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59화 〉 255. 미카엘은 첫경험때 앞 뒤 다 쓰게 해줄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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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민 씨, 기분 좋으셨나요...?"
미카엘은 떨리는 목소리로 물었다. 암퇘지라는 글자가 가득 남은 엉덩이가 불난 것처럼 화끈거리고 아팠지만, 강민이 제대로 기분 좋았는지가 훨씬 중요했다. 질내에 정액을 듬뿍 싸주셨으니 싫은 건 아니었겠지만 확인하고 싶었다.
강민은 대답하지 않고 미카엘의 엉덩이를 손가락으로 쓱 쓸었다. 아픔에 몸이 퍼뜩 뛰어올랐다. 암퇘지라는 글자를 손가락으로 따라가며 물었다.
"기분 안 좋았다고 하면 어떻게 할 거야?"
"한번 더 노력할게요, 더 때려주세요"
강민은 미카엘의 대답에 만족을 느꼈다. 찰랑거리는 은발을 쓰다듬어 주며 달랬다.
"괜찮아. 기분 좋았어. 아팠지?"
미카엘은 도리도리 고개를 흔들었다. 강민한테 죄책감을 주기 싫어 하나도 안 아프다고 거짓말했다.
"진짜로 안 아파?"
강민은 개처럼 엎드린 미카엘의 엉덩이를 꼬집으며 짖궂게 질문했다. 엉덩이가 바들바들 떨리고, 규격 외의 자지가 들어간 질내는 뻐근한 통증이 몰려오지만 필사적으로 참는다.
"진짜로, 안 아파요"
눈물 자국이 남은 크고 예쁜 눈으로, 뒤를 돌아보며 괜찮다고 말했다. 하지만 침대 시트를 쥐어뜯는 손은 아니라고 말했다. 무자비한 강민도 여기서 좀 더 괴롭히기에는 양심에 찔렸다. 아직 삽입된 상태로 허리를 두드려주며 물었다.
"피임은 어떻게 할 거야? 지금 질내사정 했는데."
"...이따가 응급실 가려구요. 신경 써주셔서 감사해요."
강민에게 살짝 웃어주며 감사를 표했다. 가톨릭의 금기따위는 신경쓰지 않고 오로지 강민을 위해 봉사하는 태도에 강민도 마음이 좀 풀린다.
"괜찮아. 병원 안 가도 돼. 마법 걸어놨었어."
"어, 언제요?"
미카엘은 깜짝 놀라 자신의 몸을 힐끗힐끗 살폈다.
주로 자궁이나 허리에 새기는 피임의 주술. 하지만 자국이 없었다.
"어디에 새겨주신 거예요?"
"손목 봐 볼래?"
어느새 손목에 실로 짠 팔찌처럼 피임의 문신이 둘러져 있었다. 강민이 주로 새기는 날개 모양이나 하트 모양이 아니었다. 진짜로 패션 문신처럼 예쁘게 자리잡았다.
폰허브에서 강민의 여자친구들이 새긴 피임 문신들은 모두 천박하기 그지없었는데. 자신만 특별 대우라니. 미카엘은 자신의 팔목을 얼떨떨하게 바라봤다. 강민이 웃으며 덧붙였다.
"보통 땐 자궁쪽에 새기는데. 미카엘 네 건 좀 오래가는 걸로 해줄 겸 손목에 해 봤어.
게다가 내 문신이랑 커플이다?"
강민은 무해한 표정으로 손목을 쓱 내밀었다. 똑같이 생긴 문신.
'어떡해, 어떡해'
커플이란 말에 미카엘의 얼굴이 확 붉어지고 가슴이 두근두근 뛰었다. 강민에게 자지를 박혀 꼼짝 못하는 상태지만 설레는 건 설레는 거다.
'나 미쳤나봐, 강민 씨가 너무 좋아'
물론 아나이스가 봤다면 기겁했을 것이다. 엉덩이에 피멍이 들 정도의 가학적인 스팽킹 섹스를 당하고도 살짝 잘 대해주는 것만으로 이모양 이꼴이라니. 완전히 강민의 포로가 되버린 셈이다.
"미카엘. 커플이라고 하니까 그렇게 좋아?"
자지를 박고 있던 강민은 미카엘의 변화를 눈치챘다.
미카엘의 보지 안이 파들파들 떨리고, 달아오른 체온이 자지를 데운다.
커플이라는 말로 이렇게나 부끄러워하다니.
"몰라요, 몰라요오"
미카엘은 침대 시트에 머리를 박고 부끄러움에 몸서리쳤다. 아까 엉덩이를 맞는 섹스 중에도 이렇게 부끄럽진 않았다.
"커플이란 말 때문에 그런 거 아니예요!"
미카엘이 변명했지만 믿을 리가. 강민은 피식 웃었다. 사춘기 소녀같은 반응이 제법 귀여웠다.
하고 있는 섹스는 29금이면서 속은 영락없는 소녀.
그래서 더욱 괴롭히고 싶다. 바들바들 떨고 있는 미카엘을 더욱 부끄럽게 만들고, 엉엉 울리고 싶은 마음이 타올랐다.
가져온 다른 도구들도 전부 미카엘에게 써보고 싶다. 빨갛게 부어오른 미카엘의 엉덩이를 손톱으로 살살 긁어주며 속삭였다.
"미카엘. 지금까지 미카엘 못 괴롭혔던 만큼 미카엘 괴롭히고 싶어."
꿀꺽. 미카엘은 긴장에 침을 삼켰다. 솔직히 두려웠다. 강민의 섹스는 폰허브 너머로 봐도 무서울 정도였다. 보지에 촛농을 뚝뚝 흘려대며 섹스한다던가, 엉덩이가 닫히지 않을 정도로 산란플레이를 시킨다던가, 촛불로 그슬리는 등.
하지만 미카엘의 입에서 나오는 말은 달랐다.
"넷, 좋아요♥, 마음껏 괴롭혀 주세요♥"
강민이 하고 싶은 대로 다 받아주겠다고 마음먹은 지 오래다. 강민이 뭘 시켜도 괜찮다. 미카엘의 허락을 받은 강민이 물었다.
"미카엘. 다음엔 내가 뭘 할 것 같아?"
미카엘의 머릿속에 온갖 상상이 떠올랐다. 산란플레이? 촛불? 아니면...
"카메라 보고. 따라서 말해봐."
강민이 남아있는 섹스 내용을 속삭였다. 미카엘은 눈을 질끈 감았다. 아, 역시나.
이건 아니길 바랬지만, 강민의 취향이 변할리가 없다. 죄 깊은 성교지만 할 수밖에.
미카엘은 카메라를 보고 아까 보지를 벌렸던 것처럼 엉덩이를 벌렸다.
눈처럼 새하얗던 엉덩이는 스팽킹으로 엉망이었다. 하지만 엉덩이 사이의 틈은 매가 닿지 않아 아직 새하얗다. 그 하얀 부분에 핑크빛 국화꽃이 예쁘게 입을 벌렸다.
너덜너덜하게 범해져 정액을 흘리는 보지와는 대조적이다. 하지만 여기도 곧 강민의 자지를 받아들여 엉망으로 변할 예정.
미카엘은 떨리는 목소리로 말했다.
"방금 전에 처녀상실 했지만, 아직 처녀인 곳이 한 군데 남아있어서
제 남자친구가 한번에 다 드실 수 있도록 준비하겠습니다"
치욕적인 처녀상실 예고였다. 강민의 목이 흥분으로 바짝바짝 탔다.
하루만에 양구멍 처녀상실이라니.
강민의 하렘 멤버중 누구도 해 본 적 없는 플레이다. 앞으로도 영원히 해 줄 수 없고.
그걸 미카엘이 해주겠다는 게 너무나 흥분됐다.
"이쪽으로 와."
호텔의 화장실 벽엔 손잡이가 붙어 있었다. 미카엘은 그동안 왜 여기 손잡이가 있을까 궁금했었다.
"잡고 서."
이제서야 용도를 알게 됐다. 벽을 보고 서자 강민이 도구를 꺼냈다.
팔뚝만한 주사기를 본 미카엘의 얼굴이 새파래졌다. 이빨을 딱딱 떨면서도 묻는다.
"저, 클린 마법은..."
강민은 고개를 저었다. 클린 마법으로 간단하게 처리할 수도 있지만, 여자친구가 치욕에 훌쩍훌쩍 우는 게 너무 좋았다.
"허리 내밀어."
미카엘의 처녀지에 글리세린 용액이 잔뜩 들이부어졌다. 가느다란 몸에 2L에 가까운 용액이 들어가자 배가 도톰하게 부풀어올랐다.
'아앗, 어떡해'
치욕스러운 몰골이었지만 그건 부차적이었다. 뱃속에서 액체가 뒤섞이는 감각에 금방이라도 배변할 것 같았다. 꾹 참으며 강민이 좋아할 만한 말을 내뱉었다.
"남자친구 자지에 더러운 것 안 묻힐 수 있도록 관장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아♥"
자신이 말하고도 너무나 치욕스러운 대사였다. 귀까지 새빨개졌다. 하지만 강민의 자지가 더욱 크게 부풀어 오르는 걸 보자 마음속이 뿌듯했다. 금방이라도 새어나올 것 같은 감각에 시달리면서도 계속 감사 인사를 했다.
하지만 말할 수 있는 것도 잠시, 시간이 흐른 후 강민이 손가락으로 관장액이 가득찬 배를 부드럽게 눌러 주자 말 대신 비명만 뱉어냈다.
"아흑, 아악, 아흑 제발 나올 것 같아요, 누르지 말아주세요"
그러며 제발 변기에 앉게 해달라고 애원했다. 은발의 미소녀가 식은땀을 뻘뻘 흘리며 변기 사용을 애원하는 모습은 강민을 극한으로 흥분시켰다.
"강민 씨, 제발요. 저 이런 거 보여드리기 싫어요. 부끄러워요. 제바알"
자기 입으로 뭐든 하겠다고 했지만 이런 부끄러운 건 무리인지 간곡히 부탁한다.
그러나 강민은 안 된다고 고개를 저었다. 오히려 항문 주변을 살살 간지럽히며 애태웠다. 허리를 뒤틀며 손가락에서 벗어나려고 했지만 도망칠 곳은 없었다.
결국 손잡이를 꽉 잡은채 항문과 보지에 장난당하는 수밖에. 미카엘은 피가 나올 정도로 입술을 꽉 깨물었다.
'아아, 내가, 부끄러워서 죽어버리려는 걸 보고 싶은 거야'
뱃속에서 나는 꾸르륵 소리가 점점 커졌다. 그에 비례해 미카엘의 얼굴도 새하얘져간다. 강민이 씨익 웃으며 미카엘의 귓가에 속삭였다.
"미카엘. 허리 안 숙이면 다른 데에 다 튈걸."
너무 큰 치욕에 미카엘의 머리가 새하얘져갔다. 상상만으로도 얼굴이 불타는 느낌이었다. 팔에 얼굴을 묻으며 비명을 질렀다. 필사적으로 엉덩이에 힘을 줘서 조이며 시간을 조금이라도 늦추려고 애를 썼다.
"미카엘. 괜찮아."
강민은 상냥하게 말하며 배에 손을 올리고 지그시 눌렀다. 미카엘은 눈물을 줄줄 흘리며 소리질렀다.
"싫엇, 싫어어어어엇!!!!!!!, 안됏, 안돼에에엣!!!!"
그러나, 닫혀 있는 욕실 문 밖에서 들릴 정도로 큰 소리가 울려퍼지고
***
관장을 당한 후 미카엘은 인형처럼 강민의 손에 끌려다녔다. 너무 큰 치욕에 머리가 새하얗게 탈색됐다. 외부의 지시에 힘없이 순응한다.
"엎드려."
글리세린 액 때문에 시큰거리는 애널에 바셀린을 듬뿍 발린 후, 침대 가장자리에서 또다시 뒷치기 자세를 취했다. 스팽킹으로 엉망이 된 엉덩이 사이로 흉악한 대물이 쿠퍼액을 뚝뚝 떨어뜨리며 항문 입구에 붙었다, 떨어졌다 한다.
"미카엘. 넣을게?"
하지만 별 반응이 없다. 너무 큰 치욕에 멍하니 엎드려 있을 뿐. 강민이 원하는 반응이 아니다.
"흠. 어쩐다?"
강민은 잠시 생각하다가 미카엘을 껴안아 올렸다. 워낙 가벼우니 깃털처럼 들린다.
'다른 체위로 괴롭히는 수밖에.'
과격한 서양 야동에서나 나올법한 자세로, 양쪽 무릎 사이에 팔을 넣고 목 뒤에서 받치는 체위를 취했다. 리버스 들박이라고 할 법한 자세.
"강, 강민 씨"
간신히 정신을 차린 미카엘이 불러 봤지만 이미 늦었다. 성난 자지가 미카엘의 애널 밑에서 꺼덕거리는 중.
"내릴게. 미카엘."
팔을 천천히 내리자 미카엘의 애널이 구즛, 소리를 내며 벌어졌다. 이 체위는 아랫도리가 완전히 이완되는 자세다. 게다가 체중을 실어 자지 위에 앉는 형태니 보지보다 훨씬 쉽게 삽입된다.흉악한 포신이 미카엘의 애널 안으로 밀려들어갔다.
"아그으으으읏"
미카엘은 고통에 신음소리를 흘렸다. 그리고 눈에선 눈물이 방울방울 떨어졌다. 금기란 금기는 다 어겨버렸다. 처녀상실. 애널처녀상실. 그것도 하루만에.
입을 열어 강민에게 애원했다.
"주인님, 엉덩이, 더 세게 범해 주세요 "
더 이상 생각하기 싫었다. 강민이 다 잊게 해줬으면 좋겠다. 관장당할 때처럼, 더 부끄럽게 만들어 주세요 더 치욕적으로 섹스하게 해 주세요.
"제 앞보지 뒷보지 다 남자친구 거예요, 마음껏 써 주세요!"
머리가 새하얘지는 치욕스러운 말을 뱉으며. 강민에게 들박당하면서 강민에게 더욱 매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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