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304화 〉 300. 샤를의 남은 곳 처녀상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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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 처음 다른 여자친구들이 썼던 것보다 훨씬 얇은 제품이였다. 강민도 저번 요도삽입 플레이에서 많이 배웠다. 무턱대고 두꺼운 걸 삽입하면 기분 좋을리가 없었다. 반성하며 여러가지로 공부를 하고, 이제 배운 걸로 샤를을 괴롭혀 줄 셈이었다.
러브젤을 듬뿍 바르고 좁은 요도구를 살살 문지르며 진입한다. 3mm 두께에, 올록볼록한 요철. 얇은 부분은 약 2mm에 불과하다. 저번에 영선이 썼던 것의 1/3 두께밖에 안 되는 극 초심자용 플러그.
"오빳, 오빠아아아♥"
덕분에 샤를은 미지의 쾌감을 느끼며 손발을 바르르 떨었다. 뇌 속에서 새로운 곳에 대한 지도가 생긴다. 보지 위쪽의 조그마한 샛길이 살살 문지름당하며, 자신의 위치를 샤를의 머릿속에 새겼다.
'으아아아앗♥♥, 요도, 요도 푹푹 찔리는 거, 기분이 이상해에에엣'
맨 처음 삽입 섹스를 했을 때와 비슷한 기분이었다. 상상조차 못해봤던 쾌락이 머리를 태웠다. 작은 실리콘 막대가 이렇게나 기분 좋다니. 방광이 있는 끝 부분까지 들어오자 오줌이 마려운 듯한 잔잔한 쾌락이 이어졌다.
'그, 그래도 이 정도면 버틸 만 할지도'
그 순간 아랫도리에서 우우우우우우우우웅 하고 진동이 울렸다.
강민이 삽입한 건 단순한 플러그가 아니었다. 끝 부분에 진동장치가 달려있는 특제품이다. 딱 2초만 작동시켰을 뿐이었지만
샤를은 눈을 뒤집으면서 단숨에 절정했다. 평소와는 다른 종류의 절정이었다. 훨씬 묵직하고, 아랫배를 망치로 사정없이 두드리는 듯한 강렬한 쾌감. 보지 안에서 땀이 날 정도의 흥분이었고, 눈물이 줄줄 흐르고 입가로 침이 흘렀다.
"아그으으으으읏♥♥, 뭐야, 뭐야, 오빠, 이거 뭐예욧, 뭐야아아아앗♥♥♥"
아주 짧은 진동이었지만 자신의 아랫도리에서 느껴지는 감각에 기절할 것 같았다. 평소의 클리 절정과는 달랐다. 몸 깊숙한 곳, 마치 외음부와 그 안쪽 모두가 클리토리스가 된 것 같은 감각.
눈물을 흘리며 절정하는 샤를을 보며 강민은 뿌듯함을 느꼈다.
"요도구 조교해 주려고 많이 찾아봤거든.
클리토리스는 음순에 튀어나와 있는 부분이 전부가 아니래.
안의 뿌리는 10cm가 넘고, ㅅ자 모양으로 뻗어있다고 해.
평소에 톡 튀어나와 있는 부분은 ㅅ자의 꼭대기 부분에 불과하고."
그리고 우우웅. 한번 더 진동기의 버튼을 눌렀다.
"오고오오오오오옥♥♥♥♥♥♥"
방음처리 되어있는 문을 뚫을 정도의 신음이 울려퍼졌다.
샤를은 미쳐버릴 것 같았다. 버튼을 누를 때마다 절정한다. 진동기의 버튼이 자신의 뇌에 직접적으로 연결되어 있는 것 같았다. 온 몸의 물이 쏟아지고 파들파들 몸이 떨렸다. 공기에서 단 맛이 느껴질 정도였다.
강민은 이번 요도구 조교가 굉장히 마음에 들었다. 샤를을 장난감처럼 절정시킬 수 있다니.
"방금도 갔지?
클리의 뿌리에 요도구가 딱 붙어있대.
그래서 요도를 괴롭혀주면 클리토리스의 뿌리를 자극할 수 있다는거야.
어떄? 샤를. 기분 좋아?"
샤를의 살짝 도도한 얼굴은 우느라 엉망이었다.
절정 지옥을 겪고 후들거리는 입가.
혀도 풀려 마약을 맞은 사람처럼 발음이 새나왔다.
"좋, 좋은데 힘들어요옷 잠시만, 잠시만 쉬게 해 주시면"
딸깍.
"으히이이이익♥♥♥♥♥♥♥!"
샤를은 울며 몸을 비틀었다. 가기 싫어도 강민이 버튼을 누르면 절정한다.
머릿속이 타 버릴 것 같았다. 코에서 흘러나오는 액체가 피인지 콧물인지 구분조차 안 될 지경.
5분만에 몇 번의 절정을 겪었는지 기억마저 희미해질 무렵, 강민은 안마기를 가져왔다.
"이번엔 요도구랑 클리 자극 같이 해볼까?"
"오빠, 안돼요, 저 임신했어요, 저 임신했어요"
샤를은 더는 참지 못하고 세이프워드를 외쳤다. 너무나 비명을 지르느라 갈라진 목소리였다. 하지만 강민은 씨익 웃을 뿐이었다.
"샤를. 오늘 힘든 거 시킨거 아니잖아.
오늘은 세이프워드 없어."
"흑, 앗, 싫엇, 싫엇, 싫어어엇"
세이프워드 없는 SM플레이라니. 샤를은 부질없는 짓인 걸 알면서도 손발을 휘저었다. 도망치고 싶었다. 강민이 안마기를 갖다대면 무슨 일이 벌어질지 두려웠다. 클리 끝과 뿌리를 동시에 자극당하면 어떻게 될까?
우우웅, 벌처럼 우는 안마기가 클리에 닿고, 요도구에 삽입된 진동기도 부들부들 떠는 순간
"가욧, 가욧, 가요오오옷♥♥♥♥♥♥"
샤를이 아무리 세이프워드를 외쳐도 멈추지 않는 쾌락의 레이스가 시작됐다. 지금까진 겨우 맛보기일 뿐이었다. 가고 있다. 절정하고 있다. 오르가즘을 느끼고 있는데도 또 다시 오르가즘을 느낀다. 파도 위에 몰려오는 파도는 더 높게 치는 것처럼 샤를은 끝없는 쾌감을 느꼈다.
"싫어어어엇!! 오빠, 가고 있어요, 가고 있으니까 제발 그만, 빼주세요, 빼주세요!!"
그러나 요도 깊숙히 박힌 플러그는 계속 쾌락을 때려박는다. 머릿속에 쿵쿵, 말뚝을 박아넣는듯한 쾌감.
샤를은 제발 쾌감이 멈추길 바랬다. 보지를 조이며 요도구의 플러그가 움직이지 않게 하려고도 해보고, 허리를 틀어 클리에 닿은 안마기를 피해 보려고도 했다.
하지만 소용없었다. 분만대 의자는 샤를을 손아귀에 움켜쥐고 단 1mm의 움직임도 허용하지 않았다. 비명을 지르며 절정, 또 절정. 애액과 소변이 섞여 의자에 줄줄 흘러내렸다. 통제할 수 없는 쾌락은 폭력에 가까웠고, 샤를은 금방이라도 끊어질 것 같은 숨을 헐떡이며 애원했다.
"오빠, 사랑해요, 주인님, 사랑하니까요, 제발요 잠시만 쉬게 해주세요오. 오빠아, 오빠아주인님, 제발, 제발, 제발"
애원할 동안 두 번이나 더 갔다. 샤를의 젖소만한 가슴은 땀으로 젖어 이리저리 흔들렸고, 복근은 몇십번의 절정으로 통제력을 잃고 부들부들 떨렸다. 전기 고문을 당해도 이것보단 덜 힘들 것 같았다.
"샤를. 쉬고 싶어?"
"네에에에에엣♥♥♥♥♥♥!"
"음. 나는 샤를을 더 괴롭히고 싶은데.
그래도 잠깐만 쉴까?"
강민은 요도에 박힌 플러그를 한번에 뽑아냈다. 샤를의 허리가 부러질 정도로 뒤로 꺾였다. 입에서는 암퇘지같은 울음소리가 울려퍼졌다.
"히기이이이잇♥♥♥♥♥♥♥♥♥♥♥!!!!하윽! 핫, 으아앗♥, 아아아앗♥"
제대로 반응도 하지 못하고 고장난 인형처럼 바들바들 떤다. 얼마나 물을 흘려댔는지 의자 전부가 축축했고, 엉덩이에 꽂아둔 포카리는 다 떨어졌다. 샤를은 눈꺼풀이 통제를 벗어나 덜덜 떨리는 걸 느꼈다.
"샤를. 얼마나 쉬고 싶어?"
"졔발여. 졔발 그한 가고 시퍼여, 그마아안"
혀가 풀려 어린애같은 발음이 나왔다. 분만대에 고정당한 음란한 몸뚱이는 어린이와 거리가 멀었지만. 강민은 웃으며 샤를의 머리를 쓰다듬었다.
"으으음. 아쉬운데.
그러면. 오빠 한번 사정하면 그만하는 걸로 할까?"
"넷, 네, 네에에 사정하게 해드릴게요."
샤를은 고개를 열렬하게 끄덕였다. 강민 오빠가 한번 사정하게 만들면 끝이야.
"입이든, 엉덩이든 어디든 써 주세요, 주인님"
하지만 강민은 삽입하는 대신 고개를 갸웃할 뿐이었다.
"음? 샤를. 오빠는 삽입한다는 말은 안 했는데?"
"네?"
샤를은 무슨 말을 하는지 몰라 얼떨떨했다.
그리고 강민은 비릿하게 웃었다.
"음. 뭐. 사정하면 그만할 거지만.
넣는다는 말은 안 했어.
오빠 흥분시켜서 손 안대고 사정하게 만들던가.
아니면 어떻게든 유혹해 보던가."
샤를의 얼굴에 절망이 드리웠다.
그걸 보며 강민은 얇은 플러그 하나와 질경을 또 꺼냈다.
"아직 샤를, 자궁구 처녀도 남아있었지?
오늘은 남아있는 곳 처녀, 하루만에 다 깨보자?"
"아으, 아으, 아으으으으"
샤를은 덜덜 떨며 허리를 빼려 했지만.
분만대 의자에선 아무것도 할 수가 없었다.
차가운 질경이 질내로 삽입되고 빠끔 열려간다.
"하긋, 하아아아♥"
아직까지 요도구를 괴롭히진 않아 절정은 없었다.
이 잠깐의 휴식마저 샤를에겐 너무 달콤하게 느껴졌다.
치욕의자에 앉아 벌림당하는 시간이 휴식이라니. 다른 서큐버스가 봤다면 두려움에 벌벌 떨 지경이지만 샤를은 그것마저도 기쁘게 받아들인다.
"흐그으으읏♥♥♥♥"
20cm가 넘는 길다란 실리콘 줄이 벌어진 질내를 지나 자궁구를 쿡쿡 찌른다.
하지만 의사가 아니니 바로 진입하진 못했다. 샤를은 자궁구를 간지럽히는 실리콘 막대기를 받아들이며 흐긋, 하아앙♥ 하는 신음을 흘렸다.
"잘 안 보이네?"
"제, 제가 잘 보이게 해 드릴게요"
샤를은 아양을 떨듯 마법을 펼쳤다. 자궁 투시의 마법이다.
강민이 자신의 자궁을 쉽게 괴롭힐 수 있도록 훤히 내보인다.
그걸 보며 강민이 킥킥 웃었다.
"오빠가 빨리 사정해 줬으면 좋겠어?"
샤를의 큰 눈에 눈물이 고였다. 솔직히 너무 힘들었다. 빨리 강민이 사정해줬으면 좋겠다.
하지만 강민은 아직 싸고 싶은 생각이 없었다.
좀 더 괴롭힐 생각이었다.
진동기의 하나 남은 구멍에 자궁에 들어간 실리콘 플러그를 삽입했다.
"이제 버튼 누르면, 요도구랑 자궁에 동시에 진동 갈 거거든?
오늘 샤를은 자궁구로도 절정하는 법 배우게 되지 않을까?"
샤를의 머리를 쓰다듬으며 친절하게 속삭인다.
친절한 태도와는 정 반대되는 극한의 하드코어 절정지옥.
샤를은 너무 서러웠다. 엉덩이로 포카리를 마시면서 수분이란 수분을 다 짜내게 되는, 머리가 멍청해 질 것 같은 극한의 괴롭힘.
눈물을 흘리며 애원했다.
"오빠, 진짜로, 저 너무 힘들어요
그만 하고싶어요."
"그래?
그럼 어쩔 수 없지.
알았어. 세이프워드 말하자.
대신 샤를 말고 다른 여자친구랑 이러고 놀 건데.
샤를이 정해주는 사람이랑 놀게."
샤를은 눈을 크게 떴다. 자기 대신 할 사람을 정하라고?
"너무해욧, 오빠아, 너무해엣
그런 거, 어떻게 말해요오 안 돼엣"
솔직히 누가 악마인 지 알 수 없는 플레이였다.
샤를이 거절하자 강민은 볼에 쪽, 뽀뽀해주며 속삭인다.
"그럼 조금만 더 힘내봐.
샤를이 좀만 더 야하게 유혹하면 금방 사정해 줄 수도 있어."
"흑, 앗, 네엣, 네에
저는 요도랑 자궁 괴롭힘당하면서 느끼는 변태 서큐버스입니다.
푹 녹은 보지 써 주세요, 엄청 기분 좋을 거예요"
강민에게 자궁 내부를 보여주며 절정지옥을 겪으면서도.
온 몸은 땀으로 범벅. 금방이라도 기절할 것 같지만.
샤를은 최선을 다해 강민을 유혹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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