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설리스트

〈 79화 〉5.5 달콤한 재회를 꿈꾸던 도시 속 외로운 부인 레이첼 (79/395)



〈 79화 〉5.5 달콤한 재회를 꿈꾸던 도시 속 외로운 부인 레이첼

-찰박찰박찰박

“흐응♡ 거기이... 흐으응♡”

“이렇게 물이 많아서야 하루 종일 퍼내도 계속 새겠는데요?”

중지와 약지를  붙인체 질척이는 애액을 질질 흘리는 레이첼의 보지를 후벼팠다. 물을 퍼내듯 갈고리로 만들어 질벽을 긁으며 쑤셔줄때마다 오물오물- 질벽이 손가락을 물며 애액을 토해내기 바빴다.

“하윽♡ 그치마안, 주인님의 손가락 두껍고 딱딱해서어♡”

-뻐금뻐금♡

레이첼의 보지에서 흐른 하얀 애액이 레이첼의 애널 구멍에 조금씩 맺혔다. 농후한 애액을 벌렁거리며 빨아먹은 애널은 벌름거릴때마다 애액을 삼켰다 뱉었다 반복하고 있었다.

“레이첼의 애널, 애액을 맛있게 빨아먹고 있네요?”

-즈릅♡

“호오옷♡ 앙대앳, 청소했지만 그래도 더러우니까아, 응? 엉덩이말고 보지 쑤셔저어♡”

-오물오물

슬쩍 내민 검지손가락을 맛있게 물고 있으면서 빼달라니, 입과 반대로 노는 아랫입에 나는 손끝을 세워 장벽을 긁으며 천천히 검지를 밀어넣었다.

-즈붑즈붑즈붑

“오호오오옷♡ 앙대햇, 애널 쑤시는거 앙대니까 그만둬허♡”

-포옹!

애절하게 고개를 흔들며 반항하는 레이첼의 모습에 마음이 약해진 나는 그대로 쑤욱- 손가락을 뽑았다. 병따는 소리와 함께 흘러 들어간 애액이 벌렁이는 애널에서 부글부글 흘러넘쳤다. 그래도 애널의 자극덕분에 보지는 끊임없이 애액을 질질 흘려댔고 얼른 자지를 먹고싶었는지 한껏 입을 벌리고 분홍빛 속살을 비춰주고 있었다.

“자지 박아드릴까요?”

-차압, 차압, 차압♡

도드라진 핏줄을 드러낸 검붉은 자지를 움켜쥔체 찹찹 보지를 내리쳤다. 이미 흥건한 애액을 푹 익은 보지가 얻어맞을때마다 음탕한 물소리를 흘렸다.

“흐긋, 자지 박아줘요, 주인님의 자지밖에 모르는 걸레같은 유부녀 보지에 푸욱푸욱 가득 채워줘어♡”

애액으로 흥건한 엉덩이와 보짓살을 붙잡고 쫘악- 벌린 레이첼은 헤에- 침을 늘어뜨리며 시키지도 않은 음어를 좔좔 읊었다. 낮에 재회할 때 만났던 여관주인 레이첼은 어디가고 자지만 밝히는 음탕한 창부만이 엉덩이를 흔들며 자지를 조르고 있었다.

-쯔릅, 푸우우우욱♡

“와앗, 와아♡ 하아아아앗♡”

처음엔 귀두만, 꽈악- 물어오는 보짓살의 조임에 곧바로 박아넣고 신음을 흘리며 방심한 순간 뿌리까지! 세 번을 끊어 레이첼의 보지를 후벼파 박아넣은 나는 작살에 꿰뚫린 참치마냥 덜덜- 떨며 자지에 꿰인 레이첼을 내려다봤다.

“호옷♡ 오호옷♡ 흐긋♡”

분홍빛 설육을 빳빳이 세워 침을 늘어뜨린 레이첼은 투욱- 엉덩이를 붙잡은 손을 떨구고 실이 끊긴 인형처럼 자지만 받아먹기 시작했다. 하는거라곤 맥빠지는 신음을 흘리며 보지를 조일뿐. 실망한 나는 앞니로 침을 끌어모은뒤 주륵- 레이첼의 얼굴에 떨어트렸다.

- 주르륵- 투욱-

“하웁♡ 쮸릅, 쬬옵♡”

-꿀꺽

생명수라도 되는양 뺨과 입에 떨어진 침을 핥아먹은 레이첼은 그제서야 정신을 차렸는지 찰박이는 결합부를 바라보며 다시 다리를 붙잡고 박기 편하게 벌린뒤 엉덩이를 살랑이며 내 허벅지에 부딪혀왔다.

-찌걱찌걱찌걱찌걱찌걱♡

“실망할뻔했어요. 응?”

“제송해여어♡ 간만에 맛보는 주인님의 자지, 너무 대단해애앳♡?!”

-쬬옵쬬옵♡

이미 임신할 준비 만전인지 잔뜩 올라간 자궁을 짓누른 나는 허리를 원으로 그리며 꾹꾹- 자궁을 괴롭혔다. 두툼한 귀두가 앙다문 자궁구를 짓누를때마다 레이첼은 이를 악물며 눈을 까뒤집고 고개를 흔들었다.

“호옷♡ 오호오오오옷♡ 하긋, 호고옷♡”

“그래도 하나 아쉽네요, 임신했을줄 알았는데.”

-꾸우욱

말캉이는 뱃살을 움켜쥐고 흔든 나는 마사지하듯 보들거리는 살결을 주무르며 허리를 박아넣었다. 내 목소리에서 아쉬움을 읽은 레이첼은 간신히 고개를 들고 맥빠진 목소리로 대답했다.

“임신, 할테니까앗, 이제 혼자 두지 말아조오♡”

-꽈아아악

“크윽...!”

레이첼의 어리광과 함께 자지를 끊어먹을 듯이 조여오는 보짓살, 나는 침음을 삼키며 레이첼의 손목을 붙잡고 그대로 그녀의 머리 옆에 둔뒤 짓눌렀다. 내게 붙잡힌 레이첼은 벌어진 다리를 오므려  허리에 휘감은뒤 꼭 달라붙고는 달콤한 목소리로 속삭였다.

“임신시켜줘엇♡ 주인님의 아기랑 같이 주인님의 마을 지킬게에♡”

“이쁜말만 골라서 하네요, 응?”

“하앗♡ 나아, 열심히 자지 조일테니까아♡ 주인님의 여자라는 흔적 남겨줘어♡”

-쯔붑쯔붑쯔붑쯔붑쯔붑♡

아줌마가 이런 달콤한 애교를 부리다니, 치솟는 사정감에 나는 음탕한 물소리를 뿜는 레이첼의 보지를 힘껏 쑤셔박았다. 꼬옥- 자궁구가 귀두에 달라붙어 도킹하고 놓치지않겠다는  물어오는 보짓살의 조임에 나는 참았던 정액을 그대로 한발 싸질렀다.

“쌀테니까, 임신해요. 임신해!”

“할게에♡ 카사노의 정액, 칠칠맞은 자궁에 가득가득 채워조♡ 후으으읏♡”

-부르르르릇 부륵!

자지를 타고 흐르는 폭력적인 정액이 느껴졌다. 그대로 말캉한 자궁구를 짓누른 나는 레이첼의 자궁에 한방울도 흘리지않겠다는 생각으로 허리를 찍어누르며 그대로 싸질렀다.

“오호오옷♡ 하윽, 뜨거엇♡ 간다아, 가아아앗♡”

-찌이이이익 퓻  퓻♡

투두둑- 내 음모와 복부를 적시는 뜨거운 조수, 고양이처럼 손을 오므린 레이첼은 몇 번이고 몸을 덜덜 떨며 엉덩이를 딱붙여 내 정액을 끝까지 받아냈다. 이정도면 됐겠다 확신이 든 나는 오물오물 달라붙으며 늘어지는 레이첼의 보지에서 자지를 억지로 뽑았다.

-포옹!

자지가 뽑히고 한번 뻐끔거린 보지가 그대로 닫혔다. 앙다문 일자보지를 검지로 흝어본 나는 질척이는 애액을 레이첼의 허벅지에 바르며 찹- 한 대 후려갈겼다.

“호옷♡”

쓰러진 새처럼 덜덜- 사지를 오므린체 떠는 레이첼을 내버려둔 나는 그대로 책상에 얹어진 물통을 들고  한모금 삼켰다. 미지근한 물을 꿀꺽 삼킨 나는 혀를 내빼문체 보지를 조이기 바쁜 레이첼의 혀에 주륵- 물을 흘려줬다.

-졸졸졸졸

“후읍, 후릅, 츄릅, 그읏...!”

꼴꼴꼴- 약한 물줄기를 겨우 받아먹은 레이첼은 온갖 액체로 흥건한 침대보를 흘겨보며 팔을 들어 눈을 가렸다.

“하아... 오늘 새로  이불인데에...”

“그러게 누가 그렇게 보지즙 흘리래요?”

-츠릅

“후읏♡ 차암... 안흘리게 보지 조이고 있는데에♡”

땀으로 번들거리는 팔을 벌려 내 품에 안기는 레이첼, 자연스럽게 레이첼을 안아든 나는 침대에 누운뒤  옆에 조심스레 눕혔다. 끈적이는 침대보의 느낌이 거슬렸지만 어차피 참아야했다.

-끼이익

오랫동안 떨어져 있던 탓에 애정에 목말랐던걸까? 애교부리며 엉겨붙는 레이첼을 토닥여주며 쪽쪽- 키스마크를 남겨주는데 미세하게 문이 열리는 소리가 들려왔다.

“히익...!”

“응? 주인님 왜그래요?”

말캉이는 무릎 뒷살로 자지를 조이며 장난치던 레이첼이 내 시선을 따라 천천히 문쪽을 바라봤다. 나는 레이첼이 보기전에 그녀의 얼굴을 붙잡고 내쪽으로 돌리며 도톰한 입술에 쪽- 키스해준뒤 말했다.

“그냥, 일하는중에 데려와서 걱정되서.”

“아아...♡ 괜찮아요. 어차피 아이들이 알아서  해줄거에요.”

-포옥

부드러운 젖가슴을  젖꼭지에 비비며 달라붙은 레이첼은 요망한 고양이같은 미소를 띄우며 내게 물었다.

“뭐에요, 한참을 뒹굴어놓고 이제와서 걱정하는건가요?”

“잘나가는 주인이신데, 괜히 지장주는게 아닌가싶어서요.”

“아니에요, 어차피 이제 정리하고 나갈껀데 상관없는걸요?”

-움찔!

팔 생각이었어? 레이첼의 젖가슴을 주무르며 뒹구는데 문뒤에 숨어있는 인영이 깜짝 놀라는게 여기서도 느껴졌다.

“아예 팔고 가려고요?”
“재산 정리하고 같이 건너가야죠. 같이 일하던 아이들한텐 미안하지만 주인님을 따라가는게 제 뜻인걸요.”

“산다는 사람은 있어요?”

“어머- 여기 인기 많다고 주인님 입으로 그랬잖아요. 어차피 적도 많았고 한몫 챙겨서 나가기 더 편해요.”

-쫑알쫑알

삼개월은 떨어져있었나? 어느새 쌓였던 앙금은 다 풀렸는지 레이첼은 내 품에 안긴체 행복한 미소를 띄우고 헬름빌에서 있었던 일과 짜증났던 일, 재밌었던 일을 즐겁게 떠들었다.

레이첼은 나와 이야기하는게 즐거웠는지 삽입은 하지않고 질척한 보지를 자지로 문지르며 대화를 나눴다. 점점 달뜬 신음과 끈적이는 애액이 늘어졌지만 아직은 버틸만 했는지 천천히 보지를 문지르며 이야기를 이어나갔다.

“흐응, 그래서... 소피 그 아이만 괜찮다면 데려갈까하는데요...”

“아 소피? 아까 그 아가씨인가?”

-움찔

문뒤에 인영이 또 한차례 떨었다. 레이첼이 이렇게 믿고 있는데 땡땡이치고 엿듣기나 하다니. 품에 안긴 레이첼은 고개를 끄덕이며 소피의 대한 칭찬을 이어나갔다.

“일도 똑부러지게 잘하고 남자를 밝히긴해도 결혼할 남자 고를려면 시승을 해봐야한다나- 뭐 알아서 잘하겠죠.”

이런 모습을 보면 레이첼도 아줌마는 맞았다. 동네 아주머니처럼 즐겁게 떠드는 레이첼의 볼을 살짝 움켜쥔 나는 짤짤- 흔들며 고개를 끄덕였다.

“그 아가씨만 좋다면 같이 가도 좋아요. 어차피 거기서도 여관을 차리면 어떻겠냐고 물어볼 생각이었거든요.”

“어머, 우연이네요.”

“저는 레이첼이 이런 일에 재능이 있는줄 몰랐어요.”

후훗- 하고 웃은 레이첼이 손가락 끝으로 내 가슴에 원을 그렸다.

“저도 몰랐어요. 주인님이 아니었으면 평생 마을에서 썩었을테니까요.”

제법 무거운 과거얘기에 레이첼은 자기가 꺼내고도 꾹 입을 다물고 내 품에 안긴체 침묵을 유지했다. 괜히 어색해진 나는 레이첼의 말랑한 등을 두들기며 달랜뒤 몸을 뒤집었다.

-빙글

“앗?”

자연스레 내 밑에 깔린 레이첼,  그림자에 뒤덮혀 멍청한 표정을 지은 레이첼은 빳빳한 자지가 보짓살을 문지르는걸 보고 음탕한 미소를 지으며 천천히 다리를 벌렸다.

“아이 참... 내려가보려고 했는데...”

“알아서 잘하겠죠.”

“오늘 꼭, 임신 시켜주세요?”

-타다닥

다급하게 멀어지는 발소리를 들은 나는 진한 미소와 함께  익은 레이첼의 보지에 그대로 자지를 박아넣었다.

살짝 문이 열린 502호에서는 음탕한 교성과 열풍이 끊임없이 쏟아졌고 재회의 여관에는 절륜한 용병의 소문이 조금씩 퍼져나갔다.

**

-쪼옥

“주인님, 일어나세요.”

무거운 눈꺼풀을 억지로 뜬 나는 흐릿한 시야 너머로 나를 내려다보는 레이첼과 눈이 마주쳤다. 찡그린 얼굴로 레이첼을 올려다보니 레이첼은 미소와 함께 물에 젖은 수건으로 내 얼굴을 툭툭- 닦아줬다.

“아침 식사하세요, 제가 가져왔어요.”

-킁킁

얼핏 눈을 뜰때부터 느껴지던 고소한 향기는 스프의 향이었나보다. 나는 고개를 끄덕이고 레이첼의 풍만한 젖가슴을 움켜쥐며 침대에서 일어났다. 식당에 다녀온다고 대충 옷을 주워입었는지 벌어진 셔츠와 말아올라간 치마는 한층 더 섹시했다.

“아흣♡ 차암. 아침부터!‘

-찰싹!

식사후에 볼일이 있는지 단호하게 내 손을 때리는 레이첼, 평소의 레이첼이라면 웃으면서 다리를 벌리고 한번  뒹굴었을텐데... 불끈거리는 자지를 애써 가라앉힌 나는 시무룩한 얼굴로 의자에 앉았다.

-드륵

“여관일로 정리할게 있어서 그래요, 다 끝내고 밤에 마저해요 응?”

아이를 다루듯 상냥하게 달라붙는 레이첼의 태도에 나는 삐진척하며 끄덕- 짧게 고개를 움직였다. 차암- 걱정되는 눈으로 나를 흘겨본 레이첼은 이내 빵을 북- 찢고 스프에 적셔 내게 내밀었다.

“이것두 먹어요 아가야. 후훗!”

“무슨 아가에요. 저 혼자 먹을테니까 빨리 다녀오세요.”

“이제 삐진척 그만하시나요?”

“척이 아니라 진짜 삐졌어요.”

“아이차암-”

흐뭇한 미소로 턱을 괸체 나를 지켜보던 레이첼은 벽에 걸려있는 시계를 보더니 입고있던 옷을 눈앞에서 벗기 시작했다. 출렁이는 젖가슴과 온몸에 남아있는 붉은 키스마크, 적나라한 섹스의 흔적에 레이첼은 얼굴을 붉히면서도 챙겨온 옷들을 하나씩 차려입기 시작했다.

-사르륵

검은색 롱스커트와 흰색 니트 민소매, 회색 케이프를 꺼내 덮은 레이첼은 멍하니 바라보는 나를 보고 살풋 웃으며 한바퀴 빙글- 돌고는 고개를 숙이고 내게 물었다.

“이쁜가요?”

“정말 아름다워요.”

검은색 가죽 부츠를 신은 레이첼은 툭툭- 신발끝을 두들기고 짙은 미소와 함께 쪽- 내게 키스하고 몸을 돌렸다.

“오늘안에 전부 처리될거니까, 내일 주인님의 마을로 가는걸로 해요.”

“하루면 충분해요? 저는 더 있어도 되는데.”

“됐어요, 고작 삼개월이지만 더 있기는 싫어서요. 다녀올게요?”

-쪽♡

장난스레 키스를 날린 레이첼이 또각또각- 신발 소리를 내며 방을 떠났다. 뜨거운 스프를 후후- 불며 삼킨 나는 레이첼이 나가고 나서야 드디어 마음의 짐을 하나 덜어놓게 됐단 사실이 체감이 됐다.

“후우...”

생각보다 밝아서 다행이네, 레이첼과 츠루카에게 마을을 부탁하고 간간히 들리면 되겠지- 여러 계획을 정리한 나는 짙은 한숨과 함께 책상에 엎어졌다.

아, 일이 끝나면 미네르바가 한번 들리라고 했었지. 레이첼을 데려다주고 가봐야겠다. 많은 도움을 받은 만큼 그녀가 무슨 보답을 청할지는 몰랐지만 일단 받은 만큼은 해주는게 도리이니 굳게 마음을 먹었다. 엉뚱한 부탁만 아니길-

“끄으으윽!”

찌뿌둥한 몸을  나는 그대로 드륵- 일어나 욕실로 걸음을 옮겼다. 찝찝하니 일단 씻고 레이첼을 기다리자, 레이첼이 돌아오면 확실히 내 여자가 된 레이첼을 데리고 마을로 돌아가야지. 마음을 가득 채우는 뿌듯함에 욕실로 향하는 걸음도 가벼워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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