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32화 〉 229. 니모나의 알콩달콩 보지섹스
* * *
경민은 자지를 보지 앞에 둔 채, 통통하게 부풀어 오른 클리를 손톱으로 간지럽힌다.
지현은 아픔과 쾌감에 히익 하는 비명을 질렀다.
하지만 이렇게나 자극이 심해도 애액은 새어나올 기미가 없다.
[ 약 성능 확실하네. ]
경민은 더 시험해 볼 요량으로 지현의 보지에 딥키스를 했다.
혓바닥이 보지 속으로 꿈틀거리며 침입했다. 잘 관리했는지 상큼한 레몬향 면도크림 냄새밖에 나지 않는다.
[ 지현아. 남편이랑 섹스 안 하나봐? ]
오로지 경민의 정액만 받아들이는 바람 보지다.
보지에 질싸한 횟수로 따지면 박성현보다 경민이 남편 역할을 잘 해주고 있다.
지현은 부들부들 떨며 얼굴을 가릴 뿐이었다.
[ 맛있네. ]
경민은 건강한 유부녀 보지의 맛을 즐기며 질내를 탐험했다.
혀가 질내를 유린하는 감각에 지현은 욕을 내뱉었다.
[ 쓰레기 새끼... ]
욕을 해봤지만 욕 말고 저항할 수단은 없다.
끈적한 보빨 앞에서 지현은 흑, 앗, 하는 신음을 흘리며 몸을 비비 꼬는 수밖에 없었다.
'뭐야, 왜 이렇게 기분 좋은데'
바싹 마른 질 내부가 타액으로 젖는 감각은 생경했다.
경민은 침을 잔뜩 모아 질 안으로 흘려넣은 후, 질벽에 타액으로 페인트칠을 해간다.
질벽 안의 주름 하나하나를 핥아서 확인하며 느긋하고 꼼꼼하게.
[ 지현아. 기분 좋아? ]
[ ... ]
손가락으로 거칠게 확인당했을 땐 아파서 울고 싶을 지경이었으나, 부드러운 혀로 받는 애무는 엄청 좋았다. 좋다고 인정하고 싶진 않았지만.
정말 오랜만에 체험하는 달콤한 애무였다.
강간 같은 섹스만 겪다가, 이런 비단결 같은 페팅이라니.
조금만 방심하면 입에서 주책없는 신음이 나올 것 같았다.
지현은 고개를 돌리고 최대한 신음을 참았다.
'어떡해... 진짜, 너무 기분 좋아...'
벌써 10분이 넘도록 보빨로 희롱당하는 중이었다.
질 깊숙한 곳까지 혀를 넣었다가, 빼서 클리를 쪽쪽 빨아주거나
발가락이 바들바들 떨릴 정도로 짜릿했다.
약을 먹지 않았더라면 아랫도리는 홍수가 난 것처럼 애액이 콸콸 쏟아지고 있었겠지.
외간남자한테 보지 빨리면서 그런 꼴을 보여주느니 차라리 죽는 걸 택할 것이었다.
지현은 약을 먹은 걸 다행으로 생각하며 보빨을 받아들였다.
'아, 갈 것 같아 조금만 더, 조금만 더 세게 빨아주면'
절정의 감각이 아랫배를 간질거린다.
배꼽이 징징 울리고, 오줌이 나올 것 같은 찌릿찌릿함이 퍼진다.
경민의 입술은 멈추지 않는다.
클리토리스를 덮고 침으로 적시며 쪼옥쪼옥 빨아준다.
'앗, 간다 간다, 간'
절정 직전의 순간 경민이 입을 뗐다.
달콤한 디저트를 입에 넣기 직전에 빼앗긴 지현은 멍하니 경민을 쳐다봤다.
[ 지현아, 가고 싶어? ]
물어보며 다시 보짓두덩을 잘근잘근 씹어준다.
클리가 가운데에 끼어 기분 좋게 짓눌러진다.
아프지만 좋다. 자궁에 전류가 날뛸 정도.
짤한 소금을 뿌린 캐러멜 아이스크림처럼 너무 좋다.
'흐윽, 하아앗 이번엔, 진짜로, 가고 싶'
또 입을 뗀다.
절정 직전의 언덕에서 또 다시 발걸음을 멈춘다.
신의 벌을 받은 죄인처럼, 절정을 겪기 직전에 손에서 쑥 빠져나간다.
[ 하으으읏♥ ]
자신도 모르게 안타까운 신음이 새어나왔다.
경민은 그걸 즐기며 클리를, 질 안을 자신의 침으로 가득 채워넣고 애무했다.
자궁구까지 타액으로 젖을 지경이다.
질벽은 피가 몰려 퉁퉁 부어올라 제발 가게 해달라고 벌벌 떤다. 금방이라도 오줌을 쌀 것 같이 절정 직전의 간지러운 기분
그러나 마지막 한 발짝 전에 정확하게 멈춘다.
[ 히깃, 하아아악, 흐읏♥♥♥♥ ]
부질없는 신음소리만 나왔다. 이제 지현의 머릿속은 한계였다.
남자로 따지면 사정 직전에 멈추는 행위를 몇십 번이고 반복당한 것.
이런 일을 경민이 겪었다면 불알이 푸른색으로 변할 정도겠지.
하지만 경민은 절대 가게 해 주지 않는다.
지현은 원망에 가득 차 노려봤다. 시선을 느낀 경민이 씨익 웃었다.
[ 가게 해달라고 애원해봐. ]
지현은 이를 악물었다.
이 남자는 개의 목줄을 쥔 주인처럼 자신을 입맛에 맞게 갖고놀 셈.
쓰레기 같은 놈에게 애원할 바에야 차라리 죽겠어.
지현은 고집스럽게 입을 꽉 다물고 가게 해달라는 말을 참았다.
[ 안 가고 싶나 보네. ]
경민은 페팅을 멈추고 일어났다. 입술이 보지에서 떨어지는 순간 아쉬움에 눈물이 흐를 것 같았지만 꾸욱 참았다.
[ 일어나. 저번에 펠라 연습해 오라고 한 거 검사하게. ]
지현은 자신의 질내를 손가락으로 쑤셔서 가버리고 싶은 마음을 꾹 참고 일어났다.
경민에게 '뭐야. 자위할 정도로 흥분했어?' 라는 말을 듣고싶지 않았다.
'게다가 혼자 절정하면, 심한 벌을 받겠지'
지현은 성당기사단원 아나이스가 사지가 잘린 채로 경민과 섹스하는 영상을 떠올리며 두려움에 떨었다.
맨 처음엔 꼴 좋네, 하고 웃었지만 볼수록 새파랗게 질려갔다.
저기서 당하고 있는 게 자신일 수도 있었다.
경민은 아직 광기의 일부조차 드러내지 않은 것이었다.
지금도 천진하게 웃고 있지만 그 아래엔 불꽃같은 가학심이 이글거린다.
지현은 경민의 심기를 거스르지 않기 위해 천천히 몸을 일으켰다.
[ 위로 올라와. ]
경민이 요구하는 천박한 자세에 얼굴을 붉혔다.
69자세. 남녀가 서로의 음부를 핥아주는 음란한 자세.
[ 이런 건... 남편한테도 해 준 적 없는데... ]
[ 연습해서 해 주면 되겠네. 좋아할 거야. ]
남편을 언급하는 유들유들한 경민의 태도에 진저리를 냈다.
그냥 말 없이 69자세를 취하려고 했지만...
생각보다 부끄럽다. 보지를 빨아달라고 남의 얼굴 앞에 갖다대다니.
육체관계를 천박하다고 믿는 리림의 관습세계에서는 있을 수도 없는 일이다.
'이건, 그냥 촬영일 뿐이야... 촬영일 뿐이라고...'
스스로를 되뇌이지만 부끄러움이 사라지지 않는다.
그리고 이 자세를 취하자 얼굴 바로 앞에서 경민의 기둥이 꺼떡거린다.
그로테스크 할정도로 굵고, 불길한 암자색의 자지.
우람하게 솟아올라 뜨끈한 열기까지 내뿜는다.
지현은 자신도 모르게 침을 꼴깍 삼켰다.
[ 남편 거랑 비교되지? ]
[ 그, 그런 생각 안 했거든... ]
[ 빨아 봐. ]
지현은 떠드는 걸 포기하고 경민의 자지를 물었다.
'쓰레기 새끼. 깨물어 주겠어'
하지만 마음처럼 되지 않는다.
자신을 괴롭히는 게 너무 미워서 이빨을 세운 상태로 아프게 펠라치오를 하려고 했지만, 막상 자지를 물자 최대한 턱을 벌리고 입술만으로 부드럽게 하게 된다.
경민에게 반항하는 것이 너무나 무섭다. 경민에게 봉사하며 스스로 합리화한다.
'펠라치오 잘 하면 이따가 보지에 박아줄 때 상냥하게 해 줄지도
그리고, 남편한테 해 줄 펠라치오 여기서 연습한다고 생각하면 되잖아'
유부녀의 생각이라고 하기엔 너무 바람기가 넘친다.
하지만 입은 성실하게 움직였다.
폰허브에서 본 대로 정성스럽게 입술로 고리를 만들어 자지를 자극하는 중.
경민의 자지를 빨며 입 안에 번지는 쿠퍼액의 맛에 이마를 일그러뜨린다.
영상으로 볼 때는 혐오감에서 오는 행동이라고 하겠지.
그러나 지현의 입 안에서 이루어지는 광경을 본다면 모두들 깜짝 놀랄것이다.
쪼옥. 쪼옥. 쪼옥♥
지현은 요도구 가장 깊숙한 곳을 시추하듯 남은 잔뇨와 쿠퍼액을 빨아댔다.
혐오라기보다는 자지에 미친 색녀처럼 보인다.
경민이 웃으며 물었다.
[ 지현아. 실력 많이 늘었네?
야동 보고 연습한 거야? ]
자지를 빨던 지현은 소스라치게 놀랐다.
'잠, 잠깐 내가 대체 무슨 짓을 한 거야?'
스스로의 행동에 너무 놀라 일순 펠라치오가 멈춘다.
방금 행동은 여지없이 색녀였다.
남자 자지 없으면 못 사는 색녀.
'아냐, 난 그런 변태가 아니라고'
그러나, 지현의 몸은 솔직했다.
거의 일주일만에 맛보는 쿠퍼액이었다.
남편 박성현이 지금은 줄 수 없는 투명하고 짠맛나는 액체에 기뻐하는 몸.
서큐버스의 아종인 리림.
남자의 자지 없으면 못 사는 음란한 변태녀.
자신의 본질을 깨달은 지현의 몸이 벌벌 떨린다.
'말도, 말도 안 돼'
하지만 입은 계속해서 움직인다.
손으로는 경민의 허리를 꽉 껴안고 입으로 열심히 봉사한다.
게다가 69자세를 취하는 동안 경민이 자신의 보지를 핥아주는 걸 막을 길은 없다.
'앗, 간다, 간다아'
그리고 또. 지현이 절정하기 직전에 멈췄다.
하지만 경민은 내로남불의 자세로 지현에게 펠라치오 봉사를 강요했다.
[ 야. 넌 멈추지 말고 계속 빨아. ]
억울하다. 경민은 자신의 보지를 입 앞에 놓고 멋대로 빨아댄다.
그러다 절정하기 직전 멈춘다.
그에 비해 지현은?
경민이 무슨 짓을 하든 계속 자지에 봉사해야한다.
하지만 반항할 수는 없었다. 계속 입을 위아래로 움직였다.
뜨거운 열기가 입 안에 번져간다. 경민의 사정을 알리는 징조.
귀두가 심장 박동에 따라 두근거리며 열기를 더해간다.
[ 제, 입 안에 싸주세요 ]
지현은 멍하니 경민이 기뻐할만한 말을 중얼거리며 입으로 정액을 받아냈다.
그런데 울컥울컥 쏟아지는 정액을 받자, 입 안에서 침이 줄줄 흘러나오는 걸 느꼈다.
'아아아, 어떻게 해
너무, 너무 맛있어'
입으로 정액을 굴리며 혀에 전해지는 아릿함에 표정이 풀어진다.
조금만 방심하면 눈을 뒤집을 것 같다.
혀 위를 간지럽히는 정액의 맛에 손톱이 손바닥을 파고든다.
남편 박성현이 줄 수 없는 쾌락
정액을 입 안, 보지 안에 받아들이며 느끼는 달콤함
거기에. 보지를 자기 것처럼 빨아댄다.
인정하고 싶지 않지만.
경민은 이미 지현을 손바닥 위에 올려놓고 장난치는 중이었다.
경민도 그걸 알고 지현을 똑바로 눕힌다.
[ 지현아. 펠라치오로 기분 너무 내는 거 아니야?
오늘 보지로 몇 번이고 강간당해야 하는데. ]
쑤욱. 경민의 침으로 흠뻑 젖은 질내에 러브젤 용기의 끄트머리가 삽입되고, 힘껏 짜낸다.
보지의 모양을 따라 러브젤이 흘러간다.
[ 지현아. 오늘 섹스할 때, 뭐라고 말해야 한다고? ]
경민의 말에 지현은 눈물을 줄줄 흘렸다.
하지만 경민이 말한 대로 대사를 읊어야 한다.
[ 주인님.
오늘 저 강간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
지현은 덜덜 떨며 입을 열었다.
경민의 자지를 받아들이며강간해 줘서 감사하다고.
경민이 질릴 때까지 사정하도록
러브젤로 보지 적시면서, 강간당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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