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설리스트

아니, 예림이는 처녀가 아니라니까요!-310화 (310/358)

〈 310화 〉 305. 영선 & 유다의 공개 라이브 섹스쇼

* * *

라이브 영상에선 영선의 몸에 대한 천박한 말들이 끊없이 올라왔다.

­ 보지 위에 있는 문신 남자화장실 아님?

­ 진짜네? 개 걸레년 ㅋㅋㅋㅋㅋ

­ 그새 클리토리스에 피어싱 박은거봐

­ 허벌후장년 ㅉㅉㅉ

­ 마스크좀 벗겨보셈

[ 선영아. 구독자분들이 마스크 벗겨보라고 하시네? 벗어볼까? ]

강민의 손이 귀에 걸려있는 마스크 끈을 붙잡았다. 영선은 얼굴이 새하얗게 질려 고개를 도리도리 저었다.

[ 제발요, 제바알­ ]

인식저해 없이 맨얼굴 공개라니.

상상만으로도 두려웠다. 자신의 포르노를 다 들킨다고?

후장으로 자지를 받으면서 제발 보지 써달라고 애원하던 모습이라던가.

스튜어디스 복장으로 강민에게 봉사하는 포르노, 그리고 웨딩드레스같은 음탕한 속옷을 입고 처녀를 바치는 야동까지.

보지는 축축히 젖어들었지만­ 흥분과 공포는 별개로 찾아왔다.

[ 주인님, 얼굴은 안돼요, 싫어요. ]

[ 그러면­ 내가 은혜랑 놀고 올 때까지 애널로 5kg 버티기 성공해 놔. 못하면 마스크 벗길거야. ]

[ 넷, 네에­ 할게요, 잘 할 수 있어요­ ]

영선은 눈물을 뚝뚝 흘리며 고개를 끄덕였다.

바닥으로 떨어져버린 분홍 애널 비즈를 주워 좌변기에 앉은 자세를 취한 채 삽입한다.

흰색 장미 타투 안으로 뻐끔, 뻐끔­ 굵은 비즈가 들어간다. 치욕에 죽으려고 하면서도 끝까지 집어넣고 카메라를 향해 말했다.

"5, 500g 짜리 무게추부터 걸겠습니다­"

하지만 무게추 하나를 걸자마자 묵직한 감각이 느껴졌다. 조금이라도 힘을 빼면 내장이 전부 딸려나올 것 같은 기분이었다. 이러다가 진짜 얼굴을 공개하게 되면 어쩌지.

[ 흑, 아아앗­ 하나 더 걸게요­ ]

빨리, 최대한 빨리 걸어서 버텨볼 생각이었다. 두개까진 걸었다. 그리고 세 개째를 거는 순간­

[ 응고오오옥­♥♥ ]

힘이 풀려버린 애널 사이로 주르륵, 60cm에 달하는 애널비즈가 영선의 후장을 긁으며 빠져나왔다. 똥구멍으로 붙잡으려고 해봤지만 벌어졌다, 오므라졌다를 반복하기만 할 뿐. 의미 있는 시도가 아니었다.

[ 흑, 학, 으아­ ]

천박한 신음소리를 흘리며 의자 등받이를 붙잡고 벌벌 떨었다. 방금도 가 버렸다. 눈물을 줄줄 흘리며 어찌할 줄 몰라 떠는데 채팅이 더욱 빠르게 올라왔다.

­ 저 허벌년 좋아 죽으려고 하네 ㅋㅋㅋㅋㅋ

­ 너 일부러 똥꼬에 힘 안 주는 거지?

­ 후장에 미친 개 변태년답다 ㅆㅅㅌㅊ~

­ 저거 아마 은혜가 섹스 다 할때까지 저짓거리 하고 있을듯 ㅋㅋㅋㅋㅋ

[ 아니에욧, 좋아서 하는 거 아니에요­ ]

영선은 울먹이며 카메라를 향해 외쳤지만 채팅은 몸을 지적했다.

­ 보지 벌벌 떨면서 구라치긴

­ 브루머 색깔 바뀐거 봐 ㅋㅋㅋㅋㅋ

­ 유두도 바짝 섰으면서

­ 앞으로 선영이 후장에서 장미 타투 맨날 볼수있는각?

[ 흑, 아아아­ ]

영선은 얼굴을 붉히고 자신의 보지를 가렸다. 실제로 매끈한 백보지에선 물이 콸콸 쏟아졌다. 공개 애널자위쇼라는 치욕 플레이에 극한으로 흥분하는 중.

채팅을 무시하고, 강민이 준 미션을 수행하기 위해 다른 걸 꺼냈다.

[ 비즈 좀 더 큰 걸로­ 붙잡기 쉬운 걸로 바꿀게요­ ]

3cm 굵기의 비즈는 이제 5cm짜리로 바뀌었다. 입 속에 넣는 것도 힘들어 보일 정도의 크기. 길이도 허리에서 붙잡고 있으면 바닥에 끌리는 정도. 사람의 몸 속에 들어갈 수 있을지 의심되는 극대 애널비즈에 시청자들은 더욱 불타올랐다.

­ 미친년ㅋㅋㅋㅋㅋ 저거 자기가 좋아서 놀고있는거네

­ 저게 사람 몸에 들어간다고?

­ 당구공 열개 후장에 넣는거랑 크기 똑같네

[ 아앗, 아아아­ ]

영선은 비즈에 러브젤을 처덕처덕 바르며 치욕에 입술을 꽉 깨물었다. 애널 안에도 러브젤을 박고 반 통이 넘게 쭈욱 짜냈다. 마치 시청자들의 장난감이 된 기분이었다. 온 몸이 활활 불타는 기분. 사랑스러운 여자친구에게 이런 걸 시키는 강민을 노려봤지만­

[ 은혜야. 더 꽉 조여보라니까. ]

강민은 이미 침대 위에서 유다를 괴롭히느라 영선 따윈 안중에도 없었다. 후배위로 엎드린 유다의 애널을 범해가며, 포니테일을 손으로 붙잡고 들어올려 시청자들에게 우는 얼굴을 생중계시켜주고 있었다.

[ 싫어엇, 카메라 꺼주세요, 제발­ ]

[ 한번만 더 카메라 꺼달라고 하면 마스크 벗겨버린다. ]

[ 흑, 아아아­♥♥ ]

[ 그보다. 너무 빡빡한 거 아냐? 보지에 비해 너무 심하게 조이는데? ]

[ 죄송해욧, 죄송해요­ ]

애널 섹스에 익숙치 않은 유다는 손으로 엉덩이를 벌려가며 강민의 대물을 필사적으로 받아들였다. 남자친구를 실망시키지 않으려는 헌신적인 태도였다. 강민은 그런 모습에 더욱 흥분해 허리를 빠르게 움직인다.

[ 뭐. 그래도 선영이처럼 헐렁거리는 것보단 낫네. 힘좀 풀어봐. ]

유다는 부끄러움에 훌쩍거리면서도 손을 쫘악 벌렸다.

애널에 위치한 분홍빛 장미의 중앙으로, 강민의 수술이 수분(??)하는 것처럼 들락거린다. 음란하기 그지없는 꽃의 생식이었다.

[ 은혜야. 너 타투 진짜 이쁘게 됐다.

이겼지만 타투 받아볼 생각 없어? ]

천박한 장미는 강민의 취향에 딱 맞았다. 유다는 도저히 대답할 수가 없었다. 남자친구를 기쁘게 해주고 싶지만­ 이 문신은 자신이 창녀라고 해도 못할 것 같았다. 엉덩이를 더욱 벌리며 애원했다.

[ 타투 대신, 매일 스티커 붙일게요­ 그걸로, 용서해 주시면 안될까요? ]

[ 흐음­ ]

강민은 이 정도면 마음에 드는 듯, 고개를 끄덕이며 허리를 더욱 빨리 움직였다. 유다도 서서히 강민의 대물에 익숙해져서, 엉덩이로 자지를 받으며 낯부끄러운 신음을 흘렸다.

[ 흑, 아아앗♥, 뒷구멍, 아니­ 후장으로 섹스하는 거, 앞으로도 연습 많이 할게요­♥ ]

강민이 좋아할 말을 뱉으며 괄약근을 꽉꽉 조인다. 그러면서 유다도 더욱 흥분했다.

'흑, 강민아, 사랑해, 사랑해에­

나 거둬줘서 고마워, 이런 부끄러운 섹스만 평생 시켜도 다 할게, 다 할테니까­ 버리지만 말아줘­'

애널에 자지가 들락거릴수록 유다의 마스크가 축축히 젖어들었다. 후장으로 섹스하면서 침을 질질 흘리고 있는 것이었다. 마치 맛있는 걸 먹을 때처럼, 혀가 흠뻑 젖어 음란하게 배배 꼬였다. 두 마리의 뱀이 움직이는 것 같았다. 마스크가 들썩거리는 걸 보며 채팅창도 불탔다.

­ 이년도 어지간히 변태네

­ 후장섹스하면서 침 흘리는거임?

­ 지금 모니터에 자지 대고있다

[ 흑, 아아아앗­♥ ]

유다가 남성들 앞에서 이런 꼴을 보여준다는 흥분에 비명을 지를 동안, 강민은 영선을 불렀다.

[ 선영아. 나 곧 쌀 것 같거든?

어때. 그 전에 성공할 것 같아? ]

[ 할게요, 할 수 있어요! ]

영선은 땀을 뻘뻘 흘리며 브루마의 틈 사이로 5cm 비즈를 삽입했다.

그리고 전기충격에 맞은 것처럼 몸을 덜덜 떨었다.

'흑, 아앗­ 왜 이렇게 크게 느껴지는거야­'

잔뜩 흥분한 애널은 굵은 비즈가 들어오는 순간 온 몸을 곤두세웠다. 평소보다 두 배는 민감해진 신경세포는 구슬을 삼켜가며 영선의 뇌를 박박 긁어줬다. 너무 큰 흥분으로 코피가 살짝 흐를 정도.

'빨리, 빨리 넣어야 해­'

손을 덜덜 떨며 하나씩 집어넣는다. 당구공만한 비즈는 한껏 애널을 벌렸다가­ 다시 오므라들었다가. 벌렸다가­ 오므라들었다가­

[ 으고오오오옷­♥ ]

절반 정도 집어넣었을 무렵 영선은 오줌을 싸며 절정했다. 몸 안쪽의 커브를 돌아 올라가는 굵은 비즈가 내장을 주먹으로 쑤시는 듯한 쾌감을 줬다. 미쳐버릴 것 같았다. 몸 안의 수분이 모두 뿜어지는 듯한 격렬한 절정이었다. 당혹감이 몰려왔다.

'시간이 없는데­'

등 뒤에선 유다가 후장으로 절정하며 천박한 울음소리를 냈다.

[ 좋앗, 좋아아앗♥ ]

발가락을 덜덜 떨며 괄약근으로 강민의 자지를 조인다. 강민도 슬슬 사정할 것 같이 보였다. 그 전에 도전을 성공하지 못하면 마스크 벗기기, 그리고 애널 타투까지. 긴장으로 팔이 덜덜 떨렸다.

한 칸 들어갈 때마다 뇌가 녹아내리는 느낌을 참으며 필사적으로 엉덩이를 오물거렸다. 기분나쁘게 빛나는 검정색 비즈가 서서히 사라지다­ 드디어 손잡이 부분까지 들어갔다.

[ 마, 마지막 구슬까지 똥구멍으로 게걸스럽게 삼켰습니다♥ ]

강민이 조금이라도 정상 참작을 해주길 바라며 천박한 피스를 카메라에 들이댔다. 얼굴이 타버릴 것 같았지만 어쩔 수 없었다. 그리고 가장 중요한 무게추를 조심스레 손잡이에 걸었다.

[ 흐그으으읏­♥ ]

다행히 비즈를 길고 커다란 것으로 바꾼 효과가 있었다. 몸 안을 살짝 당기는 느낌만 들고 무리 없이 꽉꽉 물었다. 무게추 두 개까지도 무리 없이 버텨냈다.

'좋, 좋아­ 여기까진 괜찮아­'

하지만 등 뒤에서 들려오는 소리에 정신이 번쩍 들었다. 강민이 유다의 몸 안에 욕구를 토해내는 중이었다.

[ 은혜야. 후장 더 조여. 지금 쌀테니까!! ]

[ 넷, 네에에에엣­!♥ ]

'안됏, 빨리, 빨리­'

서둘러야된다는 생각에 500g 무게추 네 개를 한 번에 손잡이에 걸었다. 순간 묵직한 압력이 손잡이에 걸리고­ 맨 바깥 비즈가 포옹♥ 하고 내려갔다.

[ 안 돼엣, 안 돼에­♥ ]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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