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59화 〉 판타지 세계의 용사
* * *
내가 바라보자 나와 눈이 마주친 에리카는 아닌 척 하지만 나보다 훨씬 몸이 더 민감해져 있는지 이미 붉어진 얼굴로 움찔움찔 거리고 있었다.
그 모습을 보자 완전히 분위기가 무르익었다고 생각한 나는 에리카의 옆으로 다가가 발갛게 달아오른 그녀의 몸을 쓰다듬으며 말했다.
“에리카 오늘 일로 긴장 많이 했을 텐데 안마 좀 해줄까?”
“흐아응...그런 게 있어?”
“고향에 있을 때 배웠었던 거야.”
“그럼 한 번 해줄래?”
내 손이 닿자 알아서 비음을 흘리는 에리카를 보며 나는 섹스하기 전 준비로 그녀의 몸을 더 데워놓기로 했다.
‘절대 잊을 수 없는 첫 경험을 만들어줘야지.’
한 번도 보지에 자지를 넣어보지 못한 그녀에게 잊을 수 없는 쾌락을 선사해 절대로 나를 잊지 못하게 만들 생각에
흥분하자 아랫도리에 숨어있는 빅 매그넘이 자신의 존재를 점점 드러내기 시작했다.
“그럼 여기 누워줄래?”
침대로 에리카를 안내하며 말하자 에리카는 자연스럽게 침대 위로 올라가 엎드렸다.
엎드린 에리카의 허리위로 올라간 나는 일단 정말 마사지를 할 요량으로 그녀의 등에 손을 올려 쓸어내렸다.
“천천히 숨을 들이쉬고 내쉬면서 편안하게 있어.”
“하으아앙...읍!”
내 말에 천천히 호흡을 마시던 에리카는 향초로 인해 예민해진 몸에 내 손이 닿자 호흡을 내쉬는 타이밍에 신음을 내뱉었다.
자신도 모르게 신음소리를 내자 부끄러운지 그녀가 입을 가렸지만 나는 모르는 척하며 그녀의 등을 부드럽게 자극했다.
“어때 에리카 시원하지?”
“흐읏! 응 되게 편안한...하응! 것 같아.”
옷 위로 에리카의 등을 여기저기 자극하자 에리카는 끊임없이 신음소리를 냈고 이제 슬슬 진도를 더 나가도 되겠다 생각한 나는 그녀에게 옷을 벗어 달라 했다.
“에리카 좀 거슬려서 그러는데 옷 좀 벗어줄 수 있어?”
“옷을...벗어달라구?”
“응 좀 더 제대로 해주고 싶은데 옷이 방해가 돼서 힘드네.”
“…알았어, 잠깐 뒤돌아 있어줄래?”
“물론이지.”
평소와는 다르게 예민해진 몸에 이진석이 계속 자극해주자 성욕이 머리까지 치밀은 에리카는 그가 옷을 벗어달라는 부탁을 흔쾌히 수락했다.
‘어차피 오늘 진석이랑 같이 잘 생각이었으니까...’
이미 이진석에게 안기겠다는 마음을 먹고 온 에리카는 뒤돌아 있는 그를 힐끗 보고는 천천히 자신의 옷을 벗기 시작했다.
침대에서 일어나 가장 먼저 어깨끈을 풀자 스르륵 내려가던 옷은 그녀의 풍만한 유방에서 한 번 걸려 더 이상 내려가지 않았다.
‘항상 만날 때마다 진석이가 빤히 보던데 좋아해 주겠지?’
이미 한 번씩 얼굴을 마주칠 때마다 그가 자신의 가슴을 보고 있다는 사실을 알고 있는 에리카는 자신의 커다란 가슴에 자부심을 가지며 걸려있는 옷을 내렸다.
이후 모든 옷을 벗은 에리카는 아직 뒤를 돌아있는 진석이에게 부끄럽지만 자신의 몸을 보여주고 싶다는 생각이 들어 침대에 눕지도 않고 그에게 말했다.
“진석아 이제 돌아봐도 돼.”
“그래…?”
에리카의 말에 침대에 누워있겠거니 생각했던 나는 가슴과 보지를 팔로 가렸지만 나머지는 그대로 노출한 채 내 앞에 서있는 그녀를 보고 말문이 턱 막혔다.
전에 몰래 봤을 때는 거리가 꽤 떨어져 있어 세세하게 보지 못했는데 지금 이렇게 가까이에서 보니 에리카의 몸은 대단한 매력을 가지고 있었다.
이런 열약한 시골에서 살고 있다는 것이 믿기지 않을 정도로 그녀의 몸은 백옥보다 더 뽀얀 빛깔을 띠고 있었는데.
역시 N사에서 많은 노력을 기울여 만든 첫 판타지 작이라 그런지 현대의 연예인의 뺨 정도는 가뿐하게 후릴 정도로 어마어마한 미모를 뽐내고 있었다.
“뭐라고 말 좀 해줘...말 없이 빤히 보고 있으니까 너무 부끄러워 진석아.”
“와...너무 아름다워서 말이 안 나와 에리카.”
“….”
이미 내게 몸을 보이면서부터 에리카의 얼굴은 충분히 홍당무였지만 방금 발언을 듣자 그녀의 얼굴이 체리 같은 붉은색으로 변했다.
“그,그럼 여기는...?”
내 칭찬에 용기가 생겼는지 에리카는 부끄러워하며 자신의 보지와 가슴을 가리고 있던 팔을 치워 내게 전신을 보여줬다.
‘이건 진짜 뒤진다.’
게임을 하면서 처음으로 강간한 여성이 아니라 순애로 천천히 호감을 쌓아가며 결실을 맺어서 그런지 평소에 여자의 벗은 몸을 보는 것보다 훨씬 흥분됐다.
너무나도 매력적인 그녀의 알몸에 잠깐 다른 생각을 한 나는 곧 정신을 다잡고 가장 보고 싶었던 그녀의 거대한 가슴에 시선을 집중시켰다.
거대한 에리카의 가슴은 F컵이나 되는 육중한 무게를 지닌 주제에 물방울 모양으로 처지지 않고 앞으로 나와 있었다.
그녀의 가슴을 한 번 스캔한 나는 이제 가슴의 화룡점정인 젖꼭지를 보기 위해 시선을 내리자 이미 한창 흥분하고 있었는지 그녀의 젖꼭지는 딱딱하게 서있었다.
“너,너무 그렇게 보면 부끄러운데...”
“조금만 더 볼게 에리카 너무 아름다워.”
내 시선이 부담스러웠는지 에리카가 부끄러워하며 팔을 들어 올려 자신의 가슴과 보지를 가리려하자 나는 곧바로 그 행동을 제지하며 열심히 내 눈에 새겼다.
에리카의 젖꼭지는 얼마나 흥분했는지 원래 분홍빛이었던 젖꼭지에 피가 몰려 붉은빛을 띠고 있었고
젖꼭지는 붉은빛을 띠고 있는 와중에 유륜은 원래 색 그대로 분홍빛을 띠고 있었는데.
분홍색과 붉은색이 서로 한곳에 있는 그 조화에 훨씬 더 꼴려보였다.
가슴과 젖꼭지를 모두 자세하게 훑어본 나는 이제 가장 중요한 에리카의 보지를 향해 시선을 내렸다.
내가 시선을 아래로 내리자 본능적으로 에리카가 허벅지를 조이며 자신의 보지를 조였지만 그 상태로 계속 바라보자 결국 보지를 허락해주었다.
에리카의 보지는 뽀얀 살결이 더욱 돋보이기 위해 그런 건지 털이 하나도 나 있지 않았다.
“이상하지 않아...?”
“뭐가?”
“털이 하나도 없잖아.”
“나는 오히려 더 좋다고 생각해.”
“저,정말?”
“그럼 항상 부끄럽게 털 속에 숨어 있는 게 아니라 당당하게 나와 있잖아. 그게 더 훨씬 매력 있다고 생각해.”
“진석아...”
털 하나 나지 않은 백보지가 약간 콤플렉스였는지 에리카가 자신감 없는 목소리로 나에게 물었지만 오히려 보빨하기 좋은 보지이기 때문에 나는 웃으며 그녀의 보지를 칭찬했다.
내 칭찬을 들은 에리카는 감동했는지 자신도 모르게 허리를 앞으로 내밀어 보지를 내 얼굴 가까이에 두자
자세히 볼 수 있게 된 나는 그녀의 서비스에 감사하며 성욕의 눈으로 확인한 처녀보지를 감상했다.
털이 한 올도 없는 뽀얀 둔덕을 지나 조금 아래로 시선을 내리자 표피에 덮혀진 채 볼록 나와 있는 클리토리스를 볼 수 있었다.
다음으로 그녀의 일자로 갈라진 속을 보려했는데 생각보다 통통한 대음순이 내부를 완전히 차단해 내부를 볼 수 없었다.
어차피 이제 본방을 시작할 생각인 나는 그 자리에서 참을 수 없어 에리카의 허리를 잡은 뒤 침대로 살짝 밀어 뒤로 눕혔다.
그녀도 할 생각이 가득한지 내 손길에 자연스럽게 뒤로 누웠고 우리는 서로 침대 위에 포개졌다.
“에리카 너무 아름다워.”
“진석아...”
그렇게 완벽한 분위기가 되어 내가 에리카의 앙증맞은 입술에 키스를 하려는 타이밍에 그녀가 나에게 말했다.
“나도 진석이 네 그걸 보고 싶어.”
“아...?”
완전 분위기가 무르익어 이제 키스를 하면서 본방을 시작할 타이밍에 에리카가 갑자기 내 몸을 보고 싶다 말하자
잠깐 얼탄 나는 그녀의 추가된 성 취향을 생각하고 곧장 일어나 옷을 벗었다.
빨리 다시 분위기를 잡기 위해서 윗옷을 훌러덩 벗어버리고 바지까지 순식간에 벗은 내가 팬티를 잡는 순간
꿀꺽
내 앞에서 에리카가 눈을 동그랗게 뜬 채 침을 크게 삼키는 모습을 보자 그녀도 이 분위기에 충분히 취할 수 있도록 천천히 팬티를 벗었다.
스으윽 스윽
천이 살을 스치는 소리가 나며 점점 내 물건이 모습을 드러내자 그 광경을 보고 있던 에리카는 점점 자신의 얼굴을 가까이하기 시작했다.
“헤엑...헤엑.”
어느덧 중반까지 내려간 팬티는 귀두와 기둥의 절반을 노출하고 있었는데 모습이 드러날 때마다
가까이 다가오던 에리카의 얼굴은 이제 혀만 내밀면 내 자지에 닿을 수 있을 정도로 가까워졌다.
이후 팬티를 모두 벗자 등장한 내 우람한 자지에 에리카는 자신도 모르게 입에서 침을 질질 흘리며 입맛을 다셨다.
‘이게 진석이의 그거...!’
저번에 동굴에서 몰래 보기는 했지만 이렇게 그때는 불이 있어도 너무 어두워 제대로 살펴보지 못해 아쉬웠는데.
드디어 이렇게 제대로 볼 수 있는 기회가 생기자 에리카는 모든 신경을 자지에 집중했다.
“진석이 네 거 엄청 크구나.”
지금까지 다 봤으면서 모르는 척하는 그녀의 모습에 미소 지은 나는 일단 가장 중요한 성기의 명칭을 알려주기로 했다.
“에리카 이건 자지라고 하는 거야.”
“자지?”
“응, 남자에게 달린 이걸 자지라고 하는 거야.”
“자지…자지.”
자지라는 말을 머릿속에 새기고 싶은지 에리카는 내 말을 듣고 혼자 조용히 중얼거렸다.
이제 서로 원하는 걸 모두 끝냈다 싶은 나는 본방에 들어가기 위해 무릎 꿇은 채 있는 에리카를 침대에 눕혔다.
내 힘에 이끌려 침대에 누운 에리카는 부끄러운 듯 얼굴을 붉혔고 그런 그녀의 볼에 살짝 입을 맞췄다.
쪽
“?!”
내가 볼에 입을 맞추자 깜짝 놀란 에리카의 입이 살짝 벌어지며 눈이 크게 떠졌는데 입이 살짝 벌려진 것을 본 나는 곧바로 그녀의 입술에 내 입술을 맞추며 혀를 넣었다.
“으음! 움,우움!”
아빠와 엄마가 몇 번 하는 것을 보기는 했지만 정말 말 그대로 보기만 했지, 실제로 키스 해보는 건 처음이라 에리카가 당황하고 있는 사이
서로 입술이 맞춰지고 자신의 입으로 혀가 들어오자 그녀는 패닉에 빠졌다.
당황한 에리카가 내 아래에서 버둥거리자 나는 그녀를 진정시키기 위해 몸을 꽉 껴안고 천천히 혀를 움직여 처음에는 입술을 살짝 훑어줬다.
“흐으음,흐움...”
난생 처음 남자에게 입술이 핥아져 당황하던 에리카는 이내 입술이 핥아질수록 점점 짜릿해지는 느낌에 천천히 중독되어가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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