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읏, 흐응, 구흣, 그흣, 흐그으윽♥”
팡- 팡- 팡- 팡-♥
마치 내가 페리샤에게 따먹히는 모양새에 뒤통수에 얹은 손도 풀고 꾸욱 침대보를 움켜쥐었다. 내 양 발목을 움켜쥐고 혀를 날름거리며 꾸우욱-♥ 발정 난 자궁구를 귀두에 문지르기 시작한 페리샤는 그 모습을 보곤 좀 더 속도를 내기 시작했다.
“호옷, 호옷, 후우우웃-♥”
다만 본인도 쾌락에서 벗어나진 못했는지 푸욱- 귀두가 보짓살을 가르며 G스팟을 긁을 때마다 한심한 얼굴과 함께 꽈아악- 절정에 다다랐다. 예상도 못 한 페리샤의 공격에 흥분한 나는 엉덩이에 힘을 주며 자지를 껄떡였고 사정신호를 받아들인 페리샤는 휙- 몸을 돌려 나와 마주 보며 내 쪽으로 몸을 숙였다.
꽈악- 쪼옥- 쪽- 쪽-
“쮸룹, 쮸웁, 쭙, 쮸우- 하움- 하음-“
가볍게 입술을 깨물었다가 텁- 작은 입술로 내 입술을 덮은 페리샤가 게걸스럽게 내 입을 탐하기 시작했다. 쪼옵- 혀끝을 날름거리며 내 입술과 입안을 꼼꼼히 물고빨고핥은 페리샤는 다시 한번 껄떡이는 자지에 히- 바보 같은 웃음을 지으며 꽈악- 인정사정없이 보지를 조이기 시작했다.
부르르르르륵-
“그흐으응, 후윽, 흐응, 흐응, 가하아아앗♥”
콱- 내 입술을 깨문 페리샤는 눈을 까뒤집고 이를 덜덜 떨며 그대로 절정에 달했다. 부르륵- 후두둑- 비워낸 보지를 단숨에 꽉 채우는 감각과 찰랑이는 정액을 담고 있는 자궁을 두드리는 사정에 온몸을 덜덜 떨며 한 방울까지 받아내는 페리샤였다.
쯔붑-
“히엑, 헤- 헤엣, 흐으, 흐으, 후으, 후으으으…♥”
걸쭉한 정액이 흘러나오고 얼마나 많이 사정했는지 페리샤의 배가 살짝 부푼 게 아닌가- 걱정까지 들었다. 미칠듯한 절정에 도달한 페리샤는 보지도 제대로 조이지 않으며 어떻게든 자지를 뱉어내려고 꾸욱- 내 어깨를 짚으며 위로 기어 오기 시작했다.
그 모습에 살짝 허리를 숙인 나는 내가 싼 정액으로 가득한 보지에서 쯔걱- 자지를 뽑고 툭- 페리샤의 엉덩이골에 자지를 얹었다.
“헤에, 헤엣- 헤에, 조하아아-“
쌔액- 썌액- 내 품에 얼굴을 파묻은 채 만족스러운 신음을 내뱉은 페리샤는 지쳤는지 고른 숨소리까지 내뱉으며 천천히 눈을 감기 시작했다. 귀여운 모습에 그녀의 머리를 쓰다듬으며 쉬게 해 준 나는 툭- 닫히는 눈꺼풀을 보고 그대로 꽈악- 페리샤의 머리채를 움켜쥐며 잡아들었다.
“게헥- 으응? 으읏, 응?”
평상시였다면 받아줬을 응석이었다. 아니, 오늘 거사만 치르지 않았다면 오히려 잘 자라며 어깨를 토닥여줬겠지. 하지만 오늘은 그런 날이 아니었다.
명백히 내 암컷으로서 찾아왔고 내 가랑이 밑을 기기 위해 찾아온 페리샤였다. 연인 같은 사랑은 언제든지 나눌 수 있지만, 오늘은 아니었다. 완벽한 상하 관계를 그녀의 몸에 체득시키기 위한 첫날 밤이었다.
여전히 상황 파악이 안된다는 듯이 커다란 눈을 데굴데굴 굴리며 나를 바라보는 페리샤의 모습에 나는 무표정한 얼굴로 페리샤의 뺨에 내 뺨을 툭- 얹었다. 말없이 서로 전해지는 체온에 포근해졌지만 나는 얼굴을 떼고 움찔거리는 페리샤의 귀에 조용히 속삭였다.
“누구 마음대로 끝내는 거야 씹년아. 넌 내가 끝났다고 할 때까지 평생 보지 대줘야 하는 암캐년이라고.”
부르르- 머리를 움켜쥔 손이 떨려왔다. 환희와 절망이 섞인 눈으로 나를 올려다보는 페리샤, 나는 홱- 페리샤를 침대에 내던진 후 애액에 푹 젖은 자지를 한번 쓰다듬었다. 쭈욱- 크림 짜듯 자지를 닦아내자 손바닥에 애액과 정액이 덕지덕지 묻어나왔다.
꾸우욱-
“게흣, 하움, 쯉, 우웃, 헤엣-!”
침대 위에 넘어져 얼타는 페리샤의 얼굴에 그대로 손바닥을 짓눌렀다. 벌어진 입술 위에 문질러지는 손바닥에 페리샤는 크흥- 가벼운 콧김과 함께 혀를 날름거리며 내 손바닥을 청소하기 시작했다.
올바른 행동에 만족한 나는 개처럼 따먹히기 직전 가냘프게 누운 페리샤의 온몸을 천천히 눈에 담았다. 아침이 되면 이 몸이 어떻게 변할지 그 변화를 확실히 체감하기 위함이었다.
“흐응, 흐읏, 흐으, 흥, 하아아…!”
지금부터 진짜 섹스의 시작이었다.
“시러엇, 시러, 제송해엿♥ 헤엑, 게흣, 그흐이이잇♥”
열번째 사정이 되자 공포에 질린 페리샤가 명령도 하지 않았는데 스스로 자지를 뽑고 침대 밑으로 도망갔다. 용납하지 않는 행동에 나는 이불로 페리샤의 온몸을 묶고 눈과 귀를 가려버렸다.
“호오오옷♥ 자자이이잇- 자지, 자지이이- 자히이이-♥”
온몸이 결박된 채 두시간을 내리 자지만 박아주자 페리샤는 언어조차 잃어버렸다. 푸욱 푸욱- 자궁을 두드리는 공성추 같은 귀두에 천박한 미소로 혀를 날름거리며 창녀 같은 모습만 보여주었다.
“푸르르- 헤에, 헤헤-♥ 오호오오옷-! 왜에- 시키는데로 했는데에에-“
제발 묶은 것만 풀어달라며 눈물을 흘리는 페리샤의 모습에 시키는 데로 잘하면 해주겠다- 라고 하자 바닥에 내려간 페리샤는 양손을 들고 커다란 엉덩이를 천박하게 흔들며 발정 난 암말을 연기했다.
물론 무엇을 해도 용서해줄 생각이 없던 나는 흉내가 끝난 페리샤를 덮쳐 온몸을 포박하고 빨갛게 부은 보지를 따먹었다.
“시러어어엇- 똥꾸멍 오호오오옷♥ 벌어져버렷, 앙대햇, 제발, 제바아알-“
하도 보지에 박아대서 지친 걸까? 조임이 헐거워져 엉덩이를 후려갈기며 조이라고 해도 대답도 안 하는 페리샤의 모습에 나는 자지를 뽑고 곧바로 청소해둔 애널에 자지를 박아넣었다. 풀어놓지도 않은 애널이 벌어지며 자지를 삼켜댄 탓에 페리샤는 고통스러워했다.
“아니에요-♥ 저는 똥구멍으로 따먹히는 걸 제일 좋아하는 발정 난 암캐에요-!”
하지만 그것도 잠시, 쮸걱 쮸걱- 장액과 애액에 절여진 자지를 마구 박아대자 양손을 흔들며 창녀같이 춤을 추는 페리샤였다. 꽈아아악- 자지를 잘라낼 듯한 조임에 만족스러워하며 칭찬해주자 발정 난 암캐라는 선언까지 내뱉다니 그건 좀 재밌었다.
“무그읏- 하움, 우웃, 게흣, 쮸웁, 쮸웁, 쮸웁, 하움-♥”
의외로 놀란 건 보지와 애널을 번갈아 쑤신 자지를 서슴없이 빠는 거였다. 뭐, 밝은 연하늘빛 눈은 이미 빛을 잃고 탁해졌지만 빤다는 사실에 의의를 두기로 하고 꾸욱- 머리를 짓누르며 더 열심히 빨도록 했다.
“저느흐으은♥ 주인님의 자지에 박히는 거면 충분한 발정 난 암캐보지에요- 저같은걸 낳아주셔서 감사합니다앗- 하지만 귀족을 그만두고 주인님의 좆집으로 평생 살아갈거에요오-!”
해가 뜨고 아침이 시작되려는 전조에 나는 곧바로 페리샤를 안아 들고 창밖으로 그녀의 얼굴을 내밀게 했다. 총기를 잃은 페리샤는 멍청하게 벌어진 입으로 하고 싶은 말을 내뱉으라는 내 명령을 충실하게 따랐다.
하지만 만족스럽지 않은 부분이 있었기에 푸욱- 갈고리처럼 만든 손가락으로 애널을 휘저으며 훈육했다. 그히잇- 암퇘지 같은 신음을 내뱉으면서도 뭐가 잘못된 지 모르는 모습에 손가락을 뽑아낸 나는 그대로 손을 크게 휘둘러 새하얀 엉덩이를 후려갈겼다. 심지어 자지도 뽑았다.
짜악-
“아니, 아니야앗- 그만두면 보지바께 쓸모업는 암캐 아니야하아앗- 오호오옷♥ 아라써어, 할테니까- 주인님한테 전부 갖다 바칠 테니까 자지 돌려줘어엇-“
보지 안을 가득 채우는 자지가 뽑혀 나가자 공허함에 페리샤가 장난감을 뺏긴 아이처럼 크게 울먹이며 발을 동동 굴렀다. 얼마나 힘이 넘치는지 붙잡지 않으면 발길질 탓에 창가에서 떨어질 뻔했다. 이런 위험한 짓은 다신 안 하기로 결심했다.
꾸욱- 꾸욱- 꾸욱-
“감사합니다아- 이렇게 행복한 삶도 모르고 인형으로 전락할 저를 구해주셔서 감사합니다아-“
뭐, 그건 그거고 이렇게 사랑해준 거에 대해 할 말이 없냐고 하자 페리샤 스스로 바닥에 알몸으로 엎드려 퓨웃- 애액을 싸지르면서도 내게 감사 인사를 하기 시작했다. 그런 주제에 머리가 바닥에서 떨어져 있기에 발로 몇 번이고 밟으며 교정해주자 퓨웃- 한 번 더 조수를 뿜었다.
“누구, 아- 그, 그럴 일은 절-대 없겠지만 주인님은 만나기 전 천한 시종에게 처녀를 대줄뻔해서 정말 죄송합니다- 그럴 일은 없다고- 그흐으으읏♥”
감사 인사만 하고 말을 흐리는 모양새에 다 털어놓지 않았냐고 꾸짖자 페리샤가 내 눈을 피했다. 전부 잘하다가 끝에 가서 망치는 페리샤의 모습에 나는 큰 목소리로 혼내며 도망치고 있을 그 새끼를 얘기했다.
전혀 생각도 못 했다는 얼굴에 만족한 나는 넘어가려 했지만 내가 화냈다는 사실에 놀란 페리샤가 용서해달라 애원했고 이내 내가 시킨 말을 큰소리로 내질렀다.
“정마할- 정말, 아무 생각도 안해써요♥ 저는 주인님이 있는걸요- 그런 남자 따윈 모르니까아-“
만족했지만, 무표정을 고수한 탓에 내가 여전히 화나 있다고 착각한 페리샤는 홍등가에서 아양 떠는 여인들처럼 내 팔에 엉겨 붙었다. 콧소리를 내며 귀여운 애교를 떠는 모습에 나는 한참 동안 그 모습을 만족스레 지켜보다 표정을 풀었다.
“네헷- 자지님- 멍청한 제 보지를 열심히 쑤셔서 감사합니다- 앞으로도 보지를 꾸욱 꾸욱-♥ 조여서 자지님을 기쁘게 해드릴게요- 사랑해요-“
따로 더 할 말이 없냐고 물어보자 곧바로 팔짱을 푼 페리샤는 자세를 낮춰 쪽- 자지에 연신 키스하기 시작하더니 감사 인사를 내뱉었다. 보지 노예 주제에 함부로 자지를 사랑할 수 있겠냐며 푸욱- 보지에 손가락을 쑤셔 넣고 그대로 들어 올렸다. 주욱- 일어난 페리샤는 G스팟을 긁어대며 거칠게 쑤시는 손놀림에 곧바로 가버렸다.
“그흐이이이잇- 제송해여-♥ 헤엑- 헤엑- 헤엑-!”
성대하게 가버리곤 또다시 바닥에 오줌을 싸는 페리샤, 쪼로로로록- 투두둑- 바닥을 더럽히는 오줌을 강렬하게 지켜보던 페리샤는 방뇨의 여운을 즐기며 나를 올려다봤다.
“하아, 하아, 고생- 하셨슴미다아아…”
눈에 힘이 풀리고 멍청하게 벌어진 입에선 침이 주륵- 흘렀다. 빨갛게 부은 보지와 얻어맞은탓에 이곳저곳 깊은 흔적이 남은 페리샤의 모습에 나는 쉴 때가 됐다고 생각해 고생했다며 그녀를 끌어안고 이제 쉬자고 말해주었다.
“으응, 행복해요오♥”
힘들었지? 다정하게 속삭이며 페리샤의 머리를 쓰다듬자 콧소리를 낸 페리샤가 푹- 내 가슴에 얼굴을 파묻으며 대답했다. 사랑스러운 아가씨라는 생각과 함께 침대에 함께 누운 우리 둘은 이불을 덮고 그 안에 들어가 소곤소곤 대화를 나눴다.
“피곤하지?”
내 질문에 으응- 도리도리 고개를 저은 페리샤가 툭- 어깨에 머리를 얹으며 대답했다.
“아녀- 더 할 수 있는데 카사노님이 피곤하다 해서-“
페리샤의 말과 달리 풀린 눈과 쉽게 다물어지지 않는 입은 정직했다. 살짝 흐른 침을 엄지로 닦고 핥은 나는 스윽- 스윽- 황금빛 머리칼을 쓰다듬으며 다정하게 속삭였다.
“근데 진짜 괜찮은 거 맞아?”
“네? 뭐가요?”
페리샤의 흐렸던 눈이 다시 밝아졌지만 찾아오는 수마에 저항하진 못했는지 이내 눈꺼풀이 끔뻑끔뻑 감기기 시작했다. 그런데도 밝게 대답하는 모양새에 나는 피식- 웃으며 본론을 꺼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