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94화 〉 두근두근 MT기간
* * *
스스로 보지 안에 들어가 있는 자지를 조였다 풀었다 하면서 슬슬 허리를 흔드는 한예령의 천박한 모습에
이성의 끈이 ‘뚝’하고 끊어진 나는 허리를 숙여 그녀의 몸을 꽉 껴안은 뒤 본격적으로 허리를 움직이기 위해 준비를 했다.
“흥읏!”
한예령을 꽉 껴안으면서 자지를 약간 거칠게 움직이자 보지가 자극당하는 느낌에 신음을 흘리는 그녀를 보며.
나는 등을 껴안고 있던 손을 그녀의 허리로 내려 살짝 들어 올린 뒤 교배프레스 자세를 완성했다.
‘아까랑은 조금 자세가 다르네?’
전보다 더 높은 자세에 의문을 가진 한예령은 이진석이 본격적으로 허리를 움직이자.
보지에서 느껴지는 강렬한 쾌감으로 인해 신음밖에 내뱉을 수 없었다.
퍽퍽퍽
“흐힉! 아응! 앙! 하응!”
골반과 골반이 함께 만나는 거친 소리와 함께 방금 전보다 더 강하게 자궁구를 향해 귀두를 때려 박는 그 감각.
마치 빨간 깃발을 흔들고 있는 투우사에게 달려가는 투우처럼 거칠게 박히는 그 감각에 한예령은 아무것도 할 수 없었다.
“하으윽! 자,잠...하응! 히앙!”
원래 같았으면 자궁을 이렇게 무식하게 때려 박는 순간 고통을 느꼈겠지만.
이미 미약으로 절여져 있는 그녀의 몸에는 이 무식한 충격이 커다란 쾌락으로 느껴졌고.
그런 거친 쾌락의 파도 속에서 겨우 정신을 차려 잠깐 멈춰 달라 말하고 싶었던.
그녀는 말조차 끝맺지 못한 채 이진석의 몸에 짓눌려 꼼짝 없이 보지를 대주고 있었다.
‘너무 좋아서 아무것도 못하겠어...!’
한예령이 쾌락의 파도 속에서 허우적거리며 헤엄치고 있을 때 위에서 그녀를 내려다보고 있던.
나는 그녀가 정신이 혼미한 상태라는 것을 깨닫고 호시탐탐 기회를 엿본 다른 쪽 젖꼭지를 꺼내기 위해 반대쪽 가슴에 입술을 가져다 댔다.
“햐윽! 오,오빠 안...히으응!!”
자궁구를 부술 듯이 두들기는 자지 때문에 그렇지 않아도 정신을 잃은 지경이었는데 이 상황에서 이진석이 반대쪽 젖꼭지까지 꺼내려하자.
한예령이 기겁을 하며 막으려 했으나 결국 그녀는 다시 한 번 말을 끝맺지 못하고 이진석에게 꼬옥 매달려 보지만 대주고 있었다.
‘나,나 진짜 미쳐!’
도저히 제정신을 차릴 수 없고 몸이 자신의 마음대로 움직이지 않는 상황에서
미약으로 평소보다 배는 예민해진 보지와 젖꼭지가 자극받자 한예령은 그 폭력적인 쾌락에 점점 두려움이 들었다.
“햣응! 아아앙! 나 또 뭐가...햐으으으응!!”
보지와 젖꼭지에서 동시에 몰려오는 엄청난 쾌락에 결국 버티지 못한 한예령은 조수를 내뿜으며 가버렸고.
그녀가 가버린 것에 아랑곳하지 않은 나는 가슴에서 나오지 않고 있는 다른 집 젖꼭지를 꺼내기 위해 집중했다.
‘드럽게 안 나오네 진짜.’
한 쪽 젖꼭지를 꺼낼 때는 한 손으로 잡고 있어 빨면 금방 나왔었는데 두 손으로 한예령의 허리를 받친 상태로
허리를 움직이며 입만 사용해 젖꼭지를 꺼내려하자 이리저리 흔들리는 가슴 때문에 상당히 힘들었다.
“히응...하으읏!”
한 번 가버려서 그런지 조금 지친 듯한 한예령의 신음소리를 들으며.
하나 남은 젖꼭지를 꺼내겠다는 일념으로 틈 사이에 넣은 혀를 이리저리 굴리며 빨자.
노력의 가상함을 알아주었는지 드디어 젖꼭지가 세상 밖으로 고개를 내밀었다.
‘됐다!’
젖꼭지를 꺼내자마자 고개를 떼 흥분했는지 우뚝 솟아 있는 두 개의 모습을 확인한
나는 뿌듯한 마음과 함께 다시 고개를 내려 젖꼭지를 혀로 핥았다.
“츕...츠읍...”
“히얏! 오,오빠? 내가 잘못했으니까 이제 제발 천천히 해줘...! 제발 부탁할게!”
예민한 젖꼭지가 혀로 굴려지며 자궁구를 거칠게 때려 박히는 쾌락 덕분에 잠깐 정신을 잃었다가.
다시 정신을 차린 한예령은 계속해서 이 쾌락을 받아내다가는 정말 머리가 이상해질 것 같아 속사포로 이진석에게 부탁했다.
“하응! 아아앙! 제발요...제발 부탁할게요!”
‘이 정도면 됐지.’
겁도 없이 경험도 오늘 처음인 주제에 나를 도발한 대가를 철저하게 치러준 나는 속도를 줄여 천천히 움직였다.
“어땠어?”
허리를 천천히 움직이자 드디어 폭력적인 쾌락의 파도 속에서 벗어나 조금은 진정된 것 같은 그녀에게 질문하자.
한예령은 왜 그런 걸 묻냐는 듯이 내 얼굴을 잠깐 째려보다 방금 전 쾌락이 떠올랐는지 다시 눈을 예쁘게 뜨며 대답했다.
“흐아응...오빠가 거칠게 움직이니까 정말 머리가 그냥 새하얘지면서 이상해질 것 같았어...”
“이상해질 것 같았다고?”
“응...내가 아닌 기분. 정신은 저기 하늘 끝까지 올라가는 느낌에 몸이 내 말을 안 들었어.”
한예령의 꽤 추상적인 감상평을 들은 나는 일단 사정을 한 번 하기 위해 다시 젖꼭지를 빨면서 허리를 열심히 흔들었다.
“아응! 오빠 조금만 쉬었다...앙! 하면 안 될까?”
“조금만 참아.”
이미 한 번 가서 예민한 몸에 자극이 찾아오자 한예령이 쉬고 싶다고 말했지만.
사정을 하지 않고 어중간하게 끝내기 싫었던 나는 그녀의 부탁을 거절한 채 허리를 움직였다.
“흐아앙! 오빠 나,나 또오...!”
다행히 진화된 육체 덕분인지 시간이 지나자 점점 한예령의 보지 조임에 적응이 되어.
처음처럼 조루마냥 예민한 상태가 아니라 충분히 즐기면서 한예령과 함께 사정을 할 수 있었다.
“흐으으...하으읏...!”
‘너무 심했나...? 아니지 아니야 먼저 도발했잖아.’
짧은 시간 사이에 두 번이나 절정을 느껴 보지에서는 애액을 줄줄 흘리고.
함몰유두에서 튀어나온 젖꼭지를 발딱 세운 상태로 온몸을 움찔거리며 헐떡거리는 한예령의 모습을 보자.
첫 경험인 그녀에게 내가 너무 심하지 않았나, 잠깐 생각하던 나는 곧 처음 그녀의 도발이 원인이었기 때문에 금방 머릿속에서 그런 생각을 지워 냈다.
‘시스템 돌연변이 정자를 사용한다.’
[창을 띄워드리겠습니다.]
그래도 침대에 팔다리를 늘어뜨린 채 헐떡거리고 있는 그녀가 불쌍해 돌연변이 정자 능력을 사용해주기로 했다.
‘체력증가로’
[적용되었습니다.]
이번이 두 번째 사정이라 양이 부족해 LV.1 때의 선택지 밖에 고를 수 없어 체력증가만 하기로 했다.
그렇게 한예령에게 체력증가 효과가 적용되기를 기다리면서 성욕의 눈을 한 번 사용했다.
이름: 한예령
나이: 21세
신장: 172cm 몸무게: 58kg
가슴: E컵
성감대: 보지, 가슴, 항문
처녀유무: 무
성 취향: 강인한 남성의 체취를 맡는 것, 자각하지 못하지만 야한 몸을 뽐내고 싶어 하는 노출증
성욕: 상
상태: 극심한 강도의 쾌락을 연속으로 받아들여 탈진한 상태.
적용된 스킬
[각인사 정신의 음문/중독의 음문(타액)]
[돌연변이 정자: 체력증가x1]
미약의 효과 덕분인지 세 번이나 갔는데도 아직까지 성욕이 상으로 유지되는 것을 확인한
나는 이번 섹스로 그녀의 야외노출 취향을 한 번 확인해보고 싶어 어떻게 할지 고민에 빠졌다.
‘여기서는 뭘 할 수 있는 게 없는데...’
어떻게 해야 할지 생각하고 있을 무렵 시스템이 나에게 조언을 건네주었다.
[사용자님 창밖의 커튼을 열고 그곳에서 해보는 것이 어떻겠습니까?]
‘여기 4층인데 효과가 있을까?’
[굳이 남들이 지켜보지 않아도 괜찮습니다. 그저 남에게 노출될 것 같은 상황을 보여주면 되는 거니까요.]
언제나 내게 옳은 길을 알려줬던 시스템의 조언을 들은 나는 그녀가 정신을 차리면 창가에 가서 해보기로 마음먹었다.
‘노출 플레이로는 들박이 정답이지.’
그녀에게 창밖의 풍경을 보여주면서 자지에 박힌 보지와 출렁거리는 커다란 가슴이
창에 비친 그 음란한 모습을 상상하자 반으로 발기했던 자지가 저절로 우뚝 솟았다.
지금 당장이라도 박고 싶은 생각이 들어 침대에 누워있는 한예령을 바라본 나는 지쳐서 헐떡거리고 있는 그녀를 보고.
그녀가 편히 쉴 수 있도록 냉장고에 있는 음료수를 하나 꺼내 누워있는 그녀에게 가져다주었다.
“이거 마시면서 좀 쉬고 있어.”
“고마워 오...빠? 쉬고 있으라니?”
“응? 지금 쉬고 있다가 더 할 생각인데 그만 하려고?”
“아니...나는 괜찮은데 오빠는 더 할 수 있어?”
마치 두 번이나 쌌는데 더 할 수 있냐는 표정으로 물어보는 그녀에게 웃으며 말해주었다.
“나는 밤새도록 해도 안 지치니까 상관없어.”
“정말? 친구들 말 들어보면 남자들은 한 두 번 하고 나면 끝난다고 하던데?”
“오빠는 그런 쭉정이들과는 차원이 달라요, 진짜 네가 오늘 하루 동안 그만해달라고 애원할 때까지 해줄 수 있어.”
애원이라는 말을 꺼내자 한예령은 방금 전 그에게 그만해달라고 울부짖던.
자신이 생각났는지 얼굴을 붉히며 나를 슬쩍 흘겨보며 말했다.
“그건 기억 속에서 잊어.”
“원한다면 그렇게 해줄게.”
어차피 오늘 하면서 도중에 그만해달라는 애원은 수십 번이고 들을 자신이 있었기 때문에 간단하게 대답해줬다.
내가 순순히 대답해 줄지 몰랐는지 한예령은 살짝 커진 눈으로 나를 바라보다 침대에 얼굴을 묻었다.
이내 시간이 흐르고 체력증가의 효과가 제대로 먹혔는지 한예령은 빠른 시간에 체력을 회복했다.
“그럼 이제 3차전 시작할까?”
이제 침대에 앉아 울긋불긋한 자신의 가슴을 바라보고 있는 한예령에게 장난스럽게 말하자.
내가 빠느라 빨갛게 달아오른 젖꼭지를 보던 한예령이 고개를 들어 말했다.
“마음대로.”
성욕으로 봤을 때 어차피 자기도 하고 싶으면서 살짝 튕기는 그녀의 모습이 귀여워
한 번 웃어준 나는 이번에 노출증을 개발시키기 위해 그녀를 침대에서 일으켰다.
“뭐 하려고?”
“이리 와봐 내가 더 기분 좋게 해줄게.”
더 기분 좋게 해준다는 말에 기대되는지 얼굴을 살짝 붉히며 한예령은 순순히 내가 이끄는 대로 따라왔다.
“여기는 왜...?”
거실에 도착하자 한예령이 궁금하다는 표정으로 나를 바라봤고 그런 그녀의 표정을 마주하며 곧바로 키스를 갈겼다.
“으읍...흐응...츄읍,쬽!”
다짜고짜 키스를 하자 놀란 한예령은 이내 자신의 입속으로 들어오는 그의 혀를 받아주며 함께 혀를 놀렸다.
서로 물컹한 혀를 비비며 입에 머금고 있던 침을 넘겨주길 잠시 어느 정도 분위기가 만들어진 거 같아 한예령에게 말했다.
“여기 벽에 손 올리고 다리만 살짝 벌린 상태로 엉덩이만 내밀어봐.”
“이,이렇게 해야 해?”
자신의 보지와 항문을 그대로 드러내는 자세에 한예령이 부끄러워하며 말했다.
“아까랑 같은 자세만 하면 별로 재미없어. 나 한 번만 믿고 해봐.”
“알았어...오빠 믿을게.”
내 말대로 커튼이 쳐져 있는 창에서 가까운 곳에 있는 벽에 손을 짚고 엉덩이만 뒤로 빼낸 모습을 보자.
그 파괴력 강한 모습에 잠깐 얼어붙어 그녀의 자태를 멍하게 바라봤다.
기다랗고 비율 좋은 다리가 일자로 쭉 뻗어져 탄탄한 허벅지를 모두 보이고 있었고.
그 위로는 탱탱하고 커다란 엉덩이와 함께 쩍 벌어진 골반과 매끈한 등.
그리고 마지막 제일 꼴리는 애액을 토해내며 벌렁거리는 분홍빛 보지와 그 바로 위 주름진 항문까지 모두 보였다.
‘와...보기만 해도 싸겠는데.’
이런 모습을 잠깐 보고 있기는 너무 아까워 나는 시스템에게 이 음란한 광경을 사진 찍어달라고 부탁했다.
[저장되었습니다.]
그녀의 뒤태에 빠져 아무 말도 하지 않고 그저 바라만 보고 있을 때 내가 아무것도 하지 않자
불안했는지 한예령이 고개를 살짝 뒤로 돌리며 말했다.
“오빠 뭐해?”
“아,아 미안 뒤태가 너무 예뻐서 넋 놓고 보고 있었네.”
“…내 뒤태가 그렇게 예뻐...?”
“응, 진짜 넋 놓고 몇 시간 동안 볼 수 있을 만큼 예뻐.”
“그럼 안 돼...빨리 나랑 해줘야지.”
얼굴을 살짝 뒤로 돌린 상태로 엉덩이를 더 쭉 빼 보지를 박아달라 어필하는 그녀의 모습을 보자.
죽은 사람도 벌떡 일으킬만한 그 파괴적인 모습에 나는 곧바로 그녀에게 다가가 커다란 골반을 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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