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설리스트

암컷 노예들의 주인이 됐다-378화 (378/395)

“으헷, 흐으, 흐윽, 흐응, 흐우우…!”

바들바들, 내 팔에 묶여 오나홀처럼 고정된 레지나가 귀여운 신음을 흘리며 떨어댈수록 내 자지를 휘감은 점막은 꾸욱꾸욱, 보채듯이 자지를 조여 왔다.

-쯔르륵…!

“으후웃!”

보지를 긁으며 자지가 뽑혀 나가자 인중을 늘리며 입술을 삐죽 내미는 레지나, 거울에 뻔히 자기가 비추는걸 봐놓고도 참지 못한 그녀는 처량하게 흔들리는 두 발끝을 오므리며 젖가슴을 찰싹찰싹 흔들었다.

-찌붑! 찌붑! 찌붑! 찌붑!

“크히이이잇♥ 흐웃, 살살, 흐응, 살살 박아앗…!”

“닥쳐.”

퍼억!

“으히이잇♥”

말대꾸하는 레지나에게 한마디 내뱉으며 잔뜩 치켜올라간 자궁구를 찍어올리자 조용해지는 입.

불룩, 불룩, 장골을 긁는 단단한 보석과 자지를 꽉 물어대는 보지를 보니 레지나는 딱 봐도 절정 하기 일보 직전이었기에 나는 후들거리는 팔다리를 더 강하게 조이며 오나홀처럼 고정된 레지나의 보지를 마음껏 따먹었다.

“흐응, 흐읏, 흐응, 흐윽, 응호오옷♥”

귀두가 걸칠 정도로 아슬아슬하게 뽑히면 곧바로 껴안고 있던 레지나를 아래로 처박으며 허리를 튕긴다. 플러그에 장벽이 압박당해 구부정한 자세로 안긴 레지나는 장벽과 보지를 한 번에 긁어 줄때마다 허리를 꼿꼿이 펴며 음탕한 교성을 짖어댔고 찰박, 흔들리는 젖가슴은 박수를 치며 흥겨움을 더해줬다.

“아윽, 거기잇, 거기이이…!”

“여기가 좋아? 응?”

“네엣, 조아,크후우웃♥ 크흥, 히약, 히잇, 흐잇, 응후우우웃…!”

소라처럼 말려들어가는 발끝과 쫑긋이는 코끝, 자지에 취한 암캐처럼 헐떡이며 상체를 숙인 레지나는 퍼억! 머리를 쪼개듯 자지를 쳐올릴 때마다 천박한 교성을 내뱉으며 허리를 펴고 젖통을 흔들며 온 세상의 행복을 다 가진사람처럼 기뻐했다.

“아응, 히잇, 조아, 자지, 응, 후에에엣♥”

-철퍽, 철퍽, 철퍽!

“하아, 보지 좀 더 조여.”

“응, 조일게헷, 보지 조여, 보지 조아여어♥”

헤실헤실, 약에 취한 여자처럼 미소 짓는 레지나의 보지가 꽈악- 자지를 기분 좋게 압박하며 완급조절의 묘리를 살린다. 자궁구를 푹 찍으며 문질러줄땐 보지를 조여 왔고 주름을 긁으며 빠져나갈 땐 살짝 풀었다 조였다 반복하며 자지에게 최대한 맞춰 봉사하기 시작했다.

“후우우우…!”

“흐욱, 응, 히얏, 햐아♥ 헤으, 흐응, 흐응, 흐응, 흐으으응!”

찹찹찹찹찹-

빨라지는 속도와 함께 불어나는 찰박이는 소리.

흥건하게 젖은 보지는 하도 부딪혀 새하얗게 변색됐고 푸욱, 푸욱, 보지를 쑤셔줄 수록 질 내를 가득채운 음탕한 씹물은 균열에서 새어 나와 자지를 타고 불알을 한껏 적셨다.

미끈거리는 불알이 흔들릴수록 자지는 크게 부풀고 내 머리도 녹아내릴 듯이 뜨거워지는 상황, 당장 이 여자 안에 씨를 뿌리라는 몸의 명령에 나는 꾸욱, 뽑아내던 레지나는 강하게 짓누르고 허리를 쳐올려 자궁구에 빈틈없이 밀착했다.

“끄치야? 헤에, 흐응♥ 시러, 더어, 더 박아줘어어…”

대롱, 대롱, 콧물을 늘어뜨리며 흐물흐물 풀린 얼굴로 졸라대는 레지나, 하지만 한계치까지 참았기에 나는 말없이 자세를 고치며 한 번 더 붙잡은 사지를 강하게 조였고 운신의 자유를 잃음에도 불구하고 레지나는 거울에 비치는 자신을 멍하니 바라보며 뚝, 침 한 방울을 흘렸다.

-부르르르륵!

***

“시러엇, 뜨거, 웟, 흐응, 쿠흐으읏, 흐우우우우…♥”

절로 입에서 흘러나오는 불평, 하지만 레지나는 지금 그어느 때보다 충실한 만족감을 느끼고 있었다.

자궁구를 압박하는 귀두가 껄떡이는 순간 쏟아지는 뜨거운 정액. 자궁벽을 헤집고 그걸 넘어 머리에다 쏫아부은 듯한 아찔한 쾌락에 입을 벌리고 천박하게 울어대도 그 쾌락은 전혀 멎을 기세를 보이지 않았다.

정액을 쏟아 내느라 부푼 자지가 질벽을 압박하면 항문에 꽂힌 플러그가 눌려 장벽을 긁고 천천히 밀려 나온다. 장벽을 기분 좋게 긁으며 압박할수록 콧물이 주륵 흘러내리며 제대로 된 언어를 내뱉지도 못하게 된 레지나가 할 수 있는 거라곤 붙잡힌 팔다리를 흐느적흐느적 흔들며 카사노를 기분 좋게 만들어 주는 것뿐.

-쯔르륵…!

사정을 끝마친 단단한 귀두가 우둘투둘한 주름을 긁으며 빠져나온다. 마개가 빠지자 자궁에서 요동치던 정액또한 같이 빠져나왔지만 팔다리의 구속이 풀리고 투웅, 침대에 내던져진 순간 레지나는 재빨리 엉덩이를 들어 정액이 흐르는걸 막았다.

-쯔붑, 쁘릅, 쯔벅♥

분홍빛 보지 구멍을 벌름거리자 거기에 맞춰 빠져나오는 검은빛의 애널 플러그.

꼬리마냥 항문에 대롱대롱 매달린 꼴사나운 모습에 피식 웃은 카사노는 턱, 레지나의 보지에 발을 얹고 빙글, 그대로 그녀의 몸을 뒤집었다.

-풀썩!

“으햣, 흐응, 흐읏, 흐읏, 흐아아아…”

만족감에 저절로 새어 나오는 끈적한 한숨, 살짝 부푼 배를 헐떡이고 처진 젖가슴을 흔들며 똑바로 누운 레지나는 다짜고짜 몸을 뒤집은 카사노를 의문스러운 눈으로 바라봤지만 스윽, 천천히 다가오는 커다란 발에 곧바로 그가 뭘 하려고 하는지 이해할 수 있었다.

“앙대햇, 밟으면, 지금 밟으며언…”

“쉬잇.”

달래듯 다정한 목소리와 함께 꾸욱, 살짝 부푼 배에 얹혀지는 발. 꾸욱, 체중이 실리고 균일한 압력이 퍼지는 순간 프륵, 꼴사납다못해 추잡한 소리가 울리고 레지나의 얼굴은 새빨갛게 물들었다.

“씨바아알…! 하지, 마흐우우우웅♥”

울컥, 울컥, 자궁을 짓밟자 파도처럼 쏟아지는 새하얀 정액, 받아 낼 때도 느꼈지만 저게 사람의 몸에서 나올 만한 양인이 의문이 들던 그때 정액을 모조리 쏟아 낸 배를 누르는 발은 여전히 그 자리를 지키고 있었다.

“흐엣, 헤엣? 뭐야, 끝났자나아, 그만, 그…!”

꾸욱, 애절한 애원에도 점점 아래로 눌리는 단단한 발.

침대에 두 발을 얹고 어떻게든 버티려고 해도 도저히 버틸 수 없는 압박에 새빨개진 얼굴로 버티던 레지나는 결국 자세를 무너뜨리고 얌전히 폭군 같은 발에 몸을 맡길 수밖에 없었다.

“으햐아앗?!”

쯔부욱-

장벽을 긁으며 천천히 빠져나오는 무언가.

하도 오래품고 있어 둔해졌던 감각이 되살아나고 그제야 항문에 꽂혔던 애널 플러그를 떠올린 레지나는 황급히 거울을 바라봤다.

“크히이이잇…!”

대롱, 대롱, 꽉 오므린 분홍색 국화에 매달린 플러그. 뽑혀 나오는 순간 구멍이 벌어지고 안을 가득 채운 젤과 정액을 쏟아 내는 미래를 읽어낸 레지나는 추태를 보이고 싶지 않아 황급히 이를 꽉 깨물고 몸에 힘을 줬지만 한번 무너진 몸은 쉽게 힘을 담아내지 못했다.

-포오옹!

“끄히이이이잇♥”

퍼억, 무자비하게 배를 짓밟는 발에 맞춰 퍼억, 쏘아져 거울을 맞추는 검은 애널 플러그. 장액과 젤, 정액에 젖어 번들거리는 플러그가 거울에 물 자국을 남기고 데구르르 굴러가는 광경에 잠깐 멍해진 레지나는 울컥, 울컥, 압박당한 배가 떨릴수록 몰아치는 액체의 흐름에 새빨개진 얼굴로 카사노에게 소리쳤다.

“뭐든, 뭐든 할 테니까아…! 빨리 박아줘! 씨발, 시러엇, 싫단 말이야아아아!!!”

“뭐든? 뭐가 그리 부끄러워, 그냥 시원하게…”

“제발…! 씨발, 씨발 새끼야아아아…!”

아무리 못 볼 꼴을 몇 번이나 보여줬다지만 눈앞의 이성에게 무언가를 꿀렁 쏟아 내는 장면을 보이고 싶은 여자가 있을 리는 없었다. 레지나는 터질 듯이 달아오른 얼굴을 흔들며 카사노에게 애원했지만 꾸욱, 그녀가 발버둥칠수록 배를 누르는 발의 무게만 더 무거워질뿐이었다.

“흐이이이잇…!”

-퍼업! 뻐업, 브륵, 쯔븍, 프읍!

꿀렁, 꿀렁, 꿀렁!

젤과 정액이 뒤엉켜 만들어진 새하얀 액체, 젤리처럼 장벽을 긁으며 쏟아지는 액체는 거울 너머로 훤히 보였고 속에 담아둔 모든 게 쏟아지는 순간 레지나는 묘한 해방감을 느끼며 들썩, 엉덩이를 들고 벌린 두 다리를 벌벌 떨며 한참을 꿀렁이는 정액을 쏟아 냈다.

“약속은 못지켰으니까… 어디 즐겨볼까?”

“…♥”

움찔, 움찔, 브릿지처럼 허리를 공중에 띄우고 헐떡이는 레지나에게 속삭이는 다정한 목소리. 부끄럽다 못해 쪽팔려 죽기 직전인 상황에서도 그 목소리에 묘한 안정감을 느낀 레지나는 결국 전부 내려놓기로 결심하고 천천히 양팔을 뻗었다.

쪼옥, 목덜미에 휘감기는 팔이 고정되자 곧바로 맞닿는 입술. 끈적하면서도 메마른 입술의 상반된 감각을 느끼며 두 눈을 질끈 감은 레지나는 스윽, 살결을 쓰다듬는 커다란 손바닥에 이끌려 침대에 눕고 또다시 자신을 속이기 위해 몇 번이고 되읊은 합리화를 속으로 지껄였다.

그렇게 시간이 얼마나 지났을까-

“으웃, 햐응! 흐응, 흐웃, 으하아앗!”

짜악, 짜악, 짜악-

개처럼 엎드린 레지나의 볼기를 두들기는 커다란 손바닥. 머리칼처럼 푸른 보석을 엉덩이에 꽂고 살랑살랑 춤추던 그녀는 자지에 박히며 얻어맞을 때마다 개처럼 울며 침대에 얼굴을 처박았다.

“헤엑, 헤엑, 헤엣, 흐응, 흐이이잇!”

눈물과 침에 적셔진 축축한 침대보, 음탕한 암캐냄새에 고개를 들려해도 푸욱, 머리를 짓누른 커다란 숨은 죽기 직전까지 내몰려야 상쾌한 공기를 허락했기에 레지나가 할 수 있는 거라곤 고개를 틀고 본인이 흘린 침에 입술을 문지르며 헐떡이는 것뿐이었다.

“으힛, 흐앙, 응, 응, 흐응, 크히이이이잇♥”

또 한 번 자궁을 두들기는 뜨거운 정액-

-쯔벅…

자궁구를 짓누르던 마개가 뽑히고 퍼억, 거칠게 엉덩이를 걷어차인 레지나는 꼴사납게 천장을 향해 엉덩이를 들고 살랑, 살랑, 교미를 원하는 암캐처럼 카사노를 유혹했지만 섣부른 유혹은 오히려 체벌만 불렀다.

-포옹!

“으게엑, 흐읏, 후읏, 응크으으읏…!”

꿀럭, 꿀럭, 꿀럭-

뻐업, 뻐업, 벌어진 항문에서 쏟아지는 파도 같은 정액. 약속을 어겼지만 졸라대는 꼴이 가상하다며 카사노가 몇 번이고 박아준 항문, 그러는 동안 받아 낸 노력의 결실은 허무하리만큼 손쉽게 빠져나갔다.

“흐이, 히이, 히이잇…♥”

새액, 새액-

두 다리를 개구리처럼 벌리고 들어 올린 엉덩이는 뻐업, 뻐업, 눅진한 속살을 보이며 입도 제대로 다물지 못한다. 보지 또한 하도 쑤셔 박혀 꿀렁, 꿀렁, 새하얀 정액을 쏟아내고 있어 더러운 엉덩이 구멍과 다를 게 없는 상황.

처참히 망가지다 못해 좋을 대로 다뤄지는 상황에서 조차 레지나는 아직 웃음을 잃지 않았다.

‘다음엔, 다음엔 꼭…’

지난 몇 번의 다짐이 무색하리만큼 가벼운 새로운 다짐. 그런 레지나와 카사노의 속마음을 모르는 난파선은 파도를 따라 천천히 고향격의 항구로 향하고 있었다.

"흐으으...?!"

카사노의 손길도 떨어졌겠다, 잠시 쉬는 시간이라 생각한 레지나가 숨을 고르던 그때 얇은 발목을 움켜잡는 거친 손길.

당황한 레지나는 황급히 두다리를 휘저으며 반항했지만 이미 힘이 빠진 다리는 쉽게 뿌리치지 못했고 얌전히 뒤집히게 된 레지나는 무언가 들고있는 카사노를 보며 경악에 빠졌다.

"뭐, 뭐야 그게!"

"아까 약속했잖아? 내가 시키는말을 따라하면서 영상 하나 찍겠다고."

"지랄, 하지마하아앙...!"

꾸욱, 벌름거리는 항문을 문지르는 뜨거운 귀두, 달궈진 쇠막대처럼 뜨거운 귀두가 뻐업, 뻐업, 오므리는 항문을 문지를때마다 허리가 붕떠오른 레지나는 그렁그렁 눈물이 맺힌 눈을 부라리며 애써 부정했지만 주륵, 기대를 가득 머금은 그녀의 입꼬리는 자연스럽게 미소짓고 있었다.

...열락의 밤을 지새우는 둘, 바다는 조용히 파도치며 천천히 배를 밀어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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