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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니, 예림이는 처녀가 아니라니까요!-289화 (289/358)

〈 289화 〉 285. 목마 청소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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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민은 목마를 발로 밀어 앞뒤로 흔들었다. 영선은 떨어지지 않으려 허리를 낮추고, 말을 타듯 움직임에 맞춰 허리를 흔들었다. 하지만 자신의 보지를 삼각형의 뾰족한 모서리에 문대는 꼴이 되었고, 영선의 입에서 짓눌린 듯한 신음소리가 새어나왔다.

"흐긋, 흐으으으읏..."

강민은 침을 꿀꺽 삼켰다. 갈라팬티 사이의 클리 피어싱을 노출하며 목마에 괴롭힘당하는 여고생 영선이라니. 괴로워하는 신음과 울먹이며 올려다보는 눈빛이 너무나 꼴렸다. 더 괴롭히고 싶었다.

"별로 안 아파하는 것 같다? 허벅지가 튼튼해서 그런가?"

그 말대로였다. 영선은 허벅지로 목마의 옆면을 조이고 무게를 분산하기 위해 최대한 노력중이었다. 운동으로 다져진 하체 근육과 코어 힘으로 능숙하게 올라타서 그렇게까지 아프진 않았다.

강민은 그게 마음에 들지 않아서 도구 하나를 꺼냈다. 손에 든 도구를 본 영선은 겁에 질려 눈을 크 뜨고 고개를 저었다.

"잠, 잠깐만! 그건... 그건..."

새빨간 양초였다. 저온에서 녹는 SM용 초도 아니다. 아나이스가 예전에 보지와 유두 위에 촛농을 뿌림당하며 고통으로 질질 짜던 물건. 영선은 도망치고 싶어서 몸을 뒤로 뺐다.

"영선아. 많이 아프게 해줄게. 너 아픈 거 좋아하잖아."

강민은 영선의 머리채를 붙잡고 타오르는 초에 시선을 고정시켰다. 새빨간 밀랍이 초 안에 점점 차오르는 걸 보며 영선은 침을 꼴깍 삼켰다.

'어떡해, 어떡해­'

동영상에서밖에 못 본 본격적인 SM플레이였다. 볼 때엔 보지가 흠뻑 젖어드는 영상이었지만 막상 자신이 하게 되니 가슴이 콩콩 뛰었다. 불안하고 무서웠다. 하지만 가슴 한 구석에선 마조 영선이 조그맣게 속삭였다.

'영선아. 강민이 진짜 최고지 않니?

네가 꿈꿔왔던 거 전부 다 해주잖아.

오늘 목이 쉴 정도로 비명지르겠네.'

일렁이는 촛불을 바라보는 동안 마음속에서 피학감이 활활 타올랐다. 촛농은 점점 더 많이 차올랐다. 저게 가득 차게 되면 용서 없이 몸에 뿌려지겠지. 영선은 마조히스트의 본성과 사랑받고 싶은 마음 사이에서 갈팡질팡했다.

'읏, 그래도, 상냥하게 해 줬으면 좋겠는데­'

아프고 괴로우며, 반지도 못 받고 장난감 취급 당하는게 서러우면서도 엄청 흥분되기도 했다. 강민에게 살살 해달라고 부탁하려 입을 여는 순간­

"영선아, 너무 비명지르면 안 되니까."

고민하는 사이 늦어버렸다. 강민은 볼개그를 가져와 영선의 입에 물렸다. 조그만 공이 신음소리 말고는 밖으로 나오지 못하게 하고, 목 뒤로 고리를 조여 고정한다.

이제 영선에게 남은 건 말이 되지 못한 신음소리를 흘리며 SM플레이가 끝날때까지 괴롭힘당하는 것 뿐이었다.

강민이 씩 웃으며 팔팔 끓는 초를 들어올렸다.

"그럼 시작할게?"

"으읍, 으으읍­"

영선의 짓눌린 신음소리를 드며 초를 예쁜 C컵 가슴 위로 기울였다. 후두두, 촛농이 비처럼 쏟아지고 피부에 닿는 순간­

"흐극, 히아아아아아악, 히아아아악­!!!"

볼개그 사이로 비명이 울려퍼졌다. 강민은 왼쪽 유두에 집중적으로 촛농을 떨어뜨렸고, 연하고 부드러운 젖꼭지는 1도 화상으로 인해 진한 연분홍색이 됐다. 생전 처음 겪어보는 촛농 플레이에 영선은 몸을 이리저리 뒤틀었고, 목마는 영선의 보지에 더 깊히 먹혀들었다.

"흐윽, 하악­ 흐윽­"

영선의 큰 눈에 눈물이 흠뻑 고였다. 화상을 입은 유두는 누가 계속 뜨거운 물을 뿌리는 것처럼 뜨겁고 아팠다. 촛농은 빨간 니플패치처럼 유두에 끈적하게 달라붙었다.

"영선아. 마음에 들어?"

교복과 촛농 니플패치. 어울리지 않는 조합에서 오는 극한의 언밸런스한 흥분.

반대쪽 가슴으로 천천히 초가 옮겨간다. 영선은 볼개그를 질끈 깨물었다. 그리고­ 다시 한번 불로 지지는 듯한 뜨거움. 목마를 붙잡고 있던 허벅지가 저절로 풀릴 정도였다. 보지를 목마에 꿰뚫리며 영선은 고통에 몸부림쳤다.

"히약, 히야아아아악­!"

허벅지가 벌벌 떨릴 정도의 아픔. 하지만 강민은 신경쓰지 않고 영선의 머리채를 붙잡고 뒤로 젖혔다. 몸이 활처럼 기울어지고 아랫배가 훤히 드러났다.

"여기에도 예쁘게 장식해줄게?"

복근에도 주륵주륵 떨어진다. 촛농은 복근을 타고 내려가 예쁘게 파인 배꼽에 고였다. 몸 가운데가 촛불이 된 것처럼 뜨겁고 아팝다. 영선은 목마 위에서 몸을 이리저리 흔들며 날뛰었지만 스스로를 더 괴롭히는 꼴일 뿐이었다.

피어싱이 뚫린 클리가 목마에 이리저리 짓눌리며 영선을 미치게 만들었다. 아픔과 고통이 열심히 섞여 머리를 녹아내리게 만든다.

'흣, 아파­ 아파­'

머릿채를 붙잡혀 올려다보는 영선을 보며 강민은 흡족하게 웃었다. 역시 영선은 이렇게 아파하고 괴로워하는게 어울린다. 우는 게 제일 어울리는 여자친구다. 평소엔 밝고 유쾌하면서, 조금만 괴롭혀주면 금세 피학에 젖은 눈빛으로 변하는 마조 여친.

"영선이 보지 확인좀 해볼까?"

강민은 짧은 남색 교복 스커트를 들어올렸다. 너무 짧아서 걷어올릴것도 없지만 영선이 부끄러워하는 게 좋으니까 더 놀렸다. 그리고 갈라팬티 사이의 보지를 관찰하며 영선을 비웃었다.

"영선아. 목마 타면서 보지를 이렇게 적시면 어떻게 해."

재갈을 물고 촛농을 받는 영선의 가랑이 사이에선 애액이 줄줄 흘렀다. 투명한 액이 목마의 빗면을 흠뻑 적셨다. 누가 봤으면 오줌을 쌌을 정도로 착각했을 정도. 영선은 얼굴을 붉히고 고개를 푹 숙였다. 역시 뼛속까지 마조히스트다.

"영선아. 넌 아픈 게 좋은 변태지?"

그렇게 말하며 화장실 문신 위로 초를 가져다댔다. 영선의 눈이 두려움으로 크게 떠졌다. 고개를 도리도리 저으며 그만해달라고 말하는 것 같지만 들리지 않는다.

"뭐라고 하는지 모르겠네."

강민이 씩 웃으며 초를 기울였다. 붉은 촛농이 폭포처럼 문신 위로 떨어졌다. 남자화장실 문신 위에 뜨거운 액체가 강처럼 흐르고, 그 아래에 위치한 클리토리스와 보지가 뜨거움에 벌벌 떨렸다.

"으긋­ 으그으으으윽, 으으읏­"

피어싱으로 예민해진 클리토리스에 화상이 더해지자 너무 아팠다. 하지만 고통을 잊으려고 몸을 비틀면 보지는 더 깊숙히 목마에 먹혀들어간다. 결국 최대한 움직이지 않으려고 노력하며 버티는 수밖에.

'아앗, 아아아­ 주인님, 너무해에­'

영선은 자신의 아랫배를 내려다봤다. 빛나는 티파니 피어싱이 빨간 왁스 안에 파묻혀 번들번들 빛났다. 마치 쥬라기 공원에 나오는 화박 화석처럼. 게다가 남자화장실 문신 위에 뿌려진 왁스들은 마치 좆물처럼 점점히 찍여 있었다.

AV에 출연하는 싸구려 창녀처럼 보이는 아랫도리에 영선은 얼굴을 확 붉혔다. 주변 사람들은 폰허브에 나오는 이 장면을 보며 자위하겠지. 그 중 내가 아는 사람도 날 보고 자위할 거야­

"그래도 좋다고 보지는 질질 싸네."

다른 사람이 SM 목마섹스를 보고 자위할 거란 생각에 보지가 물을 질질 짜냈다. 유두도 빳빳하게 서서 굳은 초를 밀어낸다. 이런 꼴을 당하면서도 흥분하는 영선이었다.

"기분 좋지? 갈 것 같지? 그치?"

강민은 좀 더 세게 목마를 밀었다. 진동이 커지며 보지에 전해지는 아픔이 격렬해진다. 영선은 히긱, 하악­ 비명을 지르면서도 눈 앞이 새하얘지는 것을 느꼈다. 이렇게 괴롭혀지는 게 너무 좋았다.

'간닷, 간닷, 간닷­'

조금만 더, 조금만 더 아프면, 강민이 조금만 더 흔들어준다면­ 눈을 감고 집중했다. 시각이 차단되자 더욱 성감이 커진다.

'주인님, 갈 것 같아요, 네, 저는 이런 SM 섹스하면서 흥분하는 변기예요, 주인님­♥'

그러자 강민은 천천히 자리를 옮겼다. 영선이 자신의 보지 사이를 켜는 목마를 즐길 때 몰래 뒤쪽으로 돌아간다. 영선은 눈치채지 못하고, 눈을 감은채 필사적으로 균형을 잡는 중.

뒤쪽에서 목마를 흔들어준다. 그리고 영선의 손가락이 벌벌 떨리는 걸 보며, 절정 타이밍을 계산했다. 영선에게 곧 절정이 찾아들 것 같다. 손을 꽉 쥐고, 주먹이 바들바들 떨리는 순간­

모여 있던 촛농을 모조리 영선의 엉덩이 골 사이로 부었다.

"흐극, 아악, 아아아아아아앗­!!!!!!!!!"

엉덩이 사이를 불에 달군 쇠꼬챙이로 지지는 듯한 충격이었다. 영선은 몸이 허공에 잠시 뜰 정도로 펄쩍 뛰었고, 아래로 떨어지며 보지로 목마를 쾅 찍었다.

"흐그으으읏­"

그러며 절정했다. 하지만 엄청난 격통을 동반한 절정이었다.

머릿속이 새하얘졌다. 보지를 찍으며 몰려오는 아픔은 뇌를 괴롭히고, 뇌는 엔돌핀을 펑펑 분비한다. 뇌에서 불꽃이 팡팡 터져나왔다. 눈을 감고 있어도 빛이 보인다. 하지만 빛은 몸을 불태우는 것처럼 강렬하고 아팠다.

"흐앙, 쥬인니임, 흐윽, 흐아아악­"

영선은 너무 큰 아픔에 목마 위에서 그대로 소변을 지렸다. 쏴아아­ 소변이 목마를 적시고, 허벅지를 타고 뚝뚝 떨어졌다. 목마에 납작 엎드려 저항할 생각도 못하고 엉엉 울었다. 목마 위에서 한참동안 괴롭힘당한 보지는 절반으로 갈라져버릴 것 같았고, 엉덩이는 불에 달군 듯 화끈거렸다.

"흑, 아흑, 아아아앗­ 자모해서요, 쥬인님, 내혀주헤요, 내혀주세요오­"

볼개그에서 막혀 있는 신음이 흘러나왔다.

영선이 잘못한 건 아무것도 없다. 그저 강민의 여자친구인 게 잘못이다. 강민은 자신의 여자친구를 보며 뼛속까지 짜릿한 흥분을 느꼈다.

역시나 정말 사랑스러운 여자친구였다. 내려달라는 애원에도 불구하고 목마를 좀 더 흔들어 주며, 영선의 보지를 괴롭히고 흘러나오는 달콤한 신음을 즐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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