것 같아!"

"자, 그러면 여기에서 중지."

벌써부터 절정 하려는 아리스의 모습에 나는 허리의 움직임을 멈추었다. 그녀를 보내줄 생각이 없다.

"우으으! 유진이 너어어어!"

"그러니까 에반한테 할 말이 뭔지 알려달라니깐. 그러면 보내줄게."

벌써 한 시간이다. 그동안 나는 그녀를 보내버릴 것처럼 박아대다가 중간에 멈춰서 가라앉히고 다시 박아댔다.

그런 일을 반복하니 아리스의 정신은 점점 녹아내리는 게 보였다. 처음에는 나름 완강하게 저항했지만 계속되는 쾌락에 초콜릿이 녹듯 이성도 녹아내린다.

"이런 짓을 해도 난 절대 입 안열거야! 나는 유진이를 믿었는데! 정말 실망…. 하아앙!"

"네네, 실망이고 나발이고 박아주면 울부짖는 음란한 여자가 할 소리는 아니잖아. 그러니깐 잘 버텨보라고."

다시금 그녀의 보지에 자지를 박았다. 한 번에 안쪽까지 뚫고 들어가 거대한 귀두로 자궁구를 타격해주자 금방 쾌락으로 물든 암컷의 표정을 지었다.

"아으읏! 이거 위험해! 너무 위험해! 삽입만으로 가버렸어!"

"이게 전부 에반과 다른 내 출중한 자지 덕분이지."

에반의 자지 크기가 어떤지는 모르지만 나보다 작은 건 확실하다. 그렇기에 그녀가 헐떡이는 모습에 나는 정복욕이 채워지는 느낌을 받았다.

실제로 그녀의 보지는 내 것을 상대하는 동안 순종하여 모양까지 내 것에 맞추어 바뀌기 시작했다.

그리고 내 전용으로 바뀐 보지는 나에게도 그녀에게도 엄청난 쾌락을 선사했다.

'후우, 조금만 방심해도 싸겠어."

아무리 나라도 한 시간 동안 사정을 참는 건 매우 힘들었다. 솔직히 나도 슬슬 한계가 찾아오기 시작했다.

그렇기에 그전에 그녀를 굴복시킬 거다.

"아리스 누나. 이번이 마지막 기회야. 이번에도 입을 열지 않으면…. 섹스는 여기에서 그만두는 거야."

초강수. 잘못하면 지금까지의 관계 자체가 파탄 날 수도 있다. 하지만 나는 자신이 있었다. 그녀를 떨어트릴 자신이.

실제로 아리스은 내 말에 동공에 지진이라도 낫듯 흔들리고 있었다. 입은 자신도 벌린 걸 모르는지 아, 아아 같은 이상한 소리가 새어 나왔다.

"그러니깐 잘 생각해봐. 겨우 나한테 말해주는 것 뿐이잖아."

나는 그 말을 끝으로 그녀의 골반을 잡고 거칠게 움직였다. 후배위 특성상 자지가 깊숙하게 들어가며 보지를 꿰뚫었다.

"하아아아앙! 들어왔다! 갈 것 같아...! 간다, 간다!!"

"자! 나한테 말할 거야 말 안 할 거야!"

마지막 지점을 향해 달려가는 마라톤 선수처럼 빠르게 허리를 움직였다. 보지와 자지의 접합부에서는 철썩거리며 그녀의 탱탱한 엉덩이가 내 허벅지와 부딪혀서 붉게 물들었다.

더, 더 빠르게. 나는 한계까지 그녀를 몰아붙였다. 거센 움직임에 애액이 철벅 튀며 내 몸을 적셨다.

"하, 하으으읏! 간다. 가버려! 제발 가게 해 줘!"

"그러면 말할 거야!"

"말할게! 말할게! 그러니깐 보내줘!"

그녀는 더 이상 버티지 못했다. 한계까지 밀어붙인 게 먹힌 것이다. 나는 만족스러운 결과에 웃으며 본격적으로 보지를 쑤셨다.

찌걱! 찌걱!

"하앙! 하으으읏! 간다! 진짜 갈수있어엇!!"

거칠게 보지를 쑤시는 내 대물에 그녀가 성대하게 외쳤다. 동시에 보지가 부르르 떨렸다. 내가 주는 막대한 쾌락에 그녀의 본능이 먼저 반응하여 정액을 받으려는 모습이었다.

이 모습에 만족하며 보지를 끝까지 밀어 넣었다. 질벽이 요동치며 자지를 자극하고 풍만한 엉덩이가 떨리며 어서 정액을 싸달라고 애원했다.

이미 한계까지 사정감이 부풀어 있었기에 나는 참을 수 없었다.

"안에다가 싼다!"

"싸줘! 내 안에다가 가득 싸줘엇!"

그녀의 외침을 끝으로 보지가 움찔거리며 미친 듯이 조여왔다. 그 성대한 절정에 나도 참고 있던 정액을 쏟아부었다.

울컥! 울컥, 울컥, 울컥, 울컥.

이미 내 자지에 익숙해져 모양까지 바뀐 보지를 가득 채울 기세로 정액이 쏟아진다. 참아왔던 만큼 쏟아지는 정액의 양과 농도는 무시무시했다.

"아아아아아앗! 갔다! 드디어 갔어! 좋아! 너무 좋아아아! 계속 가버려!"

결국, 그녀는 쾌락에 타락했다. 내가 주는 정액을 받아먹으며 놔주지 않겠다는 듯이 조여대는 보지가 그 증거였고, 아리스는 몸을 떨다가 풀썩 쓰러졌다.

그리고 그녀와 나의 동시 절정에 몸속에 있던 창세신의 힘이 공명하기 시작했다. 역시 조건은 동시 절정이었나. 나는 새롭게 알게 된 것을 머릿속에 기록하며 몸속의 마력을 움직였다.

저번에 그녀는 내 마력을 빨아먹고 강해졌다. 이번에 할 것은 공명시 마력을 빨아들일 때 빨려 나가는 마력량을 조절할 수 있는지다.

"흐읍!"

보지에 자지를 박은 상태라 조금 이상하지만, 정신을 집중하여 마력을 컨트롤했다. 공명하던 창세신의 기운이 내 마력을 흡수하려 하자 초월적인 마력 기술로 극히 일부분만을 흡수 시켜 나갔다.

그 양은 내가 마석을 흡수하여 얻은 것의 일부나 아리스에게는 여전히 엄청난 양이다.

"오! 통한다!"

다행히 내가 주는 일부분의 마력만 흡수한 기운이 다시 아리스의 몸에 정착하며 마력을 그녀의 체내에 축적했다. 다시 한번 마력량이 증가하고 신체가 튼튼해지는 현상이 일어난 것이다.

그리고 이번에는 몸이 튼튼해지며 체력이 어느 정도 돌아온 건지 기절하듯 쓰러진 아리스가 다시 일어났다.

"으, 으음…. 어라? 몸이 멀쩡해."

그녀는 절정 지옥을 겪으며 한계에 달한 몸이 비교적 멀쩡한 것에 신기해하더니 홱! 고개를 돌려 나를 째려보았다.

"유진이 너어! 그렇게나 괴롭혔겠다!"

"어이쿠. 폭력은 반대야 누나."

"히익!? 너, 너 또! 치사하게!"

그녀가 당장이라도 몸을 일으키려 하기에 다시 자지를 박아넣었다. 후배위 자세로 박히자 아리스는 어쩌지 못한 채 투덜거렸다. 그러면서 보지는 자지를 조여오는 게 쾌락을 놓을 생각이 없어 보인다.

그렇다면 이제 들을 걸 들어야겠지. 나는 천천히 허리를 움직였다. 다시 한번 올라오는 막강한 쾌락을 잘 조절하며 그녀에게 물었다.

"아리스 누나. 누나가 자기 입으로 말했지. 나한테 말해준다고. 편지 내용이랑, 무슨 말을 하려고 했는지 나한테 알려줘."

"아읏. 그, 그건!"

아직도 망설이고 있다. 이거 안 되겠네.

"좀 더 교육을 받아야겠어."

그녀를 들어 올려 그대로 내 품에 안았다. 물론 아직 삽입된 상태. 그 상태로 그녀의 엉덩이를 세게 움켜잡고선 물었다.

"나랑 다시는 섹스하지 않을 거면 말하지 않아도 돼."

나는 그렇게 말하며 그녀와 눈을 마주쳤다. 그녀가 시선을 피하려고 하는 것을 머리를 잡아채 억지로 마주치게 만들고 다시 한번 물었다.

"나랑 에반. 둘 중에 한 명을 선택해봐."

그 말에 아리스의 보지가 떨리는 게 느껴진다. 그녀는 나를 바라보며 고뇌하는 모습을 보였다.

"그래. 그러면 거절로 알아들을게. 다시는 누나랑 섹스할 일이 없을 거야."

아무 말도 없이 침묵하기만 하는 모습에 나는 그대로 그녀를 들어 올려 자지를 뽑아내고 아래로 내려주려 했다. 그러자 그녀가 기겁하며 양다리로 내 몸을 낚아챘다.

"아, 알았어! 유진이 너를 선택할게! 그러니깐 제발 두고 가지 마!"

그녀는 애원하듯 소리쳤다. 결국 자신의 남친보다 월등하고 오래가는 자지에 패배를 시인하는 순간이었다.

"좋아, 좋아. 잘했어 누나. 그래서 펀지 내용이 뭐였어? 말해봐."

"흐읏, 하앙! 에반이 자기도 강해질 수 있다며…. 황금 길드를 나와 같이 지내자고 말했어..!"

"헤에, 그래서 누나는 어떻게 할 거야? 아무리 에반이 강해져도 누나를 강하게 해줄 수 있는 건 나뿐인데."

"그, 그건!"

아리스의 보지가 공명하던 때를 기억하는지 자지를 맛있게 조여온다. 기분 좋게 밀려오는 쾌락에 그녀의 몸을 껴안으며 말했다.

"누나가 강해진 건 전부 내 덕분이야. 몸 상태가 갑자기 나아진 것도 그것 때문이지. 그래서 어떻게 할 거야?"

"나, 나는! 에반이랑 헤어지기 싫어! 그렇다고 유진이랑 헤어지는 것도 싫고, 황금 길드 밖으로 나가 고생하기도 싫어!"

그녀가 다짐한 듯 외쳤다. 그것이 진심이라는 듯이 보지의 조임이 더욱 강해졌다. 그녀의 진심이 마음에 든다.

"그러면 뭐라고 대답하려고 했는지 말해봐."

"흐읏! 나, 나는 유진이랑 유벨이랑 여기서 열심히 훈련받고 있어서, 그리고…. 유진이가 있어서…. 같이할수 없…. 다고 말하려고 했어!"

"그렇구나…. 그렇단 말이지!"

나는 기뻤다. 아직 그녀의 마음은 10년이 넘도록 같이 사귄 에반에게 많이 남아있을 거다.

하지만 지금 그녀는 나하고 한 섹스의 쾌락에에반보다 나를 더 중요하기 여기기 시작했고, 오늘은 쾌락에 굴복하기까지 했다.

그렇다면 이제부터는 시간을 들여 그녀의 마음을 내 쪽으로 끌어들여 타락시키면 된다. 오로지 나만을 중요시하며 내 말만을 듣도록.

그러니 오늘은 여기에서 충분하다. 하지만 아직 내 자지는 거대하게 서 있고, 그녀도 몸이 좀 나아져서 그런지 본능적으로 엉덩이를 흔들고 있었다.

오늘은 그녀에게 최고의 쾌락을 느끼게 해주도록 하자. 그리 다짐하며 그녀의 엉덩이를 주무르고 눈앞에 보이는 풍만한 가슴의 유두를 깨물었다.

"하앗. 유, 유진아?"

"누나. 오늘 대답은 훌륭했어. 상으로 오늘은 잔뜩 보내줄게."

그대로 그녀의 엉덩이를 붙잡고 재차 허리를 흔든다. 그녀의 체중이 실려 자지가 빠르게 박히며 자궁구를 강하게 두들기는 것을 느끼며 그녀의 몸을 빠르게 위아래로 흔들었다.

"아아아아앗! 온다! 또 몰려오고 있어! 굉장해, 굉장해!"

이미 내 것이 된 보지가 착실하게 조여온다. 아무것도 생각하지 않고 쾌락에 집중하니 머리가 하얗게 변하는 것 같았다.

찌걱, 찌걱!

빠르게 왕복하는 자지 탓에 접합부에서 애액이 흩어져 나온다. 아리스도 쾌락에 따라 자신의 허리를 흔들어대며 자궁구를 두들기기 쉽게 해주었다.

그리고 서로의 쾌락을 추구하며 껴안은 상태였기에 정서적인 사랑도 함께 끓어오르는 기분이 들었다.

"안...돼는데, 이런지 알아버리면 안돼는데! 이거에 익숙해지면 다른 거로는 만족 못 해! 진짜 유진이게 되어버려!"

"이미 내 거에 익숙해진 시점에서 다른 거로는 만족 못 하지. 거기에 이 쾌락은 한번 느끼면 벗어날 수 없어."

이건 나에게도 해당하는 말이다. 그녀와의 섹스로 느끼는 쾌락은 다른 여자와는 느낄 수 없는 막대한 충족감을 가져다주었다.

이게 어느 정도냐면 전에 만난 그 디저트 가게 여사장과의 섹스가 아무렇지도 않게 느껴질 정도였다.

"읏, 온다!"

"나도, 나도 가, 갈 것 같아! 같이 가자 유진아! 안에다가, 안에다가 싸줘!"

곧 사정감이 몰려와 한계까지 자지가 부풀어 올랐다. 아리스도 욕망의 파도에 몸을 맡겨 절정의 쾌락을 원했다. 나는 참지 않고 그녀의 안에다가 다시 한번 사정했다.

막대한 사정. 이대로 가다가는 나부터 방전돼서 쓰러지겠네.

나는 초재생 능력을 발동시켰다. 몸의 피로가 사라지는 느낌과 함께 몸이 만전이 되었다.

다시 한번 부활한 자지, 나는 아리스를 붙잡고 뒤로 돌렸다. 탐스러운 엉덩이가 부각되는 후배위.

아리스의 부드러운 엉덩이를 꽈악 붙잡고 정액이 가득찬 보지를 열었다.

꿀렁거리며 밖으로 빠져나가는 정액을 보며 아리스의 보지에 집어넣었다.

정액으로 가득찬 보지는 주인을 찾은듯 내 자지에 격렬하게 반응했다.

나는 그대로 그녀를 껴안았고 우리는 섹스를 이어나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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