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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니, 예림이는 처녀가 아니라니까요!-207화 (207/358)

〈 207화 〉 204. 아나이스 쾌락절임

* * *

“음. 아나이스랑 샤를은 사이좋게 지내고 있으려나?”

달동네의 모텔로 향했다. 모텔이라기보다는 00장 이라는 표현이 붙어야 할 정도로 낡은 시설. 사는 사람도 모조리 늙다리뿐이지만­

지금 이 방 안엔 연예인 급 여자 둘이서 열심히 얽히는 중이겠지. 그렇게 생각하며 문을 열었다.

“어우. 더워.”

좁은 방 안을 떠도는 뜨거운 열기. 그리고 달콤한 냄새에 손을 휘휘 저었다. 샤를이 안에서 달려나왔다.

"오빠 왔어요?"

활기차게 와서 키스한다. 아나이스를 괴롭히며 잔뜩 달아올랐는지 키스가 야하다. 혀와 혀를 얽어가며 치아를 핥아주는 끈적한 키스.

방 안에선 악마로 돌아가기로 했는지, 뿔까지 드러낸 상태였다.

“샤를. 나 없는 동안 아나이스 엄청 괴롭혔나보네.”

방 안에 가득 널부러진 성인용품들을 쳐다보며 말했다. 애널 비즈. 스틱. 로터. 애널 산란플용 실리콘 계란. 하루동안 얼마나 괴롭혔는지 짐작이 갔다.

게다가 침대 위에 누운 아나이스의 상태는 더욱 처참했다.

사지를 뺏긴 채 온갖 도구로 자유를 구속당한다. 안대. 재갈. 아나이스의 콧구멍을 천박하게 들어올리는 코 후크.

투명화 마법은 샤를이 한번 더 걸었는지 아직도 투시도가 보인다.

아랫도리로 뻐근한 흥분을 느끼며 아나이스에게 인사했다.

"나 왔어."

하지만 반응이 없다. 손을 뻗어 유두의 피어싱을 당기자 그제서야 막힌 신음을 내며 몸을 흔든다.

“으읍, 으으으읍­!”

"아. 귀마개까지 해 놨거든요."

샤를이 손을 뻗어, 귀마개를 제거해주자 아나이스의 몸이 벌벌 떨렸다.

그 위로 샤를은 조용히 속삭였다.

"아나이스. 아빠 왔어."

엥? 아빠?

내가 아빠라고?

그러자 샤를이 내 귀 옆으로 자리를 옮겨 달콤하게 말해줬다.

"아나이스 기억을 들여다봤는데. 아빠한테 강간당할 뻔 했더라구요.

열 여섯살에, 악마 숭배자 모임에 순결을 바쳐질 뻔 했는데, 성당 기사단이 구해줬거든요.

뭐. 그래서. 아빠한테 트라우마를 가지고 있나 본데. 어때요? 괴롭히기 좋을 것 같지 않아요?"

트라우마를 건드려서 괴롭힌다?

샤를도 아무래도 아나이스를 죽도록 괴롭게 만들고 싶은 듯 했다.

문제는 나도 그러고 싶다는 거지.

“아나이스. 아빠 왔어.

인사 안 할거야?”

그러자 허리를 덜컥덜컥 들어올린다.

사지를 빼앗긴 상태에선 부질없는 저항이지만.

그러고 보니 재갈때문에 말을 못하잖아?

아나이스의 재갈을 풀어주자 떨리는 목소리가 우수수 쏟아졌다.

“싫어, 싫어, 싫어­ 아빠인 척 하지마, 싫어어­ 아빠는, 진짜 안 돼­ 싫어, 싫어어엇­!”

트라우마가 심한지 안대 아래로 눈물이 주륵주륵 흘러나온다.

하지만 코 후크가 걸린 꼴로 말하고 있으니 천박하고 가학심만 돋굴 뿐.

바로 박고 싶은데, 생각하며 아나이스의 아랫도리를 살폈다.

“음? 이건 뭐야?”

애널에 얇은 아날 슬리브가 박혀 있었다.

“아. 그거요?

아나이스 애널에 간지럼 크림 써 봤거든요.

제가 너무 애태웠는지 소변까지 지리던데.

제발 긁어달라고 애원하길래. 30분에 한 번씩 슬리브 한번씩 넣었다 빼주고 있거든요.

그때마다 울던데. 한번 뽑아 보실래요?”

“그럴까?”

슬리브의 양쪽에 손가락을 걸고 당기자 아나이스가 짐승 같은 목소리로 울부짖었다.

“응고오오오옷♥♥♥ 응그으으으으읏♥♥♥♥”

코가 들린 상태로 소리치니 암퇘지가 따로 없다.

애널에서 빠져나온 슬리브는 장액에 흠뻑 젖어 애널 쥬스가 뚝뚝 떨어지는 중.

항문은 퉁퉁 부어서 새끼손가락 하나 넣기도 힘들어 보였다. 투시도로 보이는 S자 결장의 거의 끝 부분까지 극도로 좁아져 있다.

“왜 이렇게 된 거야?”

“잘 때 빼고는 저 안쪽까지 계속 간지럼 크림 발라줬거든요.

저도 너무 심했다 싶긴 하네요.”

샤를은 라텍스 장갑 낀 손으로 아나이스의 후장 주변을 문질렀다.

바로 격렬한 반응이 터져나왔다.

“흐으응♥♥♥ 아앗♥♥, 흐그으으으윽♥♥♥ 안됏, 안돼에에엣♥♥♥”

간지러움에 얼마나 시달렸는지, 주변부만 문질러줘도 유두와 클리토리스가 바짝바짝 고개를 쳐들었다. 심지어 보지가 꽉꽉 조여들며 씹물을 뱉어내고 자궁까지 부들부들 떨렸다.

샤를이 그걸 만족스럽게 보며 아나이스의 귀에 속삭였다.

“아나이스. 아빠랑 섹스하는 연기만 해 봐.

그러면 끝내줄게. 팔다리도 돌려줄 거고. 여기에 푹푹 박아줄 텐데?”

말하면서 중지를 애널에 푸욱 넣어 빙글빙글 휘젓는다. 아나이스는 암퇘지마냥 교성을 지르며 절정 직전까지 올랐다.

“히이이이잇♥♥♥♥, 아, 알았어엇♥♥♥, 할게, 할 테니까앗­ 휘젓지 말아줘어­♥♥♥”

샤를이 손가락을 퐁, 뽑아냈다. 퉁퉁 불은 항문은 그대로 딱 닫혔다.

“자. 오빠. 이거 끼고. 박아 주세요.”

샤를은 아나이스의 안대를 벗겨내고 내 자지에 콘돔을 끼웠다.

주변에 돌기가 우둘투둘 돋아난 그로테스크한 디자인의 콘돔이었다. 게다가 두께도 거의 2mm에 가까워 보인다. 이걸 끼우면 거의 직경 6CM에 육박한다.

안 그래도 흉악한 내 자지가 인간의 것이라곤 볼 수 없는 끔찍한 몰골로 변해간다.

물론 그걸 받아들어야 하는 아나이스는 울면서 목을 이리저리 저었다.

“안 돼, 싫엇!!! 제발, 제발! 콘돔 빼줘, 저런 건 싫어!”

하지만 샤를은 소악마처럼 웃으며 아나이스의 엉덩이를 붙잡고 양쪽으로 벌렸다.

장액이 안에서 줄줄 새나온다.

“오빠. 이제 아나이스 엉덩이로 가면서 눈 까뒤집을걸요?

돌기가 항벽 안쪽 박박 긁어주면, 얼마나 시원할지 모르겠네.

아나이스. 부럽다. 이런 섹스는 아직 나도 못해봤는데.”

그렇게 놀려가며 유두의 피어싱을 입으로 쪽쪽 삼켜준다.

아나이스는 쾌락에 울며 비명을 질렀다.

“제발, 제발­ 콘돔만 빼줘, 싫어­”

“안 돼.

강민 오빠 자지에 간지럼 크림 묻으면 안 돼잖아?

그것보다 아나이스. 빨리 아빠한테 졸라봐야지.

아빠라고 안 하면 오늘 섹스 안 끝난다?”

아나이스는 너무 울어서 탈진한 것처럼 보였다.

새하얘진 얼굴로 덜덜 떤다.

하지만 말하지 않는다면 끝나지 않는 것도 알고 있다.

좀 도와줘 볼까?

“아나이스.

아빠는 기쁘단다.

딸이 이렇게나 훌쩍 커가지고. 아빠를 위해서 이런 야한 짓을 준비해 주다니.

이런 딸로 커 줘서 고맙다.”

그러며 자지를 항문 입구에 슬쩍 문질러 줬다.

아나이스는 다 포기한 채, 고개를 돌리고 얼굴을 보지 않으며 씹듯이 내뱉었다.

“네, 아빠­

따, 딸... 엉덩이에. 박아주세요­”

그것만으로도 충분했다. 바로 자지를 쑤욱, 밀어넣었다.

아나이스는 방금 전까지 딸 행세하던 것도 잊은 채 쾌감의 비명을 내질렀다.

“오고옥, 응기이이이이잇♥♥♥♥♥♥”

반투명한 항벽 너머로 콘돔의 돌기가 항벽을 득득 긁어주는게 훤히 보인다.

긁어줄 때마다 허리가 쾌감으로 이리저리 흔들린다.

간지럼 크림에 시달려 타이트하게 부풀어 오른 아나이스의 뒷보지는 정말 녹아내릴 듯하게 기분이 좋았다.

나뿐만 아니라 아나이스도 그렇게 느낀다.

팔다리 없는 등신대 비관통형 항문 오나홀 아나이스.

섹스해주면서, 교묘하게 방향을 바꿔 귀두로 자궁 뒤편을 쳐올린다.

“흐그으으으으윽♥♥♥♥♥♥ 흐아아아아앗­♥♥♥♥♥♥”

코 후크를 한 칠칠치 못한 모습으로 눈을 까뒤집고 절정했다.

돌기로 긁어주니 도저히 버티지 못하고, 하얗고 끈적끈적한 즙을 보지에서 내뿜었다.

그런 천박한 꼴을 보니 나도 도저히 견딜수가 없다.

“아나이스. 딸 뒷보지에 싼다.

아빠 정액으로, 후장 임신해랏­!”

“싫엇, 싫어어어엇♥♥♥♥♥♥♥♥♥!”

싫다고 말하면서도, 연속되는 오르가즘에 말 뒤에 하트가 잔뜩 붙는다. 입에서 침을 질질 흘려대며 화려하게 가버리는 중.

그리고­ 나도 콘돔 안에 질펀하게 싸질렀다. 맨살에 닿진 못해서 아쉽지만. 간지러운 건 싫으니까.

자지를 빼내자 주욱 콘돔이 빠져나왔다.

그리고 그걸­ 샤를이 탐욕스럽게 쳐다본다.

“강민 오빠, 저도­ 저도 지금 너무 섹스하고 싶어요­”

좆물이 듬뿍 묻은 자지를 입으로 청소하며, 애처롭게 날 쳐다본다.

“예전에, 하루 한 번씩은 섹스해 준다고 하셨으니까­ 오빠. 부탁드려요­”

계약서는 새로 썼으니까 굳이 지켜줄 필요는 없다.

하지만 나를 애처롭게 쳐다보는 샤를때문에 자지가 불끈 솟아올랐다.

탈진해버린 아나이스를 잠시 옆으로 치우고 샤를의 위에 정자세로 올라탔다.

“아. 오빠. 그 전에­”

샤를이 아나이스의 몸을 끌어다가, 얼굴을 내 엉덩이 위에 올려놓는다.

“아나이스. 연습한 대로 잘 해야 해? 안 그러면 안 돌려준다?”

그러자 아나이스는 울상을 지으면서도 혀를 뻗어 내 항문을 간지럽힌다.

“어윽.”

짜릿한 쾌감에 미쳐버릴 것 같다.

엎드려서 샤를을 배 밑에 깔고, 한번 싸서 예민해진 자지로 샤를의 보지 속을 이리저리 탐험하면서.

뒤에선 아나이스가 울며 내 똥까시를 해주는 상황.

점막 두군데에 전해지는 끝장나는 자극에­ 나는 참지 못하고 허리를 이리저리 비볐다.

보지를 쑤시는 극대자지에 샤를은 암고양이같은 교성을 질러댔다.

“아흣♥♥, 강민 오빠, 좋아요♥♥♥.

저, 잘 했죠? 칭찬해 주세요­♥♥♥”

샤를은 쾌감을 느끼며, 아나이스를 훌륭하게 요리해놓은 자신을 칭찬해 달라며 달라붙었다.

샤를의 뿔을 잡고 진한 딥키스를 부어 줬다.

“잘했어. 샤를.

사랑해.”

내 말에, 샤를은 혀를 더 격렬하게 얽으며. 내 자지를 더욱 꽉 조였다.

“오빠♥♥, 제 안에, 제 안에 싸주세요­♥♥♥”

그 말을 들으며­ 서큐버스가 아니었다면 100% 임신할 기세로 좆물을 싸질렀다­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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