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77화 〉 273. 유다 #남존여비 #야노 #공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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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슨 운동인데요?"
톡톡. 클리토리스 아래로 길게 내려온 사슬을 건드렸다.
짤랑짤랑 소리가 나고 예쁜 분홍빛 진주가 꼬물꼬물 모양을 바꿨다.
유다 누나는 정신이 나갈 것 같은지 하으으읏, 으읏 소리만 냈다.
"응, 누나 남자친구가아 시키는 운동이야."
필사적으로 허리를 꼬며 변명했다.
남자친구와의 섹서사이즈. 웃음이 나올 것 같았지만 꾹 참고 아랫도리의 나비 문신을 문질렀다.
"누나 몸엔 그림이 왜 이렇게 많아요?"
유다의 피부가 극도의 창피함으로 새빨갛게 달아올랐다.
손가락으로 문신의 테두리를 따라 움직이자 몸이 꿈틀거렸다.
"마, 마음대로 만지면 안돼"
대답하지 않고 손바닥으로 보짓두덩을 쓱 쓰다듬어줬다. 땀이 느껴졌다.
"안돼, 안돼에 만지지 마, 제바알"
얼마나 긴장했는지 배꼽에서부터 사타구니까지 땀을 뻘뻘 흘리는 중.
허리를 흔드느라 피부에 새겨진 나비 문신이 이리저리 춤을 췄다. 나비가 날아다니는 듯한 광경이었다.
그러면서도 내 말을 지키느라 유리창에서는 절대 손을 떼지 않았다.
'진짜 개 꼴린다...'
유다는 정말 완벽하게 통제당하고 있었다. 아무리 싫은 명령이어도 꼭 지키려고 한다. 지금도 모르는 사람에게 보지를 희롱당하고 있는데도 저항하지 못하지 않는가.
나중에 정말 인식저해 없이 가면만 쓰고, 라이브로 자위방송 시키면 어떤 반응을 할 지 궁금해질 정도였다. 유다의 보지를 쓰다듬으며 더 놀렸다.
"누나, 진짜로 남자친구가 이런 거 시켰어요?"
"진짜야. 진짜야아"
유다는 필사적으로 변명하며 내 손에서 도망치려고 했다. 하지만 유리창에 손을 댄 자세로는 기껏해야 허리를 올렸다, 내렸다 할 수밖에 없었다. 마치 엉덩이를 흔들며 유혹하는 것처럼 보였다.
"남자친구 잘못 사귄 것 같은데?"
비웃으며 검지손가락을 세워 균열을 쓰윽 쓸었다. 땀이 잔뜩 흘러 미끈거렸다.
'안쪽 상태도 볼까?'
살짝. 손가락 끝을 침입시키자 유다 누나의 온 몸이 딱딱하게 굳었다. 입에서는 듣기 힘들 정도의 아주 작은 신음소리만 새어나왔다. 모르는 남자에게 보지를 희롱당하는 극도의 공포로 입조차 움직이지 않는 듯 했다.
"흐으으으안돼안돼에 싫어, 만지지 마"
깔끔한 백보지 안은 긴장으로 습기 없이 말라 있었다. 아랫도리를 적시고 있으면 실망하려고 했는데. 역시 마음에 들었다.
손가락을 뺐다. 유다는 도망칠 생각도 못한 채 엉덩이를 덜덜 떠는 중이었다.
더욱 괴롭히고 싶었다. 어린아이가 장난으로 창호지에 구멍을 뚫듯 손가락에 침을 묻혀 다시 삽입했다.
"안 돼, 안 돼!
만지지 마아, 싫엇!"
유다가 허리를 이리저리 꿈틀거렸다. 하지만 이미 박힌 손가락은 빠지지 않았고 오히려 꾸물꾸물 움직이며 더 깊숙히 들어갔다. 이젠 제발 빼달라고 존댓말으로 빌었다.
"싫어요... 제발, 손가락 빼 주세요..."
"누나. 이거 손가락 아닌데."
"뭐, 뭐?"
쿠웅. 큰 충격을 받은 듯, 유다는 어깨를 들썩이며 엉엉 울기 시작했다. 머리를 양 옆으로 저으며 현실 부정을 시작했다.
"강민아, 싫어어 빨리 와줘, 제발, 강민아 미워, 미워어 너무해... 이런 거, 싫어, 싫단 말이야"
안대에 다 흡수되지 못한 눈물이 볼을 타고 뚝뚝 흘렀다. 미안함과 가학적인 흥분이 반반으로, 석유와 알코올을 뒤섞어 불을 붙이듯 가슴이 쿵쾅쿵쾅 뛰었다. 유다를 더욱 놀렸다.
"누나. 싫으면 안대 벗고 도망치면 되잖아요.
사실 누나 이렇게 당하는 거 좋은 거죠?"
유다의 서러운 울음 소리가 더욱 커졌다. 무릎은 풀려 거의 주저앉다시피 한 자세가 됐지만 여전히 손은 유리창을 짚고 있다. 도망가고 싶은지 상체는 쭉 빼고, 엉덩이는 쑤욱 내민 채 뒷치기 전용의 자세가 됐다.
도저히 못 참겠네.
"유다야. 놀랬어?"
목소리 변조를 풀고 이야기하자 퍼뜩, 유다의 어깨가 떨렸다.
"강민이야? 지금까지 강민이 너였어?"
"응. 나야.
그리고 사실 우리 이미 방에 들어와 있어."
사실을 알려주며 검지를 살살 움직이자 유다의 몸에 긴장이 확 풀렸다.
내가 그만하라는 말이 없었기에 유리창에 손댄 뒷치기 자세로 흑흑 울었다.
"흐윽, 으앙, 으아아아아앙너무해, 미워!
나, 나 진짜 무서웠단 말야! 나빴어, 나빴어, 나빴어!"
"그런 것 치고는 아랫도리가 젖었는데?"
내 목소리를 듣자 젖어들기 시작한 거지만.
역시, 섹스는 뭘 당하냐보다 누구랑 하는게 더 중요한 거야.
지금 우리가 있는 곳이 방이라는 걸 알자 유다는 안심했는지 축 늘어졌다.
유다의 코트를 벗기고 클리토리스 체인을 끌어 침대로 데려왔다.
유다는 다음 섹스가 뭘지 두려워하며 날 올려다봤다.
오늘 가혹하게 놀 거란 걸 알자 반쯤 체념한 태도였다.
"유다야.
컨셉 섹스 해볼래?"
이미 해 줄 거란걸 알고 있기에, 마법으로 촬영을 시작하며 유다를 엎드리게 시켰다.
이번엔 두 군데에서 촬영할 거다.
엉덩이 쪽에서 삽입장면을 찍는 것 하나. 그리고 침대에 엎드린 얼굴만 찍는 것 하나.
자지가 들어갈 때마다 보이는 반응을 적나라하게 촬영하는 기법이다.
"허리 더 들어. 오늘 유다 넌 주인님한테 명령 받고 모르는 남자에게 보지 대주는 거야.
무슨 말인지 알았어?"
유다는 망설이다 고개를 끄덕였다. 유다에게 거절 버튼같은건 없었다.
뒤쪽에서 잡은 촬영 구도를 점검했다.
유다의 핑크빛 보지균열, 그 아래에 있는 금빛 클리토리스 체인까지 적나라하게 보였다.
특히 알몸 + 하이힐 + 양말의 조합이 배덕감을 더욱 증폭시켰다.
"촬영 시작한다. 말해봐."
유다는 엎드려서 안대를 벗고 렌즈를 바라봤다.
한참 울었던 눈이 새빨갰고 눈썹은 눈물로 붙어있었지만 웃으며 말했다.
[ 저는... 오늘 주인님 명령으로 야외노출했구요.
절 처음 발견한 분한테 대주라는 명령을 받았어요.
제 뒤에 계신 분이 오늘 행운의 남자랍니다. ]
나는 당황한 표정을 짓고 카메라를 바라봤다.
어리버리한 남자를 연기했다.
[ 아니, 이거 진짜예요? 농담 아니고? ]
유다는 손가락으로 브이를 만들어 카메라에 애교를 부리며 울음 섞인 목소리로 말했다.
[ 네, 진짜랍니다.
오늘 저 찾아주신 운 좋은 분한테 공짜로 보지 쓰게 해 드릴 거예요.
노콘으로 팍팍 질싸받을 예정인데요.
저는 제 뒤에 있는 분의 얼굴도 몰라요. ]
나는 마스크를 쓴 상태였다. 인식저해도 옵션을 바꿔 이번엔 경민이 아니라 모르는 사람처럼 보인다.
한껏 기대감에 부푼 목소리로 연기했다.
[ ...이거 뭐 나중에 고소당하는 거 아니죠?
진짜로 콘돔 안 써도 되는 거에요?]
[ 제가 증거로 녹화해드릴게요.
여러분, 저는 억지로 섹스하는 거 아니에요.
제가 좋아서 하는 거예요.
판사님, 만약 이거 보시게 돼면 잘 부탁드려요.
저 진짜로 강간당하는 거 아니에요. ]
강간으로 질내사정 세 번쯤 당한 듯한 우는 얼굴로 말해봤자 양형 사유만 추가될 것 같았지만.
유다의 우는 얼굴을 보자 자지는 더욱 가파르게 솟아올랐다.
평소에 유다와는 배려하는 섹스 위주로 했기에 더욱 흥분했다.
살짝 젖은 보지에 억지로 밀어넣듯 삽입했다.
흑, 아앗 이런 아픔의 비명이 유다의 입에서 새나왔지만 대사를 잊진 않았다.
[ 이름도, 나이도 모르는 사람한테 노콘 섹스 당하고 있습니다
주인님, 이런 경험 할 수 있게 해주셔서 감사합니다 ]
촬영으로라도 이런 말을 하는 게 서러운지 눈물이 방울방울 떨어졌다.
유다 누나의 예쁜 얼굴이 일그러지는 걸 보자 더욱 괴롭혀주고 싶었다.
틀어올린 분홍 머리를 거칠게 움켜쥐고 카메라 쪽으로 가까이 들이밀었다.
[ 유다라고 했지?
표정 풀어. 누가 잡아먹는대?
보지 쓸 맛 안나게 질질 짜지 말고. 내가 시키는 대로 해. ]
내가 시킨 걸 듣고는 눈을 크게 떴다.
하지만 할 수밖에 없잖아?
유다는 카메라를 보고는 마음의 준비를 하듯 숨을 몇 번 몰아쉬다가, 혀를 입 밖으로 내밀고 눈을 치켜떴다. 얼굴 양 옆에 붙인 피스까지 완벽했다.
소위 말하는 아헤가오다.
너무 큰 쾌락으로 초점조차 제대로 못 잡는 것처럼 보이는 눈동자.
침을 똑똑 흘리며 두 마리의 생물처럼 음탕하게 움직이는 혀.
그리고 보지에 쑥쑥 들어가고 있는 22CM의 대물까지.
누가 봐도 극대 자지에 아헤가오 절정한 여자처럼 보였다.
엉덩이를 짜악 때리며 피어싱 가득한 귓가에 속삭였다.
[ 모르는 남자한테 대주면서 이런 표정 짓는거야? ]
유다는 아헤가오를 포즈를 하며 눈물을 뚝뚝 흘렸다.
억지로 아헤가오 표정을 짓게 해놓고는, 이런 모욕이라니.
촬영을 위한 거라곤 해도 서러웠다.
[ 너무해요, 너무해
나빴어요, 주인님 ]
하지만 쭈욱 내밀고 있는 혀 때문에 발음이 뭉개지고, 쾌락에 덜덜 떠는듯한 목소리가 됐다.
유다의 얼굴은 앞으로 천박한_멘헤라녀_아헤가오.GIF따위의 이름이 붙어 돌아다니게 될 것이다.
흥분으로 몸이 덜덜 떨렸다. 도저히 참을 수 없어 허리를 더욱 빠르게 움직였다.
유다는 격렬한 왕복운동에도 불구하고 아헤가오 피스를 무너뜨리지 않으려고 최선을 다했다.
천박하게 범해진 여자에게서 나오는 음란한 표정만 쏙 빼서 응축시킨 면상을 보니 불알에서 울컥울컥 정액이 솟아올랐다.
[ 싼다, 싼다, 싼다!!! ]
울컥, 울컥!
누나의 자궁을 두드리는 빗방울처럼 정액이 철퍽철퍽 떨어졌다.
유다가 피임약을 먹고 있지 않았더라면 바로 임신할 정도의 정액양이였다.
누나의 입가에 자세히 들여다보지 않으면 모를 자랑스러운 미소가 살짝 떠올랐다.
나에게 봉사해서 사정시킨 걸 만족스러워하는 중이다.
심한 짓을 당해 서럽게 울다가도 내 정액만 받고 나면 행복해한다. 정말 완벽한 여자친구다.
[ 모, 모르는 사람 보, 보지 쓰시느라 고생하셨습니다... ]
유다 누나는 뒷치기 자세로 엎드려 말했다.
하지만 아직 끝나지 않았다.
[ 야, 주인님이 너한테 질싸받고 나면 서비스 하라고 말 안했어? ]
유다는 떨면서 자세를 바꿨다. 정자세로 누워 대사를 말했다.
[ 죄송합니다, 제가 잊어버리고 있었어요.
주인님이 모르는 남자한테 똥까시 해주는 건 당연한 예의라고 했는데. ]
유다의 얼굴 위에 쪼그려 앉자 내 엉덩이를 벌리고 혀를 내밀었다.
쪼옵, 쭈웁
특히 혀를 양쪽으로 나눠 벌리듯 빨아주는 건 스플릿 텅으로밖에 못받는 림잡.
분홍머리의 맨헤라녀가 야외노출 후 초대남 플레이, 똥까시까지 해주는 상황에 자지가 솟아올랐다.
[ 이리 와. ]
머리를 붙들고 억지로 청소펠라를 시킨다.
정액과 애액으로 번들번들한 자지를 입에 물리는 장면. 그리고 유다에게 억지로 웃게 하는 장면을 마지막으로 마무리했다.
둘 다 브이를 하며 영상이 끝나고
#공공변기 #다음에또써주세요 #남존여비
그걸 본 장봉은 또 새하얗게 불타 컴퓨터 앞에 엎드렸다.
'경민... 그는 천재다
그는 신이다. 꼴림의 미학을 안다.
꼴림을 위해서는 자신의 여자친구를 모르는 남자에게 대주는 것도 서슴치 않는다.
존경한다. 앞으로 누가 위인의 이름을 묻는다면 나는 경민이라 대답할 것이다.'
게다가 아직 영상은 한 편 더 남아있었다.
샤를과 샤를 여동생 쌍둥이 섹스라고?
이건 도저히 참을 수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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