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8화 〉2.내가 먼저 만났는데... 중급 정령 운디네
마나를 두른 두툼한 손가락이 운디네의 고간에 보지통로를 뚫었다.
[흐읏♡ 보지 조아♡ 더, 더해줘♡]
-찌꺽지꺽찌꺽
운디네의 작은 몸을 끌어안고 귓가를 혀로 천천히 핥으며 운디네에게 보지의 형태를 자세하게 설명했다.
[시키는대로 할테니까아... 귀 핥는거 안대...♡]
말캉한 귓불을 입술에 머금고 혀로 굴리며 손가락을 쉴새없이 운디네의 보지를 쑤셨다. 탱글한 보지 감촉이 손가락 끝에서 느껴졌는데 쑤시면 쑤실수록 운디네의 보지 주름이 느껴졌다.
“시킨대로 보지 주름 만들었네?”
[보지 쑤셔조♡ 시킨대로 했으니까아...]
“아직 하나 더 남았잖아!”
중지와 약지를 딱 붙인체 운디네의 보지구멍을 물퍼내듯 잔뜩 쑤셔주자 운디네의 허리가 휘며 보지구멍에서 물을 내뿜기 시작했다. 정령수를 칠칠치못하게 흩뿌리다니, 혼쭐을 내줘야지.
[흐이잉♡ 자궁 만들게요♡ 보지 더 잔뜩 쑤셔♡]
운디네의 복부 너머로 보지 구멍위에 역삼각형의 자궁이 천천히 만들어지는게 눈에 보였다.
시킨대로 했으니 박차를 가해 사정없이 운디네의 보지구멍을 쑤셔줬다.
-찹찹찹찹찹♡
[흐엑♡ 앙대♡ 기분 이상해♡]
운디네의 떨림이 심해지며 한번 더 물을 잔뜩 뿜어냈다, 그러자 운디네의 자궁속에 선명한 정령핵이 나타났다. 나는 손가락을 뽑아내고 탱탱한 운디네의 보지둔덕을 쓰다듬으며 그녀에게 말했다.
“칠칠치 못한 운디네의 정령핵, 자궁에 드러났어.”
[...! 아니야아♡ 보지 계속 괴롭히니까♡]
“만져줬으면 하는거지?”
보지 둔덕을 쓰다듬던 손가락을 강하게 말아쥐었다. 보지 구멍에 맞닥드리는 내 주먹의 감촉에 운디네는 고개를 필사적으로 내저었다.
[아냐, 아냐!!! 만져버리면 앙대, 정령핵만큼ㅇ,으히잇?!♡]
손가락들을 곧게 뻗어 송곳처럼 만든뒤 운디네의 보지에 강하게 쑤셔넣었다.
부풀어오르는 복부와 한번의 막힘도 없이 빨려들어가는 손날, 손가락으로 보지 주름들을 긁어주며 천천히 자궁으로 전진했다.
[옹홋♡ 후으읏♡ 앙대♡ 멈처조♡]
“여기는 아니라고 하는데?”
자궁 입구에 손가락 끝이 맞닿이니 손가락을 강하게 물어오며 더 쑤셔달라는 듯 보채는 늘어지는 키스가 느껴졌다. 강하게 달라붙는 자궁 입구를 헤집고 천천히 손가락을 집어넣었다.
[오그윽♡ 흐잇♡ 앙대♡ 계약자만 만질수 있는건데♡ 앙대는데♡]
손가락을 갈고리처럼 만들어 자궁입구를 쑤시듯이 긁어버렸다.
[하아앙♡ 호옷♡ 흐읏♡ 앙대애애♡]
“그럼 뺄까?”
-쑤욱
[후에...♡ 우읏...?]
자궁입구를 괴롭히던 손을 쑥 뽑아내고 질척하게 젖은 팔뚝을 운디네에게 들이밀며 나머지 한손으로는 운디네의 머리를 살며시 움켜쥐었다.
“자 뺐으니까 됐지?”
[그,그으... 우으...]
물이 뚝뚝 흐르는 팔뚝으로 운디네의 머리를 자연스레 안내시키니 시키지 않아도 알아서 혀를 내밀어 자신의 몸에서 나온 물을 핥았다. 저것도 애액이라고 봐야하나?
-핥짝핥짝
[쮸읍... 츄릅... 쮸우...]
“그래도 운디네한테는 좀 실망이네.”
슬쩍 내 눈치를 보며 작은 혀를 내밀어 애액을 핥던 운디네가 단호한 내 한마디에 화들짝 놀라 내 팔뚝을 붙잡고 나에게 매달렸다.
[왜,왜애... 잘 배운다고 했잖아... 응? 여, 열심히 할게...]
“가르쳐달라고 해서 가르쳐줬는데 빼달라고 억지부리기나 하고.”
[그건, 계약자만 만져야하는 그런,오홋♡?!]
운디네의 양손을 뿌리치고 얼마 안남은 마나를 손가락에 둘러 운디네의 보지 구멍에 걸고 강하게 내쪽으로 잡아당겼다. 균형을 잃은 운디네는 보지째로 내게 당겨오며 내 품에 안겼다.
손가락에 걸린 보지 둔덕을 이리저리 비틀며 잡아당겼다.
[호옷♡ 히이잇♡ 당기는거 앙대♡]
“배울때는 토달지 않고 다 배우기로 했잖아, 안그래?”
[그치마안♡ 더 만져지면 나, 카사노의 정령이 되버려♡]
“그럼 되면 돼잖아?”
[그러언...! 앙대, 세인이... 기다리는데에...]
“배울때만 내 임시 정령이 되면 되는거야. 운디네.”
[임시, 정령?]
둔덕에 걸린 손가락을 빼내 보지 둔덕을 가볍게 찹찹 두드리며 대화를 이어나갔다.
“정말 계약한거처럼, 배워둬야 나중에 세인한테 해줄 때 더 좋아할걸?”
[흐읏♡ 두들기면서 얘기하는거... 앙대...]
“배울때만 내가 네 주인님이야. 알았지?”
[앙대는데... 아아...]
“대답해!”
-찹찹찹
강하게 보지 둔덕을 올려치며 운디네에게 대답을 강요했다. 상황 판단이 제대로 안되는 운디네는 침을 흘려가며 몸부림치기 바빴다.
[임시, 임시니까... 진짜 계약이 아니니까...]
“정령으로서 주인님을 어떻게 해야 기쁘게 해줄지 알려줄게, 너도 바랬잖아?”
[내가... 바란거... 후웃♡]
나는 운디네의 귓구멍에 혀를 넣으며 이렇게 직접 부탁하라고 명령했다. 잔뜩 느끼며 고개를 내젓던 운디네는 결국 시킨대로 하기 시작했다.
게다리로 다리를 쩍 벌린체 내 마나로 잔뜩 개발한 보지 구멍을 직접 벌린체 운디네는 나지막히 말했다.
[...주인님을 기쁘게 하기위한 방법을... 모두 배우기 전까지는... 카사노님을 제 주인님으로 모시겠습니다...]
“그리고?”
나는 바지춤을 내려 배에 딱달라붙은 발기 자지를 운디네에게 선보이며 다음으로 이어갔다.
[츄웁...♡ 부디 칠칠치 못한 제 자궁에... 주인님의 정액을 가득 부어주세요...♡]
“잘했어.”
성큼성큼, 다리를 쩍벌린체 위태한 미소를 짓고있는 운디네에게 다가갔다.
한걸음 한걸음 다가갈수록 운디네의 눈길을 내 자지에 고정되있었다.
나는 발기한 자지를 손으로 잡고 운디네의 복부에 꾹 눌렀다, 복부 너머 선명한 정령핵은 운디네의 복부를 짓누르는 귀두에 반응하듯 한차례 떨었다.
“진짜 계약이 아니라, 세인을 위해 다 배울때까지 임시로 내가 주인인거야. 알았지?”
[네에... 세인을... 위해서...]
‘어라... 뭐가 세인을 위한...거지...?’
멍하니 입을 벌린체 자지를 기다리는 운디네에게 나는 나지막히 말했다.
“여태 먹은 정액이나 쑤셔준거랑 차원이 다를거야.”
[네헤...♡ 그으, 기대되요...♡]
-쪼옵쪼옵
물기를 머금은 보지가 귀두에 달라붙은체 귀두를 빨아당기고 있었다. 생김새와 특징만 가르쳐줬을뿐인데, 운디네에겐 숨겨진 암컷의 자질이 충분했나보다.
-쩌억
왠지 모를 열기를 머금은 보지를 가르고 파고드는 자지의 감촉에 운디네는 허리를 잔뜩 떨었다.
[흐읏♡ 아아앙!]
땅굴파는 두더지처럼 잔뜩 성난 귀두가 이제 막 개통한 운디네의 보지를 천천히 자지로 파냈다. 커다란 자지가 좁디 좁은 운디네의 보지에 조금씩 먹혀가는게 눈에 훤했다.
[몸이 꿰뚫린 것 가타...♡]
혀를 내빼물고 제대로 된 발음도 못하는 운디네가 허리를 가늘게 떨며 미소지었다.
나는 내빼문 운디네의 혀를 손가락으로 움켜쥐고 내 혀를 갖다댔다.
보지를 꿰뚫는 자지의 감촉에 정신이 나간 운디네는 내가 뭘하는지도 모르고 그저 허리를 떨며 신음을 내뱉기 바빴다.
[후웃♡ 영혼이 관통된거처럼... 이런 느낌 난생 처음이야...♡]
“배우길 잘했어?”
[네헷... 매일 매일 가르쳐주세요...♡]
-쬬옵
운디네의 반투명한 복부 너머 보지를 가로지른 자지가 드디어 장애물을 만나 전진을 멈췄다.
통통한 역삼각형의 자궁구는 내 자지의 출입을 저지하기 위해 쪼옵쪼옵 귀두에 달라붙은체 막아섰다. 귀두 끝을 필사적으로 물어오는 자궁구의 감촉에 나는 허리를 슬쩍 내뺐다.
[흐응... 더... 더 넣어줘요...]
“잠시만 기다려봐.”
[앙대는데... 더 깊숙이... 넣어줘야하는데...♡]
허리를 내빼며 빠져나가는 자지의 감촉에 운디네는 스스로 허리를 내리며 자지를 따라왔지만 나는 그런 운디네의 골반을 붙잡고 고정시켰다. 가볍게 공중에 뜬 운디네는 내 자지를 따라오기위해 휙휙 발을 내저으며 몸부림 쳤지만 이내 멈출 수밖에 없었다.
-푸욱!
귀두 끝이 간신히 보지 끝트머리에 걸릴때쯤 나는 진심을 다해 자지를 박아넣었다.
단 한번의 막힘없이 운디네의 보지를 직선으로 가로지른 자지는 이내 자궁구에 퍽 소리를 내며 맞부딪혔다. 앙다문 운디네의 자궁구는 강하게 짓눌려오는 내 귀두에 부들부들 떠는게 눈에 보였다.
[흐아앗♡ 끝까지 들어왔어요오♡]
내리 깐 눈으로 자신의 자궁구를 짓누르는 귀두를 보던 운디네는 복부에 양손을 모아 번들거리는 정령핵을 바라봤다.
[이대로면 주인님의 정액을 맛본 정령핵이 정령 보채버려...♡ 진심으로 계약하고 싶어해.,.♡]
“그렇게 되면 진짜로 하면 되잖아?”
[앙대...♡ 임시인데... 임시 주인님인데...♡]
“진짜로 계약 하면 되잖아!”
-쬬옵쬬옵
처음보단 아니지만 내빼면서 자궁구를 몇 번이고 올려찍는 진심 피스톤에 운디네는 고개를 마구 뒤흔들며 소리질렀다.
[네에에♡ 주인님의 정액 받고 계약할게요!!! 이젠 모르겠어어♡]
“계약해서 세인만 도와주면 되잖아 안그래?!”
[맞아효오♡ 세인... 세인...♡]
흐려가는 눈동자속에서 세인의 이름이 언급되자 조금씩 운디네의 눈빛에서 총기가 돌아왔다.
제정신일 때 계약 얘기를 하면 분명히 거부감을 느낄게 뻔해서 어떻게든 제정신을 못차리는 지금 자지를 박아주며 계속 나와의 계약을 머릿속에 주입하기 위해 억지로 주제를 꺼냈는데 세인의 이름이 언급되니 놀랍게도 정신을 차리기 시작했다.
[맞아... 나 세인이랑 계약...하기로 했는데...흐읏♡?!]
“주인님앞에서 다른 남자 얘기를 하다니!”
공중에 떠있는 운디네의 골반을 움켜쥐고 자지에서 뽑아내 강하게 내려찍었다. 탱글거리는 자궁이 귀두에 인정사정없이 짓눌리며 찌그러졌다.
[후앗♡ 호옷♡ 오곡♡ 내가 꺼낸 얘기 아닌데♡]
마치 오나홀 사용하듯 가벼운 운디네의 몸체를 몇 번이고 들었다내렸다 내리꽂으니 운디네의 눈이 뒤집혔고 보지에 집중된 모든 감각에 운디네는 정신을 못차렸다.
[호옷♡ 흐이이잇♡]
“주인님의 자지는 어때? 응?”
[소중한 정령핵을, 몇 번이고 찔러오고있어♡ 이대로면 주인님의 정액 확실히 기억해버려서♡]
“기억하면 어떻게되는데 응?!”
[다른 사람과 정령계약을 맺어도, 정령핵은 진짜 주인님을 기억해♡]
그럼 아닌척 탁란을 할수있다는건가? 나는 잠시 눈을 감고 운디네와 계약한줄 알고 신나하는 세인을 상상했다, 하지만 세인의 앞에 나타난 내가 운디네를 채가고, 돌아오라고 몇 번이고 명령하지만 돌아오지않는 운디네와 그걸 보는 세인.
-움찔
이미 한계까지 발기한 자지지만 불알에서 느껴지는 뜨거운 열기는 곧 사정할거같다는 신호임이 분명했다. 진짜 보지와는 견줄 수 없는 보지지만, 상황이 갖는 특수한 느낌에 나는 평소보다 일찍 사정감이 몰려왔다.
“그럼, 기억하게 해줘야겠네?”
[아아앗♡ 설마, 정말로? 흐읏♡]
“이것도 미리 배워놔야 써먹지 안그래?”
[이건, 흐읏... 한번 배우면 다신 할수없는데, 아앙!]
“혹시 모르잖아, 맞지 운디네?”
자궁구를 강하게 짓누르며 열기어린 시선으로 운디네를 바라봤다, 서로 열기넘치는 눈빛이 만난 우리 둘은 홀린 듯이 강하게 끌어안고 내 귓가에 매달린 운디네는 큰소리로 외쳤다.
[맞아♡ 흐극, 꼭... 배워야돼! 제 안에 가득 싸주세요 주인님...♡]
“가르쳐준데로 잘하네?”
[에헤헷...]
끌어안은 운디네의 귓가에 입술을 파묻고 작게 속삭였다.
“싼다.”
움찔거리는 자궁구는 결국 자지라는 공성추에 허물어졌다. 앙다문 자궁구가 벌어지며 쬬옵쬬옵 귀두에 완벽히 달라붙었다.
[터질만큼 가득♡ 부탁드려요 주인님...♡]
답가처럼 작게 속삭이는 운디네 나는 허리에 꽉준 힘을 결국 풀어냈다. 오물거리는 보지에 결국 항복한 내 자지는 운디네의 자궁안에 물총쏘듯 정액을 싸질렀다.
-푸슛 푸슛♡
[흐그으흣♡ 호오옷♡]
내 등을 긁으며 몸부림 치는 운디네, 강물처럼 찰랑거리며 자궁안을 가득 채우는 정액이 이내 스며들 듯 운디네의 정령핵에 녹아들어갔다.
한방울도 빠짐없이 모조리 빨려버린 내 정액, 잔뜩 부풀었던 자궁은 어느새 원래의 모습으로 돌아왔고 처음처럼 정령핵 하나만 달랑 들어있었다.
하지만 처음과 달리 운디네의 자궁속 정령핵은 누가봐도 묵빛 빛깔의 구체가 됐다. 연회색보다 옅었던 색이 내 정액을 받아내고 저렇게 된거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