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설리스트

이세계 금수저 이야기-32화 (32/143)

〈 32화 〉 창관 ­ 7

* * *

“음, 츄릅…! 쪽, 쪼옥!”

내 얼굴을 손으로 붙잡은 채 누군가가 키스했다.

여태까지 키스한 여자들은 대부분 수동적인 태도였다. 어디까지나 내가 리드하는 느낌이었는데…. 여기는 달랐다.

“읍, 츄릅! 츄읍…, 쪽, 츕…!”

정열적으로 삼켜온 키스에 혀를 내밀면 그에 맞추듯이 혀가 넘어 들어왔다. 타액이 교환되고 혀와 혀가 달라붙었다.

누군지 모를 여자와 키스하다가 문득 손가락 끝에 걸리는 느낌이 들어서 힘을 줘봤다.

“하으으으윽!”

순간 꽉 조여오는 감각과 함께 부들부들 떨리는 느낌이 들었다. 아. 보지 안에 있구나. 어쩐지. 손가락에서 흘러나온 애액으로 손 전체가 축축하다고 했다.

“하아, 하아…!”

털썩거리는 소리와 함께 내 가슴 위로 누군가의 머리가 올라온 감각이 들었다. 으음. 머리에 한 명, 가슴에 한 명. 그리고 하반신에 한 명인가.

­퍽! 퍽!

“앙! 아앙! 하앙! 하윽! 조, 좀 더!”

마치 떡을 찍듯이 강하게 내려찍는 엉덩이가 그대로 내려 찍혔다. 이거 평범한 남자라면서 자지가 부서질 거다. 분명하다. 왜냐면 난 지금 마력으로 몸을 강화하고 있거든.

­퍼억! 퍽! 퍽!

“읍!”

“츄릅, 츄읍!”

순간 한 번 강하게 찍으면서 자지를 꽉 조여오는 보지의 감촉에 절로 신음이 나왔지만, 아쉽게도 내 입은 지금 누군가가 장악 중이었다.

입을 벌려 신음을 내뱉는 순간 그대로 내 안으로 침범해온 혀로 인해 신음이 막혔다.

­꿀꺽!

혀와 같이 흘러들어온 타액을 삼키면서 입술을 깨물며 키스한다.

“하앙! 쪽, 할짝, 하응! 츕! 하윽! 하앙…!”

어느새 가볍게 가버린 보지의 주인이 다시 정신을 차리자 내 팔을 붙잡은 채로 양다리로 꽉 끌어안은 채 손가락은 그대로 보지 안으로 넣은 채로 얼굴을 가슴에 묻으며 혀로 개처럼 가슴을 핥았다.

“츄릅, 레로! 쪽, 츄릅!”

혀가 가슴에 달라붙어 한동안 빨아대며 결국 젖꼭지에 도착했다.

남자도 젖꼭지는 성감대 중 하나다. 그녀가 혀로 집중적으로 젖꼭지를 핥아대자 나도 참기 어려워 몸이 움찔거리며 반응을 나타냈다.

­움찔!

그러자 세 명이 동시에 반응했다.

­퍽! 퍽!

“하앙! 아앙!”

내 하반신을 집어삼킨 여자는 또다시 허리를 흔들며 힘껏 박아대기 시작했고.

“츄릅, 쪽, 쪼옥!”

내 얼굴을 붙잡은 채로 계속 떨어지지 않은 채로 키스하는 여자는 한 번 더 달라붙어 진하게 키스했다.

“할짝, 할짝!”

그리고 이 반응을 나타낸 가슴의 여자는 그대로 다른 젖꼭지에 손을 뻗어 동시에 두 젖꼭지를 괴롭히기 시작한다.

사방에서 느껴지는 여체의 감각에 자지가 움찔, 움찔거리며 신호를 내보냈다.

“하윽! 하앙! 조, 좋아!”

하반신의 여자도 알아차렸는지 곧바로 엉덩이를 짓누른 채 보지에 힘을 주기 시작했다. 여자의 안. 끝부분에 닿는 무언가도 마치 쪼아 먹는 새처럼 귀두를 쪼아댔고 자지를 조이는 질은 마치 또 다른 생명체인 듯이 꿈틀거리며 내 자지의 전부를 맛본다.

“으윽!”

“하으으으윽!”

­울컥, 울컥!

결국, 참지 못하고 한 차례 정액을 그대로 여자의 안에 쏟아냈다.

울컥거리는 느낌과 함께 여자도 부르르 몸을 떠는 감각이 느껴졌다. 내 자지를 감싼 여자의 보지도 조금 긴장이 풀린 걸 보면 이제 잠깐 쉬고 나서…….

­움찔.

응?

­움찔, 움찔.

“윽!”

꾹, 하고. 보지가 조여왔다. 순식간에 자지를 삼키기 시작한 보지의 감촉에 조금 작아졌던 자지가 다시 한번 꿈틀거리기 시작했다. 그걸 놓치지 않고 여자가 다시 허리를 움직여 자극을 주고 있다.

실화냐.

한 판 더 하는 거냐고.

안 되겠다. 일단 제일 약한 애부터 공략해야 한다. 이대로라면 내가 말라 죽겠다. 일단 나는 가슴을 핥고 있는 여자의 보지에 손가락을 하나 더 집어넣었다.

“하으으윽!”

손가락을 몇 개나 집어넣었더라? 잘 모르겠다. 손 전체가 보지에 달라붙어서……. 일단 집어넣은 손가락에 힘을 주자 보지에서 잔 떨림이 느껴졌다.

손가락 끝에 느껴지는 축축하고, 꽉 조여오는 감촉에 힘을 주며 엄지에 느껴지는 클리토리스를 짓눌렀다.

“하으으윽! 으앙! 앙! 아앙! 레, 레오릭님! 흐으으윽!”

이 목소리가 누구더라. 잠깐 생각하니 알아차렸다. 사샤였구나.

눈동자를 굴리려고 했지만, 얼굴을 감싼 여자에 가려져 보이질 않았다. 일단 사샤의 보지에 꽂힌 손가락으로 사샤가 한 번 가버린 것이 느껴졌다.

미안하지만, 이대로 한 번 더 가라.

“하윽! 자, 잠깐……! 레오, 레오릭님!”

“으읍!”

손가락으로 보지를 쑤시자 한참 가버린 상태의 사샤가 또다시 몸을 부르르 떨었다.

동시에 클리토리스도 애무했다.

“하으으으응!”

“으윽!”

­푸슛! 푸슛!

원래 애액으로 축축했지만, 몸을 떠는 것과 동시에 사샤의 보지에서 애액이 뿜어져 나오는 것이 느껴졌다. 그대로 가슴 위로 쓰러지는 사샤를 느꼈다. 일단 호흡은 하는 것 같으니까 괜찮겠지….

“사샤와 어머니만……. 너무합니다, 레오릭님.”

사샤를 보내고 나자, 얼굴에 달라붙은 여자가 떨어지면서 나를 내려다봤다. 거친 숨을 몰아쉬는 여자는 니냐였다.

그럼……

“아앙! 앙! 조, 좀 더…!”

­퍽! 퍼억! 퍽!

아직도 내 위에 올라타 허리를 찍어 내리는 여자의 정체는 베아트리체였다. 쾌감에 완전히 눈이 돌아간 베아트리체가 허리를 움직일 때마다 거대한 가슴이 출렁이는 것이 눈에 보였다.

내 시선을 눈치챈 걸까, 한참 엉덩이를 박던 베아트리체가 나를 바라봤다. 색기에 미친 여자의 눈이다.

“레오릭님! 레오릭님! 레오릭님! 쪽, 쪽! 쪽!”

“읍!”

가슴에 있는 사샤를 무시한 채 그대로 엎드린 채로 나에게 키스해오는 베아트리체. 그 때문에 가슴에 파묻힌 사샤가 움찔, 몸을 떨었다.

“저게 엄마라고…….”

왠지 베아트리체를 보는 니냐의 시선이 싸늘한데. 내 착각일까?

“으응! 하응, 하앙! 아앙!”

­퍽! 퍽!

나에게 키스하면서 마치 허리는 또 다른 모터가 달린 것처럼 베아트리체의 보지는 계속 내 자지를 오물거렸다.

조여오면서 마치 질 주름 하나하나가 살아있는 것처럼 오물거리는 감촉에 방금 가버려서 예민한 자지에 힘을 꽉 줬다.

이대로 정액을 내면 니냐의 기분이 안 좋아질 게 뻔했다.

내가 자지에 힘준 것을 눈치챈 걸까, 베아트리체가 혀로 입술을 핥았다.

“아앙, 아쉬워라.”

아직도 굶주린 듯이 날 보는 시선이 마치 먹잇감을 노리는 맹수의 그것이었다. 색기와 굶주림이 담긴 시선에 오싹한 감각에 몸을 떨었다.

“어머나, 추우신가 봐. 제가 조금 더 따뜻하게…….”

“어머니도 참! 언제까지 위에 계실 건가요! 이제 양보해주세요!”

“아앙!”

오옷!

니냐가 이 이상은 안 된다면서 베아트리체의 몸을 밀었다. 문제는 그때 베아트리체가 보지에 힘을 줘서 꽉 조여왔다.

결국, 참아냈지만…….

“……칫.”

“우왓.”

혀를 차는 베아트리체의 모습이 보였다.

마지막 귀두를 조여오는 보지의 조임은 정말로 위험했다. 그걸 참은 나도 꽤 경험치가 늘어난 게 아닐까. 성장한 자신이 자랑스러웠다.

잠깐 쉬는 순간 니냐를 보니 혀를 차는 베아트리체의 모습에 조금 전까지 세 모녀에게 느껴지던 가족애는 어디 갔는지 경멸의 시선을 보낸 니냐가 조심스럽게 내 위에 올라탔다.

“자, 잠깐 쉬지 않을…….”

니냐는 빙그레 웃음을 그렸다. 분명 조금 전에 본 다정한 미소였는데.

“이제 제 차례죠?”

“……그렇네.”

분명 애정이 가득 담긴 말이었지만, 눈에 담긴 싸늘한 시선에 나는 조금 축 늘어난 자지에 힘을 줬다.

지금 일으켜 세우지 않으면 위험하다. 그 본능에 곧바로 굳건하게 선 자지를 확인하고 안도의 숨을 내쉬는 순간.

­푸우욱!

“으윽!”

“하앙! 이거야, 이거! 아앙, 너무 좋아!”

미친 듯이 움직이기 시작하는 니냐에 그만 정신을 잃을 뻔했다.

* * *

이제 내 차롄가!

이자벨은 자신에게 다가오는 남자의 모습에 침을 꿀꺽 삼켰다.

근육질로 단련된 남자의 신체. 완벽한 밸런스를 가진 체형. 그리고 굳건하게 선 자지.

생전 처음 보는 남자의 자지에 이자벨은 손으로 얼굴을 가렸다.

힐끔.

손가락 사이로 남자의 조각 같은 몸매를 바라봤다.

귀족의 혈통이라 마력은 엄청난 건 알지만 몸까지 완벽할 줄이야.

……꿀꺽.

3명의 여자를 쓰러트린 후에도 굳건하게 선 남자의 자지에 이자벨의 시선이 남자의 갈라진 복근 아래 굳건하게 선 자지를 향했다.

조금 전까지 여자를 쑤시고 박아대고 분명 몇 번이나 정액을 토해냈는데도 아직도 건강하다니.

상식을 부정하는 저 남자의 모습에 이자벨은 감탄하고 말았다.

역시 프란츠 가문이 숨긴 비장의 무기라는 이름에 어울린다.

특히 저 거대한 자지……. 새로운 가문을 탄생시키는데 어울리는 자지다. 아직도 굳건하게 발기된 채로 꿈틀거리는 저 핏줄을 봐라.

­껄떡!

아직도 굶주린 듯이 껄떡거리는 남자의 뒤로 3명의 창녀가 보였다. 2명은 창녀에 교육까지 받았지만, 결국은 처녀. 그러나 남은 한 명은 분명 역전의 용사였다.

그러나 지금은 남자를 상대하던 모녀 3명은 서로 겹쳐진 채로 다리를 벌린 채 움찔, 움찔 몸을 떨며 정신을 잃고 소파 위에 누워있다.

……그녀들의 보지에서 몸을 움찔 떨 때마다 정액이 울컥거리며 쏟아지고 있었다.

이 남자.

결국은 승리했다.

분명 중반까지 밀린 것 같았는데, 어느새 한 명 한 명 맨투맨으로 상대하더니 연속 절정으로 몇 번이나 쑤셔 박은 채로 정신을 잃게 했다.

특히 마지막에 일어난 창관의 여주인과 일대일 대결은 정말…….

“헉!”

자지에 정신이 팔렸던 이자벨이 문득 남자의 시선이 자신에게 향해진 것을 느꼈다.

시선이 마주치자 그 금빛 눈동자에 담긴 굶주림에 몸이 오싹거렸다.

‘드, 드디어 나랑도 하는 건가……!’

꿀꺽, 침을 삼키며 앞으로 일어날 일에 무서움 반, 기대 반으로 심장이 두근두근하면서…….

“자, 갈까.”

“……네?”

어느새 마력으로 방을 가득 채운 남자와 여자의 정사로 인한 냄새를 정화한 남자는 똑같은 방식으로 몸을 깨끗하게 처리한 후 옷을 입은 후, 이자벨을 보며 싱긋 웃었다.

“꽤 괜찮은 경험이었어. 특히 베아트리체에게 많이 배웠는걸. 이런, 벌써 시간이 이렇게 됐나? 클로에랑 지크가 오래 기다렸겠는걸?”

“……어?”

“어?”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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