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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카데미 게임에 중국산 성인모드 깔지마라-40화 (40/91)

〈 40화 〉 나, 의무교미사의 재능이 있을지도(03)

* * *

­ 스승과 제자간의 부적절한 행위로 애정도가 감소합니다 ­

­ 베아체의 성향 [무감각]으로 인하여 패널티를 받지 않습니다 ­

이제서야 시스템 메시지가 뜨는 것으로 보아 지금까지는 섹스도 아니었고 그냥 잠시 견학을 시켜준 셈이었다.

'잠깐, 스승과 제자간의 부적절한 행위...?'

그러니까 원래는 일반적으로 허용되지 않는 관계라면 애정도에 패널티가 있는 건가?

'그런데 마리안은 왜 동생...?'

그 패널티를 상쇄시킬 정도로 엄청나게 좋아하는 건지 아니면 실제로 동생이 아니라서 적용되지 않는 건가?

"허억!"

내가 딴 생각을 하고 있는 동안 베아체 여사제는 내 자지를 강하게 조여들며 자신에게 끌어당겼다.

그녀는 마리안처럼 다리로 내 허리를 휘감아서 붙잡은 것도 아니었다.

베아체 여사제는 내 자지를 자신의 보짓살만으로 물어버린 채, 입으로 껌을 씹다 뱉는 것처럼 내 자지를 자신에게로 빨아들였다가 내보내고 있었다.

"헉... 핫...!"

한 번 그녀에게 조여질 때마다 사정할 것처럼 진한 쾌락이 감전하듯 척추를 타고 흐르는데 그녀는 어떻게 조여드는 것인지 몇 번이고 정신이 아질한 사정감을 느끼고 있음에도 정액 한방울 새어나오지 않도록 내 요도를 꽉 조여오고 있었다.

'이게... 성기레벨 40...!'

베아체 여사제를 만나기 전까지 내가 만났던 최고 레벨이 앨리스의 성기레벨 7이었는데 막상 지금 베아체 여사제를 만나니 그야말로 '격'이 달랐다.

살아있는, 아니 물론 여성기 자체가 살아있는 부분이지만 아예 별개의 생물이 집어삼키는 것처럼 내 물건을 가지고 빨아들이면서도 동시에 꽉 자극하는데, 심지어 그녀의 경험횟수는 이전까지 3회, 지금을 포함해서 4회인 나보다도 적은 지금이 겨우 2회의 성경험을 가지고 있었다.

'후... 훈련으로 이게 되는 건가?'

다리에 힘이 풀리면서 주저앉을 것처럼 비틀거리고 있었지만 하반신을 꽉 물리고 있으니 도망갈 수도 없었고 무너질 수도 없는 채 그녀에게 수도꼭지가 된 것처럼 쪽쪽 빨리고 있었다.

"여성 의무교미사의 경우 가능하면 최대한 빠르게 남성의 정액을 받아들이는 것이 기술이지요. 사정된 정자를 받아서 그것을 몸으로 분해, 다시 치유의 힘으로 돌려보내는 것이 기본이니까요."

내 앞에서 담담한 말투로 뭐라 말하고 있었는데 머리가 하얗게 타들어가는 것만 같아서 알아들을 수가 없었다.

"하지만 남성 의무교미사의 경우... 거의 100년간 나오지 않았기 때문에 흔하지는 않지만 가능하다면 정액을 최대한 나눠서 분할해서 사정하는 기술을 주로 단련했다고 해요."

"핫... 히잇...!"

"전립선을 열고 닫는 기술을 연마해서 조금씩 분할해서 뿜는 연습을 하도록 하세요. 첫 시간에는 제가 도와드릴 테니 이 감각을 기억하도록 해요."

뇌에 정액이 가득 찬 것처럼 정신이 들지 않는 상황에서 나는 그녀의 질이 아주 잠깐 풀어주었다가 다시 닫히며, 요도에 가득 차있는 정액을 정확하게 1cc만 뽑아내는 것을 느꼈다.

­ 베아체의 보유 정액량이 변경됩니다 0cc ­〉 1cc ­

­ 베아체의 누적 정액량이 증가합니다 31cc ­〉 32cc ­

꿀럭.

"최소한의 한 방울... 치유효과 없네요."

"흐익!"

자신이 가지고 있는 서류에 지금 상황을 기록하면서 그녀는 다시 한번 조임만으로 내 고환에서 정액을 뽑아내었다.

"용량의 문제일까요? 아니면 횟수?"

"아... 으흐으윽...!"

울부짖는 것만 같은 신음소리 밖에 나오지 않았는데, 그녀는 다시 한번 질압을 살짝 풀어주었다가 다시 잠그면서 아까보다 조금 더 많은 정액을 빨아들였다.

­ 베아체의 보유 정액량이 변경됩니다 1cc ­〉 3cc ­

­ 베아체의 누적 정액량이 증가합니다 32cc ­〉 34cc ­

이번에도 치료효과가 터지지 않았다.

"이번에도. 그렇다면 일단 계속 시도해보도록 할까요?"

'차... 착정... 착정당한다...!'

말 그대로 착정당하고 있었다. 내 의사와는 관계없이 그녀는 자신의 성기만으로 내 정자를 쪽쪽 빨아내면서 농락하고 있었다.

­ 베아체의 보유 정액량이 변경됩니다 3cc ­〉 6cc ­

­ 베아체의 누적 정액량이 증가합니다 34cc ­〉 37cc ­

'이건 못 이겨... 이길 수 없어...!'

마리안에게 억지로 힘으로 제압당해 덮쳐질 때에도 이 정도로 무력하지는 않았는데, 신체능력이 아니라 단순히 성기레벨만으로 농락당하는 것이 더 압도적으로 굴욕감과 패배감을 맛보고 있었다.

그렇게 쪽쪽 빨리는 것을 반복하면서 내 힘과 정력이 빠져나가고 있을 때.

­ [의무교미사]특성이 발동됩니다 ­

­ 현재 상대가 상태이상일 경우 생명력, 마나, 정력이 아니라 상태이상을 회복시킵니다 ­

­ 베아체의 보유 정액량이 변경됩니다 29cc ­〉 37cc ­

­ 베아체의 누적 정액량이 증가합니다 60cc ­〉 68cc ­

­ 상대의 [의무교미사] 특성이 발동됩니다 ­

­ 소모된 정력이 회복됩니다 ­

­ 잔여 사정량 : 11cc ­〉 19cc ­

­ 동반수련공의 효과로 [의무교미사]특성을 얻습니다(17%) ­

"아...!"

일부가 차갑게 굳어있던 그녀의 질이 풀어지면서 베아체 여사제는 깜짝 놀란 신음소리를 흘렸다.

그와 동시에 나도 강제로 알들이 활성화되면서 정액이 급격하게 차오르는 기분을 느꼈는데, 서로의 [의무교미사] 특성이 터지면서 교환된 모양이었다.

"정말로 전부 회복되었네요."

"하아... 하아..."

"치료 예정일이 적어도 1개월은 걸릴 부상이었는데요."

꿀럭.

정액으로 범벅이 된 내 성기를 놓아주자 나는 힘이 풀려서 그 자리에 주저앉고 말았다.

"아아... 으으윽...!"

원래는 성교시 레벨이 올라야 하지만 레벨차이가 너무 나서 아무것도 하질 못하니 내 성기레벨은 경험치가 하나도 쌓이지 않고 있었다.

내가 뭔가를 하면서 경험이 쌓여야지 오르는 것인데 지금은 그냥 일방적으로 끌려다녔을 뿐이니 오를 리 없었다.

'아직도 끝이 저릿저릿해...'

마치 환상통처럼 남아있는 베아체 여사제의 감촉에 조금이라도 건드리면 사정해버릴 것 같은 기분을 겨우 참고 있는 동안, 주저앉은 내 시야에 그녀의 성기레벨이 눈에 띄게 들어오고 있었다.

'미... 미친... 잠깐 저거 뭐야...?'

­ 성기레벨 : Lv.2(+46) ­

= 자위횟수 : 0회 =

= 경험인수 : 1명 =

= 보유 정액량 : 37cc =

= 누적 정액량 : 68cc =

베아체 여사제의 성기레벨이 더 올라가 있었다.

내가 그 때 부상을 입고 레벨 1에서 ­1을 얻어서 0레벨로 취급된 것처럼 그녀의 성기도 부상으로 인해서 레벨 8정도가 떨어져 있던 모양이었다.

'그러니까 원래 레벨은 48이라고...?'

성기레벨 40도 이길 수 없었는데 48이라고 하니 그야말로 정신이 아득해지는 기분이었다.

"비록 생명력은 회복되지 않았지만 그 심한 부상이 곧바로 치료되다니..."

이제 다리를 움직일 수 있게 된 베아체 여사제는 자신의 하반신을 노출한 채 침대에서 내려와 내 앞에 섰다.

"축하드려요 아렌 학생. 당신은 의무교미사의 재능이 있네요. 그것도 엄청난 수준으로."

"고맙습니다..."

"그렇다면 그 재능을 묻히게 두기에는 아깝겠지요?"

베아체 여사제는 주저앉아서 발기되어 있는 내 성기 앞에 자신의 몸을 기대었다.

검푸른 머리카락을 귀 뒤로 쓸어내리면서 내 몸 위에 올라타는 그 모습은 너무나도 아름다웠지만 그녀의 무지막지한 성기레벨을 생각하면 나는 상상만으로도 사정할 것 같아서 오히려 겁에 질려가고 있었다.

"스, 스승님. 조금 쉬었다가..."

"안 돼요. 부상을 회복했으니 건강해진만큼 그 동안 참여하지 못한 신앙행사에 참가해야지요."

"그렇다는 말씀은...?"

"오늘 저녁이 되기 전까지 최대한 많은 교육을 해드리겠어요."

악! 이건 정말로 고추가 아프다!

정확하게 표현하자면 기분이 좋은 것인데 쾌락이 너무 한꺼번에 밀려오면서 미쳐버릴 것만 같았다.

"앗... 크흐응...!"

"참으세요 아렌 학생. 이것도 모두 세계평화를 위한 거니까요."

­ 상대의 [의무교미사] 특성이 발동됩니다 ­

­ 소모된 정력이 회복됩니다 ­

­ 잔여 사정량 : 9cc ­〉 20cc ­

­ 동반수련공의 효과로 [의무교미사]특성을 얻습니다(23%) ­

'......아 이거... 안 끝나...'

"의무교미사의 수련을 의무교미사가 시켜주는 이유가 이것이에요. 서로의 정력을 회복시켜서 장기간 수업이 가능하게 해주니까요."

지금까지 남자 의무교미사가 없어서 이론상 가능했다... 라는 말은 들었지만 이미 내 정신은 하얗게 불타버린 상태였다.

"앞으로도 주말마다 오도록 하세요. 스승으로써 당신을 수련시켜야 하니까요."

그 이후로도 나는 정신을 잃을 때까지, 아니 정신을 잃고 나서도 베아체 여사제... 아니 스승님에게 있는 대로 쥐어 짜여야만 했다.

첫 날의 교육이 끝났을 때 의무교미사 특성은 35%까지 올라가 있었다.

* * *

이런 경험이 있는가?

그러니까, 야한 짓을 하고 싶은데 몸이 안 따라주는 것의 정확히 반대다.

현자타임이 와서 야한 짓에 대한 관심이 없는데 하반신은 폭발할 것 같은 기분 말이다.

'다 회복되었어......'

어제 하루 종일 그렇게 짜였는데 [의무교미사]의 효과로 정력이 계속 충전되어서 다음 날 아침에 일어나보니 잔여 정액량이 최대치인 45cc에 도달해 있었다.

한 이틀 정도는 아무것도 안 하고 채워야 이 정도 차오르는데 어제 그렇게, 진짜 말 그대로 대야 하나 정도는 쏟아낸 기분인데!

'이대로는 안 돼. 살기 위해서는 빨리 성기레벨을 올려서 스승님에게 최소한 순삭당하지는 않을 정도까지는 올려야...'

아니면 이렇게 몇 주 정도 노력해서 [의무교미사] 특성을 100% 습득하면 더 이상 수련을 받지 않아도 될 것이다.

물론 힘들기는 해도 복상사할 걱정은 없다. 오히려 정력이 바닥나서 죽는게 아니라 정력이 늘어나서 계속 최대한 차있는 것에 대한 정신적 피곤함이 있어서 그렇지.

어떻게 보면 신전에 찾아가서 주인공을 최대로 회복시켜주는 NPC가 [의무교미사]라는 이름으로 존재하는 셈이었다.

몸의 상태는 최고였지만 정신적인 피로감에 침대에서 나오지를 못하고 있으니 문제였지.

'아니, 건강해도 너무 건강해서 문제인가?'

나는 지금 발기해 있었다.

그리고 지금이라도 금방, 터질 것 같은 활화산처럼 바지 안에서 꿈틀거리고 있어서 내가 침대 밖으로 나가려고 몸을 기울이는 순간 자극을 받아서 왈칵! 하고 쏟아버릴 정도로 흥분되어 있었고.

이불 전체에 정액을 흥건하게 뿌릴 수는 없었고 터지기 직전의 폭탄 같은 물건을 가지고 내가 할 수 있는 선택지는 몇 가지 없었다.

"이노리. 잠깐 방으로 와줄래."

그리 오랜 시간을 기다리지 않았음에도 복면을 쓰고 있지 않은 이노리가 방에 나타났다.

창문을 열어두고 자서 그런가 아니면 다른 별개의 방법으로 방에 들어오는지 모르겠지만.

"예 주군. 부르셨습니까."

"왜 불렀는지는... 알겠지?"

이불을 걷고 꼿꼿하게 하늘을 찌르고 있는 꼬챙이... 아니 꼬추쟁이를 보면서 이노리는 얼굴을 복면으로 가렸다.

그래봐야 상태창에서 나오는 얼굴은 아주 새발갛게 달아올라 있었지만.

"도와드리겠습니다."

찰랑.

봐봐! 실제로 만지게 하면 애정도 오른다니까?!

"아니 잠깐. 오늘은 손으로는 안 돼."

"네? 주군의 수준으로는 손만으로도 충분..."

"지금 상태로 손만으로 해결하려고 하면 천장까지 정액이 튀어오를 걸?"

확실히 핏대까지 솟아오른 내 상태를 보면

"제가 손으로 받아내겠습니다."

"그럼 바지가 엉망진창이 되겠지."

"갈아입을 옷을..."

"이노리. 알잖아."

내 의사가 확고하다는 것을 알아챈 이노리의 눈이 가늘게 뜨여진다.

'설마?' '진짜로 시키려고?'하는 모습이었다.

"입으로 받아내 줘."

"싫습..."

"명령이다?"

그러자 이노리의 애정도가 크게 떨어졌지만, 곧바로 그녀의 얼굴 옆에 있는 [충성소망]과 [피학소망]이 동시에 반짝이면서 손실된 애정도 이상으로 채워주고 있었다.

"주군께서 시키신다면 어쩔 수 없지만..."

에이 좋아하면서...

"아, 그리고."

내 바지를 벗기려던 이노리의 손길이 멈췄다.

"가슴 사이에 끼운 상태로 입으로 삼켜줘."

이노리의 애정도가 급속도로 떨어지고 있었다.

"사실은 이런거 좋아하지?"

"아.닙.니.다."

말은 그렇게 하면서 애정도가 또 떨어졌지만 그래봐야 내 불합리한 명령에 그녀의 성향인 [충성소망]과 [피학소망]이 자극받으면서 금방 올라서 별 의미는 없었다.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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