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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세계 금수저 이야기-73화 (73/143)

〈 73화 〉 VIP 전용 스페셜 코스 ­ 3

* * *

“언제부터 이런 게 생겼지?”

“이 서비스는 화원의 유일한 VIP이신 레오님을 위해 특별히 마련된 서비스입니다.”

언제 준비했는지, 주변 탈의실의 풍경도 바뀌고 있었다.

전체적인 모습은 그대로지만, 몇 가지 가구들이 바뀌었고, 처음 본 장식품들이 늘어났다. 그리고 그 사이사이 향초를 켜서 달달한 향이 느껴지는 공간으로 변했다.

­차르륵!

소리가 들려 밖을 보면 어느새 나타난 하녀들이 커튼을 치면서 빛이 들어오는 것을 막고 있었다.

곧바로 전체적으로 어두우면서 붉게 빛나는 초만 은은하게 밝힌 이상야릇한 공간으로 변했다.

“어서 오세요. 화원에 오신 것을 환영합니다.”

“레오님을 위한 특별 서비스입니다.”

“부디 편안하게 즐기다 가시길 바랍니다.”

하녀들이 돌아다니는데도 아무렇지도 않게 계속해서 조아리고 있는 베아트리체의 곁에 두 자매가 다가갔다. 동시에 그녀들 역시 옷을 벗고 깔끔하게 정리한 후 무릎을 꿇고 허리를 숙여 고개를 조아린다.

“레오님을 모시게 돼서 영광입니다. 레오님을 담당할 베아트리체라고 합니다.”

“니냐입니다.”

“사샤입니다.”

으음. 장관이다.

세 여자. 그것도 모녀 관계인 3명이 전라로 엎드린 모습을 보니 하반신에 피가 솟구치는 느낌이다.

당장 덮치고 싶은 마음이 들지만, 일단 어떤 서비스가 있는지 천천히 즐기자.

“잘 부탁해.”

“감사합니다, 레오님. 그럼 안내해드리겠습니다.”

내 허락이 떨어지자마자 베아트리체가 몸가짐을 조심하게 허리를 폈다. 여전히 무릎을 꿇고 있으면서도 상반신이 부드럽게 선을 그리며 일어섰다. 마치 필라테스나 요가를 보는 것 같이 아름다운 자세. 보이진 않지만, 등의 곡선도 아름다울 것 같았다. 코어 운동 장난 아니게 했나 보다. 하긴 몸매를 보면 당연하다면 당연하다.

그렇게 상체를 들 때, 여태까지 본 여자 중 제일 큰 가슴이 출렁거리는 모습이 눈에 들어온다. 기품있게 몸을 일으키는 모습과 어울리지 않게 음란한 모습이었다. 그 거대한 가슴의 움직임에는 남자라면 어쩔 수 없이 시선을 빼앗길 수밖에 없다. 그걸 당연히 느끼겠지만, 그러면서도 감추는 모습도, 드러내는 모습도 보이지 않고 당당히 가슴을 드러내고 있었다.

그런 베아트리체였지만 그러면서도 아직도 눈을 살짝 아래로 향한 채로 내리깔고 있다. 이 정도로 예를 차리는 하녀는 우리 성에도 드물 정도다. 모든 행동 하나하나에 나에 대한 극진한 마음가짐이 느껴진다.

그 모습을 보고 너무 한다고 말려야 하나, 한순간 고민했지만 그만뒀다. 이것도 일종의 컨셉 플레이니까.

“저희 서비스를 즐기시기 위해서 갈아입을 옷을 준비했습니다.”

“옷을?”

“네. 이쪽은 니냐. 제 딸입니다. 니냐.”

“네.”

아직 고개를 숙이고 있던 니냐가 그때야 상체를 일으켰다. 그녀 역시 어머니를 따라 허리를 곧게 세운 그녀의 가슴 역시 크게 출렁거렸다.

으음. 판타스틱.

“그럼 이쪽으로 모시겠습니다.”

니냐가 그렇게 말하면서 다리의 힘만으로 곧바로 몸을 일으켰다. 전라의 몸으로 움직일 때마다 그녀의 가슴이 출렁거리면서 움직였다. 그리고 내 앞에 서서 걷기 시작하자 니냐의 엉덩이가 씰룩거리는 모습도 보여왔다.

“여기에 있는 옷을 입어주시길 바랍니다.”

“……. 이게, 옷?”

니냐가 향한 곳은 탈의실이니 당연히 있는 장소인 옷을 벗기 위한 곳이다. 그곳에 있는 옷은 새하얀 천과 끈으로만 만들어진 천 같은 것이 있었다. 그, 뭐냐. 일본의 혼도시? 같은 속옷? 한 장뿐이었다.

허리를 끈으로 묶고 나면 자지 앞을 가리는 천 한 장만 달랑 있다는 소리. 뭐지? 자지 가림막인가?

“네. 저희가 특별히 주문 제작한 옷입니다. 최상급 품질을 자랑하는 천을 이용해 이쪽 계열의 최고의 디자이너가 직접 디자인한 옷입니다. 레오님의 품격에 걸맞은 물건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으, 응. 고마워.”

……품격에 걸맞은 최고의 팬티…… 팬티?

이걸 입는 건 뭐라고 해야 하나. 차라리 전라로 있는 게 더 자연스러운 느낌이다. 뭔가 휑한 느낌을 받는 것 같아 오히려 더 부끄러운 것 같은데.

일단 그녀들이 준비한 물건이고, 그러한 플레이니 마음을 다잡고 옷을…….

“도와드리겠습니다.”

“아. 그래.”

니냐가 그렇게 말하면서 내 주변을 돌면서 옷을 벗기는 일을 보조했다. 특별한 건 없지만, 그녀가 움직이고 팔을 들어서 내 옷을 벗기는 걸 도울 때마다 가슴이 눈앞에서 춤을 추고, 겨드랑이가 보이며 엉덩이가 씰룩거렸다. 일부러인지 아닌지 눈앞에서 은근슬쩍 보여주는 모습이 역시 이쪽 계열의 프로라는 생각이 들었다.

“뭔가 묘한데….”

그렇게 해서 입은 팬티……. 그래, 팬티라고 하자.

일단 그 팬티를 입었다.

최상급 품질이라고 한 건 허튼 말은 아니었는지 내가 평소에 사용한 물건과 비교해도 꿀리진 않는다. 않긴 한데. 이걸 입고 있으니 진짜 좀…….

특히 엉덩이가 휑한 게 오싹한 느낌이 든다.

“그럼 이쪽으로 오시길 바랍니다.”

니냐가 그렇게 말하며 앞장서서 걷는다. 탈의실이라고 해도 일반적인 탈의실보다 넓은 게 당연하지만, 이렇게 안내할 정도는 아니다. 즉 일부러 그런다는 뜻.

앞에서 씰룩거리는 엉덩이를 바라봤다. 베아트리체의 딸로서 어렸을 때부터 관리해온 최고의 여자.

­슥.

손을 뻗어 엉덩이를 쥐어봤다.

“…….”

호오.

크고 토실한 엉덩이 위로 손이 올라갔지만, 니냐는 별다른 반응을 보이지 않고 여전히 엉덩이를 흔들면서 걷고 있다.

조물조물.

계속해서 엉덩이를 주물러봤다. 손에 다 잡히지 않은 엉덩이의 부드러운 감촉에 집중한다.

토실한 엉덩이가 씰룩거리면서 움직이는데, 불편한 자세임에도 불구하고 엉덩이를 살짝 뒤로 뺀 자세로 곧게 움직이는 모습을 보면 신기할 정도다. 이런 것도 연습하나.

“이런, 실수로 미끄러졌는데, 괜찮지?”

“물론입니다, 레오님.”

천연덕스럽게 어처구니없는 말에도 니냐는 아무렇지도 않게 말한다. 그런 니냐에 조금 더 가깝게 다가갔다.

“아이고, 팔이 아프네. 잠깐 허리에 올려도 될까?”

“괜찮습니다. 저에게 기대주세요.”

“아 참. 다리가 아픈데, 조금 천천히 걸을까?”

“죄송합니다. 배려가 부족해 미처 알아차리지 못했습니다.”

“손이 춥군. 어디 따뜻한 곳 없나?”

“이런. 그럼 여기는 어떠신가요?”

더 걷기엔 힘든 자세인데도, 아무렇지도 않게 내 요구에 맞춰서 말하는 니냐. 그녀의 허리에 팔을 두르고 말하자 니냐가 조심스럽게 다리를 벌렸다.

살짝 벌려진 다리 사이에 보이는 균열. 각도 상으로 잘 보이지 않지만, 니냐는 자신의 두 손으로 그 균열을 잡고 서서히 벌리기 시작했다.

“레오님의 손가락에 맞는 적절한 온도로 예열하고 있습니다. 이곳은 어떠하실까요?”

완전히 달라붙은 니냐가 내 귓가에 속삭여온다.

그 말에 허리에 두른 손가락을 그녀의 보지에 향한다. 뭐로 정리했을지 모르겠지만 부드러운 음모를 넘어 니냐의 축축하게 젖은 균열 속으로 손가락을 집어넣었다.

“하윽…!”

손가락이 들어가자 니냐가 살짝 몸을 떨었다.

그녀의 처녀는 내가 먹었다. 그리고 그 후에도 몸을 섞어왔다. 자주 만나기 어렵긴 하지만 경험인 수 한 명이라는 창녀라는 직위에 맞지 않게 꽉 조여오는 감촉을 즐기며 손가락을 조금씩 안으로 집어넣었다.

“하앙! 어, 어떠, 하응, 신가요? 레오님. 오직 레오님만을 위한 제 구멍이?”

“음, 딱 좋은걸. 넣기 좋게 촉촉이 젖은 게 마음에 들어.”

“후후훗. 레오님이 필요하시다면 그곳이 어디든 언제나 넣기 편하게 적시고 있답니다.”

손가락이 하나, 둘.

조여오는 보지의 감촉이 쫄깃하다.

엉덩이를 뒤로 빼고 허리에 감싼 손이 보지 안으로 들어간 상태. 그 상태로 천천히 걸음을 옮길 때마다 반동으로 파고드는 손가락에 니냐는 신음을 흘리며 걷고 있었다.

이미 내 자지는 우뚝 선 채 발기되고 있었다.

유일한 가림막인 천 역시 자지를 가리지 못하고 옆으로 흘러내렸다.

니냐 역시 그것을 알고 있으면서도 별다른 반응을 보이지 않는다. 오히려 걸음을 옮길 때마다 엉덩이를 흔들면서 톡톡 자지를 치는 요망한 모습만 보일 뿐이다. 아마 이번 플레이에서 그녀들이 직접 요구하는 건 없는 것 같다. 오직 내가 원할 때만 봉사하는 플레이인가?

조금 고민이 들었다.

이대로 박을까. 말까.

……좋아. 애초에 성욕은 넘쳐 흐른다.

“씁. 니냐.”

“네… 하앙, 레오님. 뭔가, 더 필요하신… 하응!”

­찌걱, 찌걱!

쑤셔 넣은 손가락이 보지 안에서 꿈틀거리면서 니냐의 질벽을 살살 긁었다. 부들거리면서 떠는 몸으로 애써 태연한 척 말하는 니냐를 보며 엉덩이를 흔들어 자지로 그녀의 엉덩이를 툭 쳤다.

“손은 이제 따뜻해졌는데….”

“하아. 제가 이런 실수를…. 옷이 제대로 감싸지 않아 레오님의 소중한 물건을 춥게 내버려 뒀군요. 정말로 죄송합니다, 레오님.”

“그럼 따뜻하게 해줄 거지?”

내 말에 니냐가 눈웃음을 치며 말했다.

“물론이죠. 자, 이쪽으로. 레오님 전용 자지 주머니입니다.”

니냐는 엉덩이를 뒤로 빼면서 허리를 숙였다.

니냐의 애액으로 번질거리는 보지가 나타났다. 그 보지를 두 팔로 벌리면서 구멍을 넓히자 애액이 주르륵 흘리기 시작했다.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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