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4화 〉 201. 마트 지하주차장 섹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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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 차 좋네?”
지현이 끌고 온 자동차를 보자 감탄이 나왔다. 내 키보다 훨씬 커다란 허머 트럭이었다. 군용 험비 트럭의 민수용 버전으로, 여자가 끌고 다니기엔 어울리지 않는 차였다.
“누구 취향이야?”
“...내가 타고싶다고 했어.”
지현의 취향은 크고 거대한 자동차인 듯 했다. 저번에 타고 다니던 헐리 데이비슨 오토바이도 그렇고. 뭐. 나야 카섹스하긴 편하니 좋지.
차에 올라타기 전 조언했다.
“블랙박스 칩 뽑는 게 좋을걸? 남편이 헐떡이는 네 목소리 들어도 괜찮겠어?”
지현은 이를 으득 깨물었다. 칩을 뽑아내고 날 노려봤다.
“...왜 왔어? 내가 곧 올라간다고 했잖아.”
“지현이 네가 올라올 때까지 기다리기 힘들더라고.”
찍고 싶은 영상이 생겼는데 지현이 딱 적절한 배역이니까 온 거다.
요새 남편 놔두고 불륜 저지르는 유부녀들이 있다고 하니까. 커뮤니티에서도 이 주제로 좀 시끄러워서 찍어보고 싶었다.
조수석에 앉아 지시했다.
“일단 마트 갈까? 요새 불륜녀들은 남편한테 거짓말도 잘 한대.
남편한테 마트에 장 보러 간다고 해놓고는, 차에 남자친구 태워서 마트 가는 거지.
남편한테 먹고싶은 거 물어보면서 남자친구랑 손잡고 같이 장 보고. 끝나고 모텔 가서 찐하게 뒹굴고. 우리도 오늘 그래보자고.”
지현은 손이 새하얗게 변할 정도로 핸들을 움켜쥐었다. 아무래도 엄청 기대되나 본데?
“마트는 알아서 정해.”
운전은 맡겨 놓고 흰 원피스를 걷어올려 허벅지 안쪽을 쓰다듬었다. 지현이 기겁했다.
“운전 중이잖아! 뭐하는 거야!”
“뭐 어때. 차도 얼마 없는데.”
“...나쁜 새끼.”
얼굴을 빨갛게 붉히고 운전에 집중하려 했지만 내가 옆에서 계속 방해했다. 특히 옷 너머로 유두를 괴롭히자 숨을 거칠게 내쉰다. 브래지어 색이 훤히 보이고, 볼록 튀어나와 있으니 공략하기가 쉽다.
“검정 레이스 브래지어, 예쁘네?”
“네가, 속옷 색 보이게 입고 오라면서...”
말 잘 듣는 고분고분한 유부녀 노예였다. 좋구만. 신호등에 멈출 때마다 원피스 속의 팬티 위를 쓸어주자 달콤한 한숨까지 쏟아져 나온다.
‘저번에 섹스할 땐 엄청 싫어하던데.’
리림 종족이라고 해도 원래의 뿌리는 서큐버스.
남자와의 직접적인 육체 관계가 지저분한 것이라고 배워왔어도, 남자 자지맛을 한번 보고 나니 보지가 쓸쓸했나보다.
“남편이 안 만져줬어?”
“...전혀.”
박성연 그 아저씨도 참 취향 독특하단 말이지.
이렇게 예쁜 아내한테 어떻게 손을 안 댈 수가 있지?
‘뭐. NTL 취향 덕에 나야 좋지만.’
그리고 내가 지현을 범해 주면 박성연에게도 큰 도움이 된다.
박성연 아저씨, 최근에 니모나에게 뱀프릭 터치를 당하며 정기를 뺏기느라 죽을 맛이라고 한다.
내가 대신 정기를 채워 주면 생명력을 빨릴 일이 없지.
‘아저씨. 저번에 병원에서 도와준 은혜는 이렇게 갚을 겁니다.’
몰래 아내 따먹어 주는 게 은혜갚는 거라고 하면 이상하지만. 이 아저씨는 좋아하니까 뭐 어때!
물론 이렇게 서프라이즈로 온 건 비밀이지만.
아마 니모나가 장 보러 나가서 나랑 섹스하고 있는 건 전혀 모를걸.
'영상으로 보시면 뭐 하고 왔는지 알게 되겠지.'
영상을 흥미롭게 만들기 위해 바짝 서있는 지현의 클리토리스를 손가락으로 살살 긁어주며 괴롭힌다.
격하게 브레이크와 엑셀을 밟는 게 죽도록 흥분했나보다.
“다, 다 왔어어”
지하주차장 2층에 세우고, 얼굴을 붉히며 숨을 거칠게 내쉰다. 주차까지 마치고 나서 계획을 물어봤다.
“같이 장 보고. 모텔 갈 거라고 했지?”
“그럴 생각이었는데 생각이 바뀌었어.”
운전하는 지현의 보지와 유두를 괴롭히는 동안 내 자지도 바짝 섰다. 아무래도 한 발 빼고 가야겠어. 조수석을 뒤로 제끼고 공간을 만들었다.
군용 차량답게 공간이 넉넉하다. 팬티까지 벗어 뒷좌석에 던져버리고 지현을 불렀다.
“입으로 한 발 빼줘야겠다.”
다리 사이에서 벌떡거리는 대물을 보고 지현은 입술을 깨물었다.
남들 다 보는 지하주차장에서의 섹스는 꺼려지는지 창 밖을 살피며 눈치를 봤다.
“여, 여기서?”
꾸물거리긴. 지현의 머리채를 붙잡아 확 당겼다. 아픔에 비명을 지르며 끌려왔다.
“빨리 해.”
아나이스를 괴롭히다 보니 험하게 대하는 게 몸에 붙어버렸다. 하지만 지현에겐 효과가 좋은지, 두려워하는 표정으로 입을 벌렸다.
"알, 알았어 입으로 해 주면 될 거 아냐."
귀두를 물려는 지현의 뺨을 손등으로 가볍게 쳤다. 가볍다고는 해도 머리가 돌아갈 정도. 뺨에 손을 대고, 충격에 빠져 날 노려본다.
“너, 너 뭐하는 짓”
“귀두 말고. 엉덩이부터 시작해. 이제 슬슬 똥까시 하는 법도 배워야지.”
“그렇다고 뺨을”
철썩. 반대쪽 뺨도 때렸다. 정신이 얼얼한지 나를 멍하니 바라봤다.
“야. 네가 멋대로 집 나간 것까지 봐 줬거든? 뭘 얼만큼 더 맞춰줘야 하냐? 노예가 주인님한테 반항하게 되어 있어?”
지현에게 주종관계를 다시 인식해줄 필요를 느꼈다. 그때 성당기사단 일때문에 바빴다고는 해도, 자기 맘대로 집을 나가 성연과 싸우는 것부터가 잘못된 행동.
오늘은 아나이스 다루듯 철저히 교육해줄 생각이었다.
“지금 성당기사단 년도 팔다리 잘라서 열심히 굴리고 있거든? 너도 그렇게 영상 찍을래?”
샤를이 보내준 아나이스의 사진을 보여줬다. 인형처럼 변한 몰골은 본 지현의 얼굴이 새하얘진다.
“이, 이거 진짜야?”
“진짜지. 가짜겠냐? 자꾸 반항하면 계약 위반으로 성당기사단 부른다. 네 남편도 엮이는 건 싫지?”
지현은 내 협박에 몸을 떨며, 내 엉덩이 사이로 입을 움직였다. 나는 대시보드 위에 발을 올려놓고 지현의 똥까시를 느긋하게 즐길 준비를 했다.
“큿, 어, 그렇게. 하는 거야.”
유부녀 지현이 혀를 뻗어 아직 씻지도 않은 아랫도리를 빨았다. 성당기사단이란 말이 두려운지 혀놀림이 정성스럽다.
아직 입술 키스도 못해본 유부녀가 내 항문에 딥키스라니. 흥분감에 몸이 떨린다.
“거기만 핥지 말고. 알이랑 좆털도 핥아.”
일부러 험학한 연기를 하며 지현을 을러댔다. 서러운지 눈물을 흘려대면서도 시킨 대로 쯉쯉 핥아댔다. 특히 침을 흠뻑 적셔 좆털을 쓸어주는 게 좋았다.
“이제 귀두로 올라와. 이빨 세우지 말고. 혀랑 입술. 볼로 하는 거야.”
유부녀의 머리채를 잡고 움직여가며 펠라치오를 하나하나 가르쳤다. 펠라 주둥이를 해가며 내 귀두에 봉사하는 중이지만 영 어설펐다.
“아얏.”
지현이 실수로 이빨을 세워서 내 귀두에 스쳤다. 지현의 머리채를 위로 잡아당겨 입에서 좆을 빼내고 뺨을 철썩 때렸다.
“꺄악!”
뺨이 순식간에 붉게 물든다. 눈을 떴다, 감았다 하며 충격에 정신을 못 차리는 중.
“이빨 세우지 말랬지.”
“죄, 죄송해요”
하지만 한번 뺨을 맞고 나자, 정신 못차리고 자꾸 실수한다. 좆대를 깨물거나, 기침하다가 이빨로 꾸욱 누르거나. 그때마다 뺨을 때려줬다. 스무 대쯤 뺨을 맞자, 이제 거의 정신이 나가서 눈물을 흘리며 조심스레 좆을 빠는 중이다.
‘이런. 너무 심하게 했나?’
아나이스를 괴롭히다 보니 브레이크 없이 자꾸 질주하게 된다. 대본을 지현에게 다 보여주긴 했지만
‘뭐, 어때. 꼴리게 나오기만 하면 됐지. 마력만 벌어오면 되는 거 아냐.’
어차피 폰허브에서 내가 노리는 시장은 하드코어 섹스다. 이런 거 보려고 들어오는데 괜찮겠지.
“지현아. 입 떼봐. 너무 어설퍼서 안되겠다.”
그리고 자지 대신 내 엄지손가락을 물렸다.
“이걸로 연습해봐.”
실수할 때마다, 가볍게 뺨을 때렸다. 울면서도 제법 익숙해져간다. 엄지손가락에 이빨을 스치지 않을 정도가 되자 다시 자지를 물렸다.
입술로 동그란 링을 만들고, 혀로 자지를 핥아가며 위아래로 왔다갔다 하는 딥쓰롯으로 자지에 봉사한다.
“그래. 유부녀라면 이 정도는 해야지.”
느긋하게, 지현의 입 안을 즐긴다. 곧 사정감이 찾아왔다.
“지현아. 입 안에 쌀 테니까. 잘 삼켜.”
그리고 울컥 소리가 날 정도로 발사했다. 유부녀에게 똥까시를 받아 흥분한 머릿속은 지현의 입 안에 좆물을 잔뜩 싸냈다.
“큽, 큭”
지현은 얼굴을 잔뜩 일그러뜨렸다. 입을 떼내고 뱉으려고 한다.
“뱉지 말고. 삼켜.”
나를 노려보다가 결국 삼킨다. 뺨은 구타로 인해 잔뜩 붉어져 있고, 눈가의 마스카라는 번져서 줄줄 흘러내린다. 거기에 음란한 원피스까지.
“...안되겠다. 뒤로 넘어와.”
뒷좌석으로 넘어가자 지현은 혐오하는 표정을 지었다.
“차 안에서 하겠다고? 마트 지하주차장에서? 최소한 모텔이라도...”
“안 돼.”
일언지하에 거절하고, 뒷좌석에 깔아뭉개듯 엎드리게 시켰다. 예전보다 훨씬 과격해진 태도에 지현은 무서워했다.
좀 달래줘볼까?
“지현아. 왜 자꾸 반항을 해. 그냥 뭐든 네, 네. 대답하면 좋잖아. 그렇게만 하면 내가 심하게 할 일이 없는데.”
원피스를 걷어올리고 검정 레이스 팬티를 제끼며 물었다. 지현은 아무 대답 없이 부들부들 떠는 중.
옆으로 완전히 걷고 자지를 푹푹 쑤셔박았다. 마트 지하주차장에서 외간남자와 섹스하고 있다는 상황에 보지는 꽉꽉 조여들었다.
“하우스 슬레이브 된다면서. 왜 자꾸 반항을 하는거야?”
질벽을 자지로 득득 긁어주며 깔아뭉개자 지현은 애절한 신음을 질렀다.
“지현아. 조용히 해. 지금 차 위아래로 흔들리고 있는데. 신음소리까지 내면 사람 온다?”
실제로 저 멀리서, 주차관리원이 주변을 휘휘 둘러본다. 지현의 몸이 굳었다.
“그래도 좆에 쑤셔지고 나더니 좀 적응됐나봐? 엉엉 울진 않네?”
실제로 지금 질 안은 부들부들 떨리는 중이다. 나한테 강간당하면서 가 버린 것.
“노예 주제에 혼자 가고, 안 되겠어. 오늘은 장 보고, 이따 모텔에서 곡소리 날 때까지 쑤셔줘야지.”
지현은 이를 악물고 날 올려다봤다. 마음에 든다.
유부녀 질내에 좆물을 한번 더 사정하고 치욕에 부들부들 떠는 지현에게 다시 속옷을 입혔다.
레이스 팬티가 좆물에 질척질척 범벅이 되어간다.
“이렇게 같이 장 보러 가자. 신나겠지?”
지현의 얼굴이 일그러진다. 질내에 정액이 가득찬 상태로 쇼핑이라니 치욕스러워 견딜 수 없다.
게다가 끝나고 모텔에서 개같이 박힐 게 예정되어 있지만
저항할 방법이 없다. 얌전히 강민의 손목에 잡혀 쇼핑카트를 밀 수밖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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