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악마백작 조교와 사육의 영지-66화 (66/144)

00066 여기사 조교 =========================

“하으, 흐으으읏, 흐으......”

제시가 힘들게 몸을 일으키고 가랑이의 사이에서 치밀어 오르는 고통에 신음을 흘리며 메리에게 다가갔다.

그리고 여전히 고개를 땅에 처박고 엉덩이를 치켜들어 씰룩이고 있는 암캐의 대기자세 중인 메리에게 천천히 다가가 사과의 말을 했다.

“메리, 님.... 선배에게, 예의없는 모습을 보여드려 죄송합니다. ......멍”

굴욕적이었다.

하지만 동시에 이런 비참한 자신의 모습에 온몸이 저릿거리는 전율감이 일었다.

아랫배가 부르르 떨리며 발끝에서부터 치밀어오르는 흥분감이 머릿속을 하얗게 불태우는 것만 같은 느낌에 제시는 고개를 조아리며 스스로 더욱 치욕적인 말을 내뱉었다.

“암캐조차, 흐읏! 제대로 되지 못하는, 멍청하고 모자란 제시를 거칠게 훈육해 주세요, 멍멍멍!”

메리의 앞까지 기어간 제시가 비천한 존재감을 느끼고자 바닥에 닿아있는 메리의 머리보다 더욱 낮은 곳으로 머리를 내리기 위해 바닥에 이마를 비비며 사죄했다. 살짝 그을렸지만 매끄럽고 깨끗한 이마가 붉게 물들며 바닥의 먼지를 묻혀 점점 사람의 모습에서 정말 더러운 암캐의 모습으로 변하고 있었다.

‘거칠고, 강제적으로.... 반항할 수 없을 만큼, 백작님께 사랑받는 암캐로 만들어줘’

제시는 그토록 싫어했던 호그영지의 기사단에서 받았던 불합리하고 거칠었던 훈련을 떠올리며 그렇게 불합리하고 거칠기 짝이 없었던 대우를 받고 싶어 하는 자신을 느꼈다.

하지만 동시에 그것은 똑같이 불합리하고 거치 대우를 받더라도 백작의 암캐와 가축으로는 호그영지에서와 다르게 인정받고 관심받는 사랑스런 암캐로서 살아갈 수 있다는 자각을 하였기 때문이다.

“왕...왕?”

주인님께 사랑받기 위해 보지와 항문을 치켜 올리고 있던 메리가 자신을 향해 정신나간 듯 발정하며 사죄하고 있는 제시를 보고 의문성을 흘렸다.

짧고 비단같은 흑발이 기울어지며 찰랑거렸고 그 가운데서 빛나는 눈빛은 백작에게 마음대로 해도 되냐는 주인님의 허락을 구하고 있었다. 말하자면 제시를 백작의 기사로 알고 있던 메리가 제시를 자신 밑의 암캐로 받아들여도 되겠냐는 최종적인 주인님의 허락을 구하고 있는 것이다.

“그래. 제시는 메리, 네 부하 암캐니까 마음대로 다뤄도 된다. 다만 상처 입히지는 말고 제대로 암캐처럼 교육시키도록. 하하핫!”

“왕! 왕왕!”

자신의 전부인 주인님의 허락이 떨어지자 메리는 기쁜 마음에 도톰한 분홍빛 입술을 열어 애교스럽게 짖었다. 꽤나 풍만한 메리의 젖가슴이 따라 출렁거리며 그 끝에 달랑이는 루비 피어싱의 반짝이는 존재감을 과시했다.

절대 작지 않은, 오히려 살짝 커보이는 메리의 젖가슴이었지만, 압도적인 크기를 가진 제시의 젖통 앞에선 주눅들만한 크기였기에, 서열이 정리되고 나자 자신감을 찾은 듯 크게 출렁거렸다.

백작도 집무실을 나서야 되는 시간이었지만 새롭게 들여온 암캐 제시와 자신의 최고급 암캐 메리의 음란하고 유쾌한 광경을 보는 것에 기꺼이 일정을 미루기로 했다.

인간을 암캐로 조교하며 부끄러워하는 몸부림과 타락하는 사고의 흐름은 언제봐도 재미있기 그지없었기 때문이다. 게다가 그것이 준 귀족이자 이웃영지 최고의 여기사라면 오늘 하루의 일정 따위는 미뤄도 전혀 아깝지 않았다.

“와웅~ 흐으응.....”

백작을 향해 내밀어진 엉덩이가 방향을 돌려 제시의 얼굴을 짓눌렀다.

가녀리고 잘록한 허리 아래로 풍만하게 퍼진 복숭아 모양의 하얀 엉덩이가 사죄를 위해 바닥에 쳐박힌 금발 뒤통수와 부드러운 뺨을 8자로 휘저으며 눌러왔던 것이다.

높은 존재처럼 대하던 첫 만남, 그리고 서로 암캐로 만나 경계하며 거리를 두던 방금 전, 그리고 완전히 아랫 서열의 암캐를 대하는 지금의 모습까지....

“어, 어째서 엉덩이를.....?”

제시의 시야가 메리의 희고 탐스러운 엉덩이로 가득해졌다.

정확히는 엉덩이 아래 붉고 촉촉한 보지가 입을 벌리고 무엇인갈 찾는 것처럼 제시의 얼굴을 이리저리 쓸고 핥아내고 있다는 것이 맞았다. 힘겨운 암컷 라이벌을 물리치고 굴복시킨 흥분감에 푹 젖은 분홍빛 질주름은 끈적이는 암컷의 꿀물을 토해내며 도착적인 흥분감에 휩쌓인 음란한 암캐보지의 훌륭한 본보기를 보여주고 있었다.

-가축끼리의 사죄와 서열 확인은 다른 암컷의 보지를 핥거나 빨아주는 것입니다.

제시의 머릿속에 영지시찰에서 만났던 마부의 목소리가 들리는 듯했다.

자신이 포니걸의 오줌젖은 포니부츠를 직접 핥아서 사죄하던 광경이 떠올랐다.

짭쪼름한 먼지의 맛과 수상한 지린내가 나던 더러운 포니부츠를 음식을 먹고 충성을 맹세하던 입을 사용해 핥고 빨아내던 그 굴욕적인 기억이 생생이 되살아나는 것 같았다.

‘지금 메리는, 흐으읏..... 상위 암캐로서 나에게 보지를 핥으라고, 굴복하라고 말하고 있는거야’

“와앙, 왕! 왕와앙!”

“읍, 우븝. 브으읍!”

굴욕감과 음침한 배덕감에 몸서리치고 있는 제시의 얼굴로 먹이를 찾아 헤매던 암캐의 아랫입이 게걸스럽게 덮쳐졌다.

입 주변은 물론, 오똑한 코와 그 주변까지 가리지 않고 끈적이고 비릿한 애액이 묻어나며 연하고 뜨거운 메리의 보지가 굴복을 강요하고 있었다.

“하읍, 읍....! 아, 알겠, 븝, 니다! 보지를...?”

정신없이 보지에 덮쳐지는 와중 부드럽고 미끌거리는 보지살의 감촉과는 다른 딱딱한 무엇이 고와 입술을 자극하였고, 제시는 그것이 자신과 똑같이 백작의 물건 혹은 가축에게 수여되는 피어싱인 것을 깨달았다.

뜨겁게 달아오른 보지와는 조금 떨어진 위쪽, 작지만 확실한 주장을 하고 있는 콩알같은 클리토리스에 매달려 있는 루비로 장식된 금빛 링이 있었다.

금속과 보석으로된 루비 링 조차 암캐의 흥분감을 나타내듯 뜨겁게 데워져 딱딱하고 둥글거리면서, 모난 감촉 이외에는 메리의 보지의 일부분인 것처럼 느껴졌다.

‘아아, 금빛고리에 빨갛게 빛나는 루비까지 박혀있어!’

암캐처럼 목줄을 잡혀 끌려올 때 눈치챘지만, 자신에게 새롭게 달린 금빛 사슬과 링보다 한단계 높은 백작의 애정을 보여주는 것이 분명했다. 아름답게 커팅되어 붉게 빛나고 있는 보석은 지금껏 한번도 보지 못한 피어싱이었기 때문이다.

번식장의 늙은 관리인과 포니마차의 마부, 그리고 영지의 모든 사람들이 자신의 젖가슴과 보지에 달린 은빛 피어싱을 보고 무엇인가 이해한다는 듯한 반응을 보였었다.

자신이 아직 백작에게 충성을 맹세하지도 않았던 상황이었는데 백작의 소유물인 것처럼 자신을 대해왔지만, 동시에 쓸모없고 하찮은 것을 보는 동정심과 경멸감이 담긴 시선이었다.

‘백작 이외의 암컷에게 있어 이 피어싱은 신분이자 서열이었던 거야....!’

제시는 처음 병력지원을 약속받은 순간부터 새로운 복장이라며 주었던 가죽줄로만 되어있는 본디지 복장과 동시에 젖꼭지와 클리토리스를 꿰뚫으며 채워졌던 은빛 고리의 의미를 지금에서야 확신할 수 있었다.

‘처음부터 나를 주인님의 물건으로, 암컷으로 하려고 하셨었어’

감격적이었다.

배신감 보다는 자신을 만난 처음부터 관심과 애정을 기울여서 이렇게 충성을 맹세하고 암캐로 만들었단 것에 전율감이 치밀었다.

무심한 듯, 강제적이면서도 거칠었던 모든 것이 백작의 계획과 감독 하에 있었던 것이었다.

여자로서 무시받으며 질시받아온 제시의 삶에서 이렇게 철저한 관심과 집착, 애정을 받은 적은 없었다.

“아아아....! 하읍, 흐응! 후르릅...!”

제시의 푸른눈이 크게 뜨이며 감탄성을 발하였고, 눈앞에 보이는 주인님이 가장 아끼는 암캐의 보지에 대한 거부감이 사라졌다. 뜨거운 주름은 부드럽고 신비로웠으며, 끈적이는 비릿한 보짓물은 달콤하고 감미로운 주인님의 소중한 물건이었다.

“하응... 후릅, 쯉! 메리님.... 주인님의, 쮸릅, 소중한 암캐.... 선배 암캐님”

한 사람의, 하나의 존재로서 마음이 충족되고 진심으로 백작을 주인님으로 모시고 싶은 마음이 들었다. 이전 주인이었던 호그장남이 싫어진 것은 아니었지만 자신은 이미 충분할 정도로 희생하고 충성을 다했고, 이제는 백작만이 자신의 주인님이었다.

“크큭, 제시 네년은 정말 기사보다 암캐에 어울리는 년인가보군!”

뭔가 심경적인 변화가 있는 것 같은 제시의 음란한 모습과 제시에게 얽혀 윗 서열 암캐로서 보지를 빨리고 있는 메리의 외설적인 광경은 이미 두 차례 사정을 마쳤던 백작의 자지를 발기시키기 충분했다.

백작이 바지를 다시 벗어내리고 꺼떡이는 자지를 꺼내들었다.

“와앙, 하응, 흣! 하아앙.... 커억!”

게걸스레 빨리는 보지의 흥분감에 신음성을 토하던 메리의 눈이 돌연 크게 뜨여졌다.

백작에게 총애받는 최상위 암캐로서 다른 가축에게 보지를 핥아지거나 빨리는 일은 흔했음에도, 주인님의 앞에서 자신이 한번 굴복한 기사였던 제시에게 보지를 빨리는 것에 크게 흥분한 메리의 입에 백작의 굵고 뜨거운 육방망이가 단숨에 짓쳐들었기 때문이다.

============================ 작품 후기 ============================

ㅠㅠ 내일은 일요일이건만... 새벽 5시에 일어나서 나가봐야되기 때문에.. ㅠㅠ

재미있게 읽어주세욤! 보단 흥분되게 사용해주세요! 가맞나 ㅎㅎ

추천과 코멘트 감사하고, 쿠폰 주시는 분들, 주신 분들 정말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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