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91화 〉 네 몸이 야한게 잘못이잖아(01)
* * *
"허억... 허어억...!"
뜨겁다.
안 그래도 차가운 몸에 비비던 물건을 비좁고 뜨거운 몸에다가 박아주고 있으니 자지가 화상을 입는 것처럼 뜨거웠다.
게다가 몸 안에 들어온 이물질을 밀어내기 위해 필사적으로 저항하는 그 몸뚱이에 강제로 자지를 밀어있으니 앨리스는 숨도 제대로 못 쉬고 끅끅거리는 소리를 내면서 버티고 있었다.
"읏... 으읍...!"
누가보면 목구멍을 사용하는 줄 알겠다.
서로 배가 맞물리는 순간 차갑게 식어있던 피부와 그 안에서 느껴지는 열기가 같이 전해져 오는데, 최근들어 열심히 단련하면서 생긴 내 복근과 대비해서 엄청나게 부드러운 앨리스의 속살이 닿고 있으니 서로 어울리지 않는 몸이 겹쳐지는 기분이라 굉장히... 좋았다.
'자위로 만들어진 성기레벨 8짜리 보지...! 생각보다... 강할 것이라고 생각했는데...'
현재 내 성기레벨이 4+3정도로 종합 성기레벨이 7정도 되는데 레벨 1정도 차이는 어떻게 해결이 가능한지 앨리스의 보지에 휘말리지 않고 내가 주도할 수 있었다.
앨리스는 이미 입에서 침을 주르륵 흘리고 있었고 눈동자에서는 하트가 꺼지지 않아서 이제는 분홍 하트 동공이 기본인 것처럼 보였으며, 지금 상황을 제대로 느끼지도 못한 채 내가 움직이는 대로 몸이 흔들리고 있었다.
"기분이 어때? 드디어... 늑대님에게 잡아먹히는 기분이...!"
"읏... 우웁..."
"처음이라 그런가 배가 다 뒤집어지는 기분이야? 내 자지를 생각하며 손가락으로 문지르던 곳에 실제 뜨거운 자지가 들어오니까... 아파?"
"아프... 지... 않아요... 그냥... 그냥..."
고작해야 손가락 정도 살짝 들어오던 질 내부에 지금은 내 자지가 인정사정 없이 들어가고 있는데, 나름대로 성기레벨만 8이 될 때까지 발달한 보지라서 그런가 수월하게 내 자지를 받아들여서 집어삼키고 있었다.
"기분이... 이상해..."
나름대로 즐기고 있는 모양이라 나도 조금 배려하면서 천천히 움직이던 자지를 더욱 깊은 곳까지 밀어넣었다.
'우읏... 이거 조임이...!'
순간적으로 내가 참아내지 않으면 바로 사정할 정도로 앨리스는 강하게 내 자지를 조이고 있었다.
물론 베아체 여사제 정도는 아니었지만, 그래도 나보다 레벨이 높은 보지에 함부로 박게되면 여자가 원하는 대로 일방적으로 착정당하거나 사정통제를 당해야만 하는데 그래도 레벨 1 차이라서 어느 정도 방어는 가능한 정도였다.
"후읏..."
"흡, 흡, 흡..."
숨을 헐떡이면서 몰아쉬려고 했지만 내가 그녀의 유두를 잡아당기기 시작하자 테크닉이 0인 앨리스는 일방적으로 나에게 보지를 따먹히며 유두를 내줘야만 했다.
'이거, 생각보다 테크닉이 더 중요하네!'
띠링
아렌의 성기레벨이 임시 상승하였습니다
나보다 우월한 보지를 임시 성기레벨, 즉 테크닉으로 훌륭하게 공략해서 그런가 +3이었던 임시 성기레벨이 +4까지 오르면서 앨리스와 동레벨이 되었다.
찔꺽!
"아윽!"
숨이 넘어가는 소리와 함께 허리가 뒤로 휘는데, 평소에 내가 허리를 굽히려고 해도 꽤 뻣뻣하고 두꺼운 통나무 허리가 지금은 쉴 새 없이 생선처럼 파닥거리고 있는 모습이 나름대로 귀여워 보였다.
'안 그래도 지난번에 이노리와 [그림자 인법]을 수련하면서 일반 성기레벨도 오르기 직전일 것이라 생각하는데 말이지.....'
성기레벨과 임시 성기레벨은 따로 오르기 때문에 지금 임시 성기레벨이 올랐다고 해서 성기레벨이 나중에 오르는 것은 아니었다.
오히려 지난번에 이노리를 상대하면서 고작 1만 올랐다는게 이상할 정도로 많이 박았는데, 예상하기로는 지금 내 성기레벨도 4에서 거의 한계치까지 경험이 쌓여서 조금만 있으면 5가 될 수도 있었다.
게다가 나보다 성기레벨이 높은 앨리스의 보지를 상대로 우월하게 리드를 해나간다는 것을 생각하면 그야말로 폭렙을 할 수 있는 기회라고 생각하며, 나는 앨리스의 볼록 튀어나온 젖꼭지를 입에 물면서 그녀의 몸에 다시 한번 자지를 밀어넣었다.
"히끅!"
입구는 자신의 손가락으로 많이 단련되어 있었지만 보지 안쪽은 무언가를 넣어본 경험이 없는지 자위조차 닿지 않은 처음이었고, 내 귀두가 안을 깊이 박으면서 문지를 때마다 앨리스의 입이 벌어지고 눈동자가 뒤집어지기 직전까지 돌아가고 있었다.
성기레벨이 지금 나보다 앞서는 상태에서도 이 정도인데 내가 앞서게 되면서 [동반수련공]의 효과로 '나보다 성기레벨이 낮은 상대에게는 무조건 치명타'가 터지게 되면 어떻게 될까?
허리를 뒤로 빼내고 있는 동안 앨리스는 자기 배에서 움직이는 귀두의 감촉을 실시간으로 느끼면서 부르르 떨고 있었는데, 내가 그런 앨리스의 하반신을 살짝 들어올리면서 엉덩이를 올리게 만들었다.
등을 땅에 닿은 상태에서 하반신만 들어올려진 채 자신의 입구 끝에서 귀두가 살짝 걸리도록 기다리고 있는 나를 보면서 이제 저 자지가 안까지 들어올 것을 기대하는 표정으로 침을 꿀꺽 삼켰다.
그리고 난 그 기대감을 배신하지 않기 위해 체중을 잔뜩 실어서 앨리스의 몸 깊은 곳까지 자지를 박아주었다.
띠링
아렌의 성기레벨이 상승하였습니다
잔여 사정량이 최대 55cc로 늘어납니다
동반수련공의 효과로 자신보다 성기레벨이 낮은 상대에게 무조건 치명타가 터집니다
드디어.
내 성기레벨이 5+4로 종합레벨이 9가 되었다.
딩동댕동
그리고 옥상에는 점심시간의 종료를 알리는 종소리가 울려퍼지고 있었다.
즉, 타임오버라는 것이다.
꿀럭.
내가 각도를 기울여서 자지를 뽑아내자 앨리스는 그제야 정신을 차리고 눈동자를 원래 위치로 돌렸다.
"하아... 하아아..."
앨리스의 표정에서 황홀한 모습과 약간의 아쉬움이 같이 느껴지고 있었다.
그녀의 얼굴 옆에 있는 [망상가]성향이 검게 빛나면서 하트 게이지가 조금씩 옅어지고 있었는데 지금 이 상황이, 방금 전에 자신의 몸을 들어갔던 자지의 감촉이 좋기는 하지만 자신이 망상했던 것보다는 실망이었던 모양이었다.
"기분... 좋았... 어..."
약간 눈물을 머금고 식은땀을 흘리는 표정으로 기분 좋았다고 대답해주는데 애정도가 조금 깎인 것만으로도 나는 그녀가 만족하지 못했음을 짐작할 수 있었다.
말투도 늑대님이라고 하면서 존대를 하는게 아니라 다시 원래의 동급생을 대하는 말투로 돌아와 있었고, 내 허락없이 몸을 돌려서 일으키려 하고 있었다.
나는 다리에 힘이 풀려서 바로는 일어나지 못하고 네 발로 엎드려서 몸을 일으키려는 앨리스의 엉덩이를 살짝 잡았다.
"이제... 늦기 전에... 들어가야......"
꿀럭.
아무리 둔한 앨리스라고 할지라도 지금 내 자지의 반응을 모르지는 않을 것이다.
자신의 아직 부족하다는 듯이 자신의 엉덩이를 앞두고 부풀어오르는 내 자지를 보면서, 그리고 그곳에 자신의 처녀혈이 묻어있어서 피에 젖은 마검처럼 하늘을 향해 솟아있는 모습을 보면서.
여기서 끝낼 생각이 전혀 없다는 것을 알아차릴 수 밖에 없었다.
그리고 그것이 방금 전까지는 우습게 느껴질 정도로 위험한 기세로 자신의 몸을 파고들려는 것을 말이다.
"아, 아렌... 지금은 안 돼... 이미 종이 울려서, 선생님이 들어오면..."
"왜 안 돼?"
피와 애액이 조금씩 흘러나오고 있는 앨리스의 몸에 손가락을 문질러주며 다시 열리라는 신호를 보냈다.
"나, 나는 이번에 또 수업을 빠지면 졸업이 위험한......"
"졸업을 왜 해야하지?"
"그, 그건... 아카데미에 들어왔으면 당연히 졸업을 해야... 유급하게 되면 다른 동생들에게 비웃음을 당하고, 또한 별의 마법사 가문에서..."
"아하. 그렇구나."
"그, 그렇지? 역시 그건 곤란......"
"지금 고작 수업 생각할 정도로 내가 많이 봐줬구나."
그제야 앨리스는 나에게서 오싹한 공포를 느낀 모양이었다.
이미 성기레벨은 역전되었다.
이전까지는 망상 속에서나 진짜 늑대님이었지 자지를 박았을 때에는 그냥 동급생에게 섹스가 무엇인지 한번 겪어본다는 생각이었다면.
레벨 9짜리, 동반수련공의 효과로 모든 박음질에 크리가 터지는... 아니 클리토리스가 터지는게 아니고 닿는 곳마다 치명적인 쾌락이 전해지는 이 자지에 닿으면 더 이상 잡생각은 하지 못할 것이다.
"안... 돼... 다른 친구들이 찾아오기라도 한다면..."
"앨리스. 별의 소녀가 늑대에게 뭐라고 말했지?"
"그, 그건... 안 된다고..."
"그럼 늑대는 어떻게 할까?"
내 질문에 앨리스는 벌벌 떠는 모습으로 자신의 다리를 벌리며 들어오는 내 자지, 늑대 자지를 바라보았다.
"억지로... 앨리스를 범해버려요..."
"정답이야. 그럼 상으로..."
앨리스가 네 발로 기어서 도망가기 전에, 이미 내 자지는 그녀의 몸을 파고들고 있었다.
"자지를 줄게."
2차전은 그녀가 원하는 것처럼, 늑대가 소녀를 범하듯 개처럼 범하는 것이었다.
"히잇...!"
후배위의 특징상 정상위로 섹스할 때보다 자지가 깊이 들어간다.
아까까지는 닿지 않았던 부분에 귀두가 닿는 순간 동반수련공의 효과로 크리티컬이 터지며, 앨리스의 팔에 힘이 풀리며 그대로 주저앉고 말았다.
"안... 안 돼..."
앞으로 손을 뻗어서 벗어나려고 하지만 내가 무릎을 움직여서 한 발 앞서면서 다시 찔러주자 앨리스는 더 이상 움직이지 못하고 그 자리에 얼굴을 박으며 주저앉았다.
그녀의 보지는 아까의 기세와는 다르게 나에게 굴복당해 일방적으로 내 자지를 조여줄 뿐이었다.
"왜 그래? 이게 네가 원하던 거였잖아?"
"다... 달라요...! 이런거..."
"이런거...?"
"별의 소녀와 늑대님은... 이런게 아니라..."
"잘 들어 앨리스."
앨리스의 머리채를 잡아채서 나를 거꾸로 보게 만들며, 늑대와도 같은 웃음과 함께 설명해주었다.
"늑대에게 따먹힌다는 건 이런 거야."
찔꺽!
"히잇!"
허리를 잡고 거칠게 자지를 쑤셔넣는다.
상대를 배려하지 않는 일방적인 남자의 쾌락을 위한 섹스.
애초에 그녀가 소설에서 묘사한 하얀 늑대도 별의 소녀를 배려하기는 커녕 그녀를 개처럼 따먹고 범하면서 피투성이로 만드는 쓰레기였다.
'그런데, 너는 그런거 좋아하잖아?'
그녀의 숨겨진 욕망은 결국 이런 것이다.
무서운 늑대에게 일방적으로 따먹히면서 몸과 자궁이 굴복하여 늑대의 새끼를 배는 것.
그래서 나는 거침없이 앨리스의 몸을 범하고 있었다.
"핫, 히잇, 흐읏...!"
아까는 위에서 찍어눌렀기 때문에 폐가 억눌려서 소리를 내지 못했다면, 지금은 앨리스가 숨을 내쉬기도 전에 쾌락이 몸을 지배하면서 몸을 마비시키고 있었다.
"핫, 이거, 이상... 상상보다... 더... 몸이... 아파...요오..."
앨리스의 눈에서는 눈물까지 흐르고 있었다.
"그리고, 그리고, 머리가 자꾸... 이상해지는거 같아서..."
앨리스의 등을 타고 마나가 흐르고 있었다.
아까까지는 눈에 보이지 않았는데 내가 자지를 박아줄 때마다 앨리스의 몸 곳곳에 마치 별자리를 연결해둔 것처럼 선과 점으로 이루어진 우주가 약하게 보이고 있었다.
"아... 으읏...! 배가... 늑대님에게 범해져서어... 머리가... 이상해져서어..."
내가 그녀의 허리를 잡고 엉덩이에 박아줄 때마다, 그녀의 얼굴이 땅에 부딪쳐서 일그러질 때마다.
앨리스의 심장에 있는 은하처럼 보이는 별무리가 흩어지면서 아랫배를 향해 별의 비가 내리고 있었다.
'이건 대체... 뭐지? 앨리스의 체질인가? 아니면...'
찔꺽!
내 자지가 안을 파고들 때마다 아랫배에 모여있던 별무리가 흩어지고 부서지며 다시 하나로 합쳐지는 것으로 별들이 움직이고 있었다.
지금 나는 앨리스라는 동급생을 따먹는 것이 아니라 마치 거대한 우주의 여신을 범하는 것처럼, 그녀의 몸 안에 있는 별들을 자지로 뭉개고 오염시키는 중인 것이다.
앨리스의 가슴과 머리에 모여있던 눈이 부실 정도로 환한 은하가 무너져 내리면서 그녀의 아랫배를 향해 내려오는 순간, 나는 더 이상 견디지 못하고 한계까지 치달은 정액을 쏟아내기 시작했다.
앨리스의 보유 정액량이 변경됩니다 0cc 〉 16cc
앨리스의 누적 정액량이 증가합니다 0cc 〉 16cc
동반수련공의 효과로 [별의 마법사]특성을 얻습니다(8%)
앨리스의 몸 안의 소우주에 하얀 정액의 성운이 뿌려지기 시작했다.
그녀의 등골을 타고 흘러가던 우주에 하얀 성운이 번져나가면서 별을 하나하나 집어삼키고, 끈적하게 만들어버리면서 더 이상 되돌릴 수 없을 정도로 우주를 오염시켜 나간다.
추욱.....
마침내 사정이 끝난 순간 앨리스의 몸 안에 흐르던 별들이 사라지고 그녀의 몸이 늘어지고 말았다.
갑자기 무언가 잘못되었나 해서 앨리스의 상태창을 띄워서 확인한 결과.
[앨리스]
[별의 마법사]
현재 상태 : 제압, 기절
[제압 : 남은 시간 7분]
"너 레벨에 비해서 보지가 너무 허접인거 아니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