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31화 〉 31.
* * *
"자, 잠깐만요."
"그런 거 없어."
엘프 육덕미녀 둘은 내 몸을 맛나다는 듯 핥고 내려갔다. 선명한 혀의 감촉과 몽실몽실한 우유향에 나는 정신이 아찔했다.
"우음.."
"츄릅.."
둘은 어찌나 호흡이 잘 맞는지, 그대로 내려가 에로리나는 귀두를, 셀렌디네는 고환을 맡아 쯉쯉 빨아대기 시작했다. 끝내주는 역할분담이었다.
"츄읍.. 츕츕.."
낼름낼름 귀두와 고환을 핥는 누님들은 너무나 섹시했다. 암캐 둘이서 침을 줄줄 흘리며 음란하게 자지를 빠는 모습을 보니 속에서 울큰 정액이 솟구쳤다.
"흐읏..!"
나는 신음을 내며 못 참고 푸슛 사정을 해 버렸다.
"앗..!"
"안돼!"
아까운 정액이 시트에 흩뿌려지자 누나들은 못내 안타까워했다.
"안에 싸지.. 히잉.."
누나들은 안타까워하며, 축축해진 자지를 혀로 정성껏 청소했다. 혀 두 개가 귀둣골을 파고들며 돌아드는 것이 정말 끝내줬다.
"하아.. 아읏..! 잠깐만..!"
그러나 눈나들을 봐주는 게 없었다, 사정 후 잔뜩 민감해진 귀두머리를 둘은 낼름낼름 자극했다.
"아으읏..!"
나는 바르르 떨었다. 하나는 어떻게 감당이 되는데, 이거 둘이라 좀 벅차다.
"하아.. 하아.."
내가 숨을 몰아쉬자 그제서야 누나들은 실컷 복수해줬다는 듯 나를 놓아주었다. 나는 누나들의 무릎을 베고 누웠다.
"후우.. 힘들어서 조금만 쉴게요."
"응.. 많이 힘들어?"
"배도 고프고 해서.."
내가 그렇게 말하니까 에로리나는 샌드위치 하나를 꺼냈다. 나 줄려고 하는 줄 알았더니 이 눈나.. 지가 먹는다.
'뭐야.. 음..?'
이럴수가. 혼자 먹는 줄 알았더니, 이 눈나, 무려 꼭꼭 씹은 샌드위치를 입으로 나에게 먹여주는 것이 아닌가.
"으음..!"
이것이야말로 진짜 궁극의 마망 플레이였다. 가슴 네 개에 둘러싸여 가슴을 마음껏 주무르면서 씹어주는 음식을 받아먹기라니. 나는 마음껏 가슴과 샌드위치를 즐겼다.
"이제 좀 배불러?"
"응."
식사를 하자 다시 불끈불끈해졌다. 나는 본격적인 게임에 들어가기 전에, 미리 준비해뒀던 것을 꺼냈다.
"잠깐만 이것 좀.."
눈나들은 내가 꺼낸 것을 보고 경악했다.
"이게 뭐야..?"
내가 꺼낸 것은 교복과 오덕후들이 좋아하는 스쿠미즈(학교 수영복)이었다. 합쳐서 50골드 가까이 들었지만, 돈은 전혀 아깝지 않았다. 레깅스를 만드는, 그 뭐냐 무슨무슨 거미 실로 만든 특수섬유라, 신축성과 통기성이 아주 좋다고 했다.
"골라서 입어봐요. 특별히 주문제작한 거예요."
나는 작은 사이즈의 옷을 눈나들에게 억지로 떠넘겼다. 사이즈는 작지만 잘 늘어나니 입을 수는 있을 것이다. 터질 듯한 누님들의 몸에 꽉 조이는 코스튬이라니. 어우야 상상만 해도 대꼴이다.
"이..이건..?"
에로리나는 종이가방에서 나온 교복을 보고 뻣뻣하게 굳었다. 아마 나이가 있어 교복을 입기 민망해하는 것 같았다. 그러나 에로리나의 대답은 상상초월이었다.
"이건 우리 학교 교복인데.."
"에..? 에로리나 학교 다녀요?"
내가 잘 모르긴 하지만 에로리나가 절대 학교 다닐 나이는 아닌데.. 잠깐만..? 공무원이라고 했지?
"혹시 교사에요?"
"아.. 그게.. 응.."
"이 교복 우리 아가씨 꺼 보고 만든 건데.. 설마..?"
"맞는 것 같아.. 그.. 이루리엘 고등영애학교.. 라고.."
아무리 나라도 이건 쵸큼 당황스러웠다.
"거기서 무슨 일 해요?"
"으.. 그.. 나.. 교.. 교감인데.."
"교.. 교가암?!"
나 교감선생님하고 교복플을 하려고 한 건가. 오마이 세상에 맙소사.
'이.. 이거 줜나 꼴린다아아앗!!'
"빨리.. 빨리 좀 입어봐요."
내가 채근하며 재촉하자 에로리나는 이런 참혹한 짓을 감히 어떻게 하냐는 듯 나를 바라보았다.
"아니 이건.."
"잔말말고 입어봐요 좀. 응? 부탁할게요 누나. 제발."
"아니.. 이건.. 너무.. 수치스러운.."
"빨리이이이요!"
내가 안달하자 에로리나는 정말 참혹한 일이지만 어쩔 수 없다는 듯 밍기적밍기적 교복을 입기 시작했다. 풍만한 교감눈나가 안 어울리는 교복을 억지로 껴입는 모습을 보자니 흥분신경이 잔뜩 오버클록되서 불타올랐다.
'어우야아아아!!! 쉬펄 삼교쎅쓰으!! 교감교뵥교배떽뜨!!!'
터질듯한(특히 가슴 부분이) 에로 교복에 억지로 몸을 끼워넣은 에로리나는 여기저기 터져나온 살이 너무 부끄러운지 손으로 여기저기 가리려고 했다.
"으으.. 여기저기가 튀어나와.."
그러나 어디 가릴 곳이 한두군데인가. 허벅지 엉덩이 허리 가슴 팔뚝 전부 터져버릴것만 같다. 코끼리는 냉장고에 못 넣어도 저 육덕진 몸은 교복에 어떻게 우겨 넣어지는구나.
"에로리나."
"에.. 왜?"
"겁나 꼴려요. 대박."
나는 에로리나의 엉덩이를 찰싹 치며 엄지손가락을 세워 칭찬했다. 에로리나는 도저히 적응이 안 되는지 민망해하면서도 뭔가 오묘한 기쁨을 느끼는 것 같았다.
"꼬.. 꼴려? 내가 이런 걸 입었는데도 흥분이 되는구나.."
"엄청 좋아요."
"헤헤.. 이 나이에 교복이라니.. 이러면 안 되는데.."
"안 되긴 뭐가 안 돼요. 교감이 교복입고 교배할 수도 있는거지."
내가 그렇게 말하면서 팬티 속으로 손을 쑥 집어넣자, 이미 준비완료인 보지는 편의점 라면용 온수기처럼 펄펄 끓고 있었다.
"저.. 저도..!"
셀렌디네가 잡아당겨 뒤를 돌아보니, 거기에는 오우야한 장면이 또 하나 펼쳐져 있었다.
"어.. 어때요?"
학생용 수용복을 입은 셀렌디네는, 시키지도 않았는데 더블피스를 알아서 했다.
"헤헤.."
이 눈나, 부끄러워 손가락을 쫙 못 펴는 모습이 얼마나 귀여운지 모른다. 수영복의 가슴 부분은 부풀어올라 터질 것 같았고 겨드랑이 쪽으로는 옆가슴이 삐져나와 있었다. 맙소사, 앞에도 뒤에도 너무나 박음직스럽다.
"둘 다 너무 따먹음직스러운데.."
몸이 두 개가 아닌 것이 원통할 따름이다. 아아. 그것이 문제로다. two 보지 but not two 자지.
"아..!"
두 눈나는 시선을 교환하다 서둘러 섹스어필을 했다. 에로리나는 재빨리 팬티를 옆으로 제치고 보지를 벌렸고 셀렌디네는.. 수영복이 잘 안 젖혀졌다. 수영복이 좋긴 한데 방수기능이 더해져서 많이 질긴 모양이다.
"셀렌디네는 조금만 참아."
"아앗.."
나는 그대로 에로리나를 덥쳤다. 내가 끈적한 보지로 바로 돌격해 들이박자, 에로리나의 눈알이 위로 돌아갔다.
"히그읏..!"
질퍽이는 소리가 자취방 안에 울려퍼졌다. 떡감좋은 허벅지는 자지를 밀어넣을 때마다 기분좋게 튕겼다.
"앗.. 아읏..! 아흐읏..! 아읏!"
에로리나는 부끄러워 죽겠는지 내 팔을 붙잡고 물어보았다.
"아.. 아읏. 지, 진짜 이런 차림에 흥분.. 아흣.. 한거야..?"
"네."
나는 그렇게 말하면서 옷을 재껴 가슴을 깨물었다. 입안에 가득 차는 왕찌찌는 찰떡처럼 쫄깃했다.
"아흣..! 아파..!"
"아프긴? 좋으면서!"
아닌게 아니라 가슴에 잇자국을 낼 때마다 보지가 울큰 조이며 물이 흠뻑 뿜어져 나왔다. 나는 내친김에 가슴에 쪽쪽 빤 자국을 마음껏 남겼다.
"아.. 아읏..!"
분홍빛 꽃이 피어난 새하얀 가슴은 정말 아름다웠다. 훈장처럼 달린 키스자국은 에로리나의 가슴이 내 영역이라는 증표였다.
"으흡!"
나는 에로리나의 보지를 맛있게 따먹었다. 짐승처럼 삽입하는 모습을 보며 셀렌디네는 딱 침을 삼켰다.
'아아..'
수영복이 안 젖혀져 보지 못 보여준 죄로 이걸 보고만 있어야 하다니, 원통한 일이었다.
"으럇! 으럇!"
"오곡! 오고곡!"
셀렌디네는 애타게 기다렸다. 나도 눈치라는 게 있었기에 더욱 허리를 파워풀하게 짓눌렀다.
'빨리 한 판 끝내고 셀렌디네도 상대를 해줘야지. 게다가 오늘은 원래 셀렌디네를 보는 날이었는데.'
보짓물이 넘치는 쫄깃한 보지 가장 깊숙한 곳 자궁에, 나는 귀두를 딱 대고 정액을 부어넣었다. 에로리나는 교복 입고 부끄러운 줄도 모르고 다리를 하늘로 쫙 뻗쳐 바들거렸다. 황홀한 주입이 끝난 후, 나는 쉴 틈도 없이 셀렌디네를 붙잡았다.
"다음은 너다."
"아..!"
셀렌디네는 덮쳐오는 나를 기쁘게 받아들였다. 수영복이 킹받아서 좋기는 한데, 막상 제치고 하려니 좀 조이고 불편했다.
'이건 좀 개선을 해야겠네."
지금은 뭐 어쩔 수 없이 잠깐 수영복을 아예 벗기고 따먹는 수밖에 없었다. 기껏 비싼 돈 주고 산 코스튬이 아깝긴 했지만, 뭐 교복이라도 잘 써먹은 게 어딘가.
"와 주세요.."
낑낑대며 기껏 입은 수영복을 벗어던진 셀렌디네는 태초의 모습으로 보지를 활짝 벌리고 나를 유혹했다. 나는 곧바로 뜨거운 구멍 속으로 돌진했다.
"아읏..!"
육욕으로 질척하게 젖어들어가는 교배섹스가 이어졌다. 에로리나 못지 않게 셀렌디네도 굶주려 있었다.
'역시 눈나들이 최고야.'
따먹다 보면 안다. 아르피엘같이 젊은 애들은 섹스를 즐긴다. 생기발랄하다. 그러나 이런 슴가 큰 눈나들은 섹스에 굶주렸다. 절박함이 보짓물에서도 느껴질 정도다. 매 번 매 섹스가 임신할 마지막 기회일지도 모른다는 마음으로, 질내사정을 할 때마다 한 방울이라도 자궁에 더 채워 넣으려 다리를 조이는 것이다. 나는 열과 성을 다해 그 간절한 마음에 응답해 주었다.
"아그그읏..!"
쾌감이 머릿속에서 펑펑 터져 뇌가 몽롱했다. 눈나들의 땀에는 남자를 발정시키는 미약이라도 섞여 있는지, 나는 본능만 남은 교배짐승이 되어 버렸다. 옅은 베이비파우더 같은 눈나들의 뒤섞인 체취가 내 성욕을 더욱 자극했다.
"흐으읍!"
나는 짐승처럼 허리를 흔들다 셀렌디네의 안에 싸질렀다. 셀렌디네는 몸 깊숙히 내 씨앗을 머금고 늘어졌다. 그러나 이것은 끝이 아니었다. 2 대 1이 아닌가. 어느덧 회복한 에로리나가 쓰러진 셀렌디네를 밀어내고 다시 다리를 벌렸다.
'어.. 이거 좀 빡센데..?'
나는 사막을 건너가는 여행자처럼, 휴식도 없이 발길을 재촉했다. 과연 그랬다. 에로리나에게 싸면 셀렌디네가, 셀렌디네에게 싸면 에로리나가 기다리고 있었다.
'마, 말라 죽겠다..'
하지만 나는 멈추지 않았다. 금맥을 찾는 광부처럼, 나는 계속 두 구멍을 번갈아 팠다. 번쩍이는 황금 같은 쾌락이 구멍을 팔 때마다 쏟아졌다. 눈나들의 성욕은 엄청났다.
'이거 3P를 너무 우습게 봤나..'
그러나 내겐 3대 500의 체력이 있었다. 나는 나 스스로를 즙 한 방울 안 나올 때까지 한계를 넘어 쥐어 짰다.
* * *
저녁시간이 한참 지나서야 우리는 행위를 멈추었다. 현재, 셀렌디네의 침대시트는 젖은 걸 넘어, 온갖 즙 투성이가 되어 도저히 회생이 불가능한 상태였다.
"하아.. 하아.."
셋 다 녹다운이 되서 쓰러져 있는데, 눈나들이 내 몸을 양쪽에서 끌어안았다.
"너무 대단했어.. 이제 더 이상은 무리야.."
"사랑해요. 끝내줬어요."
만족의 대답을 듣고 나서야 나는 마음을 놓았다. 이 눈나들도 나와 마찬가지로 한계를 넘었던 것이다. 아닌게 아니라 마지막에는 하도 박아서 둘 다 보지가 벌긋벌긋해져 있었다.
"나도.. 좋았어.."
좋다고는 했지만 난 다음에 3P를 할 때는 신중해야겠다고 다짐했다. 아무래도 둘을 상대하려니까, 만만치 않았다. 솔직히 나니까 버텼지 다른 남자였으면 원래 세계에서 왔다고 해도 중간에 나가떨어졌을 거다.
"행복해.."
"흐응.."
눈나 둘은 세상에 부럼없다는 표정으로 내게 얼굴을 비볐다. 가슴 큰 눈나들이 하는 짓은 완전 애기다 애기. 나는 이 귀여운 눈나들의 볼에 뽀뽀를 쪽 해 주었다.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