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설리스트

암컷 노예들의 주인이 됐다-357화 (357/395)

“응, 하으, 흐읏, 흐우, 우우웅♥”

칭얼거리는 귀여운 소리에 맞춰 살랑살랑 흔들리는 큼직한 엉덩이.

카사노의 손에 의해 양옆으로 쩍 벌어진 커다란 엉덩이는 분홍빛 구멍을 쭈봅, 쭈봅, 벌름거리며 흥분한 티를 못내 안달이었다.

“그렇게 좋아? 뒷보지에 애액 스며드는 것도 모르고 벌름거리긴… 응?”

“다, 닥쳐, 그런 거 아니니까…!”

차압, 차압, 허리를 가볍게 흔들자 애액에 푹 절여진 불알이 회음부와 항문을 두드렸다. 불알에 찰박찰박 얻어맞은 레지나는 밑에 깔린 채 침을 줄줄 흘리며 애써 변명했지만 꾸욱, 꾸욱, 조여드는 속살은 그녀가 무척이나 기뻐하고 있다고 알려주고 있었다.

“그래?”

-푸욱!

“응크으으읏…♥”

‘또 이거야♥’

속살을 알맞게, 그러니까 기분 좋게 긁어 준 귀두가 쿠웅-! 말캉한 자궁구를 찍고 쮸걱, 쮸걱, 주인의 속도 모른 채 아양떠는 자궁구를 마구 비벼댄다. 귀두에 찰싹 달라붙어 씨앗을 갈구하는 음란한 자궁을 탓한 레지나는 움찔, 자지가 떨리는 순간 숨을 참고 버티려했지만, 이미 지친 그녀의 몸으론 역부족이었다.

“흐우우웃!”

-쯔르르르륵♥

방금까지 자궁구를 짓누르던 압박감이 사라지자 동시에 느껴지는 해방감과 단숨에 자지가 뽑혀 나가는 아찔한 쾌락이 실뭉치처럼 뒤엉켰다.

오물거리던 입술이 절로 벌어지고 코안에 맺힌 투명한 콧물이 주륵 흘러내릴 정도로 엄청난 쾌락이었기에 레지나는 이미 힘빠진 두 팔을 휘적거리며 고민했다.

‘모르게써어, 반항해야 하는데, 흐읏, 히잇… 밀어내야, 하는 데에…!’

“흐잇, 히잇, 히잉, 흐잉, 후아앗…♥”

찰박, 찰박, 카사노의 아래에 깔려 그가 허리를 흔들 때마다 쿵쿵 자궁구를 두들기는 단단한 귀두, 거기에 매료된 레지나는 애교스러운 신음을 내뱉으며 울먹이다가 이대론 안 되겠다 마음먹고 힘없는 다리를 애써 들어 올렸다.

“응, 아앗, 하아, 하아, 흥!”

“귀엽네, 그렇게 좋아? 평생 따먹어 줄수 있는데, 응?”

꼼질꼼질, 침대 위에 발을 얹고 발바닥을 밀며 다리를 굽힌 레지나는 애써 카사노의 배에 걸쳤고 눈치챈 그가 무슨 행동을 하기 전 레지나는 젖 먹던 힘(젖을 먹은 적은 없다)까지 다해 카사노의 복근을 파고든 발로 그를 밀어냈다.

아니- 밀어낼 뻔했다.

주륵, 맨들맨들한 발바닥이 미끄러지는 느낌, 레지나의 뜨거운 몸을 껴안고 미친 듯이 허리를 흔들어댔으니 그의 몸은 땀에 흠뻑 젖어 있었고 그걸 간과한 레지나는 발을 헛디딘후 반쯤 들린 카사노의 몸이 발이란 지지대를 잃고 천천히 떨어지는 걸 보고 질끈 눈을 감았다.

-퍼억!

“꺄으, 으긋, 흐으, 흐으, 후웃, 흐끄으으읏♥”

파앙, 땀에 젖은 서로의 몸이 부딪치고 살짝 빠져나가던 자지가 힘차게 자궁구를 짓뭉갰다. 무방비한 자궁구를 꾸직, 으직, 짓누른 귀두는 그 끝을 떨어대며 참았던 정액을 쏟아 낼 준비를 마쳤고 레지나의 자궁구는 쪼옵 쬬옵-♥ 그의 귀두에 달라붙어 씨를 쥐어자기 위해 달라붙고 있었다.

“흐우웃♥”

바보처럼 머리가 새하얘질 정도의 엄청난 쾌락, 결국 참지 못한 레지나는 천박한 교성을 내뱉으며 입을 쩍 벌리고 꺽, 꺽, 헛숨을 뱉었다.

-츄우♥

말캉, 흥분한 자궁구가 살짝 벌어지자 그 틈을 파고드는 귀두, 빈틈 없이 밀착한 귀두는 쯔걱, 쯔걱, 붓처럼 위아래로 자궁구를 휘저으며 집요하게 괴롭혔고 알맞은 구멍에 제자리를 찾은 듯한 귀두는 한시도 떨어지지 않고 자궁구를 문지르며 씨를 쏟아 낼 준비를 마쳤다.

-파앙! 파앙! 파앙♥

“오홋, 흐응, 흐웃, 흐으, 오호오오옷♥”

“미친년.”

자궁구를 길들인 카사노의 다음 행동은 그저 반복할 뿐이었다. 아래에 깔린 레지나의 허벅지를 끌어안고 팡팡 허리를 턴 카사노는 천박한 신음을 내뱉기 바쁜 레지나를 가볍게 조롱하고 꾸욱, 탄탄한 레지나의 배를 엄지로 눌렀다.

“응, 아아아♥ 후으, 흐깃, 흐이, 히이잇♥”

꾸욱, 꾸욱, 커다란 자지탓에 도드라진 배를 마사지하듯 어루만지고 긴장이 풀려 오물, 오물 맛있게 조이면 카사노는 그 틈을 파고들어 푸욱, 가장 깊은 곳 발정 난 자궁구를 문지르며 레지나를 미치게 만들었다.

꾸우욱-!

가벼운 경련과 함께 질이 조이고 푸슈웃-! 갈라진 구멍으로 쏘아지는 투명한 조수. 그 모습에 코웃음친 카사노는 꾸욱, 엄지로 자궁이 있을 위치를 문지르며 레지나를 조롱했다.

“싫은 거 아니었어? 보지는 좋다고 질질 싸는데, 너무 물어대서 나도 더 못 참아, 그냥 이대로 안에 싼다?”

싼다, 단 두글자지만 그 안에 담긴 뜻과 무게를 아는 레지나는 꿀꺽, 입에 고인 침을 삼키고 마른 입술을 덜덜 떨며 다시 한번 다리를 뻗었다.

“지랄, 마앗, 응?!”

미끌, 처음 배에 발을 얹었던 것처럼 카사노의 허벅지에 발을 얹고 밀어 내려던 레지나는 앞서 행동에 배운 것도 없이 또 땀에 미끌려 힘없이 다리를 떨궜다.

“싸주겠다고 했는데 또 하려고 했다니, 너무 오냐오냐 해줬나보네.”

다리를 들어 밀려고 했다는 건 씨를 거부한다는 것. 괘씸한 레지나의 반항에 카사노는 레지나가 아무런 투정도 부리지 못하게 그녀의 입을 입으로 틀어막고 미친 듯이 자지를 박아 댔다.

-퍼억, 퍼억, 퍼억, 퍼억!

“움, 후움, 흐응♥ 우웅♥ 크훕♥ 우후으읏♥”

입으로 틀어막힌 입이 웅웅 울리며 천박한 신음을 토해내지만 양 볼이 꽉 붙잡힌 레지나는 그저 암캐처럼 울어대며 카사노의 자지에 철저히 교육받았다.

‘앙대앳, 이상해, 이거, 이거 위험해애, 위험해, 위험해애♥’

머리는 새하얘지고 시야는 까맣게 물든다. 미약한 불빛에 타닥타닥 타들어 가는 새하얀 먼지 티끌만 보이게 된 레지나는 미지의 공포에 두려워져 카사노의 넓은 등을 끌어안고 자기도 모르게 다리를 뻗어 카사노의 허벅지에 휘감았다.

‘거의 다 넘어왔네.’

나무를 올라타는 뱀처럼 자기 몸에 팔다리를 휘감아오는 레지나. 가슴에 맞닿아 찌그러진 큼직한 젖통은 두근, 두근, 커다란 고동 소리를 전해주고 있었고 꾸우욱, 자지 전체를 감싼 점막이 꾸물꾸물 기분 좋게 조여 왔다.

“우윽, 으응, 흐응, 흐우웃…!”

남자와 여자가 태생적으로 가지는 체격차 탓에 카사노의 밑에 깔린 레지나는 쉽게 자세를 고치지 못했다. 그녀가 할 수 있는 거라곤 카사노의 몸에 파묻혀 암캐처럼 낑낑거리며 보지를 조이고 애꿎은 등을 긁는 미약한 반항뿐이었다.

“얌전히 있어.”

살을 파고든 손톱을 아래로 주욱 긋던 그때 귓가에 울리는 낮은 목소리. 레지나는 뱀 앞에 놓인 개구리처럼 꿀꺽, 마른침을 삼키며 무어라 대답하려 했지만 사랑스러운 연인 달래듯 머리를 껴안은 카사노가 뒤이어 레지나에게 속삭였다.

“어차피 끝났어, 한번 맛본 순간부터 당신은 끝난 거야. 알고 있잖아? 조금 괴롭혀준 것만으로 며칠 내내 달아오른 몸도 못 가누고 내 밑에 무릎 꿇었는데… 이걸 맛보고도 그만둘 수 있을까? 그냥 즐겨, 다 내려놓고 내 밑에 얌전히 깔려 있어.”

말도 안 되는 주장을 내세우며 소곤소곤 유혹하는 카사노. 정상인 레지나였다면 칼자루를 휘두르고 개소리를 내뱉은 주둥이를 뭉갰겠지만 지금 그의 밑에 깔려있는 건 술기운에 취해 쾌락에 굴복한 암캐, 레지나였다.

당장에라도 밀어내고 소리쳐야 하는데-

레지나는 뜨거운 숨결을 카사노의 목덜미에 토해내며 조용히 버억, 날개뼈를 긁고 넓은 등을 끌어안은 팔에 좀 더 힘을 줬다.

떨어지지 않게, 멀어지지 않게 안겨든 레지나는 우물우물 마른 입술을 곱씹으며 두 눈을 감고 온몸에 맴도는 쾌락에 집중했다.

-철퍽! 철퍽! 철퍽! 철퍽♥

묵직한 씨앗을 가득 담은 불알이 회음부와 항문을 번갈아 두들긴다.

쯔어업, 쩌업, 애액에 절여진 주머니가 늘어지며 투명한 실선이 거미줄처럼 늘어나는 게 눈을 감아도 훤히 보였다.

거기다 단단한 장골이 퍼억, 퍼억, 볼록 솟은 음핵을 두들기고 귀두 끝이 자궁구를 마구 문지르면 거기에 맞춰 카사노의 꺼슬꺼슬한 음모가 음핵을 긁어대 그럴 때마다 발부터 머리끝까지 아찔하고 야릇한 쾌락이 펑, 펑 터져 나갔다.

“흐잇, 하으, 흐응, 흐웃, 흐응, 아흐으으응♥”

결국, 그녀가 할 수 있는 거라곤 골반에 다리를 휘감고 카사노의 자지를 가장 깊숙이 받아들이는 것. 가늘게 뜬눈으로 이어진 연결부를 흘겨본 레지나는 완전히 모습을 감춘 카사노의 자지가 껄떡이는 순간 자기도 모르게 음란한 미소를 지으며 꾸욱, 팔다리를 조여 그의 몸에 매달렸다.

-찰박, 찰박, 찰박!

“헤으, 헤엣, 헤엣, 흐으, 흐으응, 히이이잇♥”

기다란 자지가 주름을 긁고 자궁구를 두들길 수록 꼬물거리는 발가락이 배배 꼬였고 혀는 이미 입술에 얹혀져 몸이 흔들흔들릴 때 첩, 첩, 입술에 달라붙었다.

-퍼억! 퍼억! 퍼억!

“아으, 흐응, 후으으으읏!”

머리가 쪼개지는 게 아닐까- 싶을 정도로 폭력적인 움직임. 이미 흐물흐물 녹다 못해 무너진게 아닐까 싶을 정도로 말캉한 자궁구를 꾸욱, 짓누른 귀두는 움찔움찔움찔, 여태껏 떨어댄 것까지는과 비교가 안될 정도로 잘게 떨어댔고 커다란 자지가 서서히 부푸는걸 느낀 레지나는 카사노가 온몸으로 보내는 신호를 알아채고 흐리멍덩한 눈으로 그의 눈을 마주 봤다.

“하아, 하아, 하아…!”

대등한 라이벌, 맞설만한 호적수, 언제든 꺾고 싶은 강자- 그런 수준 높은 대상을 보는 눈따위가 아닌…

그저 자기 씨를 받아 낼 사랑스러운 암컷, 애정을 주체하지 못하고 꿀이 뚝뚝 떨어지는 눈으로 레지나의 볼을 움켜쥔 그는 히죽, 초승달처럼 휜 눈가와 함께 레지나에게 선포했다.

“쌀게., 다 받아라. 알았어?”

다정함 뒤에 감춘 멸시. 손발이 부들거리고 당장에라도 저 능글맞은 낯짝을 들이받고 싶었지만 레지나의 몸은 달랐다.

카사노의 신호에 꾸우우욱-! 음탕한 속살은 자지에 꽉 달라붙고 레지나의 보지가 자지를 조이는 순간 꾸욱, 자궁구에 밀착한 귀두가 빙글빙글 원을 그리며 자궁구를 문질렀고 단단한 귀두의 애무에 완전히 무너진 레지나는 주륵, 흘러내리는 콧물과 함께 카사노의 입술에 입술을 처박고 붕붕붕, 고개를 끄덕였다.

움찔.

‘온다아…’

움찔-

‘온다, 온다, 온다고오오…!’

움찔움찔움찔-

“앙대앳, 앙, 후움♥”

“늦었어.”

‘아아-♥’

-부르르르륵!!!

파도처럼 몰아치는 쾌감과 함께 자궁을 두들기는 뜨거운 정액, 배가 익고 머리가 새하얘지는 엄청난 양에 레지나는 카사노의 목을 긁고 다리를 조이며 어떻게든 몸부림쳤지만 오히려 그 덕에 카사노의 자지는 빈틈하나 없이 레지나의 보지를 가득 채웠고 그 덕에 자궁을 가득 채운 정액은 흘러넘치지 않고 천천히 역류하며 질 내를 뷰르륵- 헤엄쳤다.

“크하아, 크힛, 흐이, 흐잇, 흐에, 헤엣-♥”

풀썩, 엄청난 양의 정액을 받아 낸 레지나는 힘빠진 팔다리를 침대에 늘어뜨리고 주르륵, 눈물 한 방울을 흘리며 아직도 강도가 전혀 죽지 않은 자지를 질 안에서 껄떡이는 카사노를 조용히 바라봤다.

…밤은 아직 시작에 불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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