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악마백작 조교와 사육의 영지-96화 (96/144)

00096 특집 외전 - 여기사 제시 =========================

제시가 백작에게 보고하며 굽혔던 허리를 피고 일어났다. 이제는 음핵에 달린 피어스 하나밖에 몸에 걸친게 없는 알몸이었지만 망설임이 없었다. 여기사 제시의 각력이라면 새하얗고 부드러운 맨발로도 수컷의 자지 하나쯤은 뭉개버리기 충분했다.

“아니, 그대로 두도록. 패배자의 느낌을 최대한 느끼게 해줘야지 않겠나. 크크크크”

음침하게 웃는 백작의 웃음소리에 비틀린 유열이 묻어나왔다. 소중하게 키워왔던 자신의 딸이 육즙을 흘리며 가축처럼 요리되어 식탁에 놓여지고, 정숙하다 생각했던 부인은 자지에 미친 암캐가 되어버린 모습에 어떤 반응을 보여줄지 궁금했다.

거기에 믿고 비밀 지령을 맡긴 측근 기사는 도움을 청한 귀족의 육노예가 되기까지 했다. 자신의 신체 일부까지 잘라 한 끼 식사로 바치고 있는 모습을 보여준다면, 어떤 절망이 섞인 절규를 들려줄지 기대되었다.

“흐아아앙...! 크고 단단한 쥬이님의 자지...! 멍!”

백작이 식탁아래에서 봉사하고 있던 호그장남의 아내를 들어올려 자지로 꿰뚫었다. 백작의 자지 이외에는 절정할 수 없도록 조교된 탓에 단번에 보짓물을 내뿜으며 고개를 좌우로 흔들었다. 혀를 빼물고 땀빵울을 흩뿌리는 모습에서 정신을 차리려는 남편에 대한 걱정은 손끝만큼도 찾아볼 수 없었다.

“으으으, 백작, 제시 이러고도 무사....! 딸아! 당신...!”

백작과 제시에게 이글 갈던 호그장남, 아니 이제는 호그라 불리는 남자가 정신을 차리고 처음 본 것은 백작과 제시였다. 그리고 알몸으로 그것도 가슴이 있어야 할 흉부가 뻘겋게 잘린 고기같은 단면을 드러내고 제시의 모습에 놀랐다. 하지만 이내 시끄러울 정도로 크게 울려퍼지는 여자의 신음성으로 시선을 돌린 끝에는 숨을 멈출 수 밖에 없었다.

“하앙, 하아앙! 드디어 가요! 주인님의 자지, 히응, 히야앙!”

“하하, 정신을 차렸나 남작. 아니 이제는 영지도 없으니 그냥 흐그라 부르는게 맞겠군. 자네의 암컷들을 맛보고 있었다네.”

백작의 무릎위에서 알몸으로 몸을 튕기는 부인과 식탁에 놓여진 딸의 잘린 머리통을 발견했기 때문이다.

“이, 이게 무슨....”

“쩝, 쩝.... 이거 자네가 소중하게 키운 어린 귀족 암컷도 맛있군. 쫄깃한 가축과는 달리 사르르 입안에서 녹는 것 같아. 자네도 한 점 먹을 텐가?”

그리고 보란 듯 딸의 몸으로 추정되는 고기를 씹어먹는 백작의 모습이 있었다. 이미 꽤나 맛을 본 듯, 미숙하게 처녀의 모습을 띄어가던 엉덩이와 가슴의 고기는 반은 잘려 온데 간데 없었다. 수줍게 꿈에 부풀어 남편을 맞아들여야 할 가랑이 사이의 성기도 솜씨좋게 잘려 질과 자궁 통째로 드러내져 옆에 놓여 있었다.

“네, 네놈! 어떻게 같은 귀족을...!”

상식을 초월하는 광경에 호그장남은 노호성을 토해내려 했다. 그러나 자신을 배신한 여기사의 발이 사타구니의 급소를 지긋이 밟아왔다.

“닥쳐. 주인님이 말씀하시는데 소리지르지 마라.”

“카윽...!”

옛 측근의 무자비한 폭력에 호그장남은 억눌린 비명을 토했다. 터뜨릴 것 같진 않았다. 하지만 부드러운 제시의 맨발에 의해 뭉개질 만큼의 강도로 자지가 짓밟혔다. 딸이 도살당하고 아내가 능욕당하는 상황에서 제대로된 반항조차 하지 못하는 자신이 원망스러웠다.

그런데 한심하게도 이런 와중 자신의 자지를 짓밟고 있는 제시의 가랑이 사이로 자꾸만 시선이 갔다. 가슴이 잘린 흉측한 모습이었지만, 냉철하고 고지식했던 아름다운 여기사의 알몸에 자꾸만 흥분하고 있었던 것이다. 아름답게 뻗은 매끈한 긴 다리와 그 사이에서 빛나는 음란한 은빛 피어싱은 호그장남의 시선을 돌릴 수 없게 만들었다.

“이런, 한심한 수컷같으니! 부인과 딸이 암캐와 요리로 범해지고 있는데 자지를 세워?”

사타구니를 짓밟고 있는 제시의 맨발 아래서 무엇인가 딱딱하게 부풀어오르는 감촉이 느껴졌던 것이다. 제시는 경멸을 숨기지 않고 더러운 벌레를 보는 듯한 눈초리를 했다. 그리고 발을 위아래로 애태우듯 문질러 자신의 옛 주군의 자지를 희롱했다.

“흥, 이런 발정난 수컷이 내 주군이었다니. 주인님과 같은 귀족이라는 걸 믿을 수 없네.”

“크, 크윽... 이, 이건 어쩔 수 없는......아악!”

호그장남이 강하게 자극하는 부드러운 여기사의 발바닥 감촉에 변명하려 했다. 하지만 목소리도 듣고싶어 하지 않으려 하는 제시가 애무를 멈추고 발에 힘을 주자, 말을 잇지 못하고 고통어린 신음성을 토해냈다.

“이제껏 옆에 있는 보지였는데 따먹지도 못한 주제에 발정하기는.”

“하으, 으으윽....”

제시가 경멸감을 숨기지 않고 자신의 옛 주군을 매도했다. 호그장남은 귀족의 자존심이 뭉개지는 상황에 대해 변명하고 싶었다. 하지만 이렇게 옛 여기사의 발아래 깔려있는 것 같은 모습으로는 변명할 꺼리가 없었다. 더러운 발에 의해 자지를 세우는 꼴사나운 모습은 자신이 생각해도 한심하기 짝이 없었기 때문이다.

“이런 패배자보다... 주인님. 이제 제 젖통을 드셔주세요. 소중한 제 젖통을 드시고 저를 주인님만의 애완 암컷으로 삼아주세요.”

“흣, 으음. 이런 중고 암캐 따위에 신경 쓰느라 메인 요리를 놓칠 뻔 했군.”

백작은 무릎위에서 요분질하던 호그자남의 부인을 옆으로 내동댕이쳤다.

“아으윽. 주, 주인님... 하아, 자지... 자지를....”

“옛 남편이 저기 있으니 걸레같은 중고 구멍을 달래달라고 하지 그런가 남작부인”

백작이 일부러 남작부인이란 호칭을 사용했다.

“하으으앙, 흐읏... 넣자마자 싸는 물렁자지는 필요 없어요 주인니힘.... 주인님의 크고 단단한 자지가 아니면 안되요.....”

“크으윽... 부, 부인....”

항상 부인이 자신과의 관계에서 제대로 만족하지 못한다는 것을 알고 있던 호그장남이었다. 하지만 열심히 노력하는 자신을 위로하고 함께 사랑을 속삭였던 부인이 이런 말을 할 줄은 상상도 하지 못했다.

백작은 비밀스런 부부사이의 사생활의 처참하게 유린당하는 모습을 즐겁게 구경했다. 고지식한 제시가 스스로 생각해냈을 리는 없지만 훌륭한 연출과 소재들이었다. 무엇보다 그 대상들이 자신과 같은 귀족이라는 점에서 느껴지는 음습한 배덕감이 훌륭했다.

“그런 나이는 암캐의 중고보지보다...... 제 쫄깃한 처녀보지를 드셔주세요. 흐읏....”

그러는 사이 약속된 보지의 개통식을 바라며 다가오는 제시가 있었다. 가랑이를 비비며 최대한 음탕한 몸짓을 흉내내는 여기사의 몸짓을 구경했다. 무릎위로 올라와 다리를 벌려 스스로 허리를 내리는 모습이 기특했다.

“하아앙! 아래로는 제 보지를, 위로는 제 젖통을 음미해주세요.”

마침내 엉덩이를 모두 내린 제시의 입에서 파과의 고통과 쾌락에 물든 신음성이 흘러나왔다. 그리고 신음성을 참으며 최대한 공손하게 입을 열었다. 백작이 자신의 젖가슴살을 찍어 맛보는 데에 방해되지 않도록 상하운동 대신 허리를 돌리기까지 했다.

“으음...! 육즙이 엄청나군. 어째서 그렇게 크면서도 아름다운 모양을 가지고 있나 했더니, 이유가 있었어.”

“아흣, 흐앙...! 가, 감사합니다. 으흐읏, 주인님!”

백작의 말대로 제시의 젖가슴은 지방만으로 크기를 키운 것이 아닌 고기나 마찬가지인 젖샘과 그에 관련된 기관이 매우 풍부했다. 만약 제시를 젖소로 만들어 모유를 짜냈다면 엄청난 양의 모유를 쉴 새 없이 펑펑 쏟아냈을 것이 틀림없었다.

“이런 젖통을 또 다시 구할 수 없다니, 그것만큼은 너무 아쉽군. 감히 암컷주제에 주인님의 물건이나 마찬가지인 몸을 마음대로 다루다니. 쯧....”

하지만 이제 이런 육즙이 가득한 제시의 가슴은 존재하지 않았다. 백작으로서는 아쉽기 그지 없는 일이었지만, 스스로도 제시가 자신의 가슴을 잘라 요리로 바칠 줄은 몰랐기 때문에 어쩔 수 없는 일이었다.

“저, 저를 흐읏! 가축으로 만드셔서 주인님의 은혜를 내려주신다면... 하앙...! 암컷들을 낳아서 바치겠습니다. 가축은 몇 년 만에 빠르게 자라니 제가 낳는 딸들의 젖통을 드셔주세요! 흐아아앙!

빠르게 쳐올리는 백작의 허리탓일까. 아니면 자신의 소중한 젖가슴이 주인님의 입에 씹혀 하나가 되는 은혜에 감동한 것일까. 제시는 스스로 가축이 되길 빌면서 허리를 활처럼 세우며 절정에 치달았다. 평생 자신의 우수한 젖통을 이어받은 암컷을 생산하길 빌면서 눈을 까뒤집는 제시의 모습은 최고급 가축의 마음가짐 그 자체였다.

“네년을 기사로 쓸일은 없을 것 같으니, 뭐 그것도 나쁘진 않겠군. 흐흐흐. 대신 임신해도 날 태우고 다닐 수 있는 튼튼한 포니걸로 만들어주지.”

“히이이이... 가, 감샤함니댜.... 쥬힌님.....”

“크윽, 지금 받는 정액으로 임신해라! 크읏...!”

제시는 절정에 달해 정신을 반쯤 놓고서도 백작을 위해 보지와 허리에 힘을 잔뜩 주고 있었다. 모든 건 주인님인 백작의 식사를 방해하지 않고 제대로 정액을 받아내어 처리하기 위한 극진한 봉사정신에서 비롯된 것이었다.

“호그영지는 가축의 사육장으로 만들면 되겠군. 변경지역만 놔두고 가축을 키워야겠어. 제시같은 극상품의 암컷이 태어날 정도니 어떤 암컷이 나타날까 기대되는군. 크크크크.”

백작은 제시의 젖통을 남김없이 음미한 다음 남아있는 호그장남 영애의 고기에 시선을 돌렸다. 가축에게 주기는 아까운 최상품의 어린 암컷 고기였기 때문이다.

“아하앙, 주인님 자지, 자지가 필요해요...! 하응...! 히으으응! 자지같지도 않은 물렁 조루자지 옆에 남겨두고 기시다니.... 주힌니임....”

짧게 고민하던 백작의 시야에 호그장남과 그 부인의 모습이 들어왔다. 남편의 자지보단 자위를 선택하고 헐떡거리는 호그부인과 그만하라고 소리치지만 그 모습에 자지를 세우고 있는 호그장남이 있었던 것이다. 암캐가 되어버린 호그부인은 자신의 남편에겐 관심도 주지 않고 자이를 계속하고 있었다. 육덕진 엉덩이를 흔들며 보지와 젖가슴을 쥐어뜯을 것처럼 자위하고 있었다.

“부, 부인....! 제발, 제발 그만하시오. 제발 그만! 크으읏!

그리고 남편인 호그장남은 그 모습에서 이미 몇 차례 사정한 듯 작게 부푼 바지가 끈적끈적하고 축축한 정액에 푹 젖어 있었다. 그리고 백작이 보고 있는 와중에도 암캐가 되어버린 부인의 자위를 보며 한 차례 더 묽고 뜨거운 정액을 싸질렀다.

“제시, 이 호그 영애의 고기는 너랑 저 중고 암캐, 그리고 호그 셋이서 처리하도록.”

만족스런 식사를 즐기고 시원하게 정액까지 배설한 백작이 무릎위에 무겁게 매달린 제시의 알몸을 옆으로 치워 떨어뜨렸다. 거대하던 젖가슴이 사라져 가벼워졌지만 여전히 꽉들어찬 근육의 무게 때문에 상당히 무거웠던 것이다.

“네, 네에... 주인님....”

제시는 힘없이 바닥에 팽개쳐지면서도 젖가슴이 절단되고 아물지 못한 흉부가 덧날까봐 필사적으로 몸을 웅크렸다. 자신의 몸조차 제대로 돌보지 못하는 모습에 대기하던 하녀가 제시를 붙잡고 치료실로 끌고 갔다.

“아, 안되...! 으하하하, 하하하! 백자악...! 으하하하하....!”

“하앙...! 멍멍...! 츄릅, 츄우우웁...”

그리고 다른 하녀들이 잘게 썰리고 형체만 유지하고 있는 호그영애 구이와 호그장남, 그리고 그 부인인 암캐를 붙잡아 어디론가 끌고 갔다. 강제로 끌려가는 호그장남이 반쯤 정신을 놓은 것 같은 실성한 웃음을 쏟아내었다. 그리고 부인은 자신의 목줄을 잡아끄는 하녀의 발치에 붙어 신발을 핥으며 애교를 떨기 바빴다. 상으로 굵고 우람한 자지지를 가진 수컷들에게 던져지길 원하는 것이었다.

============================ 작품 후기 ============================

마지막이군요!

외전이자 IF스토리가 끝났네요. 제시가 미약에 버티지 못하고 엉망진창 타락해 버린 스토리라인입니다.

생각보다 과격하지 않고 오히려 본 스토리에 가까운 듯한 느낌이라...

조금 아쉽긴 합니다. 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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