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긁어, 긁어줘… 미칠거 같아…”
꾸욱, 내 어깨를 움켜쥔 손아귀가 파르르 떨렸다. 자지에 걸터앉은 스텔지아가 주륵, 눈물을 흘리며 내게 애원했다. 자존심을 내던지고 쯔극, 쯔극, 음탕하게 젖은 보지를 자지에 문지르면서까지 그녀는 지금 이 상황을 넘기는 걸 선택했다.
-푸욱!
“아흐으응♥”
검지와 중지를 보지에 밀어 넣고 쯔윽, 옆으로 벌렸다. 벌어진 보지가 쭈븝, 쭈극, 오므리려 들고 투둑, 투둑, 고여있는 애액이 떨어졌지만 상관없었다.
-꾸욱♥
“흐으으응♥”
두꺼운 귀두가 보지에 입 맞추고 오물거리는 속살에 살짝 밀려들어 갔다. 버섯모양의 귀두가 보지 주름을 긁으며 천천히 전진하자 내 어깨를 붙잡은 스텔지아가 탕녀처럼 콧소리를 내며 기뻐했다.
“어때, 좋아?”
“입구만 긁어주는데도, 흐응♥ 더어, 더, 깊숙이 긁어주세요오오♥ 네에?”
-쮸극 쮸극♥
아직 제대로 박지도 않았는데 스스로 엉덩이를 흔든 스텔지아는 망가진 미소로 내게 재촉했다. 입장도 모르고 빨리 박으라며 재촉하는 그녀의 행패에 미소 지은 나는 꾸욱, 흑단 같은 머리칼을 붙잡고 그녀에게 말했다.
“기다려, 원하는 대로 해주고- 그만하라 애원해도 박아줄 생각이니까.”
“네헤에엣♥”
자존심을 내던지고 내 자지를 선택한 순간, 스텔지아는 또 한 번 망가졌다. 내가 한 말의 무게도 알아차리지 못한 그녀는 쯔륵, 쯔륵, 보지를 긁으며 부어오른 보지를 가득 채우는 자지에 넘어가 암캐처럼 헐떡일 뿐이었다.
“후읏, 흐응, 흐응, 흐응, 흐으응♥”
꾸륵, 꾸륵, 밀려들어 오는 자지에 스텔지아는 입술을 오물거리며 환희에 찬 콧소리를 내뱉었다. 발끝으로 선 스텔지아가 커다란 엉덩이를 살랑살랑 흔들며 자지를 받아낼 때마다 기뻐하는 모습에 괜히 심술이 난 나는 꾸욱, 가녀린 어깨에 양손을 얹었다.
“가슴, 가스음, 가스으음♥”
어깨에 손을 올리자 빨딱 선 젖꼭지가 빈 게 마음에 안 든 스텔지아가 꾸욱, 내 가슴에 가슴을 문지르며 애교부렸지만 나는 조용히 고개를 저었다. 이윽고 푸욱, 까치발로 선 스텔지아를 그대로 짓눌렀다.
꾸득♥
“카흣?”
주륵, 두꺼운 기둥에 피가 흐르고 자지에 꿰뚫린 스텔지아가 멍한 얼굴로 고개를 갸웃거렸다. 주륵, 주륵, 몇 줄기 더 흐른 핏줄기와 함께 조금 부푼 매끈한 배를 확인한 스텔지아는 바르르, 턱 끝을 떨다가 천천히, 아주 천천히 고개를 뒤로 꺾었다.
“히야아아아앗! 카흑, 아파앗, 아파, 아파, 빼애, 아냐아♥ 좋아, 으흥, 좋아아아♥”
파괴의 고통에 입술을 잘근 깨물며 고통스러워하던 스텔지아는 쯔륵, 자지가 뽑히며 두꺼운 귀두갓으로 주름을 쭈르르륵♥ 긁는 순간 환희에 찬 얼굴로 기뻐하며 꾸욱, 내 목을 끌어안았다.
터억, 턱, 턱, 턱, 턱♥
“우그으으읏♥ 후으으으응♥ 호오오오옷♥ 오호오옷♥”
터업, 스텔지아의 발끝이 내 종아리를 휘감았다. 거기다 꾸욱, 몸을 기대 매미처럼 안겨든 스텔지아는 흰자를 드러낸 채 음탕한 교성을 내뱉으며 미친 듯이 절정했다.
“하악, 하악, 하악, 하앗, 쿠흣, 후으으응♥”
주륵, 끈적한 침이 흘러 내 어깨에 떨어졌다. 쿠흐, 쿠흐, 거친 콧김이 내 살을 간지럽히고 빨딱 솟은 젖꼭지가 빙글빙글, 내 가슴을 간지럽혔지만 나는 스텔지아의 처녀를 꿰뚫었단 기쁨에 취해있었다.
“처녀막이 찢어졌는데도 그렇게 좋아? 응? 아주 위아래로 침을 질질 흘려대는구만.”
우웅, 스텔지아의 귀에 입을 바짝 붙여 음흉하게 중얼거리자 붕붕붕, 스텔지아의 고개가 미친 듯이 흔들렸다. 탁한 눈동자의 그녀는 가려운 보지를 시원하게 긁어주는 자지에 취해있었다.
“네헤에엣♥ 푸욱, 푸욱 커다란 자지로 긁어줄 때마다 머리가 녹아버릴 것만 같아효오오오♥”
약에 취한 여인처럼 해롱해롱한 스텔지아는 꾸욱, 내 목에 감은 팔을 힘껏 조이며 내게 더 강하게 안겨들었다. 오물오물 자지를 맛있게 물어대는 명품 보지와 온몸에서 느껴지는 스텔지아의 살결에 기분이 좋아진 나는 꾸욱, 마찬가지로 그녀를 꽉 끌어안으며 터억, 천천히 허리를 튕겼다.
턱, 종아리에 올라온 스텔지아의 발끝이 오그라들고 꾸욱, 내 목을 움켜쥔 스텔지아의 손이 벌벌 떨렸다. 유약한 그녀의 자궁을 터억, 돌 같은 귀두가 두드리는 순간 스텔지아는 아예 목놓아 울부짖었다.
“크호오오오옹♥ 히응, 히응, 히읏, 히오오오옹♥”
“하하, 고양이 같네.”
차압, 땀에 젖은 엉덩이를 두들긴 나는 꽈악, 양손으로 새하얗고 커다란 엉덩이를 움켜쥐고 천천히 그녀를 끌어내렸다.
-퍼억!
“우그으읏♥ 더어, 더어 푹푹 박아주세요오♥ 미칠 것 같아, 제발, 제발 잠시라도 이 고통을 잊을수 있게 당신 자지로 푹푹 박아달라고오오♥”
느긋한 속도로 자궁구를 푹, 두들기고 주르륵, 천천히 뽑아내자 스텔지아는 절박한 목소리로 내게 애원했다. 기다란 자지가 가려운 보지를 긁어주긴 해도 속도가 마음에 들지 않는 모양이었다.
“하아, 시발! 내가 당신이 하라고 하면 해야 하는 노예야? 아직도 잘 모르나 본데.”
-쭈봅!
자지를 뽑아낸 나는 툭, 스텔지아를 밀어냈다. 힘이 풀린 다리로 힘겹게 버틴 스텔지아는 갓 태어난 사슴처럼 다리를 덜덜 떨면서 멍하니 나를 바라보다 그제야 자신의 언행을 떠올리고 내게 사과했다.
“미안, 미안해요오오♥ 말이 헛나왔으니까, 크흣, 제발, 다시 자지를 박아줘어, 이제 손가락으로도 부족해앳, 빨리이이이♥”
-찌걱 찌걱 찌걱 찌걱♥
가느다란 흰 손가락이 홍수가 난 스텔지아의 보지를 거칠게 쑤셨지만, 성에 차지 않았는지 쿵, 발을 구른 스텔지아가 나에게 앙탈을 부리며 커다란 젖가슴을 흔들었다. 그 태도에 나는 피식 웃으면서 툭, 발 끝을 두드렸다.
“사과하려면 제대로 된 자세가 있잖아요?”
“…제바아아알, 뭐든, 뭐든 시키는 대로 할테니까아, 응♥ 당신 자지에 박히고 싶어서 안달 난 보지, 응? 빨리 긁어줘요. 부탁해애, 부탁해애애애♥”
말끝을 늘리며 아이처럼 쿵쿵, 발을 구른 스텔지아가 아예 다리를 크게 벌리고 쯔걱, 양 손가락으로 보지를 벌리며 내게 애원했다. 퉁퉁 부은 대음순과 촉촉하게 젖어 번들거리는 보짓살, 거기에 뚝뚝 군침을 흘려대는 음탕한 모습까지. 행동 하나하나가 나를 미치게 했지만 나는 지금이 적기라 생각해 고개를 저으며 거절했다.
“제대로 사과해야죠? 자지는 그다음이에요.”
단호한 내 태도에 까득, 입술을 깨문 스텔지아가 증오 어린 눈으로 나를 바라봤다. 이렇게 다 내려놨는데 그렇게까지 해야겠냐는 눈동자에 피식 웃은 나는 조용히 속삭였다.
“역시 완전히 실성한 건 아니었네.”
달부르미꽃즙의 효과가 강력한 것도 있지만 스텔지아로서 처음 겪는 경험이었을 뿐, 실성한 줄 알았던 그녀가 맑은 눈빛으로 나를 노려본 걸 알아챈 나는 그녀가 쾌락에 몸을 맡겼을 뿐 아예 모든 걸 내려놓지 않았단 걸 다시금 깨달았다.
“후웃, 후읏, 후웃♥ 부탁해요… 제발, 가려워서 미치겠다니까요? 머리가 녹아내리고, 터질 것만 같아… 제발…!”
툭, 툭- 스텔지아의 무릎이 바닥에 떨어졌다. 정말 하기 싫다는 표정으로 고개 숙였던 스텔지아는 절박한 표정으로 고개를 들고 나를 맑게 빛나는 눈으로 바라봤고 마음이 약해지는 눈빛에 나는 결국 그녀에게 말했다.
“머리까지 숙여요.”
뭐, 마음이 약해지는 건 약해지는 거고. 실성한 척 쾌락에 몸을 맡기고 은근슬쩍 다시 고압적인 태도로 나오려는 스텔지아의 기를 확실히 죽이기로 정한 나는 스윽, 손가락으로 바닥을 가리키며 스텔지아를 바라봤다.
“끄으으으으읏…!”
파들파들, 가려움을 버티고 있는지 커다란 엉덩이가 옅게 파도치고 있었지만 퉁, 그대로 스텔지아의 무릎 뒤에 떨어졌다. 툭, 스텔지아의 고운 손이 바닥에 닿고 공손히 한데 모였다.
“크흐으으으읏...!”
이를 갈며 천천히 앞으로 기울이는 스텔지아, 뭉클! 커다란 젖가슴이 바닥에 짓눌려 찌그러지고 공손히 모은 손등위에 스텔지아의 이마가 천천히 맞닿았다.
“하아…”
이걸 보고 싶었다. 왕좌처럼 꾸며놓은 의자에 앉아, 사람을 부려 먹으며 사람 머리 위에 있는 것처럼 굴던 스텔지아를 굴복시키고 내 앞에 무릎 꿇리고 싶었다.
“크흐으읏!”
바르르, 손등에 이마를 얹은 스텔지아가 온몸을 떨며 치욕스러워했다. 굴욕적인 자세로 엉덩이를 파르르 떨며 한참을 절하던 스텔지아는 불퉁한 목소리로 내게 물었다.
“제발, 부탁해요… 사과할 테니까, 이렇게 사과드릴 테니까…! 욱신거리는 보지를 당신의 자지로 긁어줘요.”
“어렵지 않죠, 아! 그러고 보니 하나 듣고 싶은 게 있는데… 제가 당신 몸을 만져주거나 당신 몸을 사용하면, 당신은 어떤 느낌인지 제게 설명하세요.”
꽤 기다란 내 요구에 까득, 이를 간 스텔지아는 낮게 가라앉은 목소리로 대답했다.
“알겠… 어요…”
“알았으면 그 자세 그대로 몸 돌려.”
엉금엉금, 거북이처럼 바닥을 기며 몸을 돌린 스텔지아가 풍만한 엉덩이를 살랑이며 천천히 뒤로 기어 왔다. 점점 다가오는 커다란 복숭아와 갈라진 틈새에서 줄줄 흐르는 끈적한 과즙, 음탕한 광경에 나는 푸욱, 보지에 귀두를 맞추고 말했다.
“지금 어때?”
“하앗, 하앗, 뜨거운 귀두가 푸욱, 질구를 가르면서 하악! 가려운 질구를 가르면서 밀려들어 오는 순간 화악, 머릿속에 빛이 번져요오♥”
“지금부터 죽기 직전까지 박아줄게, 나를 얕봐? 네가 무슨 계약을 한 건지 감도 못 잡는 거 같은데, 그냥 죽는 게 더 좋을 거야.”
내심 스텔지아가 나를 얕본 걸 담아뒀던 나는 아예 먹어달라고 엉덩이를 흔들어대는 스텔지아를 보고 적기라 생각했다.
이세계에 떨어져 겪은 모든 경험을 총동원해 스텔지아를 나락으로 떨어트리기로 결심한 나는 터억! 땀에 젖은 엉덩이에 뿌리까지 삽입하고 치골을 문지르며 상체로 스텔지아의 가냘픈 몸을 덮어버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