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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니, 예림이는 처녀가 아니라니까요!-294화 (294/358)

〈 294화 〉 290. 니모나에게 남편 잊어버리게 하기♥

* * *

니모나는 그 뒤로도 보지가 뻐끔 열려 닫히지 않을 때까지 정액을 받아들였다.

맨 처음 영상을 찍을 때완 확연히 달라진 태도가 느껴졌다.

[ 흣, 앗♥, 서방님, 서방니임­♥]

백보지 면도당하고 울며불며 강간당하던 유부녀는 이제 없다.

강민에게 질내사정을 당하며 기뻐할 뿐.

[ 서방니임, 서방니임­ 제 보지 이제 서방님만 쓰실 수 있어요­♥ ]

자신의 보지를 양쪽으로 벌려가며 줄줄 흐르는 정액을 자랑한다. 우유를 닦은 걸레같은 몰골이었다.

"...세상에."

박성연은 흥분으로 침을 꿀꺽 삼켰다.

아내가 저렇게 오나홀처럼 사용당하고 있다니.

발기하지 못하는 자지 대신 귀의 솜털까지 곤두섰다.

아내를 빌려주며 얻는 흥분은 죄책감과 섞여 뱃속을 끓어오르게 만들었다.

"아직 안 끝났겠지?"

폰허브의 영상바는 아직도 한참 남아있었다.

강민이 아내의 허리를 껴안고 속삭인다.

[ 지현아. 이제 네 보지가 내 자지 모양 될 때까지 넣고 자야해? ]

[ 네엣, 네에에­ ]

니모나와 강민은 서로의 허벅지를 맞댄 채 침대에 누웠다.

니모나가 사모하는 서방님을 바라보는 표정으로 강민의 입술에 쪽쪽 키스한다.

신혼부부처럼 사이좋은 키스.

아내의 좁은 백보지엔 외간남자의 징그러울 정도의 큰 자지가 들어가 있었다.

'아아­ 내 아내인데, 내 아내인데­'

질투심과 흥분으로 가슴이 바짝바짝 타올랐다.

강민의 자지가 니모나의 질내에서 밤새 수십번 발기했다가. 풀렸다가 하며 질내를 유린하겠지.

상상만으로 가슴이 찢어질 것 같았다.

[ 그럼. 잘자. ]

[ 네, 서방님. ]

둘은 그대로 껴안고 잠이 들었다. 그리고 다음날.

강민은 침대에 누워, 이불 아래에서 뭔가가 들썩거리는 걸 촬영중이었다.

[ 지현아. 그렇게 맛있어? ]

이불을 걷자 강민의 자지에 달라붙어 아침 발기를 열심히 처리해주는 니모나가 보였다. 카메라를 들이대자 얼굴을 가리고 부끄러워했다.

[ 안돼요, 이건 폰허브에 올리면 안돼고. 남편한테만 보여주셔야 해요­ ]

[ 왜. 꼴에 인터넷에 올리는 건 부끄러워?

강간당하다가 외간남자 자지에 푹 빠질수도 있는거지. ]

니모나가 얼굴을 붉혔다. 폰허브에서 이런 모습을 보여주긴 싫었다.

처음엔 울며 강간당했으면서 지금은 자지를 맛있게 빨다니.

남편에게만 보여주고 싶었지만 강민은 원하지 않았다.

얼굴을 가린 손을 억지로 치워낸다.

결국 저항하지 못하고 빨개진 얼굴로 봉사했다.

[ 빨리 사정시켜봐. 화장실 가고 싶으니까. ]

입술을 내민 펠라 주둥이로 쭈욱쭈욱 아랫도릴 빨았다. 유부녀의 아침 봉사를 받으며 강민이 이죽거렸다.

[ 앞으로는 남편한테 키스도 하면 안 돼? ]

[ 알겠습니다­ ]

그리고 울컥, 울컥.

니모나의 입 안에 밤새 충전된 진한 정액이 쏘아졌다.

순간 달콤한 디저트를 먹은 것처럼 헤벌쭉 얼굴이 풀렸다.

[ 서방님, 정액 주셔서 감사해요. ]

탱글탱글한 정액을 카메라에 보여주고 생크림을 삼키듯 꿀꺽 넘겼다.

강민은 개운한 표정이었다. 하지만 아직 끝나지 않았다.

[ 오줌쌀 거니까 입 벌려.

일단 넌 결혼한 유부녀 주제에 다른 남자를 좋아하게 된 거잖아?

이건 본성 자체가 그냥 걸레라는 소리거든?

그러니까 엄격하게 교육받아야 해.

지현아. 앞으로 넌 뭐다? ]

니모나는 모욕적인 말을 들으면서도 최선을 다해 웃었다.

[ 넷, 저는 주인님의 소변기입니다­

아침에 일어나면 밤새 모여있던 소변을 삼켜드리고,

같이 외출할 때도 주인님 화장실 가지 않으시도록 전부 마셔드리겠습니다. ]

입 안에 검지손가락 두개를 넣고 양쪽으로 쭉 벌린채 소변기 선언을 하는 아내.

강민의 반 발기된 자지를 무는 표정은 극도로 흥분해 있었다.

심지어 소변을 기다리며 자신의 보지를 침대 모서리에 찔꺽찔꺽 문지른다.

[ 흘리면 싸대기 쳐맞을 줄 알아. ]

강민은 자지를 물리고 힘을 풀었다.

쏴아아­ 하는 기분나쁜 소리가 성연의 귓속에 울렸다.

꼴깍, 꼴깍. 초커에 싸인 목울대가 능숙하게 움직이며 소변을 삼켜간다.

처음엔 익숙치 못해 바닥에 흘리고 혀로 핥아야 했지만 이젠 깔대기처럼 한 방울도 흘리지 않았다.

요도에 남은 잔뇨까지 쪽쪽 빨아내고 나서야 니모나는 입을 뗐다.

숨을 참느라 눈꼬리에서 눈물이 반짝였다.

[ 맛있지? ]

[ 네, 아침의 첫 소변은 지독한 맛이 나서, 삼키기 힘들지만 맛있어요­ ]

[ 감사 인사를 빼먹으면 어떻게 해. ]

가볍게 뺨을 철썩, 때렸다. 니모나의 고개가 휙 돌아갔다.

피학감에 흠뻑 젖은 눈으로 올려다보며 인사했다.

[ 제 입, 변소로 써주셔서 감사합니다­

앞으로는 소변 말고도 변기 노릇 할 수 있도록 노력해 보겠습니다.

화장실 휴지처럼 써 주세요. ]

강민은 만족한 듯 고개를 끄덕이고 니모나를 화장실로 보냈다.

[ 씻고. 이 닦고 와. ]

화장실로 들어간 니모나는 칫솔질을 하며 카메라를 봤다.

오줌을 마시느라 고인 눈물도, 뺨을 맞아 붉어진 볼도 애처로웠다.

[ 여보, 잘 봤어요?

저는 오늘부터 주인님의 소변기로 살게 됐어요. ]

"으흑, 으아아­"

박성연은 치솟는 성적 흥분을 참을 수 없어 자신의 목을 문질렀다.

성기의 자극이 없으면 대신 다른 곳의 감각이 예민해진다.

거친 숨을 내뿜으며 핏발 선 눈으로 화면을 노려봤다.

[ 그래도 제가 몸으로 돈 벌어서 간병인도 붙여드리고.

가끔 면회도 갈 테니까. 너무 슬퍼하지 마세요.

앞으로 손을 잡거나, 그런 건 안되겠지만.

그럼 다음 영상에서 봬요. ]

그리고 암전.

"다음, 다음 영상­"

박성연은 손을 덜덜 떨었다.

그 뒤로도 영상이 많았다.

[ 서, 서방님. 저 진짜 이거 입고 가요? ]

니모나는 가슴만 겨우 가려지는 폰허브 티셔츠를 입고 쩔쩔맸다.

예전에 강원도에서 살 땐 피부가 보이는 옷 입는 것도 싫어했는데.

내 아내가 어쩌다가 초미니 핫팬츠에 밑가슴까지 드러나는 옷을 입게 되었을까?

치욕으로 입술을 깨물며 최대한 윗옷을 내리는 아내가 너무 안쓰럽고 귀여웠다.

고마움과 미안함, 흥분으로 아내의 이름을 끊임없이 불렀다.

"니모나, 니모나... 사랑해, 사랑해­"

심지어 티셔츠엔 강민의 폰허브 계정까지 적혀있다.

폰허브에서 셀럽 계정들에게 보내주는 물품이었다.

이걸 입으면 걸어다니는 야동 광고판이 되버리겠지.

하지만 강민은 웃으며 아내의 허리에 손을 두르고 영화관 데이트를 하러 나갔다.

[ 주변 남자들, 다 너 쳐다본다. ]

눈에 띄는 검정색에 주황색 배색.

주변에서 남자들은 니모나를 흘끔흘끔 쳐다보며 말했다.

­ 뭔 의민지는 알고 있는건가?

­ 진짜 폰허브 배우야?

­ 맞다니까? 이미지검색 봐봐.

강민은 자기만 선글라스에 마스크까지 끼고, 니모나는 하나도 가려주지 않았다.

니모나는 바닥만 쳐다보고 얼굴을 제대로 들지 못했다.

허벅지와 배꼽을 필사적으로 가리며, 울음소리를 냈다.

[ 흑, 서방님. 제발요. 윗도리라도 갈아입게 해주세요...

이거 너무 눈에 띄어요... ]

리림 종족이 겪기엔 너무나 파격적인 플레이.

하지만 강민은 신경쓰지 않고 심부름을 시켰다.

[ 가서 콜라 라지, 여섯잔 사와. ]

그리고 사람이 가장 적은 영화를 골라 티켓을 끊었다.

사람이 아무도 없는 맨 앞자리. 뒤에서 남들이 뭘 하는지 훔쳐볼 수 있는 자리.

니모나는 콜라를 사는 동안 직원이 자신의 가슴을 쳐다보는 걸 느끼고 치욕스러워 죽을 것 같았다.

하지만 강민이 시키는 대로 할 수밖에.

영화가 시작하자 강민은 조용히 속삭였다.

[ 한시간 줄테니까 콜라 전부 마셔. ]

니모나의 눈동자가 벌벌 떨렸다.

라지 콜라 여섯 컵. 6L에 달하는 대용량.

이빨을 딱딱 부딪히면서도 일단 컵 하나를 들어 쪼옥, 빨아들였다. 10분에 하나씩 비워야 했다.

그리고 이십 분 뒤. 니모나는 다리를 배배 꼬며 강민에게 애원중이었다.

[ 제발, 제발요­ 화장실 가게 해주세요­ ]

이미 영화따위는 눈에 들어오지 않은 지 오래였다. 하복부가 찢어질 것 같은 통증으로 저릿저릿했다.

소변을 참느라 다리를 모아서 들어올리거나, 엉덩이로 의자 시트를 북북 문지르며 다리를 벌벌 떨거나.

만약 주변에 사람이 있었다면 제발 가만히 좀 있으라고 저지할 수준이었지만, 다행히 손님은 맨 뒤편의 몇몇에 불과했다.

[ 왜 화장실 가려고 그래. 영화 혼자 보면 재미 없어.

그리고 아직 세 컵이나 남았어. 빨리 마셔. ]

그러며 손으로는 초미니 핫팬츠의 자크 위를 살살 쓰다듬는다.

[ 히기잇­ ]

방금 터치로 둑이 터질뻔했다. 거의 새어나오기 직전의 방광을 다리를 꼬아 잠그고 덜덜 떨며 빌었다.

인간의 가장 기본적인 욕구인 배설행위를 통제당하다니. 수치스러웠다. 눈물이 줄줄 흘렀다.

[ 서방님, 너무해욧­ 제발, 이런 거 안 시켜도 저 뭐든지 할 수 있어욧­ ]

하지만 강민은 웃으며 고개를 저었다.

[ 아냐. 아냐.

너같은 걸레년은 처음부터 혹독하게 교육을 받아야 해.

안 그러면 나중에 남편 보고 싶어요 이런 소릴 한다니까?

내가 왜 이러는지 알겠어? 네가 얼마나 할 수 있는지 보려고 그래.

다른 남자로 갈아타려면 증거는 보여줘야 하지 않겠어? ]

[ 흑, 희끅, 흐아앙­ ]

강민의 말에 울면서도 다리를 살짝 벌렸다.

영화관의 의자에 앉아 소변을 본다는 것은 니모나에게 절벽에서 뛰어내리는 것만큼의 용기를 요구했지만.

이미 요도의 근육은 파열 직전이었다.

[ 흐앗, 흐아아­ ]

절망의 신음소리를 뱉어내며 힘을 풀었다. 그 순간 쏴아아아, 수도꼭지를 튼 것처럼 소변이 새어나왔다. 바지 속에서 소리가 흘러나올 정도였다.

[ 앗, 흐앗­ ]

니모나는 깜짝 놀라 손으로 사타구니를 덮었다. 소리는 줄어들었지만 남편이 끼워준 반지가 소변에 흠뻑 젖는다. 그뿐만이 아니었다. 소변에서 김이 풀풀 새나오며 허벅지를, 영화관 의자 시트를 흠뻑 적셔간다. 기분나쁜 따뜻함에 니모나는 입술을 깨물고 줄줄 눈물을 흘렸다.

'제발, 누구도 눈치채지 말아줘­'

하지만 소변은 멈출 생각을 하지 않았다. 거의 2분에 가까운 배출이 이어진다. 니모나는 그동안 단아한 입술을 다문 채 고개를 푹 숙였다. 죽고 싶은 치욕이었다.

[ 흑, 흐아아­ ]

간신히 남은 잔뇨까지 배출하고 나자 그제서야 좀 살 것 같았다.

하복부를 찌르던 통증이 그친다. 눈물 범벅이 된 눈으로 이제 됐죠, 하고 강민을 바라봤다.

하지만.

[ 니모나.

아직 콜라 세개 남은 거 알지? ]

니모나의 창백한 얼굴이 옆의 콜라를 향했다.

***

"으윽, 으으으­"

박성연은 뇌가 불타 녹아내리는 기분이었다.

지금까지의 영상들은 모조리 니모나를 강간하듯 범하는 영상일 뿐이었다.

하지만 이번은 분위기가 달랐다. 강민에게 밥을 차려주며 알콩달콩 웃는 모습이라던가.

강민의 소변을 마셔주면서도 기뻐하는 모습이라니.

그리고 남편을 잊어버리라며 이뤄지는 혹독한 조교들까지.

도저히 참을 수 없었다. 당장이라도 니모나를 보고싶었다.

바로 전화를 걸었다.

한참의 시간이 흘러도 전화를 받지 않다가 부재중 통화로 넘어가기 직전 전화를 받는다.

속사포처럼 말을 쏘아냈다.

[ 니모나. 이번 영상도 진짜 좋았어.

주말에 내려오면 같이 데이트도 하고, 시내도 나가자.

영화관 같이 가는 건 어때? ]

하지만 니모나의 대답이 묘하게 차가웠다.

[ 여보. 미안. 이번 주말엔 못 내려갈 것 같아. ]

[ 뭐, 뭐? ]

[ 미안해. 대신 다음번에 내려가서 마력 두배로 부어줄게.

사랑해. ]

뚜­ 뚜­ 뚜­

"어, 어어?"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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