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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니, 예림이는 처녀가 아니라니까요!-246화 (246/358)

〈 246화 〉 242. 니모나의 속마음

* * *

“샤를. 저녁 먹을 거야?”

“아뇨, 전 그냥 잘게요...”

여행 갔다 온 후 격렬한 섹스까지 한 샤를은 파김치가 되어 침대와 한 몸이 되었다. 나도 간단하게 저녁만 먹고 바로 자야겠어. 미카엘, 아나이스, 샤를까지 연거푸 상대하려니 피곤해 죽겠다.

“니모나. 와서 식사하세요.”

평소처럼 니모나를 불렀다. 요리는 보통 내 몫이다. 하우스 슬레이브 기분을 내려고 가끔 니모나에게 요리를 시키지만 솜씨가 영 궤멸적이라서, 플레이용이 아니면 내가 저녁을 만드는 게 나았다.

그런데 저녁 식탁에 앉은 니모나의 분위기가 이상했다.

‘뭐지? 어디 아픈가?’

땀을 뻘뻘 흘리고, 목이 이상하게 붉었다. 혹시 감기에 걸렸나 싶어 물어봤다.

“니모나. 어디 아파요?”

“아니. 전혀.”

니모나는 아무 일 없다며 고개를 흔들었다. 하지만 내 말에 집중하지 못하고 열에 들떠 먼 데를 쳐다보다 밥을 깨작거린다.

‘진짜 어디 아픈 것 같은데.’

“니모나. 열 있어요?”

옆으로 다가가 이마에 손을 올렸다. 그 순간 니모나의 입에서 쥐어짜는듯한 달콤한 소리가 흘러나왔다.

“하읏­♥”

‘엉?’

깜짝 놀라 손을 뗐다. 하지만 니모나는 더 심했다. 총 맞은 비둘기같은 얼굴로 새빨개져 나를 올려다봤다. 손으로 자신의 하복부를 덮고 후다닥 일어나 내게서 떨어지려고 한다.

“아, 아무것도 아니야.”

하지만 급하게 움직이다 발을 헛디뎌 바닥에 자빠졌다. 엉덩이가 바닥에 부딪히는 순간 야하기 그지없는 비명을 지른다.

“흐악♥♥, 아앗­♥♥♥♥”

뭐, 뭐지?

아픔의 비명이 아니다. 성관계 도중 터져나오는 것처럼 야한 신음이다. 뱃속에 뭘 넣고 있는 것 같은데?

몇 가지 단서가 조합된다. 아까 샤를과의 격렬한 섹스. 집 밖으로 나가지 않고 있던 니모나. 그리고 지금 쩔쩔매는 태도. 머릿속에서 조각이 맞춰진다.

“니모나. 치마 올려봐.”

“잠, 잠깐만­”

“올려.”

니모나는 겁먹은듯 몸을 덜덜 떨었다. 하지만 평소의 가혹한 조교를 통해 내 말에 반항하면 안 된다는 걸 잘 알고있다. 망설이면서도 튤립 스커트를 걷어올렸다. 팬티가 색이 변할 정도로 젖어 있었다.

“왜 이렇게 젖었어?”

니모나는 아무 말 못하고 고개를 푹 숙였다. 평소 입던 속옷보다 훨씬 음란한 속옷, 그리고 흠뻑 젖기까지. 우리가 섹스하는 소리를 들으며 혼자서 보지를 잔뜩 적신 모양이었다.

중지로 팬티 안을 부드럽게 쓱 긁었다. 마법으로 젖지 않도록 보지관리 중인데 애액으로 질퍽거린다.

‘허, 마법까지 깨졌다고?’

내 손목에 마법진을 새길 때처럼 크라바트 효과가 일어난 것이다. 크라바트 효과를 다시 설명하자면 강렬한 마음이 마법의 일종으로 작용한다는 건데. 니모나의 경우엔 애액 금지 마법이 깨질 정도로 흥분했다는 거지.

“니모나. 너 변태야?”

중지로 질내를 쑤걱거리며 물었다. 니모나는 내 목을 껴안고 고개를 저으며 필사적으로 변명했다.

“그, 그게 아니라... 둘이서, 대놓고 나 들으라고 섹스를 하니까­ 나도. 기분이 이상해 질 수밖에 없잖아­”

보지 안을 젓던 손가락이 이물질에 쿡 부딪혔다. 보지 안에 들어잇던 게 더 깊히 박히자 니모나의 허리가 펄쩍 뛰었다. 눈을 뒤집고 끊어질 듯 숨을 쉬어댄다. 입에선 강렬한 쾌락에 침이 질질 흘렀다.

“흐윽, 하악♥, 잠깐, 잠깐만­”

“뭘로 자위했어?”

말을 하지 못하고 토마토같은 얼굴만 도리도리 젓는다. 손가락을 갈고리처럼 만들어 G스팟을 슥슥 긁어주자 스펀지같이 애액을 줄줄 짜낸다.

“뭘로 자위했냐고.”

“말, 말할게­ 수딩젤 통으로, 혼자 자위했어­”

“다른 건 안했고?”

부끄러움으로 눈꼬리에 작은 눈물방울이 맺힌다. 하지만 더듬거리며 말할 수밖에 없다.

“엉, 엉덩이에도­ 손가락 넣어서 장난쳤어­”

오늘 일곱 번 넘게 사정했음에도 불구하고 니모나의 고백을 듣자 자지가 부풀어올랐다. 유부녀가 내 자지에 홀딱 빠져서 혼자 자위할 정도라니. 그 도도하던 리림 맞아?

아무래도 지금 좀 박아줘야 할 필요를 느꼈다. 이렇게 안달나있는 니모나에게 당근도 줄 겸 말이지.

벨트를 딸깍 풀며 니모나에게 명령했다.

“지금부터 촬영할거야.”

촬영. 촬영이란 말에 니모나의 입속이 바짝 말랐다. 체온이 오르고 가슴이 두근댔다. 촬영을 시작하면 강민에게 존댓말을 해야 하고, 뭘 시키든 고분고분 따라야 한다.

겉으로는 싫은 척 하지만, 속으로는 두근거려 미칠 것 같다. 반항적인 표정을 지으면서도 강민의 명령을 기다렸다.

“무릎 꿇고. 속옷이랑 드레스 벗어서 개. 이 앞에 가지런히 접어놔.”

찌잉. 니모나의 피학감에 불이 붙었다. 입술을 깨물며 속옷을 벗었다. 손바닥만한 크기의 호피무늬 티팬티에 애액이 달라붙어 지익 늘어졌다.

부끄럽기 짝이 없는 탈의쇼다. 흠뻑 젖은 속옷을 떨리는 손으로 차곡차곡 갠 후 튤립 스커트 원피스도 벗었다. 아름다운 나신이 드러나고 브래지어까지 벗자 출렁, 가슴이 떨어진다.

목의 초커만 남기고 홀딱 벗은 니모나는 옷을 앞에 두고 복종 포즈를 취했다. 뒤에서 보면 백보지와 후장이 빤히 드러나는 음란한 절이었다.

가지런히 모은 손 위에 이마를 대고 강민이 알려준 치욕스러운 대사를 말했다.

“저, 저는, 경민 님의 유부녀 성노예 지현입니다. 오늘 주제도 모르고 보지에 함부로 손대서, 죄송합니다­”

니모나의 몸이 벌벌 떨렸다. 치욕으로 등에서 땀히 뻘뻘 흘렀다. 하지만 거기서 끝이 아니었다.

강민은 영상을 더욱 자극적으로 만들기 위해 니모나의 머리에 발을 올리고 지그시 밟았다. 하드코어 SM 포르노에 나올 만한 광경이 니모나에게 벌어지고 있었다.

‘아아, 어떻게 해­’

니모나는 속으로 신음을 뱉어냈다. 이런 꼴을 당하면서도 보지는 벌벌 떨며 애액을 뚝뚝 흘려댔다. 행여 강민이 볼세라, 발을 보지 아래로 옮겨 떨어지는 씹물을 받아냈다. 수치스러워 죽을 것 같았다. 거기에 강민이 머리를 밟은 발에 힘을 주며 더욱 매도했다.

“혼자 발정 나서 보지 쑤시다가, 딜도가 질 안에 박혀서 빼 달라고 부탁까지 하는 변태년일줄은 몰랐네. 남편 보기 부끄럽지도 않아?”

“죄, 죄송합니다.”

니모나는 머리를 짓눌리며 입술을 꽈악 깨물었다. 니모나의 마음 속에 있는 것은 박성현 뿐. 그래서 강민에게 당하는 상상을 하며 젖었다는 게 너무나 부끄러웠다. 자신도 모르게 입이 열렸다.

“하, 하지만 너무 애타서 어쩔 수 없었어요. 매일 다른 여자랑 섹스하면서 저는 그냥 방치해 놓고­”

필사적으로 변명했다. 이건 연기가 아니었다. 니모나의 본심이었다. 말 속에 담긴 진심을 감지한 강민의 입꼬리가 만족스럽게 치켜올라갔다. 발을 치우며 상냥하게 물었다.

“내가 섹스 안해줘서 외로웠구나. 뭘로 자위했어?”

“화, 화장품 통으로 자위했어요­”

자신의 자위 도구를 밝히는 니모나의 젖꼭지가 수치심으로 빳빳하게 발기했다. 강민이 발가락으로 톡톡 건드리며 비웃었다.

“와, 자위 이야기하면서 젖꼭지 선 거 봐. 부끄럽지도 않냐?”

아무 말도 못하고 부들부들 떠는 니모나에게 한번 더 명령했다.

“보지에 힘 줘서 꺼내봐.”

치욕스러운 명령이지만 할 수밖에 없다. 몸을 반쯤 세워 암캐처럼 다리를 벌리고 보지에 힘을 꽉 줬다. 미끌­ 하고 화장품이 질구쪽으로 잠시 이동했지만 힘이 풀리자 안 쪽으로 되돌아간다.

“다시 해봐.”

니모나는 이를 꽉 악물고 다시 힘을 줬다. 골반과 질에 이어진 모든 근육을 타이트하게 조였다. 30초. 1분...

하지만 아무리 힘을 줘도 나오질 않는다. 니모나의 질 근육이 비명을 질렀다. 보지 안에 들어있는 플라스틱 용기가 바나나였다면 진작 으스러져 빠져나왔겠지만 플라스틱 용기를 질압으로 부술 수는 없었다.

“흐윽, 하아앗­”

배꼽 아래로 땀이 뚝뚝 흘렀다. 안간힘을 써도 꺼내는 건 무리였다. 한계의 한계까지 힘을 주던 니모나는 숨을 몰아쉬며 포기했다. 극한까지 조이던 보지가 풀리자 아래로 땀과 애액이 질질 흘렀다. 어떤 벌을 받을까 두려워하며 강민에게 사정했다.

“죄송해요, 못 꺼내겠어요.”

“얼마나 보지 근육이 헐렁하면 이거 하나 못 꺼내냐.”

“그, 그런 말 하지 말아주세요...”

니모나는 억울함에 눈물을 뚝뚝 흘렸다. 치욕을 주는 말만 골라서 하는 강민이 미웠다. 같은 하렘 멤버인 유다까지의 대접을 바라는 것도 아니었다. 하지만 강민의 반응은 너무나 차가웠다.

“소파에 무릎 꿇고 엎드려.”

눈물을 닦으며 소파에 엎드리자, 방금 전까지 손가락으로 장난치던 애널의 입구에 꾸욱 하고 극대 귀두가 닿았다.

“힘 빼.”

지익. 괄약근이 끊어질 것 같은 격통이 몰려왔다.

“아아아앗, 아파요, 아파요오­”

허리를 이리저리 틀어봤지만 강민의 손아귀가 골반을 꽉 쥐었다. 니모나는 어쩔 수 없이 클리를 어루만지며 최대한 아픔을 잊으려고 했다.

“지현아. 누가 클리 만지래. 후장섹스에 집중해야지?”

“죄송해요, 죄송해요­”

니모나는 다시 절을 하는 자세로 바꿨다. 눈물을 뚝뚝 흘리며 이마를 손등에 비볐다. 너무 아파서 도망치고 싶었다.

“아파?”

“넷, 네에에­”

“다음부터는 내 명령 없이 몸에 손대면 안돼.”

“네, 네. 그럴게요. 제발. 제발.”

강민은 삽입을 멈추고 자지와 괄약근 사이에 침을 흘려줬다. 이런 비참한 윤활액이라도 너무나 고마워 니모나는 연신 감사인사를 뱉었다.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다음부터는 절대 혼자서 손 안 댈게요, 감사합니다­♥”

강민은 만족한 듯 훨씬 상냥하게 허리를 밀어넣었다. 타액을 로션 삼아 느긋하게 항벽을 연주했다. 리림의 음란한 육체는 긴장이 풀리자마자 항문샘을 최대한 열어 기름을 분비한다.

배변활동을 할 때 항내가 상처입지 않도록 촉촉하게 바꿔주는 용도지만, 지금은 애널로 들어온 자지를 접대하기 위해서다. 촉촉히 젖어드는 애널에 둘 모두 쾌감으로 신음을 흘렸다.

“지현아. 여기 누르고 있어.”

강민이 애널을 범하며 손가락으로 아랫배의 한 곳을 짚어줬다. 애널에 들어온 극대 자지에 밀려 화장품 통의 첨단이 아랫배에 툭 튀어나온다. 손으로 그 부분을 문지르자 지릿지릿한 쾌감이 아랫배에 달렸다.

“흐아아악♥, 흐아아아­♥♥”

“지현아. 후장으로 절정하면서 여기 꾹 누르면 튀어나올거거든? 계속 마사지하고 있어야 해.”

“넷, 네엣­”

니모나는 아랫배를 꾸욱꾸욱 눌렀다. 그때마다 보지에 자극이 왔다. 이미 보지에선 쾌락으로 홍수가 났고, 애널도 뒷보지가 되서 강민의 자지를 꽉꽉 물어준다. 양구멍으로 범해지는 쾌락에 니모나는 개처럼 엎드려 교성을 질러댔다.

“지현아. 그렇게 좋아?”

강민이 귓가에 속삭인다. 니모나는 이미 제정신이 아니었다. 아까 양구멍으로 자위할 때부터 거짓말 할 수가 없었다. 애널 안에 극대자지가 왔다갔다 할 때마다 쾌락 스위치가 눌리고, 진실만을 말하게 된다.

“아으으♥♥♥, 좋아요­ 양구멍으로 범해지는 거, 너무 좋아♥♥♥, 성현 씨 정말 사랑하는데, 내가 이렇게 비참한 꼴 당하게 만드는 게 밉기도 하지만♥♥­ 흥분되서 미칠 것 같아­♥♥”

소파 위에서 벌벌 떨며 거짓말을 모두 벗어던진다.

“섹스가 싫다는 거 다 거짓말이예요♥, 야한 팬티 입고 언제 범해주는지 기다렸어요♥, 그리고, 이렇게 영상 잔뜩 찍어서♥, 남편이랑 같이 나눠 보면서 섹스하는 것도 너무 좋앗­♥♥♥”

자궁을 누르는 손이 더욱 거칠어진다. 곧 가기 직전. 화장품 용기가 꾸욱꾸욱 눌리며 서서히 빠져나온다. 강민도 타 버릴 것 같은 쾌락을 느끼며 허리를 더욱 움직였다.

“이것도 남편이랑 같이 볼 거지?! 엉?!”

“네엣♥♥♥­ 보면서, 남편이랑 같이 엄청 흥분해욧­♥ 감사합니다, 주인님­♥ 영상 찍어주셔서 감사해욧♥♥, 매일 찍어주세요, 앞이든 뒤든 원하는 대로 쓰시구, 더욱 비참하게 사용해 주세욧­♥♥♥”

니모나는 덜덜 떨며 절정에 올랐다. 강민도 울컥울컥 항내에 정액을 쏟아내고, 꾸욱 누르고 있는 수딩젤은 절정으로 풀린 보지를 헤치고 뽀옹 소리를 내며 튀어나왔다.

애액으로 질척질척해진 수딩젤 용기가 바닥을 또르르 굴렀다. 둘 모두 절정에서 온 탈력감, 그리고 속마음을 이야기한 것 때문에 잠시 말이 없었다.

“...니모나. 엉덩이에 들어간 거 어떻게 해야 한다고?”

먼저 말한 건 강민이었다. 니모나는 얼굴을 붉히고 엉덩이를 조신하게 뺐다. 손으로 정액이 새나가지 않도록 막고, 자세를 돌려 펠라치오 자세를 취었다.

“입으로 청소해야 해요, 서방님...”

그리고 앙. 입을 벌려­ 자신의 엉덩이를 헤집던 자지에 정성스레 봉사한다­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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