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설리스트

암컷 노예들의 주인이 됐다-309화 (309/395)

카트라와 만난 지 2주는 지났을까? 나와 그녀는 아직 일선을 넘진 않았지만, 곧 그 선을 넘을 계획이었다.

어떻게 확신을 갖고 말하냐, 라고 누군가 물으면 지금 방 안에 있는 카트라만 보여줘도 납득할 정도로- 카트라는 절벽에 내몰려 있었다.

“응, 흐응, 우으읏, 응, 갸흐으응♥”

찹찹찹찹찹- 검지만으로 뽈록 솟은 그녀의 음핵을 문지를 때마다 주륵, 보지에 고인 투명한 애액이 흘러내렸다. 자기 허벅지를 꽉 끌어안고 엉덩이를 내민 카트라는 냉혈한 같던 얼굴을 마구 일그러뜨리며 음탕한 교성을 내뱉었다.

“더어, 더허어어♥”

꿈틀, 꿈틀- 뱀처럼 이리저리 몸을 흔드는 카트라의 혀를 힐끗 바라본 나는 그녀의 바람대로 꾸욱, 검지와 엄지로 카트라의 음핵을 꼬집고 빙글빙글, 마구 비틀며 음핵을 괴롭혔다. 애액에 물든 분홍빛 클리가 마구 문질러질 때마다 찌걱찌걱, 그녀의 클리에 묻은 애액이 하얗게 변색했다.

“으크흐으으으읏!”

쯔으, 카트라의 손가락으로 인해 벌어진 보지가 꿀럭, 꿀럭, 분홍빛 속살을 마구 꿈틀거리더니 투명한 애액을 다시 한번 쏟아냈다. 그 음탕한 광경에 나는 세 손가락을 딱 붙이고 찔걱, 질구에 맞춘 후 푸욱- 그대로 밀어 넣었다.

“아흐으응♥”

“너무 야한거 아니에요?”

“더어, 더 해주십시오♥ 부탁드립니다, 카사노니임…”

오물오물, 아이처럼 입술을 오물거리며 칭얼거린 카트라는 툭, 보지를 벌리던 손가락을 놓고 팔을 크게 벌렸다. 안아달란 어리광에 한팔로 카트라를 안아 든 나는 그녀를 내 허벅지에 앉히고 찌걱찌걱찌걱-♥ 그녀의 푹 젖은 보지를 쑤셨다.

“아흑, 하응, 흐으으응♥”

콰악, 내 어깨를 깨문 카트라는 차압, 혀 뒤를 내 어깨에 얹고 스으, 스으, 쓰다듬는 좌우로 흔들었다. 웅, 웅- 그녀가 신음을 흘릴 때마다 울리는 어깨를 무시하고 꽈악, 카트라의 얇은 허리를 끌어안은 나는 질척하게 젖어 든 손가락을 빼내고 톡, 그녀의 볼을 찔렀다.

“우움…”

쪼옵, 물던 어깨를 놓고 내 손가락을 입에 문 카트라는 홀쭉한 볼을 내게 보이며 부끄럼도 없는지 쪼옵, 쪼옵- 내 손가락에 묻은 자기 애액을 깨끗이 빨아먹었다. 할짝, 할짝, 다 빨아먹었음에도 끝까지 손가락을 핥으며 늘어지는 카트라를 살짝 밀어낸 나는 빵빵하게 차오른 불알을 슬쩍 그녀의 손에 얹고 카트라의 귀에 속삭였다.

“전에 부탁한 거 해줄 수 있어요?”

“아…”

첫펠라를 마치고 이후 복종의 표시 느낌으로 카트라에게 전에 한번 넌지시 무언가를 부탁한 적이 있었지만, 그때의 그녀는 거절했었다. 지금 또한 그때와 별반 차이가 없었는지 살짝 긴장한 얼굴의 카트라는 오물오물, 입술을 달싹이며 쉽게 대답하지 못했다.

“못하겠어?”

존칭을 놓고 존중을 버렸다. 가라앉은 목소리로 찹, 그녀의 허벅지에 손을 얹고 지긋이 눈을 바라보자 화들짝 놀란 카트라가 꿀꺽, 입에 고인 침을 삼키고 살짝 떨리는 목소리로 대답했다.

“할게요, 아니, 하겠습니다. 잠시, 잠시만 기다려주십시오…”

“천천히 해요, 서로 좋아서 해주는 거잖아요, 저도 카트라를 사랑하니까, 사랑하는 사람한테 받아보고 싶어서 계속 부탁한 거죠.”

쪽, 가볍게 볼에 키스하자 움찔, 그녀의 귀가 작게 쫑긋거렸다.

“하아…”

스윽, 뜨거운 한숨을 내뱉은 카트라가 침대에 엎드리듯 머리를 숙였다. 나는 꼬았던 다리를 풀고 그녀가 들어오기 쉽게 다리를 쭉 폈고 내 가랑이로 기어들어 온 카트라는 스윽, 코끝을 톡- 자지에 부딪히곤 쭈욱, 입술을 내밀고 쪽, 가볍게 불알에 키스했다.

“사랑해요.”

“쪼옥…”

귓가를 울리는 사랑 고백을 들으며 내 불알에 키스한 카트라는 하움, 주름진 불알을 입에 물고 하움, 하움, 천천히 입 안에 머금었다.

“정말이에요, 다정한 카트라, 이래서 사랑한다니까요.”

“쭈으웁♥ 하우, 우움…”

쭈웁, 쭈웁, 짠맛이 나는 불알을 입술로 조이며 쭙쭙 빨고 혀끝으로 주름을 핥으며 기분 좋게 만든다. 봉사의 기본을 떠올리며 내 불알을 깨끗이 핥고 빨고를 반복한 카트라는 푸흐, 불알을 뱉고 침에 젖은 불알에 턱을 얹은 채 내 자지에 뺨을 얹었다.

“좋으십니까?”

“네, 카트라가 그런 곳을 핥고, 키스해줄 때마다- 저를 정말 사랑한다는 게 확신이 서는걸요.”

카트라의 질문에 음흉한 속내를 감추고 감동했다는 얼굴로 대답하자 조금 굳어있던 그녀의 얼굴에 뿌듯함이 차올랐다. 쪽, 쪽, 기둥에 입 맞추며 슬금슬금 올라온 카트라는 꾸욱, 귀두에 코를 얹고 쯔극, 쯔극, 맺혀있던 쿠퍼액을 코에 펴 바르곤 쪼옵, 귀두에 짧게 입 맞췄다.

“하아, 사랑해요…”

“…저도, 사랑합니다.”

“카트라한테도 하나 해줘야겠네, 뭐 해 줄까요?”

며칠 전까지 풋풋하게 이야기를 나누며 서로의 안부를 묻던 두 남녀는 없다. 서로의 몸과 성기를 탐하며 음탕한 나날을 보낸 우리는 알게 모르게 서로의 몸에 중독됐고 카트라 또한 내가 주는 쾌락에 중독되어 이젠 솔직하게 요구하는 정도까지 와버렸다.

“제, 제 몸을 핥아주십시오.”

꾸욱, 주먹을 살짝 움켜쥐며 수줍게 요구하는 카트라, 못할 건 없기에 어깨를 으쓱인 나는 푸욱, 그녀를 눕히고 카트라의 가슴에 살짝 올라탔다.

“그리고, 그리고- 사랑한다고, 좋아한다고, 제가 제일 좋다고…”

화악, 대담한 요구에 얼굴을 붉게 물든인 카트라가 힐끔, 내 눈을 피하곤 나를 흘겨보며 조용히 입을 손으로 덮었다. 귀여운 모습에 피식 웃은 나는 할짝, 땀에 젖은 카트라의 목을 핥고 그녀의 귀에 작게 속삭였다.

“카트라가 제일 좋아요, 존나 꼴리고- 하아, 더 괴롭히고 싶어.”

“응흐으읏…”

꾸욱, 어느새 내 허벅지에 다리를 올린 카트라는 텁, 양손으로 내 볼을 움켜쥐고 꾸욱, 나를 잡아당겼다. 쪼옥, 쪼옥- 카트라의 요구로 시작된 음탕한 키스, 휘감기는 서로의 혀, 뒤엉키는 서로의 타액을 꿀꺽꿀꺽 삼킨 우리는 파하, 거친 숨을 토해내며 키스를 마무리했다.

“그리고, 하으, 하으응…”

찔걱, 찔걱, 허리를 조금씩 움직이며 촉촉하게 젖은 보지를 귀두로 문지르자 야릇한 신음이 새어 나왔다. 꽤 기분 좋았는지 허리를 들썩이며 스스로 내 귀두에 보지를 문지른 카트라는 촉촉하게 젖은 눈동자로 마지막 부탁을 했다.

“그리고, 하아… 제 처음을 당신께 주고 싶습니다, 부디…”

“그게 무슨 뜻인 줄 알아요?”

할짝, 귓바퀴를 핥으며 낮은 목소리로 중얼거리자 흠칫, 몸을 떤 카트라가 반짝반짝, 빛나는 입술을 오므리고 쪽, 내 입술에 맞추며 말했다.

“저를 가지셔도 좋으니까, 부디… 부디 저를 사랑해주세요.”

“당연하죠.”

쪼옥, 떨어진 입술이 다시 한번 맞닿고 꾸욱, 앙다물린 음순이 귀두에 눌렸다. 쯔거억- 살짝 벌어진 질구에 쪽, 귀두를 맞추고 천천히 허리를 밀어 넣자 쯔륵, 갈라진 살덩이에 자지가 조금씩 밀려들어 갔다.

-꾸욱

“으그읏… 흐윽, 흐윽…”

난생처음 겪는 삽입에 카트라의 얼굴이 일그러지고 꾸욱, 꾸욱, 그녀의 보지가 침입자를 막아 세우듯 미친 듯이 조여왔지만 나는 부담 가지 않게 천천히, 아주 천천히 밀어 넣다 툭, 귀두에 살짝 걸리는 막을 느꼈다.

“후우…”

“아흐으윽?!”

-찌익!

막아 세우는 막을 찢기 위해 아주 조금 힘을 실어 허리를 튕기자 바짝 끌어안은 카트라의 몸에서 미세한 파열음이 들려왔다. 주륵, 흘러내리는 붉은 피와 함께 흐윽, 으읏, 앓는 소리를 내던 카트라는 주륵, 눈물을 흘리며 덜덜 떨리는 팔을 벌리고 내게 말했다.

“꼭, 꼬옥 안아주십시오…”

덜덜 떨리는 목소리로 아이처럼 구는 그녀의 모습에 나는 꾸욱, 그녀를 강하게 끌어안고 터억, 천천히 뿌리까지 박아넣었다. 삽입의 고통에 인상을 찌푸린 카트라는 하아, 하아, 거친 숨을 내쉬며 감상을 내뱉었다.

“하나로 연결됐습니다, 정말로… 상상이 아니라 정말로 이어졌군요.”

“상상한 적도 있었어?”

“…모릅니다.”

홱, 고개를 옆으로 돌려 내 시선을 피한 카트라가 오물오물, 입술을 씹으며 나를 흘겨봤다. 귀엽게 구는 카트라의 행동에 울컥, 감정이 치솟은 나는 쪼옥, 그녀의 입술을 입술로 찍어누르며 쯔그윽, 애액과 피로 젖은 자지를 살짝 빼냈다.

“움직여도 돼?”

“네엣, 편한 대로 제 몸을 즐겨주세요…”

미치겠네, 수줍은 얼굴로 잘근, 손가락을 깨물며 나를 애정어린 눈으로 바라보는 카트라- 머리가 흥분으로 차오르고 온몸이 달아오르게 만드는 그녀의 모습에 나는 터억, 반쯤 걸쳤던 자지를 깊게 박아넣으며 쪼옥, 카트라와 다시 한번 입을 맞췄다.

“쪼옥, 쪼옵, 하아, 아핫, 간지러워요…”

입술을 물고 잇몸을 핥으며 그녀를 괴롭히자 다급하게 혀를 뗀 카트라가 칭얼거리며 나를 노려봤다. 독기와 증오라곤 한톨도 느껴지지 않는 달콤한 시선에 나는 피식 웃으며 다시 한번 그녀의 입술을 덮었고 카트라는 눈을 꼭 감고 내 혀를 받아들이며 꾸욱, 손톱으로 내 등을 살짝 짓눌렀다.

-철벅, 철벅, 철벅, 철벅!

“아흣, 흐응, 흐응, 아흐으읏…”

“안 아파? 괜찮아?”

“네헷, 점점, 흐응! 기분이이… 꺄흐으으응?!”

첫 섹스인 만큼 삽입만으로 카트라를 만족시키기 이르다고 판단한 나는 사악, 그녀의 음부 주변을 손가락으로 훑고 톡, 표피에 뒤덮인 음핵을 움켜쥐었다. 튀어 오르듯 허리를 펄떡이는 카트라를 진정시키며 찌걱, 찌걱, 손가락으로 표피를 벗긴 나는 충혈된 음핵을 빙글빙글, 손가락으로 굴리며 카트라를 놀렸다.

“콩알도 기분 좋게 해줄게, 쉬잇, 잠시만…”

“아흐윽! 이상해요, 이상합니다앗, 응, 크웃, 흐으으응!!!”

꾸욱, 꾸욱, 내 허리에 휘감은 다리를 조이며 연신 이상하다 외치는 카트라, 애액에 젖은 음핵을 빙글빙글 굴리고 살짝 꼬집고 미친 듯이 문지르며 괴롭히자 꽈악, 카트라의 보지가 기분 좋게 오물거렸다.

“하앗, 하악, 하아, 아아아앙!”

꾸우우욱- 여태껏 느낀 조임과 현저히 다른 조임과 함께 카트라는 덜컥, 머리를 옆으로 떨구고 땀에 젖은 얼굴을 찡그렸다. 뺨에 붙은 머리칼을 떼주며 쪽, 그녀의 볼에 키스한 나는 능글맞은 미소로 그녀에게 물었다.

“벌써 지쳤어?”

“흐응, 흐읏, 너무합니다아, 처음인데 흐읏, 머리가아 핑핑 돌아서어…♥”

힘들어 보이는 카트라였지만 그렇게 하기엔 내 성욕이 문제였다. 나는 방금까지 처녀였던 그녀의 보지를 주르륵, 귀두로 긁으며 질구에 귀두를 턱 걸치고 땀에 젖은 그녀의 뺨을 쓰다듬으며 물었다.

“그럼 그만할까?”

정말로 그만할 생각은 없지만- 하나의 작은 시험이었다. 너무하다고 말한 게 괜히 한 말은 아닌지 입술이 덜덜 떨리고 안색이 파리해진 카트라는 내 질문에 입술을 오물거리며 고민하다 도리도리, 고개를 내저었다.

“아닙니다아, 마음껏 안아주세요, 부디, 부디…”

꾸욱, 발뒤꿈치로 내 골반을 누른 카트라는 연약한 미소를 지으며 나를 간절하게 바라봤다. 내 질문의 의중을 아챈 그녀의 눈치에 속으로 박수친 나는 꾸욱, 꾸욱, 무작정 조이기만 하는 그녀의 보지를 푸욱, 귀두로 긁어주며 터억, 단숨에 그녀의 자궁구를 찍어버렸다.

“하아악!”

말뚝에 꿰뚫린 것처럼 누워서 헐떡이던 카트라가 부웅, 허리를 띄우고 풀썩, 그대로 침대를 엉덩이로 찍었다. 꾸욱, 꾸욱, 귀두에 달라붙은 음탕한 자궁구와 자지에 얽히는 점막들의 감촉을 즐기며 주르륵, 다시 한번 허리를 뺀 나는 하아, 하앗- 거친 숨을 내쉬는 카트라의 귀에 속삭였다.

“아직 밤은 길어, 원하는 만큼, 아니- 다신 못 잊게 해줄게.”

꽈악, 내 당찬 선언이 끝나자 카트라의 보지가 내 자지를 꽉 물어대며 오물오물, 고민에 빠진 주인의 입술처럼 조여왔다. 흐물거리는 입술을 오물거리던 카트라는 녹아내린 눈동자로 나를 응시하며 천천히 대답했다.

“부탁,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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