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친년…!”
화면 속 음란한 자기의 모습에 침 한 방울을 톡, 흘리며 보지를 어루만지는 레지나. 게슴츠레 뜬 눈으로 머릿속으론 보지를 어루만지는 카사노를 상상하고 욱신거리는 항문은 뻐업, 뻐업, 그때 안을 가득 채워준 자지는 어디 갔냐고 항의까지 시작했다.
[더어, 더어! 흥, 더 잔뜩, 흐엣, 헤엣, 헤엑, 응, 응, 응아앗!]
[그렇게 좋아? 자지가 그렇게 좋냐고.]
[조아앗, 조아, 헤엑, 카사노 좋아♥]
-까득!
새끼손가락 하나도 안 들어갈 듯했던 항문은 어느새 카사노의 자지에 딱맞춰진지 오래. 기다란 자지가 뽑히면 울컥, 미끈한 장액과 얽힌 투명한 젤이 주르륵 쏟아졌지만 카사노는 멈추지 않고 레지나의 항문을 따먹었다.
[응흐읏, 히잇, 히잇, 캬히잇, 헤엑♥ 힘드럿, 응, 크후우우웃!]
하도 주물러져 새빨간 손자국이 그대로 남은 젖가슴과 빙글, 몸을 돌리자 드러나는 새빨개진 엉덩이.
승마용 말처럼 볼기와 엉덩이를 몇 번이고 얻어맞은 레지나는 스윽, 스윽, 빨개진 엉덩이를 쓰다듬는 카사노의 손길에 귀를 쫑긋이며 기뻐했다.
[돼지처럼 울어봐, 그럼 쉬게 해줄게.]
-찰박, 찰박, 찰박, 찰박!
[그건, 싫어 병신아아…!]
[그냥 빼고 갈까? 나는 주문서가 있으니까 상관없는데.]
[…씨발, 존나 치사한 새끼…]
“내가, 내가 울었다고? 돼지처럼?”
설마설마 하는 심정으로 벽에 비치는 화면을 지켜보던 그때 빙글, 몸을 돌리고 카사노의 목덜미에 팔을 휘감으며 수치심 가득한 얼굴로 입을 벌리는 레지나.
[꾸히익…! 꾸익, 히이이이잇♥]
[아, 진짜 미치겠다, 씨발 존나 꼴리는 년이야. 최고리고!]
“…..”
꿀꺽, 새끼 돼지처럼 귀여운 울음소리를 내자 와락, 자신을 덮치고 팡, 팡, 팡, 팡, 눈에 보이지 않는 속도로 허리를 털며 극찬하는 카사노.
단순한 영상이지만… 그때의 카사노와 피부를 맞닿았던 경험자로서 느껴지는 진심과 밑바닥에서 끌어오르는 욕망은 레지나에게 충분히 느껴졌었다.
-파앗!
그렇게 끊기는 영상.
그렇지만 남은 마나가 충분했는지 다시 켜진 수정구는 처음 나왔던 장면 그대로 벽에 비치기 시작했고 레지나는 이게 자신이 마지막으로 안겼던 기억이란 사실에 울컥해 수정구를 벽에 던지려다가 조용히 내려놨다.
[앙, 응!]
-삐이이이…
이명과 섞인 채 귓가에 쏟아지는 자기 신음.
“카사노가 나한테 바랬던 건…”
영상을 보며 젖은 비부를 어루만지고 손을 떼자 늘어나는 투명한 실.
바지를 입은 채 만졌는데도 이렇게 축축하게 젖다니. 레지나는 조용히 눈을 감고 생각을 정리했다.
암퇘지처럼 볼기를 맞고 우는 자신을, 카사노는 사랑에 푹 빠진 달콤한 눈동자로 바라보며 안았다. 씨를 달라고 졸라대는 아우리아도, 좋다고 안겨드는 메파도, 메이, 제니… 전부 카사노에게 일관되게 보였던 모습이 하나 있었다.
전부 모든 걸 내려놓고 굴복한 것.
카사노가 원하는 그대로, 그냥 자지를 바라는 모습을 감추지 않고 솔직한 속마음을 보이며 안겨드는 것.
이게 맞다고, 이렇게 됐어야 했다며 암컷의 본분을 보이고 수컷에게 굴복하면서도 자기 자기 모습을 잃지 않은… 그런 여자들이었다.
영상속 레지나 또한 마찬가지였다. 입은 험하고 폭력을 휘두르지만, 카사노가 주는 쾌락을 아기 새처럼 받아먹으며 음란한 미소를 짓고 엉덩이를 흔들며 카사노에게 아양을 떨었다.
하지만 마지막 전투이후의 자신은 늘상 그랬듯 꼿꼿이 고개를 들고 안겨줄 수 있는데? 자존심을 부리며 갈팡질팡했고 그런 자신과 다르게 솔직했던 메파와 아우리아는 자기 눈앞에서 행복한 모습으로 범해졌었다.
결국 카사노가 원했던 건 완전한 복종, 변명을 덧칠한 솔직하지 못한 모습이 아닌 완전한 복종임을 자각한 레지나는 멍하니 품에 넣었던 주문서를 꺼냈다.
“……”
마법에 해박하지도 않고 룬문자를 제대로 읽을 줄도 몰랐지만… 레지나는 이 주문서의 종착지를 예감했기에 말없이 수정구를 챙기고 주문서를 찢었다.
-부욱!
화악, 텁텁한 톳밥냄새가 아닌 익숙한 바다 향기.
레지나는 흐릿한 시야 너머로도 이곳이 아우리아의 동굴임을 깨닫고 카사노의 의중을 완전히 파악했다.
“웃…”
떠난 지 몇 시간이 지났음에도 그사이에 더 심해진 정액 냄새와 암컷, 수컷의 체향. 코가 삐뚫어질 듯한 농도에 하악, 하악, 거친 숨을 내쉬며 걸어나간 레지나는 익숙한 나무 문을 발견하고 끼익, 동굴 안으로 들어갔다.
“…왔네.”
동굴 안으로 들어서자 보이는 건 아우리아의 젖통을 발닦개마냥 짓밟고 바위에 걸터앉아 숨을 고르고 있는 카사노.
수많은 상흔이 훈장처럼 새겨진 탄탄한 상체와 꽤 힘을 쓴탓에 축 늘어진 커다란 성기.
-탁, 탁, 탁!
“응, 아앙, 하앙!”
“쉬잇, 딸내미가 왔는데 조용히 해야죠.”
짓밟고 있던 젖가슴을 발로 반죽하듯 짓밟고 엄지와 검지발가락으로 꼿꼿하게 선 젖꼭지를 꼬집어 튕기는 만행까지.
기다렸다는 듯 어머니를 희롱하는 모습에 레지나는 성큼, 한걸음 다가가 피레아를 뽑아 들었다.
“오…”
달빛을 머금은 칼날에 치켜올라가는 눈썹.
덤덤한 카사노의 반응에 피레아를 겨냥한 채 성큼성큼 다가가는 레지나였지만 아무리 그녀라해도 이어지는 희롱은 두 눈 뜨고 보기가 힘들었다.
“에붑, 브에, 흐응, 쭈웁, 쭈웁, 쭈웁!”
부푼 젖가슴을 짓밟으며 자세를 고쳐앉은 카사노는 땀에 젖은 발가락을 어머니의 입에 처박고 아우리아는 군말없이 발가락을 빨며 행복한 미소를 지었다.
“맛있더라, 네가 엄마를 닮아서 맛있는 걸까… 아니면 엄마가 딸을 닮아서 맛있는 걸까? 뭐, 둘이 비슷한점이 많더라고.”
덤덤하게 다가오자 행동으로 부족하다 판단했는지 조롱까지 시작하는 카사노.
하지만 레지나의 걸음은 멈추지 않았고 번뜩이는 칼날은 점점 가까워졌다.
흔들림 하나 없는 레지나의 모습에 아주 조금 조급함을 느낀 카사노, 아직 남은 수가 많았던 그는 슬쩍 발을 들어 아우리아의 허리에 발등을 넣고 빙글, 그녀를 뒤집고 엉덩이를 발로 벌렸다.
“이거 보여?”
풍만한 엉덩이를 보이자 달빛을 받고 반짝이는 검푸른색 보석.
까득, 아우리아의 엉덩이에 박혀 있는 플러그를 확인한 레지나는 아무 반응도 보이지 않고 다가가려 했지만 살랑, 살랑, 아끼는 보구를 하사받은 신하마냥 엉덩이를 흔들며 기뻐하는 아우리아의 모습에 이를 갈았다.
-처억.
“…”
“…”
어느새 손만 뻗어도 닿을 거리에 마주하게 된 레지나와 카사노.
아우리아를 범하며 흘린 땀은 자연스럽게 식고 식은땀이 스멀스멀 올라왔지만 결연한 레지나의 얼굴을 마주한 순간 카사노는 확신했다.
-챙그랑!
힘없이 바닥에 떨어지는 피레아. 팅, 팅, 동굴 바닥을 구르며 널브러진 검신에서 시선을 거둔 레지나는 척, 다리를 모으고 손을 들어 동여맨 제복 상의의 단추를 하나씩 풀었다.
-척, 척, 척.
천 스치는 소리와 함께 감색 제복 상의를 벗은 레지나는 상의를 곱게 접고 바닥에 내려놓은 뒤 물 자국이 남은 제복 바지의 지퍼를 열고 벨트를 푼뒤 상의 위에 접은 채로 포갰다.
“하아…”
흥분되는 광경에 자기도 모르게 새어 나온 짙은 한숨. 경건한 의식을 방해한 카사노는 손을 들어 사과를 표했지만 레지나는 거들떠보지도 않고 뽀얀 다리를 들어 부츠까지 벗어 곱게 바닥에 내려놓았다.
-틱, 틱, 틱, 틱.
정리된 손톱이 셔츠 단추를 하나씩 감질나게 풀고 마지막 단추까지 풀자 푸릉, 드러나는 압도적인 존재감.
하얀색 브래지어와 하얀색 팬티라는 수수한 조합이었지만 질척한 애액에 젖어 색이 바랜 팬티와 발기한 유두탓에 뽈록 솟은 브래지어는 도리어 아찔한 흥분을 카사노에게 안겨 주었다.
차곡, 차곡, 발목높이만큼 쌓여나가는 옷가지.
속옷에 양말만 걸친 레지나는 뜨거운 카사노의 시선을 덤덤히 받아 내며 툭, 후크를 풀고 천천히 옷가지 위에 얹었다.
출렁, 중력에 의해 흔들리는 젖가슴. 의식하지 않으려 했지만, 이미 흥분한 젖가슴은 유두를 꼿꼿이 세웠고 카사노의 시선을 느낀 오른쪽 유두는 멈추지 않고 더 커져 오히려 카사노의 예상을 깨 더 큰 흥분을 안겨 줬다.
-쯔륵…
팬티 끈에 손가락을 걸치고 천천히 당기자 선명하게 동굴에 울리는 음탕한 물소리.
꿀처럼 늘어나는 투명한 실은 팬티가 발목쯤까지 내려가고 나서야 뚝, 끊겨 사라졌고 열기와 애액을 잔뜩 머금은 축축한 팬티.
보지 자국이 선명하게 남은 그녀의 팬티는 레지나의 손에 손수건처럼 곱게 접혀 옷가지 위에 올라갔다.
마지막 디저트 느낌으로 옷가지위에 장식된 팬티, 팬티를 끝으로 완벽한 나신이 된 레지나는 쭈뼛쭈뼛 거리다 카사노의 눈길을 눈치채고 처억, 다리를 펴고 허리를 꼿꼿이 세웠다.
마치 물건이라도 검수받는 듯한 지엄한 광경.
약간의 침묵이 가미되던 그때 뚝, 뚝, 뼈 소리와 함께 꼿꼿하게 펴져 있던 레지나의 두다리는 자연스럽게 접혔다.
척, 공손하게 모인 두 손은 이마에 얹혀지고 천천히 몸을 숙이는 레지나.
단단한 동굴바닥에 무릎을 꿇고 상체를 낮추자 돌에 긁히는 젖가슴과 유두. 하지만 레지나는 멈추지 않고 차가운 동굴 바닥에 손바닥을 얹고 처억, 경배하는 신도마냥 바닥에 납작 엎드렸다.
단단한 자갈이 이마를 누르고 차가운 돌이 가슴을 짓누르는 순간 깨달음을 얻은 레지나.
‘어머니가 말했던, 내가 필요한 순간… 나는…’
이 순간을 위해서 태어났구나.
예언, 소망, 증오, 모든 인과관계를 떠나 모든 걸 내려놓고 알몸이 된 채 카사노의 앞에 무릎 꿇어 굴복하는 순간 공허했던 마음은 충족감으로 가득 채워졌다.
소망을 이루기 위해 소망을 당겨썼던, 채워지는 게 없는 공허한 인생은 카사노에게 굴복하고 모든 걸 내려놓는 순간 충만함과 행복으로 가득 차오르기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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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아, 하아, 하아…”
동굴 바닥을 스치고 역류한 뜨거운 숨결이 레지나의 얼굴을 덮는다.
레지나는 뜨거운 숨결에 스스로 숨통을 조이면서 끝없이 생각을 멈추지 않고 생각하고 또 생각했다.
‘당장 몸만 돌려도 카사노는 내게 개처럼 달려들어 이 음란하기 짝이 없는 몸뚱이를 탐닉할 거야.’
‘소드 마스터면 뭐해, 바다의 왕? 그딴 게 무슨 소용이야. 그런 건 카사노가 날 따먹을 때 입맛을 돋궈줄 조미료였던 거야.’
‘카사노에게 바쳐지기 위해서, 여자로서, 암컷으로서 행해야 할 몸단장과 비슷한 수준이었어.’
생각을 이어 나갈 수록 카사노에 대한 생각과 진작 이렇게 해야 했다는 결론을 단정 짓는 레지나.
머리를 더 바닥에 붙이고 엉덩이를 종아리와 발목에 바짝 붙인 그녀는 바닥에 납작 엎드려 내려다보고 있을 카사노에게 비굴한 태도로 완벽한 복종을 선언했다.
“제발…”
“제발?”
꿀꺽, 카사노의 웃음기 가득한 목소리. 레지나는 스멀스멀 피어오르는 자존심의 잔재를 느꼈다가 자신이 진정 바라는걸 다시 깨닫곤 쩌렁쩌렁, 동굴이 울릴 정도로 갈망하고 또 갈망했던 속마음을 전부 쏟아 내기 시작했다.
“제발 저에게도 카사노님의 자지를 베풀어 주세요!”
“어머니가 아닌, 더 젊고 더 음탕한 제보지에 카사노님의 자지를 박아주세요…!”
터벅, 터벅, 동굴바닥을 울리는 가벼운 발걸음.
고개를 들지 않아도 바닥에 널브러진 아우리아를 확인할 수 있었던 레지나는 발걸음의 주인을 알아채고 꼬리에 불붙은 망아지마냥 더 속도를 내며 추악한 속마음을 드러냈다.
“당장에라도 박히고 싶어서 씹물을 질질 흘려대는 암캐보지에 자지를 베풀어 주세욧, 뭐든 다하겠습니다. 하아, 카사노님의 손길을 못잊은 멍청한 암캐년한테… 카사노님께 대들며 더 강한 벌을 바라는 태생이 음란한 변태년에게 부디 자비를 베풀어 주세요오♥”
“자존심을 앞세우고 달려들던 주제에 카사노님께 짓밟히는 순간 짜릿한 쾌감을 느낀 글러 먹은 년, 시키는 것도 입으라는 것도 하라는 것도 뭐든지 할 테니까아! 제발, 보지도 더 열심히 조이고 음란한 엉덩이를 흔들며 자지를 기쁘게 할게요, 소드 마스터 보지는 한 번도 못따먹어봤을 테니까.”
꿀꺽, 너무나 많은 말을 쏟아 내 마르는 입안. 레지나는 흐름이 끊기기 전에 떠오르는 말들을 되는대로 쏟아 냈다.
“제보지를 따먹으면 소드 마스터 보지는 어떤지 알게 되실 거예요. 임신당하고 싶어서, 씨를 받고 싶어서 발정 난 암캐보지에 부디 자지를 박아주세요옷…”
-터벅.
가까워진 인기척과 함께 멎은 발걸음 소리.
레지나는 고개를 들지 않아도 보이는 맨발에 히죽, 음란한 미소를 지으며 엉덩이를 파들파들 떨었다.
“고개 들어.”
“네엣!”
-꾸욱!
“아핫, 하앗♥”
오뚜기처럼 몸을 벌떡 일으키자 레지나의 코를 짓누르는 젖은 귀두.
코끝을 문지르고 콧구멍을 푹푹 쑤시는순간 아우리아의 암컷 냄새와 짙은 정액 냄새가 폐부 깊숙이 스며들었고 경지에 이르며 한껏 민감해진 레지나의 몸은 주인이 될 남자의 씨앗냄새만 맡고 주륵, 보지를 적셨다.
“히잇, 흐읏, 흐아앗…”
단단한 귀두에 코가 눌려 돼지 같은 우스운 몰골이 되는데도 웃음을 잃지 않는 레지나.
머리칼이 손잡이 대용으로 붙잡히고 뿌리가 뿌드득, 뜯겨나가는 소리를 내며 당겨지는데도 그녀는 끝까지 미소를 유지했다.
“깨끗이 빨아.”
“프하, 흐앗, 하아, 하아, 하아…”
어머니의 애액과 정액으로 코팅된 더러운 자지. 하지만 이 순간만을 학수고대했던 레지나는 대답도 하지 않고 쩌억, 침에 젖은 아가리를 벌리고 쭈웁, 귀두를 입에 문뒤 천천히 입안으로 커다란 자지를 밀어 넣었다.
“쮸웁, 움쭙, 쭈압, 쪼옵, 츄웁, 프핫, 하움, 쭙, 아움…♥”
카사노와 마주칠 때마다 불평 불만을 내뱉던 입은 문어 주둥이마냥 볼록하게 늘어나 자지를 휘감았고 날름, 날름, 개처럼 뻗어진 기다란 혀는 애액이 고인 뒷표피를 핥고 도드라진 혈관을 핥으며 자지를 기쁘게 만들었다.
“음쯉, 파후, 후움, 쭈웁, 쭈봅…!”
작은 입술로 기둥을 덮고 천박한 소리를 과시하며 자지를 빠는데 열중하는 레지나.
그 모습에 찌르르 울리는 허리를 털던 카사노는 부드러운 머리칼을 쓰다듬으며 레지나에게 한 가지 통보를 내렸다.
“앙칼지게 굴어도 괜찮아. 그게 원래 모습이잖아? 근데 오늘은 체벌이 먼저야. 늦어도 너무 늦었잖아… 알지?”
-뽀옵!
“흐엣, 흐웃, 흐아…”
혀를 늘어뜨리고 히죽, 입술을 떨며 미소 짓는 레지나. 옛날의 그녀였다면 입 닥치라고 쏘아붙였겠지만 카사노의 진심과 본인의 진심을 알게 된 그녀는 순순히 고개를 끄덕이며 밝게 대답했다.
“네엣, 물론이흐으으응♥”
“그럼, 변태년답게 젖통을 내밀어야지?”
“네엣, 주물러지기 위해 커진 음란한 젖가슴 여기 있습니다, 지금도 자지빨면서 젖꼭지를 빳빳하게 세운 답도 없는 년이에요♥”
손톱을 세워 유두를 꼬집고 마구 비틀며 잡아당겨도 군말없는 레지나. 너무 제대로 복종하는 그녀의 모습에 살짝 실망한 카사노였지만 어차피 그녀의 성격상 돌아오리라 판단한 그는 가슴을 마구 잡아당기며 레지나의 젖통을 희롱했다.
“응, 후앗, 깨끗해졌다아…”
뜨거운 한숨을 후욱, 침에 젖은 자지털에 뱉으며 자지에 얼굴을 파묻는 레지나.
자지청소가 끝나고 깨끗해진 자지에 뺨을 얹은 레지나는 주르륵, 침에 미끄러져 불알에 쪽, 입맞추곤 입을 쩍 벌려 주름 가득한 불알을 입안 한가득 담아냈다.
“움, 후암, 쭈웁, 쭈붑, 쭈읍, 쯔웁, 파하, 할짝, 베에, 베헤에, 에렐레♥”
정액이 한가득 들어 있는 불알주머니를 입술로 뽑뽑 빨아대고 주름을 혀끝으로 문지르며 불알을 자극하는 레지나.
불알을 입에 머금고 물고 늘어지던 그녀는 출렁이는 단단한 알에서 느껴지는 농후한 정액에 감탄하며 슬슬 정신 차리기 시작한 아우리 아가 다가오기 전, 카사노에게 달려들었다.
풀썩, 힘없이 동굴바닥에 밀려난 카사노.
사실 레지나를 받아 내 안아 들려고 했던 그였지만 소드 마스터에 오른 흉악한 육체는 카사노를 가볍게 밀어내고 바닥에 눕히기 충분했다.
‘시발, 혹시 좆됐나?’
모든 걸 내려놓고 굴복하겠다고 레지나의 입으로 선언하긴 했지만 소드 마스터란 경지가 이 정도로 압도적일줄은 몰랐던 카사노. 마치 바위가 몸 위에 얹혀진 것 같은 중압감에 꿀꺽, 침을 삼키던 그때 요사스러운 눈을 한 레지나가 쪼옥, 코끝과 입술을 맞춰왔다.
‘응, 겁먹은 게 느껴져, 귀여워, 바보, 내가 어떻게 나올지 몰라서 겁먹은 거겠지? 아무리 강해도 당신한텐 못 이기는데, 당신이 주는 쾌락, 자지, 모든 게 나를 바보로 만드는걸♥’
여유를 되찾은 레지나였지만 겁먹은 기색의 카사노를 보자마자 그녀는 이지를 잃고 쭈웁, 카사노의 입술을 물고 늘어졌다.
언제나 우위를 점하고 강압적으로 나오던 ‘그’ 카사노가 겁먹은 강아지처럼 눈치 보는 그 모습이 그녀에겐 너무나 큰 갭으로 다가왔기 때문이었다.
“쪼옥, 쭈웁, 쪼옥, 츄웁, 하아, 키스, 키슈♥”
자지를 빨던 입이지만 키스를 졸라대는 사랑스러운 얼굴에 카사노는 키스를 허락하고 레지나의 머리칼을 쓰다듬었다.
손톱이 두피를 긁고 남은 굵은 팔이 허리를 휘감자 꾸욱, 레지나의 엉덩이골이 자지를 휘감고 기분 좋게 조여들었다.
“하앗, 흐얏, 하앙, 조아, 조아아아…”
찹쌀떡 같은 엉덩이를 마구 주무르고 쯔북, 쯔븍, 도드라진 혈관으로 음순을 문질러 주자 그것만으로도 까무러치며 발끝을 오므리는 레지나.
여우 같은 콧소리를 내며 쪽, 쪽, 목덜미에 진한 키스자국을 남긴 레지나는 차압, 엉덩이를 두들기는 카사노의 눈에 자신감이 깃든 걸 확인하고 이번엔 어떤 명령을 내릴지 기대하며 슬쩍 몸을 일으켰다.
“근데… 체벌하겠다고 말해 놓고 너무 쉽게 박아주면 재미가 없잖아. 안 그래 레지나?”
“흐응, 어떻게 했으면 좋겠어? 뭘할까? 뭘 보여줄까?”
깍지를 끼고 매끈한 겨드랑이를 보이며 수줍게 유혹하는 레지나.
카사노가 겁먹은 모습을 보고 자신감을 되찾아 존대를 그만뒀지만 여전히 카사노에 대한 복종심만큼은 사라지지 않았기에 음란한 눈길로 바라보는 카사노를 향해 이리저리 몸을 틀며 야릇한 자세를 계속해서 선보이는 그녀였다.
그 모습에 한 가지 아이디어가 떠오른 카사노는 두 눈을 번뜩이며 슬쩍 수줍어하는 레지나에게 제안했다.
“우리 아가씨가 솔직하지 못한 게 많았잖아, 처음에 했던 것처럼 솔직하게 박아달라고 한번 유혹해 봐.”
“뭐어…”
지금도 충분한 수치를 느끼고 있는 상황. 하지만 카사노에게 굴복하는 순간 온몸을 가득 채운 행복과 충족감은 어느 것과 바꿀 수 없었기에 레지나는 묵묵히 카사노가 바라는 대로 해주기로 했다.
“응…”
바닥을 짚고 엎드린뒤 엉덩이를 번쩍 들어 올린 레지나.
이후 다리를 쩍 벌려 치부를 훤히 드러내고도 멈추지 않은 그녀는 동굴 바닥에 뺨을 얹고 젖가슴을 바닥에 붙이며 살랑, 살랑, 단단하게 고정된 다리를 흔들며 흥건하게 젖은 보지를 과시했다.
“으힣… 아읏, 흠, 흠…”
과도하게 분비됐던 쾌락물질이 사라지고 가라앉은 상태에서 막상 하려니 부끄러움을 느낀 레지나, 하지만 여기서 주저했다간 아우리아에게 돌아갈게 뻔한 카사노였기에 레지나는 들뜬 목소리로 머릿속에 떠오르는 말을 드문드문 뱉어냈다.
“카, 카사노님 자지 먹고 싶어서 군침 흘리는 씹보지를 봐주세요. 통통한 씹보지, 말캉한 둔덕을 한입 베어먹고 단단한 자지를 푹푹 박고 싶게 만드는 음란한 보지예요오…”
“하아…”
더 해 보라는 듯 재촉하는 뜨거운 한숨. 한숨만 들어도 카사노가 흥분한 게 느껴진 레지나는 기세를 몰아 더 천박하고 더 음란한 말을 쥐어짜 자기 가치를 카사노에게 증명했다.
“헤엣, 지금도 보지에 고인 씹물이 뚝뚝, 군침처럼 흘러내료소오, 응, 자지 먹고 싶어서 안달 난 암캐보지예요. 그리고오…”
마지막 쐐기를 박기 위해 널브러져 있는 아우리아에게 머물렀다 떨어지는 레지나의 눈.
‘어머니, 미안해요…!’
“늙은 어머니보다 쫄깃하고 잘조이는 제보지에 잔뜩 박아주세요, 원하신다면 제 부하들 전부를 따먹으셔도 좋아요, 제발 저한테 카사노님의 자지를 베풀어 주세요. 건방진 암컷이지만…♥ 카사노님의 자지에 박힐 수만 있다면 따먹힐 때마다 그 어느 암컷보다 순종적인 보지년이 될 테니까아…!”
스스로 내뱉으면서도 모멸감을 느낌과 동시에 한 번도 맛보지 못한 황홀한 쾌락을 느끼는 레지나. 더 이상 참을 수 없었다. 이몸쯤 되는 사람이 이렇게 매달려야 하나? 레지나는 참을 수 없는 모멸감에 새빨개진 얼굴로 히히덕거리는 카사노를 향해 큰소리로 외쳤다.
“씨발, 박아줘 개새끼야아아!!! 네 자지에 박히고 싶어서 발정 난 내 보지에, 맘껏 박아달라구우우우!!!”
욕설까지 섞어가며 마음속 바닥까지 긁어내 전부 뱉어 버린 속마음, 허탈함과 동시에 그 어느 때보다 행복을 느낀 레지나는 자지를 빨딱 세우고 성큼성큼 다가오는 카사노를 보며 몰래 기뻐했다.
“하아, 씨발. 그래, 그거라고. 그 말을 들으려고 몇 달을 고생했는데. 그거 알아?”
-짜악!
“뭔, 데에♥”
할짝, 얼얼한 엉덩이를 핥는 끈적한 혀. 그 폭력적인 애무에 울컥, 보지 즙을 한껏 흘려댄 레지나는 쯔걱, 벌름거리는 질구에 귀두가 맞닿는걸 느끼며 발끝과 손을 오므리고 뻐업, 뻐업, 주인님의 자지를 기다렸다.
“처음 볼 때부터 눕혀서 존나 따먹고 싶었어, 너 같은 여자를 갖기 싫어할 남자가 세상에 있겠냐고. 너 같은 당찬년이 얼마나 좋은데, 진짜… 존나 기대했다고.”
체면과 위엄을 전부 내려놓고 정말 진심만을 부딪혀 오는 카사노. 피부가 찌릿해질 정도로 느껴지는 그의 진심에 히죽, 음란한 미소를 지은 레지나는 밝은 목소리로 대답했다.
“나도 그래 씨발아…♥”
쪼옥, 서로를 향한 고백과 함께 펼쳐진 진득한 키스.
동굴 천장을 뚫고 비치는 투명한 달빛 아래에서 이어진 카사노와 레지나는 누가 먼저라고 할 것도 없이 서로를 끌어안으며 짐승 같은 섹스를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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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퍼억, 퍼억, 퍼억, 퍼억!
“흐웃, 흥, 훗, 흐읏, 응, 흐응, 크후우웃!”
고기를 방망이로 두들기는 듯한 둔탁한 소리가 동굴에 울려 퍼진다.
나는 레지나의 잘록한 허리를 끌어안고 처음 섹스하는 동정마냥 기교도 여유도 없이 자지를 휘감는 뜨거운 살덩이를 푹푹푹 무식하게 박아 댔다.
“크힛♥ 하읏, 하앙! 이걸 원해써, 응, 자궁을 퍽퍽 두들기는 나쁜 자지, 흐웃, 후으으응!”
“나빠? 내 좆이 왜 나빠.”
“크흐웃, 흐응, 흣, 흐웃, 그야, 흐응!”
-철썩! 철썩! 철썩!
풍만한 엉덩이와 허벅지가 부딪힐 때마다 요동치는 살색 파도. 엉덩이에 맺힌 땀은 퍽, 퍽, 내게 얻어맞을 때마다 주르륵, 곡선을 타고 흘러 레지나의 등골을 훑었다.
“여자를 멍청하게 만드니까아♥ 흐웃, 지금도♥ 내 자궁을 쿡쿡 쑤시면서, 헤으웃, 말캉한 속살을 마구 비집고, 씨를 남기려고 안간힘을 쓰는걸…!”
퍼억, 퍼억, 퍼억, 동굴바닥에 뺨을 얹고 정말 행복한 목소리로 설명하는 레지나.
손바닥 하나로도 부족한 커다란 엉덩이를 짜악, 짜악, 소리내며 후려치자 바닥에 머리를 박고 보지를 대주던 레지나는 꽈악- 자지를 맛있게 물어대며 엉덩이를 살랑살랑 흔들었다.
“으응…”
기둥과 귀두에 빈틈없이 밀착하는 쫀득한 보지를 맛보던 그때 우리의 귓가에 울리는 자그마한 신음 소리. 차압, 차압, 동굴 바닥을 손바닥으로 두들기며 상체를 일으키는 여인의 기상에 나는 레지나의 몸을 뒤집었다.
-쁘르르륵♥
“크히이잇! 흐웃, 흐응, 흐읏, 흐우우우웃♥”
마킹하는 귀두를 자궁구에 딱붙인 채 레지나의 몸을 뒤집자 너트처럼 질 주름을 긁는 자지. 그대로 벌렁, 몸을 뒤집은 레지나는 골반이 붙잡혀 엉덩이와 다리만 허공에 대롱대롱 늘어뜨렸다.
“하앗, 흐응, 흐웃, 하악, 시러, 시러엇…!”
아우리아가 일어나자 자길 버리고 떠나려고 한다 생각했는지 터업, 갈퀴마냥 두 다리를 허벅지에 휘감는 레지나.
하지만 처음부터 그녀를 놔줄 생각이 없었던 나는 골반을 붙잡은 손을 당겨 레지나의 몸을 일으킨 후와락, 상체를 겹쳐 그녀가 내 목을 끌어안을수 있도록 만들어줬다.
-쯔붑쯔붑쯔붑쯔붑♥
“오헤에엣♥ 크훗, 흐웃, 흥, 흥, 흥, 흐욱, 응쿠우우웃♥”
웅웅웅, 레지나를 안아 들고 그녀의 허벅지를 잡은 뒤 허리를 가볍게 털자 그것만으로 가 버린 레지나는 내 어깨에 얼굴을 파묻고 짐승 같은 소리를 내며 촤아악, 바닥에 조수를 흩뿌렸다.
퍼억, 허리를 튕겨 치켜올라가 씨를 받아들일 준비를 마친 자궁구를 두들기면 꽈악-! 음란한 주인에 맞춰 반응한 보지가 일제히 조여 들며 오물, 오물, 주인님의 자지를 맛있게 먹어치웠다.
-뽀옵, 쪼옵, 쪼옵, 쪼옵, 쪼오오옥♥
“으헤엣♥ 응, 앙대앳, 거긴 아가방인데, 아가가 머무는, 절대, 드러오면 앙대는데헤에엣♥”
신체 구조상 자궁에 귀두가 들어갈 일은 없다. 하지만 레지나는 정말 단단한 귀두가 자궁구를 헤집고 자궁벽을 범할 거로 생각했는지 겁에 질린 목소리로 팡, 팡, 등을 두들기면서도 두 다리는 십자모양으로 교차해 꽈악- 내 몸에 매달려왔다.
입으로는 안 된다는 레지나였지만 그녀의 자궁구는 달랐다. 말캉하고 촉촉한 입을 쩌억 벌리고 앙증맞은 입에 비해 맞지 않는 욕심을 부려 쪼옥, 쪼옵, 귀두에 달라붙어 떨어질 기미조차 보이지 않았다.
-터벅, 터벅, 터벅, 터벅
“응, 아… 카사노님, 응… 레지나?”
바들, 바들, 큼직한 가슴을 떨며 촉촉하게 젖은 눈으로 우리를 올려다보낸 아우리아.
퍼억, 퍼억, 젖은 균열을 쑤셔 박는 자지를 향하는 눈. 어미의 질투어린 시선을 등 뒤로도 느낀 레지나는 수컷을 낚아챈 암컷 특유의 자신만만한 얼굴로 쭈웁, 내 목덜미에 입맞추곤 귀여운 악마처럼 소곤소곤 나를 유혹했다.
“엄마는 됐으니까, 풋풋하고 쫀득한 내 보지가 더 좋잖아, 응? 카사노오, 정액 받고 싶어서 안달 난 내 보지. 지금도 씹물 질질 흘리는 보지에 박아조…♥”
말꼬리처럼 살랑이며 목뒤를 쓰다듬는 검지. 등골을 훑는 발가락과 쭙, 쭙, 다정하게 뽀뽀해 오는 레지나의 애교에 흐물흐물 녹아버리는 마음. 하지만 레지나의 말투가 거슬렸던 아우리아는 부푼 배를 안고 힘겹게 일어나 레지나를 꾸짖었다.
“어미한테 그게 무슨 말버릇인가요. 비키세요 레지나!”
“뭐래요, 남의 남자나 빼먹어놓고…”
“뭐, 뭐어…!”
나에게 굴복하기 직전 아우리아가 보인 모습에 충격을 많이 받았는지 싸늘해진 레지나.
아우리아에게 레지나가 오면 차갑게 대하라고 언질을 주긴 줬지만 타인인 내가 봐도 아우리아의 행동은 정말 치가 떨리고 눈물이 울컥하긴 했다.
하지만 아우리아 또한 바다의 마녀라는 이명을 허투루 딴게 아니란 걸 보여주고 싶었는지 코웃음을 치며 당차게 대응을 시작했다.
“카사노님이 왜 당신의 남자죠? 한곳에 속박시키는걸 싫어하는 것도 모르고 그런 말을 하다니. 참 우습네요.”
“…”
“헤헤.”
사실이냐고 되묻는 듯한 흉악한 눈빛. 내 입으로 맞다고 하면 너무 쓰레기 같아서 대답을 피하니 레지나는 진짜구나- 같은 눈빛을 보내며 콰득, 내 어깨를 깨물고 한참을 씹어댔다.
-찰박, 찰박, 찰박, 찰박!
“움, 우움, 후움, 쿠흡, 쿠흐, 후읏, 우웃…!”
날카로운 송곳니가 가죽을 파고들고 뜨거운 입김이 쏟아질 때마다 할짝, 축축한 혀가 아린 피부를 핥아온다.
“프헤…”
분풀이를 끝낸 레지나는 슬쩍 고개를 들어 아직 보지를 푹푹 박아대는 자지를 흘겨보곤 두 손을 꽉 움켜쥔 아우리아에게 화살을 돌렸다.
“그건 둘이서 차차 이야기할 거고… 동생 생겼으면 가만히 찌그러지세요 할머니, 어차피 내덕에 카사노 만났으면 끝난 거 아니야?”
“뭐, 뭐, 뭐, 뭐…!”
“이어 주는 다리라며, 씹, 그럼 다리 좀 접고 나랑 붙어먹을 수 있는 거 아니야? 엄마도 너무해, 딸이 기껏 축하받으려고 찾아왔는데 남자랑 임신 섹스나 해대고!”
“저는 축하한다고 했어요! 그리고 지금도 자랑스럽게 생각해요! 하지만 예언을 따르는 건 마녀의 본분이에요, 그리고 레지나도 내덕에 카사노님의 은총을 받았잖아요!”
“아 몰라! 내꺼야, 내자지야! 오늘 하루는 내가 독점할 거라고. 카사노도 쫄깃하고 젊은 내가 더 좋을 걸?”
“무슨, 하, 실의에 빠져 스스로 자위나 하던 딸은 모르겠죠. 카사노님이 제 부드러운 몸을 끌어안고 여인은 성숙한 맛이 있어야 한다고. 동굴에 갇혀 자유도 못누린 그 해후를 이 짧은 만남으로라도 해소하자고 제 손을 잡아 이끌어 처녀를 가져갔답니다.”
“이 새끼, 어떻게 꼬셨나했더니…”
삐질, 난데없는 모녀싸움에 등골이 땀으로 적셔진다. 흥분으로 가득했어야 할 자리는 적막이 감돌고 둘의 신경전으로 날카로워지는 상황까지.
나도 이렇게 쉬울줄은 몰랐다.
‘이렇게 아름다운 분이 계신줄도 몰랐다니, 정말 후회할 뻔했습니다.’
‘정말, 진짜 카사노님이신가요…?’
예언의 주인공이 나란 걸 알고 내가 직접 아우리아를 찾아오자 이미 호감도 만땅이었던 그녀.
레지나를 돌보느라 한평생 동굴에만 머물었던 고초를 핥아주고 위로해주자 아우리아는 금세 내게 몸을 허락했고 농익은 유부녀(처녀)는 끈적하고 야릇한 몸짓으로 나를 홀렸었다.
그렇게 깃발을 손쉽게 꺾자마자 방문했던 레지나. 물론 이 이야기는 레지나 본인에게 설명하지 않았기에 모를 만도 했다.
“자, 그만 싸우고 진정해요. 그냥 갈까요?”
“쯧…”
“흥…”
가겠다는 소리에 그제야 조용해지는 모녀, 하지만 나도 굳이 돌아가곤 싶지 않았다.
여기서 둘을 화해 시키거나 경쟁시켜서 분위기를 좀 환기시켜야겠네.
-스윽, 터억!
“응, 아흣, 흐응, 응?”
빙글, 자지에 꿰뚫린 채 몸이 돌아간 레지나. 나와 마주 보고 있던 자세에서 등을 가슴에 맞댄 자세로 바뀌자 의문스러운 눈빛을 보내 왔지만 보지 속에서 천천히 부푸는 자지의 존재감을 느꼈는지 조용히 등을 기대오는 레지나였다.
“일단 아우리아는 잠깐 기다려요, 레지나도 못 받은 만큼 메우긴 해야지.”
“잠깐, 이건, 웃, 이 자세느은, 야아, 싫어, 이건, 쿠흐우우우웃♥”
오금에 걸린 팔을 당겨 레지나의 겨드랑이에 끼우고 두 손바닥을 레지나의 뒷목에 걸친 후 깍지를 꼈다.
우스꽝스럽게 벌어진 기다란 다리와 상체가 접혀 바닥을 바라보게 된 레지나. 내 팔 하나에 완전히 봉쇄된 그녀는 자위도구마냥 내 팔에 묶여 발버둥 치다가 퍼억, 자궁을 두들기는 짜릿한 한 방에 후두둑, 조수를 흩뿌렸다.
-퍼억, 퍼억, 퍼억, 퍼억!
“그헥, 흐웃, 흐응, 흐응, 하웃, 하욱, 응호옷, 호옷, 끄히이이이잇♥”
-뷰르르르르륵!!!
“크헤에엣, 흐앗, 잠까만, 구힛, 훙, 흥, 흥, 흥, 응, 가앗, 간다, 가앗, 정액, 받는 중인데엣, 가아아앗♥”
-후두둑, 철퍽, 철퍽, 철퍽!
자궁안에 쏟아지는 백탁액의 파도. 하지만 나는 멈추지 않고 허리를 흔들며 정액으로 빵빵해진 자궁을 귀두로 두들겼고 찹, 찹, 찹, 새하얗게 물든 음부는 내 자지털과 레지나의 보지 털까지 애액으로 물들였다.
“하앗…”
딸의 적나라한 오르가즘과 폭력적인 섹스에 얼굴을 두 손으로 덮고 슬쩍 손가락을 벌리는 아우리아.
“일단 어머니한테 건방졌던 딸내미한테…!”
-뷰르르르르륵!!!
“또옷, 벌써, 크후우웃, 시러엇, 뜨거, 응, 캬핫, 캬흐우우웅♥”
어머니의 앞에서 딸을 범한다는 배덕감에 마구 만들어지는 정액.
사정감을 참지 않은 나는 퍽, 퍽, 내 팔에 묶여 늘어진 레지나의 자궁에 정액이 마려울 때마다 모조리 싸질렀고 곧 매끈한 그녀의 복부는 정액으로 꽉 차 서서히 부풀기 시작했다.
역시 소드 마스터, 이 정도로 박아대고 싸질러도 멀쩡하다니. 절로 감탄한 나는 그렇게 아우리아가 지켜보는 앞에서 선 채로 정액을 여섯 번이나 싸질렀고 준비가 끝났다 생각해 퍼업, 레지나를 그대로 뽑았다.
“으굿, 으햣, 햐앗, 히읏, 히얏, 흐잇, 흐힛, 흐우, 으헤엣…♥”
대롱, 대롱, 공중에 들린 레지나의 두다리는 교수형당한 여인처럼 흔들리고 푸륵, 벌어진 보지에선 하얀 구체처럼 뭉친 찐득한 정액이 뚝, 떨어졌다.
-철퍽!
고기 인형처럼 변해 버린 레지나를 바닥에 얹자 꿀꺽, 입에 고인 침을 삼키며 애액과 정액으로 번들거리는 자지를 바라보는 아우리아.
하지만 그녀에게 선뜻 건네줄 의도가 아니었기에 나는 두 눈을 파르르 떠는 레지나와 아우리아를 바라보며 한 가지 제안 했다.
“내기해서 먼저 이기는 사람한테 자지를 줄게요.”
움찔, 보상을 들은 순간 번뜩이는 여인들의 눈.
모녀가 한 남자의 자지를 두고 경쟁한다- 너무나 감미로운 울림에 나는 가늘게 뜬눈으로 그녀들을 훑어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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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지나, 정신 차려야지.”
“으엣, 흐읏, 흐응, 흐응, 후아앗, 힘드러어…”
부스스, 개털이 된 머리칼을 흔들며 바닥에서 일어나는 레지나.
하품을 쩍쩍 하면서도 흠칫 어깨를 떤 그녀는 이제 와서 아우리아앞에 알몸으로 있는 게 부끄러웠는지 슬쩍 팔다리를 움직여 음부와 가슴을 가렸지만 이내 뻗어진 내 손에 얌전히 알몸이 됐다.
“뭔데, 뭘 시키려고 그렇게 쳐다보는데.”
“저는 뭐든 받아들일 준비가 됐답니다. 저 아이와 다르게요.”
“뭐?”
흥, 콧방귀를 뀌며 딸내미를 노려보는 아우리아. 모녀간의 싸움이 다시 재발화될까 봐 두려웠던 나는 번쩍 두 손을 들고 짜악, 박수와 함께 분위기를 환기시켰다.
“가만히 내버려 두니까 자꾸 싸워서 안 되겠네, 지금 막 뭘 할지 정했어요. 해 줄 거죠?”
묘한 기대감을 안고 넌지시 묻자 멋쩍은 얼굴로 고개를 끄덕이는 레지나와 두 손을 합장하고 밝은 얼굴로 바라보는 아우리아.
선수들의 준비는 이미 끝났기에 나는 바위에 걸터앉고 여전히 인어자세로 앉은 모녀에게 무엇을 걸고 내기할지 알려주었다.
“제일 먼저 서로의 보지를 빨아서 고여 있는 정액을 다 먹으면 그 사람이 기절할 때까지 박아줄게요. 이러면 되겠죠?”
“뭐엇, 아니! 그게, 네 좆도 아니고 엄, 어머니의…”
“좋습니다.”
설마 어머니의 보지를 빨란 명령을 들을 줄은 몰랐는지 펄쩍 뛰며 당황하는 레지나.
하지만 한 발 앞선 아우리아의 수락에 자존심이 상한 걸까? 레지나는 곧바로 도끼눈을 치켜뜨곤 와락, 내게 달려들어 멱살을 잡곤 짤짤짤 흔들기 시작했다.
“그래, 해줄게! 대신 그, 입으로만 하는 거겠지? 확인도 네가 하는 거고?!”
“응, 아니다- 끝까지 다 빨아먹는 건 좀 힘들 거 같고… 시간을 재줄게. 그 안에 가장 많이 빨아먹은 사람이 이긴 거로 하자. 손가락도 쓰지 말고 오로지 입으로만.”
“씨발, 점점 체계가 잡히는 게 더 이상한데…”
삐죽, 입술을 내밀며 거부감을 느끼는 레지나. 하지만 어머니인 아우리 아가 수락했단 중압감인지 벅벅 머리를 긁은 그녀는 풀썩, 돌바닥에 주저앉고 아우리아와 마주 봤다.
“빨리, 빨리 시작해.”
“그렇게 빨리 내 자지에 박히고 싶어?”
“그게…!”
화악, 새빨개진 얼굴로 탁탁탁 동굴 바닥을 발로 두들기는 레지나. 평소처럼 성을 내며 부정하려나? 생각하던 찰나 레지나는 입술을 삐죽이며 생각도 못한 답을 돌려줬다.
“그것도, 없지 않아 있고-! 그냥 부끄러워! 어머니랑 그런 내기를 하라고 하다니, 씨발! 변태 새끼!”
“레지나, 카사노님한테 그게 무슨 말버릇인가요? 그렇게 부끄러우면 그냥 이 어미에게 양보하세요.”
“뭐래요, 양보하겠다는 말은 꺼내지도 않았는데… 늙어서 그러신가? 어머니나 포기하시던가요.”
“오우.”
이둘, 서로한테 제대로 삐졌구나.
한시도 멈추지 않고 팽팽하게 부딪치는 어머니 아우리아와 딸 레지나.
둘의 사이를 이렇게 만든 게 나이니 화해 시키는 것도 내가 해야 할 일이겠지.
왠지 모를 사명감을 느낀 나는 짝, 박수를 쳐 이목을 집중한 후 손바닥을 폈다.
“오분입니다. 오분 동안 반칙쓰지 말고… 반칙쓰면 저는 그냥 가고 내일 올 테니까 서로 조심해요, 알았죠?”
흠칫, 흠칫, 동시에 어깨를 떠는 모녀. 사이가 좋았던 모녀답게 둘 다 반칙을 쓰려 했는지 잠시 내 눈치를 살피다가 고개를 끄덕이곤 나를 독촉했다.
“알겠으니까 빨리!”
“카사노님.”
“자, 준비, 시작!”
뭔가 이런걸 시작 구호까지 하며 해야 하나 부끄러웠다.
하지만 내가 보고 싶어 해 달라고 조른 만큼 책임이 있기에 나는 두 눈 꾹 감고 시작구호를 외쳤고 모녀는 그렇게 서로에게 달려들었다.
-쭈웁, 쭈웁, 쭈웁!
“하움, 쮸웁, 움, 푸하, 씨발…! 이게 뭐하는 짓이야아아…♥”
-쪼옵, 쪼옵, 쪼옵, 쪼옵, 쪼옵-!
“움, 쮸웁, 쮸웁, 쪼오옵, 할짝, 쿠훗, 하움… 조용히, 헤룹! 하세요.”
바닥에 누운 아우리아, 그위에 올라탄 레지나. 둘은 시작과 동시에 서로의 음부에 얼굴을 파묻고 제각각의 개성을 보이며 보지에 고인 정액을 빨아먹었다.
“쮸웁, 츄웁, 츄웁, 푸흐, 움…”
꼴깍, 꼴깍, 미친 듯이 꿀렁이는 목울대. 마치 분수대에 매달린 걸인처럼 어머니의 보지에 얼굴을 파묻은 레지나는 혀를 밀어 넣고 질벽에 달라붙은 끈적한 정액을 긁어핥으며 게걸스럽게 정액을 먹어댔다.
“츄웁, 하움, 움, 움, 후우움… 푸하, 하움, 쮸웁…”
격정적인 레지나의 커닐링구스와 달리 다소 조용한 아우리아의 공격. 하지만 중력에 의해 주르륵 흘러내리는 정액을 감로수처럼 받아먹으며 미소 지은 그녀는 내 시선을 느끼고 히죽, 눈웃음까지 짓는 여유를 보이며 보지에서 흘러내리는 정액을 여유롭게 야금야금 받아먹었다.
“모래시계가 절반도 안 남았어.”
“움! 후움, 쮸웁, 쪼옵, 헤붑, 헤룹, 하웁…!”
“쥬웁, 츄웁, 쮸웁, 쮸웁, 파하아, 레지나. 애액 좀 적당히 흘리세요.”
“푸하앗! 닥쳐요 어머니이…!”
시간이 절반도 안 남았다는 알림에 다급해진 레지나와 여전히 침착한 아우리아.
이제 보니 아우리아는 동굴바닥에 무릎을 댄 레지나를 배려하는 척 엉덩이를 잡아주곤 살짝살짝 벌려가며 정액이 더 잘 흐르게 각도를 유도했고 레지나는 아무것도 모른 채 웅덩이처럼 고인 어머니의 보지를 빨고 있었다.
하지만 그런 꼼수에도 불구하고 경지라는 벽은 높았나보다.
조급함이 넘쳤던 레지나는 어느새 새빨개진 얼굴로 얌전히 혀를 놀렸고 도리어 아우리 아가 꾸욱, 레지나의 엉덩이를 쥐어짜듯 만져대며 정액을 빨아먹기 시작했다.
“아웃, 어머니…! 그만, 그만 만져요!”
“하아, 당신이야말로…!”
“자아, 그만!”
톡, 마지막 모래알이 떨어지는 순간 소리치자 웅웅 울리는 동굴.
나는 민달팽이처럼 뒤엉킨 모녀를 흘겨보며 위에 자리 잡은 레지나를 들어 올린 후 툭, 떼어낸 뒤 그녀를 고이 눕혔다.
“흐응…”
레지나가 누운 자세를 참고하고 시키기도 전에 먼저 자세를 잡는 아우리아까지.
나는 더 손댈게 없어 흡족한 얼굴로 둘을 둘러본 후 말없이 레지나의 보지부터 검사했다.
-쯔르윽…
“어머니 혓바닥이 좋았나 보네?”
“닥쳐 씨발…!”
눅진한 보지를 검지로 벌리자마자 쯔어억, 거미줄처럼 늘어나는 투명한 애액. 뻐업, 뻐업, 주인을 알아본 보지는 분홍빛 속살을 꿀렁이며 나를 유혹했지만 지금은 검사가 목적이었기에 나는 적당히 벌어진 질 내를 찬찬히 살펴보고 짜악-! 레지나의 엉덩이를 쳐 넘어뜨렸다.
“흐응!”
“다음, 아우리아씨.”
“…결과는 한 번에 발표해주는 건가요…?”
“제 마음이랍니다.”
“저는 얼마든지 준비됐답니다 카사노님…♥”
-쯔륵…
얌전히 검사받은 레지나와 다르게 스스로 다리를 벌리고 팔로 누른 채 보지를 벌리는 아우리아.
뛰어난 협조성에 미소 지은 나는 앞서 레지나를 검사한 것처럼 꼼꼼히 안을 둘러봤고 예상외의 결과에 감탄하며 얼굴을 뗐다.
“자, 내기의 승자는…”
“…이게 뭐라고…”
“쉬잇!”
발가락을 꼼질거리며 부끄러워하는 레지나와 그런 딸을 타박하는 아우리아. 둘의 만담을 지켜본 나는 파앗, 수줍어하는 레지나를 가리켜며 나지막이 말했다.
“레지나, 누워.”
“…됐고 빨리 박아줘…!”
얼마나 열심히 빨아 댔는지 달콤한 레지나의 침향기만 가득했던 아우리아의 보지. 매끈한 질주름만 봐도 고여 있던 정액과 애액을 얼마나 열심히 빨았는지 알 수 있는 척도였기에 나는 실망한 아우리아를 철저히 무시하며 바닥에 누운 레지나의 몸을 몸으로 덮었다.
“사실 처음부터 레지나를 안고 싶었어.”
“…그럼 왜 그 개짓거리를 시킨건데…!”
“몰라서 물어?”
쪼옥, 애액에 젖은 입술이 뒤엉키고 비릿하지만 달콤한 혀끝이 내 입안을 휘젓는다.
혀끝에서 느껴지는 단단한 입천장의 감촉과 말끔한 이빨들.
“쪼옥, 츄웁, 츄웃, 쮸웁, 하앗…”
입안 전부를 범하는 것처럼 핥고 또 핥은 나는 푸하아, 늘어나는 은빛 실선을 혀로 끊고 레지나의 몸을 부러져라 꽉 끌어안았다.
“그렇게까지 해서 나한테 안기고 싶은지 알고 싶었어.”
“…바보, 병신, 카사노.”
“하하.”
어디선가 들어 본 매도. 왠지 모를 추억을 느낀 나는 파악, 레지나의 등을 동굴바닥에 딱 붙인 후 두 다리를 번쩍 들게 해 내 어깨에 걸치도록 유도했다.
“내가 제일 좋아하는 자세로 박아줄게.”
“흐웃, 뭔데 이게…♥”
-쭈르르륵!
앙큼하게 손바닥을 긁는 손가락을 붙잡고 깍지를 낀뒤 망설임 없이 자지를 밀어 넣는다.
“흐우웅!”
이미 어머니의 혀로 흐물흐물 풀린 보지는 부드럽게 자지를 받아 냈고 꽈악, 오밀조밀 잘자리 잡은 돌기들을 꿈틀거리며 자지를 휘감아왔다.
“교배 프레스.”
“존나, 변태같아 씨발…”
“싫어?”
터억, 길쭉한 레지나의 다리가 어깨에 걸쳐지고 부웅, 레지나의 엉덩이가 가볍게 들린다. 미친 듯이 푹푹 박아내는 내 몸에 깔릴 미래가 보이는 음탕한 몸매.
그림자에 뒤덮인 레지나는 어둠에서도 환하게 빛나는 파도 같은 눈동자를 빛내며 히죽, 귀여운 미소를 짓고는 꾸욱, 깍지 낀 손을 잡아당기며 야릇한 목소리로 속삭였다.
“아니이… 존나 기대돼♥”
“흐웃…”
질투어린 어미의 시선이 느껴지는 마지막 교미. 우리는 점점 치닫는 시간 속에서도 서로만을 바라보며 천천히, 그리고 아주 깊이 서로의 몸에 빠져들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