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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니, 예림이는 처녀가 아니라니까요!-285화 (285/358)

〈 285화 〉 281. 예림이 먹기 좋게 밑준비♥

* * *

관장용 주사기, 애널 비즈라니.

루이비통 백 안에서 나와도 괜찮을 물건이 아니다.

언밸런스함이 가져오는 음탕함에 흥분으로 목이 탔다.

규중처녀같은 예림이한테는 만지는 것만으로 부끄러워 죽을 도구들이다.

그걸 핸드백 안에 담아서, 100일 기념으로 사랑을 속삭여야 하는 날에 가져왔다고?

가져온 예림이도 죽을 정도로 부끄러운지 안절부절못하며 날 올려다봤다.

"나, 나 혼자만 그쪽 경험 없잖아?

100일 기념으로, 오빠랑, 그으..."

예림은 차마 자기 입으로 애널 섹스라고 말할 수는 없는지 말꼬리를 흐렸다.

가슴이 쿵쾅쿵쾅 뛰었다. 아이돌같은 여자친구의 애널 처녀라니.

100일 기념으로 받을 수 있는 선물 중 최고의 선물이 아닐까?

게다가 조건 하나를 더 붙여줬다.

"그리고, 촬, 촬영해서 올려도 괜찮으니까."

저번의 강간 포르노 2탄 촬영.

100일 기념으로 찍게 해주겠다는 말에 바지 속에서 물건이 흉폭하게 일어났다.

뱀처럼 허벅지쪽에서 꿈틀거리는 물건을 보고 예림이는 파들파들 몸을 떨었다.

흥분으로 내 목소리가 갈라지는게 느껴졌다.

"예림아. 촬영하면서 섹스하면 오빠 진짜 험하게 할거야.

엉엉 울어도 안 멈춰줄건데. 괜찮아?

100일인데 촬영은 빼도 돼. 로맨틱하게 하자."

로맨틱한 애널 섹스라니. 별로 안 어울리는 단어네.

사실 취향대로라면 예림이가 엉엉 울 때까지 무참하게 범해주고 싶다.

내 굵은 물건으로 엉덩이 안을 쑤시고, 제발 천천히 움직여달라고 사정해도 듣지 않으며.

그리고 예림이도 내 마음을 훤히 들여다본다.

"오빠. 괜찮아.

기념으로 촬영하자.

맨 처음이니까 더 찍어놔야지."

"...하고싶은 거 다 해도 돼?

진짜로 안 멈춰준다?"

질문에 예림이는 침을 꼴깍 삼켰다.

내 얼굴에 떠오른 흥분과 환희를 보며 떠는 중이었다.

'읏, 아앗­ 오빠의 저 표정, 처음 봐­'

스튜어디스 코스프레를 하고 섹스했던 날.

강민은 예림의 항문에 자지를 올리고 애널섹스도 괜찮은지 물어봤었다.

그 순간 평소의 친절하고 상냥한 모습과는 다른 이면의 얼굴이 드러났다.

토끼를 잡아먹는 포식자같은 태도.

가학적이고 짐승같고 여자를 장난감처럼 사용하는 모습.

보통 사람이라면 기겁했겠지만, 강민을 깊이 사랑하는 예림은 그런 모습도 전부 받아주고 싶었다.

그래서 오늘 100일 기념으로 강민을 부추겨 봤고, 강민은 정말 모든 걸 드러낼 생각이었다.

예림은 덜덜 떨리는 입술을 숨기며 상냥하게 웃었다.

"뭐든 다 해도 돼. 오빠, 촬영 시작하자.

화장실에서부터 찍으면, 되겠지?"

두려우면서, 흥분되는 강간애널처녀상실촬영의 시작이었다.

***

[ 예림아. 오늘 뭐 할지 알아? ]

예림은 입을 꽉 다물고 쳐다보지도 않았다.

며칠 전 이 남자에게 깔려 무참하게 범해진 기억이 아직도 생생했다.

제발 빼달라고 엉엉 울어도 용서 없이 질내사정.

사후피임약을 먹으며 얼마나 절망했는지.

오늘도 저녁에 갑자기 불러낸 통에 친구와의 약속도 취소하고 헐레벌떡 달려왔다.

정말 죽을 정도로 오기 싫었지만, 나오지 않는다면 저번의 영상을 가족들에게 모조리 유포해버리겠다고 협박당했다.

[ 야, 네가 세시간동안 자지 푹푹 박히면서 절정한 거 기억 안나?

심지어 니 언니도 같이 붙어먹었으면서.

이거 네 아빠엄마한테 보내주면 좋아서 돌아가실지도 모르겠네.

곱게 키운 딸이 둘다 좆물변기 된 거 알면 상심이 얼마나 크실까?

동영상 보내기 전에 얌전히 호텔 오는 게 좋을걸? ]

예림은 이를 꽉 깨물었다.

부모님한테 섹스 동영상 공개라니, 상상만으로도 끔찍했다.

억울해서 눈물이 줄줄 났지만 강민의 말에 순순히 따를수밖에 없었다.

게다가 그 뒤에 이어진 더욱 잔인한 협박까지.

[ ­ 아, 참.

만약 경찰에 신고한다거나. 자살소동같은 거 벌이면.

그땐 네 언니가 대신할거야. ]

언니를 인질로 잡히니 도망갈 구석도 보이지 않는다.

예림은 결국 호텔에 올 수밖에 없었다.

그리고, 호텔에서 무슨 꼴을 당하고 있냐면­

"다리 좀 더 벌려봐."

예림은 욕조 가장자리에 앉아 일회용 면도기로 보지털을 제모당하는 중이었다.

절망으로 눈앞이 깜깜했다.

'아아, 죽고 싶어.

여긴 개미지옥이야­'

가만히 있으면 서서히 가라앉아 이 남자에게 체액을 빨린다.

그렇다고 저항했다간 더 빨리 굴러떨어질 뿐이다.

결국 예림이 택할 수 있는 방법은 강민이 질리기만을 바라며 맞춰주는 것 뿐.

다리를 벌리라는 치욕적인 요구에도 눈을 질끈 감고 따르는 수밖에.

사각, 사각, 사각. 면도 크림을 잔뜩 바른 보지에 면도기가 지나가며 매끈하게 다듬는다.

중학교 때로 돌아간 듯한 매끈매끈한 백보지가 돼 버렸다. 예림은 입술을 꽈악 깨물었다.

[ 아휴. 이쁘다. ]

후우, 보지에 바람을 불자 소름이 머리 끝까지 돋았다.

[ 변태 새끼... ]

[ 오늘 얌전히 구는게 좋을 텐데. ]

강민은 예림의 반항이 귀엽다는 듯 씩 웃었다.

그리고 철컥, 번개같이 수갑을 꺼내 손을 호텔 벽면의 손잡이에 고정한다.

옴짝달싹 못하게 된 예림은 비명을 지르며 소리쳤다.

[ 뭐, 뭐하는 거야!

당장 안 풀어? ]

[ 싫은데. ]

그러며 주사기를 꺼냈다. 예림의 얼굴이 새하얗게 질렸다.

어디다 쓰는 물건인진 모르겠지만 500ml 용량의 주사기라니.

보기만 해도 무서웠다.

아픈 꼴을 당하게 될 거라고 생각했는지 끌려나온 생선처럼 펄떡펄떡 뛰며 저항한다.

[ 뭐얏, 뭐얏, 싫어! 싫어어어엇!

뭘 하려는 건데! 뭔데! ]

강민은 실실 웃으며 허리를 붙잡았다.

[ 가만히 있어. 날뛰지 말고. ]

그래도 펄쩍펄쩍 뛰자 손바닥으로 강하게 엉덩이를 내리쳤다.

철썩!

딱 한대 뿐이었지만 예림은 너무 큰 아픔에 비명도 지르지 못하고 허리를 뒤틀었다.

운동으로 단련된 팔뚝은 묵직하고 단단한 아픔을 엉덩이에 새겼다.

[ 으그읏­­­­­­ ]

[ 얌전히 있으라고 했어. ]

하지만 강민이 주사기를 다시 들어올리자 예림은 참지 못하고 또다시 날뛰었다.

[ 싫어, 하지 마! 하지 마!]

[ 말 진짜 안듣네? ]

반대쪽 엉덩이에 또다시 스팽킹. 철썩!!!

이번엔 한 번으로 끝나지 않았다. 허리가 벌벌 떨릴 정도로 무자비하게 내리쳤다.

얻어맞을 때마다 손바닥 자국이 새빨갛게 도드라졌다. 얼마나 세게 때렸는지 엉덩이는 내출혈로 얼룩덜룩해지고 있었다.

[ 흐악, 흐아아앙­ ]

예림의 서글서글한 눈에서 눈물이 뚝뚝 떨어졌다.

얼마나 아픈지 머릿속으로 미리 약속해둔 세이프워드가 저절로 생각날 정도였다.

오빠, 나 임신했어­ 한 마디만 하면 강민은 촬영을 중단해줄 터였다.

하지만 입 밖으로 거의 튀어나올뻔한 단어를 집어넣는다.

강민의 모든 걸 받아들이고 싶었다. 강민의 특별한 사람이 되고 싶었다.

반지를 선물받은 것처럼, 강민의 마음 속에서 사랑스러운 여친이 되고 싶었다.

간신히 마음을 진정시키고 그대로 엉덩이를 내밀었다.

[ 옳지. 그대로 가만히 있어. ]

대야에 가득 담긴 글리세린 용액을 주사기로 쪼옥 빨아들여 항내에 삽입한다.

뭔가가 들어오는 경험을 한번도 한 적이 없는 애널은 깜짝 놀라 수축하지만, 조그만 주사기는 쉽게 괄약근을 헤집고 들어온다.

그리고 미끈거리는 용액이 직장 안에 꾸우욱­ 차올랐다. 난생 처음 겪는 이물감에 이빨이 덜덜 떨렸다.

[ 흑, 앗, 이거 뭐야, 싫엇, 싫어엇­ ]

예림은 엉덩이를 이리저리 뒤틀었다. 하지만 강민이 때릴 듯 손을 올리자 벌벌 떨며 그대로 멈췄다.

[ 아직 많이 남았으니까 참아. ]

그리고 반복해서 예림이의 항내에 글리세린 용액을 집어넣었다.

대야에 가득 담겨있던 2L 분량의 용액이 모두 담기자 예림의 얼굴은 새하얬고, 비지땀을 뚝뚝 흘렸다.

강민은 웃으며 수갑을 풀어줬다.

[ 앗, 아앗­ 제발, 제발­ 화장실 가게 해주세요­ ]

예림은 자신도 모르게 존댓말을 쓰며 애원했다. 뱃속에서 꾸룩꾸룩 소리가 흘러나왔다. 금방이라도 새어나올 것 같았다. 배 위에 손을 올리고 필사적으로 참았다.

[ 이제서야 좀 정신을 차렸나 보지? ]

하지만 화장실에 가게 해 줄 생각은 없었다.

씩 웃으며 예림의 발치에 목욕가운을 던졌다. 예림은 텅 빈 눈으로 강민을 올려다봤다.

어차피 뱃속에 관장액이 가득 차있는 한 반항은 시도조차 불가능하다.

강민은 오늘 예림이로 진한 AV를 찍을 셈이었다.

[ 싫엇, 싫어엇­ ]

베란다에 있는 개인 야외풀로 끌려나온 예림은 도리질을 쳤다.

힘을 풀면 금방이라도 새어나올 것 같았다. 게다가 남들이 볼지도 모른다는 공포심이 몰려왔다.

하지만 강민은 잔인하게 예림을 선베드 위에 무릎꿇렸다.

목욕가운을 들어올리자 새하얀 엉덩이가 드러났다. 관장액의 고통으로 움찔거리는 중.

러브젤을 예림이의 보지에 떡칠하며 속삭였다.

[ 예림아. 오빠랑 섹스하면서 한 방울이라도 흘려봐.

발가벗겨서 방 밖으로 내쫓을 거야. ]

그러며 쑤욱. 팔뚝만한 자지를 예림이의 질내로 삽입했다.

예림은 이를 악물고 의자를 손톱으로 긁었다.

뱃속이 찢어질 것 같았다. 하지만 강민의 위협에 아무 생각도 못한채 그저 엎드린 채 강민의 자지를 받아들였다.

[ 예림아. 화장실 참고 있어서 그런지 엄청 조인다?

이대로면 금방 쌀 것 같은데? ]

강민은 예림이의 엄청난 보지 조임에 감탄했다.

복통에 시달리며 괄약근을 있는 힘껏 조이는 동안 보지도 짤주머니처럼 타이트하게 자지를 빨아들인다.

그 덕에 황홀한 보지주름을 즐길 수 있었다. 앞으로도 종종 하고 싶을 정도였다.

게다가 쾌락따위는 찾지 못한 채, 덜덜 떨고 있는 예림이의 모습이 너무나 불쌍하면서 흥분됐다.

오직 남자의 쾌락을 위해서만 존재하는 순간.

100일 기념일에, 촬영당하면서.

세이프워드를 외치기만 하면 풀려날 수 있는데도 꾹꾹 참아주며.

강민의 뇌 속을 박박 긁어낼 정도의 흥분이었다.

불알 속에서 찰랑찰랑, 정액이 생성되는 소리가 들릴 정도였다.

[ 예림아. 이제 사정할게.

다 왔으니까 조금만 더 참아. 지금 지리면 아깝잖아? ]

예림은 한계에 달했지만, 필사적으로 허리를 구부리며 참았다.

복통으로 날뛰는 뱃속을 진정시키며 강민이 제발 빨리 질내사정해주길 바랐다.

그리고 마침내. 강민의 귀두가 벌벌 떨리는게 느껴졌다.

뷰릇, 뷰릇, 뷰르르릇­!

정액이 힘차게 튀어나와 질내를 적셨다.

따뜻한 남자의 즙이 보지를 가득 채운다.

[ 이제, 화장실, 가게 해 줘­ ]

예림은 배를 움켜쥐고 기어들어가는 목소리로 말했다.

스스로의 힘으론 움직이는 것도 불가능했다. 목에선 진땀이 뚝뚝 흘렀다.

다리를 움직이면 나올 것 같았다. 그 전에, 제발­

[ 화장실 가고 싶어? ]

강민은 예림을 선베드에서 들어올렸다.

공주님 안기로 화장실에 데려다주려는 것 같았다.

예림은 안도했다. 하지만 그것도 잠시.

강민이 바로 옆의 풀장 배수구쪽에 내려놓자 예림이의 얼굴은 거의 흙빛으로 변했다.

[ 예림아. 이것도 다 촬영해서 올릴 거야. ]

비명을 토하듯 예림의 입에서 거부의 신음이 흘러나왔다.

[ 싫어, 하지 마, 하지 마­ ]

하지만 스스로의 힘으론 이제 쪼그려 앉은 자세에서 일어날 수도 없다.

뱃속을 찢는 듯한 압력은 서서히 커져서 금방이라도 괄약근을 뚫고 나올 것 같았다.

뚝뚝 흐르는 땀이 가슴을 타고 흘렀다. 새하얀 유방이 위아래로 출렁거렸다.

인간의 기본적인 배설욕을 제한당한 예림의 모습은 지독하게 음탕하고 야해보였다.

[ 안됏, 싫엇, 싫엇­!!!!!]

입으로는 안된다고 말하면서도 저항할 방법이 없었다.

손은 샤워 가운을 들어올리고 새하얀 엉덩이를 노출했다.

새가 날개치는 듯한 소리, 그리고­

[ 보지 맛, 안돼에엣­ !!!!! ]

호텔의 사람들을 놀래킨 절규가 울려퍼졌다.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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