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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컷 노예들의 주인이 됐다-214화 (214/395)

흐응- 콧소리와 함께 M자로 벌렸던 다리를 오므린 소니 아는 뭔가 결정한 눈빛의 카사노를 보고 꾸욱- 입술을 깨물었다. 이윽고 홰액- 그녀를 잡아당긴 카사노는 어정쩡하게 서 있는 소니아의 몸에 로브를 두르고 그대로 어깨에 들쳐멨다.

“꺄악-!”

기사치고 연약한 비명을 들은 카사노는 짜악- 옷깃을 움켜쥐는 소니아의 엉덩이를 후려친 후 재빠른 걸음으로 달리기 시작했다. 출렁이는 젖가슴과 주륵- 늘어난 애액이 툭- 등에 닿아 젖어 들었지만 병사의 눈을 피하는 게 먼저였다.

“미쳤어- 미쳤어어-!”

대책 없는 카사노의 행동에 소니아는 미쳤다며 그를 비난했지만, 생각보다 그의 천막은 가까웠다. 펄럭- 천막을 젖히고 안에 들어서자 후욱- 밀폐된 천막 안에 맴돌던 진한 사내냄새가 소니아의 폐부를 찔렀다.

“흐읏-“

주륵- 방울진 애액이 흐르고 몸이 반응했지만, 풀썩- 침낭 위에 짐 덩이마냥 내던져진 소니아는 모른척하며 카사노를 노려봤다.

“들키면 어쩌려고…!”

“그때 가선 연인이라고 하면 되죠. 사랑하는 사이끼리 섹스하는 게 뭐 죄입니까?”

“사랑…!”

까득- 해이해졌던 소니아의 정신이 단숨에 예리해졌다. 사랑을 저버리고 도망친 주제에 사랑을 입에 담다니. 카사노 또한 갑자기 흉흉해진 소니아의 태도에 꿀꺽 침을 삼켰다가 침낭을 적시는 애액에 쯔걱- 보지를 손가락으로 훑으며 그녀를 조롱했다.

“그렇게 무섭게 노려보는 주제에 보지는 또 질질 싸고 있네요. 얼마나 음탕한 년이면 이럴까? 응?”

찌걱- 찌걱- 다양한 각도로 틀며 보지를 쑤시는 손놀림에 소니아는 이를 악물고 신음을 억눌렀지만 벌어진 이 틈새로 새어 나오는 신음은 막아낼 수 없었다.

“크흣, 흐응, 후읏, 후으윽…!”

질구만 가볍게 희롱하면서도 주륵- 주름을 긁는 애틋한 손놀림에 달뜬 신음이 절로 나온 소니아는 꾸욱- 몸을 걸친 로브를 움켜쥐곤 그대로 홰액- 카사노에게 내던졌다.

파악- 얼굴을 덮는 냄새나는 로브에 카사노는 콧방귀를 뀌며 타악- 바닥에 내던졌다. 이윽고 홰액- 홰액- 입고 있던 로브와 옷가지를 전부 벗은 그는 소니아와 똑같이 완전한 알몸이 돼선 터억- 그녀의 위에 올라탔다.

“흐으, 흐으, 흐으으-“

결국 하게 되는구나- 체념한 소니 아는 질끈- 눈을 감았다가 실눈을 뜨고 카사노를 훔쳐봤다. 잔뜩 발기한 자지가 껄떡이며 흉흉한 기세를 내뿜고 있었고 카사노도 꽤 굶주렸는지 자신을 탐하는 야성적인 표정으로 바라보며 꾸욱- 질구에 자지를 맞춰왔다.

찔걱♥

“후우웃-!”

흥분감에 벌름거리던 질구를 벌린 귀두가 살짝 밀려들어 왔다. 쪼옵- 쪼옵- 제자리를 찾은 주인을 반기는 것처럼 귀두를 오물거리는 속살에 코웃음 친 카사노는 푸욱- 베개를 집어 드는 소니아에게 물었다.

“그건 뭐하려고요?”

“네, 네놈의 얼굴 따위 보기도 싫다. 마음대로 해도 좋지만, 얼굴은 가리겠다.”

‘들키진 않았겠지? 하아, 하아- 오랜만의 자지- 아니 그냥 자지일 뿐인데 나는 대체 왜!’

쪼옥- 쪼옥- 귀두에 얽히는 탱글탱글한 살결에 카사노는 가쁜 숨을 내쉬며 상기된 얼굴을 가리는 소니아의 행동에 고개를 주억거리며 승인했다.

“뭐, 마음대로 하세요. 저는 저대로 소니아님의 쫀득한 보지를 맛볼 테니까요.”

‘쪼, 쫀득? 여성의 성기를 어떻게 저런 음탕한 말로 표현하지?’

경악한 소니아는 푸욱- 베개를 얼굴에 덮고 숨을 들이켜며 그를 힐난했다. 크게 숨을 들이쉬는 순간 베개에 축적된 농밀한 카사노의 냄새가 흘러들어왔고 꾸우욱- 귀두를 조이는 소니아의 반응에 카사노는 꽈악- 가슴을 움켜쥐며 놀리기 시작했다.

“아직 시작도 안 했는데 보지가 오물오물 조여대기나 하고- 음탕한 년이야. 응?”

쿠웅- 카사노의 반말에 소니아는 스윽- 다리를 벌리며 그가 박기 편한 자세를 만들었다. 턱- 벌어진 다리를 어깨에 걸친 카사노는 얇은 허리를 콱- 움켜쥐고 오물오물 물어대는 보지에 그대로 허리를 팍- 밀어 넣었다.

푸우우욱-♥

“응흐으읏- 흐으- 후웁- 후읏- 후윽!”

꽈아악- 배게의 형체가 일그러지고 덜덜덜- 소니아의 하체가 떨려왔다. 주륵- 넘쳐흐른 애액이 소니아의 애널을 적시고 뚝 뚝- 침낭을 더럽히자 카사노는 파앙- 허리를 튕기며 베개를 깨물며 가볍게 가버린 소니아에게 말했다.

“오랜만에 맛보는 자지가 얼마나 좋으면 이렇게 질질 쌀까? 응? 침낭이 보짓물 때문에 더러워졌잖아.”

파앙- 파앙- 파앙-

탄탄한 허벅지가 부딪힐 때마다 온몸이 잘게 떨리고 푸욱- 단단한 자지가 보지를 꿰뚫을 때마다 머리가 텅텅 울렸다. 카사노의 음탕한 욕설을 들으며 몇 번이고 가버린 소니아는 덜덜 떨리는 목소리로 평화를 가장하며 대답했다.

“모르겠구후으읏! 흐응, 그냐핫, 그냥 생리현상이니까핫!”

찔꺽 찔꺽 찔꺽 찔거억-

단단한 귀두로 찰싹 달라붙는 보지 주름을 긁어대던 카사노는 애써 괜찮은 척하는 소니아의 콧대를 눌러주기 위해 천천히 자지를 빼냈다. 음탕한 물소리와 함께 하얗게 물든 자지를 본 카사노는 웃음기 어린 목소리로 그녀를 놀렸다.

“그래? 주인이랑 다르게 보지는 자지가 빠지니까 아쉽다고 물고 늘어지는데?”

“후읏- 마음대로 생각해라아항- 후읏, 흐응, 흐응, 후그으읏?!”

푸욱- 배게를 짓누르던 소니아는 쭈르르륵- 꾸욱, 꾸욱-♥ 아가방을 두들기는 단단한 귀두에 혀를 내 빼물고 숨을 크게 들이켰다. 헤엑- 헛숨과 함께 부르르르- 엉덩이를 떤 소니아는 쪼옵 쪼옵- 자궁구를 짓누르는 귀두의 행패에 정신을 못 차렸다.

“아학- 크흣, 흐응, 흐윽, 크히이잇?!”

빙글- 자궁구를 짓누른 귀두가 원을 그리며 촉촉한 자궁구를 문질렀다. 그가 떠나고 몇 번의 자위로도 실패한 행위가 지금 그의 자지로 이뤄지고 있었지만 소니아는 머리를 울리는 경고에 베개도 내팽개치고 발버둥 쳤다.

“후으읏, 흐응, 히이이잇-! 시러엇, 시러어-“

이대로 쿵쿵쿵- 아무 반항도 못 하고 아가방을 자지에 내주면 정말 끝이다. 목숨을 건 경고에 힘 풀린 다리를 애써 카사노의 어깨에서 내린 소니아는 찌꺼억- 자지로부터 도망쳤지만 이내 절망했다.

터업-

“어딜 도망가. 응? 한창 재미 보려는데 뭐 하는 짓이야 이게.”

엉금엉금- 커다란 엉덩이를 씰룩이며 엎드린 소니아의 엉덩이를 붙잡은 카사노는 찔걱- 축축하게 젖은 질구에 자지를 맞추고 그녀를 내려봤다. 절망 어린 표정으로 자신을 올려보는 소니아의 얼굴엔 더 이상 한 줌의 긍지도 없었다.

“싸우기로 했으면 끝을 봐야지. 응?”

“먼저 도망가놓고오-! 앙대햇, 지금 박혀버리면 앙대앳-“

아이처럼 칭얼거리며 덜덜- 이를 떠는 소니아, 그 모습에 흥이 오른 카사노는 찔걱- 찔걱- 자지를 움켜쥐고 질구를 위아래로 휘저으며 그녀에게 물었다.

“왜 안 되는데. 응? 이유를 말하면 봐줄 수도 있잖아.”

‘속이는 거야, 또 거짓말로 날 속이려는 거겠지-‘

하지만 소니아의 생각과 다르게 덜덜덜- 벌어진 소니아의 혀는 단어를 만들어내고 있었다. 의심하는 이성과 벗어나려는 본능, 결국 이겨낸 건 소니아의 본능이었다.

“그대의 여자인걸 기억해서어- 흐읏, 쿵쿵- 소중한 장소를 두들겨지고 남편을 위한 보지를 대주면서 암캐처럼 짖어댈 게 뻔하니까…!”

부들부들- 어쩜 저렇게 달콤한 말만 내뱉는지. 시켜도 저렇겐 못하겠단 생각과 함께 도망치려는 소니아의 엉덩이를 꾸욱- 움켜쥔 카사노는 텁- 텁- 소니아의 허벅지를 팔로 끌어안고 끙- 숨소리와 함께 그녀를 들었다.

“하아- 하앗- 왜애앳- 봐준다며어! 봐준다고 했는데…!”

주륵- 흘러내린 애액이 귀두에 떨어졌다. 끈적하게 젖은 귀두를 찔걱- 질구에 맞춘 카사노는 M자로 벌린 소니아의 다리를 꽉 끌어안으며 할짝- 그녀의 목덜미를 핥으면서 말했다.

“봐준다고 한 적 없잖아요. ‘수도 있다’고 했는데 멋대로 착각해놓고 뭐라는 거에요?”

“처음 볼 때부터 기대했잖아. 당신 속이고 도망친 쓰레기 같은 남자를 본 순간 억눌렀던 암컷의 본능이 외치고 있었잖아.”

“네 주인이 돌아왔다고.”

푸욱-♥ 앙다문 보지를 가른 자지가 꾸우욱- 가장 소중한 공간까지 침범했다. 힘이 빠지고 등골을 두드리는 엄청난 쾌락에 콰악- 카사노의 목을 끌어안은 소니아는 한껏 풀어진 암캐 같은 얼굴로 그에게 대답했다.

“네헤에엣…!”

꽈아아악- 소니아의 패배와 함께 보지가 쥐어짜듯 자지를 조였다. 쫀득한 살결이 자지에 얽히며 꽈악- 조이자 파앙- 가볍게 허리를 튕긴 카사노는 물결치는 엉덩이를 감상하며 소니아에게 말했다.

“버티면 되잖아. 13일만 참으면 자유라고. 원하는 것도 얻고 당신을 버린 남자한테서도 도망칠 수 있고.”

꾸우욱- 열리지 않는 자물쇠를 열려는 열쇠처럼 바위 같은 귀두가 쿠웅- 쿠웅- 자궁구를 두드렸다. 타들어 가는 주인의 속도 모르고 우월한 수컷과 사랑했던 연인의 씨를 받기 위해 쪼오옥- 귀두에 달라붙은 자궁구는 쪼옵쪼옵- 그에게 애교부리며 씨를 갈구했다.

“흐그읏! 흐응, 흐응, 흐응! 흐윽! 흐읏! 크히이익!”

파앙- 파앙- 파앙- 파앙- 퓨슛-!

힘이 풀린 소니아의 몸을 잡아 내리며 허리는 위로 튕긴다. 둘의 몸이 파앙- 부딪히며 겹칠 때마다 소니아의 자궁구는 쪼옵- 쪼옵-♥ 귀두에 빨판처럼 들러붙었다.

배를 적시는 따뜻한 조수에 파앙- 허리를 짧게 튕긴 카사노는 풀썩- 침낭 위에 소니아를 눕히며 꽈악- 발목을 움켜쥐고 찹- 그녀의 다리를 일자로 붙였다.

“구훗! 후윽! 흐응, 흐응 헤엑! 오호오오옷♥”

쮸걱쮸걱쮸걱쮸걱-♥

요거트라도 바른 것처럼 소니아의 보지 주변이 새하얗게 물들었다. 일자로 만든 소니아의 다리를 꽉 끌어안은 카사노는 소니아의 허리를 살짝 들고 미친듯이 허리를 튕기며 보지를 쑤셨고 푸욱- 음탕한 물소리와 함께 박히던 그녀는 결국 참고 참았던 항복을 내뱉었다.

“흐기이이잇! 캬흑! 흇- 휴읏- 가앗, 가버려어어엇-♥”

파앙! 파앙! 파앙! 회초리처럼 엉덩이를 후려치는 탄탄한 허벅지와 자궁구를 두드리는 단단한 귀두에 소니아는 결국 굴복해버렸다. 한번 둑이 무너진 쾌감은 더 이상 기사 소니아를 유지할 수 없게 만들었고 카사노의 천막에 남은건 그에게 범해질 대로 범해진 암캐 소니아뿐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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