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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컷 노예들의 주인이 됐다-218화 (218/395)

터엉! 쩌적!

“후우!”

그루터기에 얹은 장작을 단숨에 쪼갠 나는 거친 한숨을 내뱉으며 툭툭- 발로 대충 정리를 마쳤다. 산더미같이 쌓인 장작 옆에 쌓였던 나무들이 떨어진 걸 확인한 나는 숨을 고르며 옆에서 열심히 장작을 패는 소니아에게 말했다.

“다 끝났어요?”

“흐응!”

쿠웅-! 귀여운 콧소리와 함께 도끼를 휘두른 소니아는 두꺼운 나무 기둥을 그대로 반으로 쪼갰다. 파삭- 파삭- 파삭- 파이 자르듯 깔끔하게 장작을 팬 소니아는 주륵- 흐르는 땀을 닦으며 고개를 끄덕였다.

“…그래 전부 끝냈다.”

땀에 젖어 딱 달라붙은 흰 천옷, 더운 날씨 탓에 엉덩이만 살짝 가리는 얇은 팬츠까지. 사람을 꾀려고 작정한 복장에 나는 쿠웅- 도끼를 내려놓고 소니아를 바라보며 다가갔다.

“그런, 안된다. 땀 냄새가 날 텐데…”

10일째 어제 있었던 소니아의 질투 이후 묘하게 부드러워진 그녀의 태도에 나는 적극적으로 이용하기로 했다. 강압적으로 다루기보단 소니아의 감성을 자극하며 스윽- 그녀의 허벅지를 매만졌다.

“소니아님이 잘못하셨잖습니까. 그렇게 음탕한 복장을 하면 누구라도 손댈 게 뻔한걸 알면서…”

쩌억- 땀에 젖은 허벅지가 손바닥과 착 달라붙었다. 더운 햇빛 아래 불쾌할 만도 한데 부드럽게 쓰다듬는 내 손길에 소니아는 흐응- 귀여운 콧바람을 내뱉으며 천천히, 아주 천천히 허벅지를 벌렸다.

치골 위에 손바닥을 얹은 나는 스윽- 기다란 중지로 소니아의 음부를 매만졌다. 손가락 끝을 세워 일자로 긋자 흐으응- 비음이 절로 새어 나왔다.

“보지 기분 좋아요?”

“흐응, 흐응, 흐으응-“

대답하지 않은 소니아는 야릇하게 헐떡이며 나를 힐끔 바라봤다. 내 성격을 알고 일부러 도발하는 게 분명했다.

스윽- 사락- 사락-

“후으으읏, 간지러어…!”

소니아의 도발에 나는 참지 않고 그대로 후끈한 팬츠 안에 손을 밀어 넣었다.

넣자마자 따끈한 열기가 내 손을 반겼지만, 손가락으로 그녀의 음모를 쓰다듬으며 지나친 나는 찔걱- 살짝 매만졌을 뿐인데 촉촉한 음부를 쓰다듬으며 그녀의 귀에 속삭였다.

“후후, 귀엽네요. 잠깐 쓰다듬어줬을 뿐인데 벌써 보지 적시기나 하고…”

“적신 게 아니다… 땀이다…”

찔거억-

“이게 땀이라고요? 응?”

“으으응♥ 땀이다앗- 하, 한번 확인하면 되지 않는가…”

할짝- 마른 입술을 핥으며 끝까지 부정하는 소니아. 히죽 웃으며 찔걱찔걱찔걱- 질구를 쑤신 나는 쑤욱- 손가락을 빼내고 검지와 중지에 묻은 점성 있는 액체를 쮸걱쮸걱 매만지며 그녀를 바라봤다.

“귀엽네요. 거짓말이나 하고… 그루터기 붙잡고 팬츠 내려요.”

“흐으, 흐으, 흐으…”

묘한 설렘이 가득 찬 숨소리와 함께 그루터기를 붙잡기 전 소니아는 한 손으로 허겁지겁 무릎에 걸치게 팬츠와 팬티를 동시에 내리고 양손으로 붙잡았다.

찔거억-

“후아앗♥ 시러엇, 또 변태같이 날 희롱하려고…!”

어젯밤 정신 나간 탕녀처럼 위에서 허리를 흔들어놓고 무슨- 콧방귀를 뀐 나는 차아악- 땀에 젖은 엉덩이에 허벅지를 바싹 붙이며 부드럽게 삽입했다.

“흐으으응- 후으, 후으, 흐응!”

찌거억- 찌거억- 찌거억- 꾸욱!

여유롭게 허리를 흔들며 쫀득한 속살을 긁어주자 흐느끼듯이 교성을 내뱉는 소니아, 그 모습이 귀여워 뿌리까지 밀어 넣어 말캉이는 자궁구를 꾹꾹- 짓눌러주자 꽈악- 보지를 조이며 그루터기를 강하게 움켜쥐었다.

이날은 특별할 게 없었다. 서서히 마음의 문을 여는 소니아를 강하게 압박하거나 강하게 다뤄봤자 괜한 반발심만 생겨날 뿐, 다시 마음의 문을 여는 소니아를 위해 나는 중간중간 달콤한 먹이를 내던져주며 그녀의 보지를 다시 길들였다.

“역시 소니아님만한 보지가 없다니까요. 후우- 맛있게 물어줘요.”

“그흐읏♥ 바보오, 여성한테 그런 칭찬은 실례다앗…!”

꾸욱 꾸욱- 실례라면서 보지를 조였다 풀었다 반복한 소니아는 미약한 미소를 띠며 살랑살랑- 스스로 엉덩이를 흔들어댔다.

“쮸웁- 기사가 아니라 젖소 아닙니까? 하하, 그냥 제 젖소나 되시죠. 죽을 때까지 귀여워 해드릴 테니까요.”

“그런 망발을, 나는 기사. 그런 말을 들어봤자 좋아할 리가 없지 않느냐…♥”

쮸우웁- 빳빳하게 선 젖꼭지를 크게 베어 문 나는 그녀의 젖가슴에 자국이 남을 때까지 입에서 떼지 않았다. 좋아할 리가 없다는 주제에 소니아는 그 이후부터 그렇게 마음에 드는가? 라며 넌지시 출렁이는 젖가슴을 내게 내밀었다.

“하아, 후회되네요. 이렇게 맛있는 보지를 내려버려 두고 응? 이렇게 맛있어졌는데!”

쮸걱- 쮸걱- 쮸걱- 쮸걱- 푸우욱!

“응흐으으읏♥ 쿠흣, 쿠흣, 흐기이이잇♥ 하앙, 나도, 나도 자지 조아아아앗!”

꽈아아악- 질내사정은 그렇게 안 된다고 전날에 울부짖어놓고 조금 칭찬해줬더니 지금은 빼지 말라고 조이고 있다. 풍만한 엉덩이를 꽉 움켜쥐고 사정한 나는 주륵- 주륵- 장작더미 앞에서 정액을 긁어내는 소니아의 꾸중과 함께 그녀에게 휴식을 취하라 권하고 좀 일찍 잠들었다.

9일째가 된 날 나는 수프를 받아 천막에 향하는 소니아를 뒤따랐다. 순진한 얼굴로 그릇 두 개를 들고 천막으로 들어간 소니아를 덮친 나는 바지를 벗고 꾸욱- 소니아의 뺨을 양손으로 쥐었다.

“그대, 무슨지슬, 우부웁-“

쯔릅- 침에 젖은 입안에 자지를 밀어 넣은 나는 쪼옵- 냄새나는 자지를 입술로 포개는 소니아의 뺨을 쓰다듬으며 그녀의 귀에 속삭였다.

“식사도 안 하고 들어가시길래 제 수프나 먹여드리려고 그랬죠. 어서 드세요.”

“쮸붑, 쮸웁, 후움, 후으응-“

웅웅- 자지에 울리는 진동과 영 마음에 들지 않는다는 눈빛, 바닥에 놓여 식어가는 수프를 바라보는 소니아에게 나는 짓궂은 목소리로 쮸걱- 소니아의 입 보지에 자지를 밀어 넣으며 말했다.

“종자 된 도리로서 기사가 먼저 식사를 해야 먹을 수 있는 거 아닙니까? 굶기기 싫으면 얼른 드셔야죠.”

잘근- 도끼눈과 함께 아주 살짝 자지를 깨문 소니아는 결국 체념했는지 후응- 콧김과 함께 쩌업- 쩌업- 자지를 목구멍으로 천천히 밀어 넣었다.

“쮸붑, 쮸웁, 쮸룹, 쭈룹, 쭈웁, 쪼오오옵-♥”

“아… 미치겠는데요? 소니아님, 너무 좋아요. 진짜… 미칠 거 같아.”

잘근잘근- 자지를 전체적으로 감싸는 육벽과 기분 좋게 조이는 목구멍. 홀쭉하게 만든 볼로 쫍쫍 자지를 빨아대는 소니아와 기둥 아래를 할짝할짝 핥는 혀까지. 제대로 된 봉사에 만족스러운 신음을 내뱉으며 비속어까지 섞으며 소니아를 칭찬하자 쭈웁♥ 눈웃음과 함께 소니아가 자지를 더 강하게 빨아들였다.

“아…! 쌉니다. 받아먹으세요.”

“움쿳!? 후붑, 후움, 후움, 쮸룹, 쮸룹, 쮸웁, 쪼오오옵- 파하…!”

부르르르르륵! 울컥! 울컥! 꽉 조이는 목구멍 안에서 야생마처럼 날뛰는 자지와 목구멍을 두드리는 진득한 정액, 소니아는 두 눈을 크게 뜨고 후으, 후으, 뜨거운 콧김을 내뱉으며 전부 받아먹은 후 자지를 청소하기 위해 입술을 조이고 뽑- 침에 젖은 자지를 내뱉으며 겨우 숨을 고르기 시작했다.

“정마알, 그대는 못 말리겠군…♥”

쮸걱쮸걱쮸걱-

“남은 것도 받아먹으셔야죠.”

“베에에…♥”

침에 젖은 자지를 문지르며 찍- 찍- 남은 정액을 혀 위에 뱉어낸 나는 오물오물- 시키지 않아도 알아서 입안에 굴린 후 꿀꺽- 삼키는 소니아를 바라봤다. 쩌억- 깨끗한 입안과 가지런한 치아. 대견해진 나는 사락- 사락- 주황빛 머리칼을 기분 좋게 쓰다듬어주며 그녀를 칭찬했다.

“역시 소니아님이네요. 잘하셨어요. 사랑 안 할 수가 없다니까.”

“흐으읏…”

부르르- 몸을 떤 소니 아는 결국 찔거억- 푹 젖은 보지를 스스로 벌리며 힐끔- 나를 바라봤고 식은 수프를 내려다본 나는 짜악- 소니아의 엉덩이를 두드리며 그대로 그녀의 보지에 다섯 발을 사정했다.

8일째. 나는 슬슬 소니아를 길들이기로 시작하고 그녀의 천막을 찾아가는 걸 그만뒀다. 소니아가 보는 앞에서 헤나에게 말건 나는 기쁜 미소로 대화하는 헤나의 어깨를 살짝 끌어안았다.

“아…!”

“괜찮아요. 후후, 이렇게 귀여워서야 확 잡아먹히면 어떡하려고 그래요?”

“농담도오…”

힐끔- 자신의 선임 기사 소니아 앞에서 이런 일을 당한 게 신경 썼는지 헤나는 어깨를 움츠리며 그녀의 눈치를 봤지만 이내 귓가를 속삭이는 내 목소리에 살포시 웃음을 지었다.

스윽- 뱀처럼 헤나의 몸을 휘감은 손이 점점 아래로 내려갔다. 대담하게 내려갈수록 숫처녀 같은 헤나의 숨소리가 거칠어졌고 나는 스윽- 그녀의 턱 끝을 검지와 엄지로 붙잡으며 자세히 바라봤다.

어깨까지 내려오는 푸른 단발과 올곧은 눈동자, 오밀조밀 작은 입술과 날카로운 콧대, 젖살 없이 매끈한 볼에 짙은 눈썹까지. 전형적인 남부 미인- 이라 주워들은 말을 생각해낸 나는 점점 붉어지는 헤나의 얼굴에 입술을 내밀었다.

“장난입니다.”

하지만 소니아가 보는 앞에선 해선 안 됐다. 스윽- 얼굴을 떨어트리며 헤나를 놔주자 노골적으로 아쉬워한 그녀는 하아- 한숨을 내쉬었고 떨어지기 전 그녀의 귀에 작게 속삭여줬다.

“나중에 찾아갈게요. 귀여운 기사님.”

“…♥”

아무것도 모르는 숫처녀가 허벅지를 배배 꼬며 음탕한 눈으로 나를 바라봤다. 성적인 매력을 점점 깨우쳐 나가는 여인도 매우 매력적이었기에 진짜 손댈까- 고민하는 찰나 둘만 남자 소니아가 싸늘한 목소리로 내게 말했다.

“아주 좋아죽는군.”

여태 벌어놓은 점수가 전부 까인 느낌. 하지만 이것도 의도했기에 나는 하아- 싸늘한 한숨을 내뱉으며 조금 정떨어지는, 소위 말하는 정색한 표정으로 소니아를 바라봤다.

“어쩔 수 없죠. 어디 계신 기사님이 종자가 그렇게~ 좋다고 매달리니 제 갈 곳 없는 마음이 어디로 가겠습니까?”

움찔- 노골적인 대답에 소니아가 몸을 떨고 나를 노려봤다. 쭈글쭈글한 턱과 촉촉해진 눈, 그녀가 먼저 선수 치기 전 내가 먼저 소니아에게 말했다.

“오늘은 찾아가지 않을 테니 푹 쉬시죠. 운디네한테 말해서 치료수는 꼭 먹이라고 할 테니까요.”

“왜, 왜 그런 말을…”

“좋은 시도는 아니었다고 해도 저는 먼저 소니아님께 손을 내밀었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종자를 생각하는 기특한 마음씨 탓에 제 손을 거절하시는데 제가 왜 오르지 못할 나무를 보고 있나- 생각이 들어서요.”

스스로 내뱉는 나도 내가 비겁하다 느꼈지만 듣는 소니아는 어땠을까? 스읍- 거칠게 숨을 들이켜며 어깨를 들썩이는 소니아의 모습에 나는 꾸벅- 묵례와 함께 자리에서 벗어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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