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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컷 노예들의 주인이 됐다-84화 (84/395)

적막이 가라앉은 오두막에는 보글보글- 가마솥이 끓는 소리만이 울려 퍼졌다. 익숙한 소리에 귀를 쫑긋거린 미네르바는 또각또각 발소리 내며 가마솥 앞에 서서 만화에서나 보던 마녀처럼 국자를 쥐고 휘휘 젓기 시작했다.

-꾸륵꾸륵꾸륵

“아까도 얘기했지만 거절은 거절하겠어요.”

“그런 건 아닙니다, 그렇지만 그... 제 정액을 채취하겠다는건...?”

채취라, 무슨 수액마냥 얘기하는 기분이라 찝찝했지만 티내지는 않았다. 내 질문에 미네르바는 눈썹을 모으며 고민하다 아! 하더니 국자를 내려놓고 기다란 유리병을 내게 건네줬다.

“오늘은 일단 관계 후 통상 정액 량을 알고 싶으니 지금 한번만 싸주시면 된답니다.”

“여기서요?”

나무의자에 등을 기댄 체 미네르바를 올려다보자 나른한 미소의 미네르바는 고개를 끄덕이고 내 손에 억지로 유리병을 쥐어주며 말했다.

“안될게 뭐 있나요?”

“그, 남녀가 유별한데.”

비록 미네르바와 몇 번 만나며 의도적인 스킨십과 야릇한 분위기가 흐르긴 했지만 갑작스럽게 눈앞에서 자위하는 건 논외였다. 차라리 빼는걸 도와주면 몰라도 그냥 자위하라니.

“후후- 농담도 참. 그런데 아까도 오면서 금방 발기하시던데 그렇게 부담인가요?”

사실상 거절을 거절하는 말에 나는 결국 어깨를 으쓱이며 받아든 유리병을 테이틀에 얹고 망설임 없이 바지를 벗었다. 개불처럼 축 늘어진 자지가 덜렁이며 드러나자 미네르바는 붉은 입술을 움찔거리며 자지를 빤히 바라봤다.

“확실히 다른 남성들과 좀 다른 거 같네요.”

“그런가요? 저는 별 차이 없다고 생각합니다만.”

늘어진 자지를 어색하게 움켜쥔 나는 살살 주무르며 미네르바의 시선을 피했다. 얼마만의 자위인지 괜히 긴장되고 어색해 자지에 힘이 들어가지 않았다.

“밀림에서 길을 잃은 분들을 구해드리면서 몇 번 관찰한 적이 있는데 확실히 다르답니다.”

“순순히 보여주던가요?”

아무리 흔들어도 자지에 힘이 들어가지 않는걸 느낀 나는 결국 억지로 자극하는 건 그만두고 살살 주무르며 미네르바와 짧은 대화를 나누기로 결심했다.

“후후, 순진한 남성분들은 제 부탁이라면 사족을 못 쓴답니다.”

-흔들

국자를 저으며 약물을 휘젓던 미네르바가 내 쪽을 바라보며 가슴을 가볍게 흔들었다. 커다란 가슴이 위아래로 탄력 있게 흔들리는 모습에 조금 자지에 힘이 들어갔지만 작금의 어색한 상황에 쉽게 발기되지는 않았다.

“흐음... 이상하네요, 보통 카사노님이라면 지금 쯤 발기하셨을 텐데.”

“제가 금방 발기한다지만 사실 남자들도 무드를 따지긴 합니다.”

“흐으응...”

뽀옥- 바람 빠지는 소리를 내며 입술에 손가락을 얹은 미네르바는 호기심 가득한 눈빛을 뒤룩뒤룩 굴리며 흐물흐물한 자지를 바라보다가 결국 입술을 달싹이며 말했다.

“...도와드려야하나요?”

기다리던 말이 미네르바의 입에서 뚝 떨어진 지금 제일 중요한건 연기였다. 나는 당황한 표정을 지으면서도 입가를 씰룩이고 고개를 끄덕였다.

“제가 혼자서는 처리 안한지 꽤 오래돼서...”

“후우... 하긴 서로 돕는 게 중요하죠. 그래요. 그냥 돕는거에요.”

축 늘어진 자지를 뚫어지게 바라보던 미네르바가 앵두 같은 입술을 달싹이며 계속 중얼거렸다. 그러고는 자기 세뇌를 마쳤는지 두 손을 꽉 움켜쥔 그녀는 풍만한 엉덩이를 씰룩이며 천천히- 아주 천천히 내게 다가왔다.

또각- 또각- 또각-

오두막 안에 울려 퍼지는 구두 소리가 야릇하게 들려왔다. 긴장됐는지 어깨를 한껏 치켜든 미네르바는 땀에 젖어 끈적이는 손을 쥐었다 폈다 하며 의자에 앉아있는 내 앞에 선뒤 조용히 물었다.

“정말.... 제가 도와드려야 하는 건가요?”

누가 봐도 자지에 흥미 가득한 눈인 주제에 내가 도와야겠냐― 하는 질책어린 말투로 묻는 미네르바의 태도에 나는 어설픈 연기 탓에 지어지는 쓴웃음을 삼키며 고개를 끄덕였다.

“제가 웬만하면 혼자 하려고해도 아예 발기가 안 되는걸요.”

시답잖은 촌극을 마무리 짓기 위해 강압적으로 말하는 나의 대답에 미네르바는 결국 툭- 고개를 떨어뜨리고는 다리를 굽혔다. 호기심과 정욕을 품은 뜨거운 눈빛을 느낀 자지에 조금씩 힘이 몰렸지만 나는 최대한 흥분을 가라앉히며 자지에 힘이 빠지길 기도했다.

“정말 능글맞네요...”

미네르바의 입에서 가벼운 매도와 함께 후우- 뿜어진 따뜻한 숨결이 늘어진 자지에 닿았다. 음심을 자극하는 간지러운 기분에 결국 포기하고 힘을 풀자 늘어진 자지가 꿈틀거리며 조금씩 부풀었다.

“큼큼...”

“흐으... 신기하네요, 다른 남성분들과 차원이 다른 기분이에요.”

나름 성기에 자부심있던 나는 미네르바의 계속된 칭찬에 괜히 어깨에 힘이 들어갔다. 후우- 점점 뜨거워지는 숨결을 뿜으며 자지를 가만히 노려보던 미네르바는 점점 자지에 가까이 다가오더니 이내 의자를 붙잡고 코가 닿기 직전까지 얼굴을 붙였다.

“흐으으... 이상한 냄새가...”

자지에 바짝 다가온 미네르바의 구릿빛 코가 꿈틀거리더니 미묘한 그 냄새를 맡았는지 얼굴을 붉히면서도 미네르바는 얼굴을 떼지 않고 계속 냄새를 맡았다.

“정액과 다른 냄새네요, 거부감이 들지만 마냥 싫지만은 않은...”

정욕을 품은 눈빛과 다르게 쉬지 않고 움직이는 입이 조금 깼지만 나는 그저 입을 닫고 호기심 넘치는 미네르바를 내려다보며 조용히 자지를 껄떡였다.

-까딱!

“어머...!”

충분히 부풀어 오른 자지를 흥미 깊게 보던 미네르바는 쿠퍼액이 맺힌 체 껄떡이는 자지에 톡- 코를 얻어맞았다. 주욱- 늘어지는 쿠퍼액을 노려보며 새끼손가락을 뻗어 쿠퍼액을 찍은 미네르바는 눈가 가까이 손가락을 내밀어 쿠퍼액을 더 자세히 바라봤다.

“이건... 확실히 정액도 정액이지만... 이걸 첨가했을 때...”

가만히 내버려두니 자지가 식을 정도로 학구열이 깊은 미네르바의 태도에 나는 일단 강하게 나가기로 했다. 먼저 다가와 준건 미네르바이니 딱히 뭐라고 하진 않겠지.

-꾸우욱

“응읏?”

쿠퍼액이 맺힌 귀두로 도톰한 붉은색 입술을 눌렀다가 가볍게 미네르바의 얼굴을 문질렀다.

“아 죄송합니다.”

뻔뻔하게 사과하며 허리를 멈추자 미네르바는 도끼눈을 뜨고 나를 노려보다가 결국 한숨을 내쉬며 콕콕- 얼굴에 묻은 쿠퍼액을 만지고는 콱- 내 자지를 움켜쥐었다.

“끄윽...!”

“무슨 뜻인지 알았답니다. 그래도 숙녀의 얼굴을 함부로 건들이면 안 되죠.”

-주물 주물

땀에 젖어 조금 축축하고 따뜻한 손이 내 자지를 마사지하듯 주무르기 시작하자 조금 힘이 들어갔던 자지에 피가 확 몰렸다. 나는 가볍게 허리를 떨며 미네르바의 자지마사지를 받아냈다.

“헤에...”

점점 커지며 제 형태를 찾아가는 자지가 신기했는지 침음을 흘리며 자지를 주무르던 미네르바는 이내 완전히 단단해진 자지를 고리로 만든 손가락으로 훑으며 나를 올려다봤다.

“남성은 이런 식으로 자극해주면 되는 건가요?”

“그것도 좋지만 좀 더 꽉 쥐면 좋습니다.”

-꾸욱

내 요청대로 조여 오는 손놀림에 나는 입술을 살짝 깨물며 고개를 끄덕였다. 만족스러운 반응이었는지 미네르바는 살포시 귀여운 미소를 지으며 천천히 손을 위 아래로 흔들었다.

-스윽 스윽 스윽

꽤 마음에 드는 조임이었지만 축축하긴 해도 결국 타인의 맨살, 조금 아픈 느낌에 눈가를 찌푸린 나는 조심스레 미네르바에게 요청했다.

“조금 아파서 그런데 젤같은건 없나요?”

“음... 그럼 이건 어떤가요?”

-주르르륵

품을 뒤지며 무언가를 찾던 미네르바는 아무것도 없었는지 눈썹을 팔자로 그리며 고민하다 결국 조심스레 입을 쭉 뻗었다. 벌어진 입과 내밀어진 혀에서 주륵- 끈적끈적한 침이 흘러 툭- 내 귀두에 떨어졌다.

-차압 차압 차압

“좋, 네요...!”

끈적이는 침에 마찰되며 만족스러운 쾌감이 자지에 느껴졌다. 찹찹찹- 열심히 손을 흔들며 신기한 눈으로 나와 자지를 번갈아 바라보던 미네르바는 얼굴을 한껏 붉게 물들이고 조용히 중얼거렸다.

“항상 볼 땐 몰랐는데... 뭔가 두근두근 하군요...”

미네르바의 도톰한 입술이 달싹이며 벌어졌다가 다시 닫혔다. 자지를 훑는 손가락으로 길이를 재는 듯한 손동작을 하며 입을 벌리는걸 보니 어제 봤던 레이첼의 입보지를 쓰는 게 떠오른 모양이었다.

“입에 넣어보실래요?”

-꽈악

“윽...!”

“지금 카사노님을 만족시켜드릴려고 하는 게 아니라 엄연히 정액 채취랍니다?”

웃는 낯으로 싸늘하게 말하는 미네르바의 모습에 나는 어깨를 으쓱이면서 아쉬움에 혀를 찼다. 그래도 말은 그렇게 하면서 흥미 가득한 눈으로 연신 자지의 길이를 재고 입을 오물거리는걸 보니 조만간인 듯 했다.

“성기가 조금씩 움찔거리는군요?”

“슬슬 신호가 오는 겁니다.”

아무것도 모르는 아이처럼 질문하는 미네르바에게 성실하게 대답해주자 흐응- 그렇구나아... 하고 작게 읊조린 미네르바는 질척이는 침에 얽힌 손가락을 점점 빠르게 흔들며 속도를 내기 시작했다.

-찹찹찹찹찹찹

“크윽...”

처음 할 때만 해도 서툴러 아무런 자극도 되지 않았는데 침을 바른 이후 자지의 각도에 맞게 손을 흔들며 기둥을 훑는 미네르바의 솜씨가 눈에 뜨이게 발전했다.

“곧 쌀거같으신가요? 네?”

그럼에도 처음 섹스할때 기분 좋아? 응? 하며 여자 친구에게 소감을 되묻는 남자친구를 보는 듯 한 기분에 자지는 움찔거리기만 할뿐 사정할 낌새를 보이진 않았다.

“그, 아무래도 자극이 부족한 거 같습니다.”

“자극이요?”

-찹찹찹찹찹!

점점 올라가는 속도에 나는 눈가를 찡그리며 미네르바를 제지했다.

“무조건 빠르다고 해서 좋은 게 아닙니다.”

“그런... 그럼 제가 어떻게 해야 하는 거죠?”

이것도 안돼 저것도 안돼- 내 대답에 쀼루퉁해진 미네르바는 입술을 삐죽이며 나를 올려다봤다. 나는 고인 침을 꿀꺽 삼킨 뒤 미네르바의 눈치를 살피다 조용히 말했다.

“남자는 시각적으로도 크게 흥분합니다. 흔히 반찬... 이라고 하죠.”

“반찬이요?”

“눈으로 흥분될만한걸 보며, 성기를 흔들면 금방 정액을 채취할 수 있을 겁니다.”

“다른 남성들은 그런 적이 없었는데...”

하긴 저런 음란한 몸뚱이와 배를 보여주면 그게 반찬이겠지. 할 말은 한 나는 미네르바의 앙증맞은 배꼽을 몰래 구경하며 그녀의 눈치를 살폈다. 똑똑한 미네르바이기에 내가 말한 의미를 알아챘는지 도끼눈과 함께 눈썹을 추켜올리면서도 손은 멈추지 않고 쉴 새 없이 흔들고 있었다.

-찹찹찹찹

“후우... 좋아요. 보이기만 하면... 되는 거겠죠?”

“네, 오늘은 그 정도면 충분합니다.”

“오늘? 하아, 일단 알겠답니다. 흐으으...!”

-스르륵

자지를 훑는 손을 뗀 미네르바는 토마토처럼 완전히 빨갛게 물든 얼굴을 푹 숙이며 아주 천천히 가죽 상의를 두 손으로 집었다.

-스륵

살결을 타고 흐르는 가죽 스치는 소리와 함께 훌렁- 벗어 던진 미네르바는 아예 푹 숙여 얼굴을 가리고 풍만한 F컵 가슴을 덮고 있는 검은색 속옷을 잡았다.

“후우우...!”

-출렁

후크도 풀지 않고 앞섬을 붙잡은 미네르바는 이내 눈을 꾹 감고 손을 아래로 뻗었다. 커다란 구릿빛 젖가슴이 파도처럼 출렁이며 세상 밖으로 풀려났고 나는 출렁이는 가슴 끝에 매달린 분홍색 유실들을 감격어린 눈으로 끝까지 지켜봤다.

“흐으으...♡”

젖가슴을 드러낸 미네르바는 부르르- 몸을 떨다가 후 하 후 하 심호흡하며 가슴을 가렸다. 팔에 짓눌린 젖가슴이 삐져나왔지만 나는 그 광경마저 아름답다 생각했다.

“그럼... 시작할게요...”

-차압 차압 차압

조금 마른 자지를 움켜쥔 미네르바는 나머지 한팔로 젖가슴을 가리고 천천히 손을 흔들었다. 풍만한 가슴답게 미네르바의 가느다란 팔로는 전부 가리지 못했고 열심히 손을 흔들 때마다 흔들리는 젖가슴 탓에 분홍색 젖꼭지가 간혹 가다 삐져나왔다.

“후우... 후우...”

눈이 빠지는 게 아닐까 싶을 정도로 간만에 여체에 집중한 나는 한 번씩 삐져나오는 미네르바의 젖꼭지를 기분 좋게 감상하며 점점 몰리는 사정감에 열심히 자지를 흔드는 미네르바에게 이실직고 말했다.

“슬슬... 나올 거 같습니다...!”

“네에... 흐으... 자, 잠시 만요...”

-쨍그랑! 달그락! 투둑

“아앗, 깨졌어...!”

흐으- 흐으- 솜사탕처럼 달콤한 숨결을 내뱉으며 테이블을 향해 손을 뻗은 미네르바, 덕분에 가려진 젖가슴이 완전히 해방되었고 그런 내 시선을 느꼈는지 한껏 빳빳해진 미네르바의 젖꼭지가 움찔움찔- 떨리고 있었다.

“쌉니다...!”

“잠시 만요...!”

테이블에 손을 위적이며 삽질하는 미네르바를 지켜보던 나는 자지를 훑는 손이 점점 빨라지며 기분 좋은 각도로 완벽하게 손바닥을 조이는걸 느꼈다. 결국 참지 못한 나는 잠시만을 외치는 미네르바에게 그대로 정액을 싸질렀다.

-부르르륵! 부릇! 투두둑!

“흐으응♡ 하아아...!”

기세 좋게 뿜어진 정액이 귀두 앞에 놓인 미네르바의 머리와 얼굴에 그대로 떨어졌다. 병을 찾던 미네르바는 이내 툭- 손을 떨어트리더니 자지를 움켜쥔 체 남은 손으로 얼굴에 묻은 정액을 손가락 끝으로 끌어 모으기 시작했다.

-주르륵

“흐으으...! 냄새...! 양...! 비교가 안돼앳...♡”

내가 싸지른 정액이 만족스러웠는지 도끼눈을 뜨던 미네르바는 자신에게 흩뿌렸다는 사실보다 훌륭한 표본이라는데 집중해 눈에 힘을 풀고 손가락으로 정액을 긁어 바닥에 널브러진 병에 담기 시작했다.

“하아... 하아...”

잔뜩 흥분한 눈으로 정액을 바라보며 긁어모으는 미네르바, 뜨거운 숨결이 자지를 때렸지만 나는 눈을 흘기며 사정 후의 잔여 쾌감을 즐겼다. 기분 좋은 미소로 정액을 모은 미네르바는 이내 유리병 하나를 꽉 채우고는 머리에 묻은 정액까지 다른 유리병에 담았다.

“흐으... 오늘은 이정도로 하겠어요. 저는 한시라도 빨리 살펴보고 싶어서...”

-스윽

미네르바의 무릎이 바닥을 스치며 완전히 펴졌다. 의자에 앉은 나를 힐끔 쳐다본 미네르바는 감사의 의미로 고개를 숙이고는 정액이 덕지덕지 묻은 머리 그대로 유리병을 들고 오두막 구석으로 걸어갔다.

“후우...”

지구에서 동경하던 갈색 피부 미녀와의 야한 짓이라니. 연구에 심취해 나를 방치하고 가버리는건 좀 그랬지만 정액에 미쳐있는 미네르바를 보니 앞으로 꽤 써먹을만한 야한 짓이 많겠다는 생각이 든 나는 발기한 자지를 테이블에 놓인 수건으로 닦으며 바지춤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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