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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니, 예림이는 처녀가 아니라니까요!-200화 (200/358)

〈 200화 〉 197. 아나이스의 첫경험

* * *

강민은 바셀린 범벅의 애널을 범하면서 한 손엔 양초를 들고 계속 떨어뜨렸다.

“히익, 히이이익­!”

아나이스가 뜨거움에 비명을 질렀다. 몸에 빨간 촛농꽃이 점점이 피어났다.

보통 SM플레이엔 저온초를 사용하지만 강민은 그냥 일반초를 가져왔다. 약 70도의 온도. 사람이 가벼운 화상을 입기엔 충분한 온도였다.

숙련자라면 일반초의 촛농을 즐기는 게 가능할지도 모르지만 아나이스는 남자와 키스조차 못해본 숫처녀.

결국 뜨거운 촛농을 받아내며 비명을 지를 수밖에 없었다. 울거나 비명을 지르는 걸 보여주고 싶지 않다는 생각은 사라진지 오래였다.

“흐꺗­!!!!! 아악, 아흐으으윽­ 살려주세요, 살려주세요­”

방금 구멍을 뚫은 유두에 촛농이 흐르자 아나이스는 이를 악물며 목이 쉴 정도의 비명을 질렀다. 쿵쿵쿵! 옆방에서 조용히 하라고 벽을 쳤다.

“좀 조용히 해야겠네.”

강민이 아까 자른 아나이스의 흰색 면 속옷을 주워 입에 쑤셔넣었다. 비명조차 못 지르게 된 아나이스는 눈물만 방울방울 흘렸다. 강민의 가학심을 자극하는 얼굴이었다.

“아나이스. 잘 좀 조여봐. 한번 싸야 잠시 쉬게 해줄 거 아냐.”

그렇게 말하면서도 좆을 후장에 꽂아넣은 채 움직이지 않았다. 허리를 움직여야 사정을 할 텐데, 쌀 생각 없이 몸 위에 촛농을 뿌리기만 할 뿐.

최대한 비참한 첫 섹스의 기억을 머릿속에 새겨주려는 의도였다.

이제 아나이스의 몸에 촛농으로 뒤덮이지 않은 부분은 거의 없을 지경이었다.

“으읍, 으으으읍­”

아나이스는 막힌 신음을 흘렸다. 엉덩이에 힘을 줘가며 항문을 조이려고 노력했다. 비참한 기분이었지만, 잠깐이라도 쉬고 싶었다.

하지만 그것만으로는 섹스에 익숙한 강민을 만족시킬 수 없었다. 결국 아나이스는 성노예답계 자신이 직접 허리를 움직여 자극을 줘야 했다. 강민이 서툴게 허리를 움직이는 그녀를 비웃었다.

“아나이스. 후장섹스가 꽤 마음에 드나봐? 혼자 허리까지 움직이고 말야.”

“흑, 으읍­”

“좀 도와줄까?”

강민이 유두의 피어싱에 손가락을 걸고 들어올렸다.

거대한 유방의 무게가 유두에 집중되자 아나이스가 울며 제발 그만해 달라고 미친듯이 고개를 저었다.

이미 산발이 된 머리가 더욱 엉망이 된다. 그리고 후장이 강민의 자지를 끊어버릴 정도로 조여들었다.

울컥, 울컥­

자지에서 정액이 튀어나왔다. 아나이스가 아픔에 도리질을 치는 모습에 도저히 못 참고 장내사정했다.

“어우, 역시 처녀 후장답게 엄청 조이네.”

강민이 자지를 힘겹게 빼내자 애널에서 정액이 주륵 흘러나왔다. 대물을 조여주느라 다물어지지 않고 뻥 열려있다. 수갑을 풀고 침으로 흠뻑 젖은 팬티를 입에서 꺼내주자 아나이스가 서럽게 울었다.

“흑, 아파요, 제발­ 그만해 주세요­”

“뭘 질질 짜고 있어. 내려가.”

침대 아래로 내려보내고 머리채를 움켜잡아 자지를 물렸다. 방금 전까지 후장을 들락거리던 자지를 청소하게 된 아나이스는 너무 큰 오욕에 죽어버릴 것 같았다.

하지만 강민의 손에 붙잡혀 강제로 자지를 빤다. 양치질을 시키듯, 자지로 입 안 곳곳을 쑤셨다.

“쿨럭, 커헉, 켁­”

강민의 자지는 금세 솟아올랐다. 발기한 자지가 목을 찔러 격렬하게 기침했다. 강민이 씨익 웃었다.

“아나이스. 오늘은­ 자지가 안 설 때까지 너랑 섹스할 거거든? 오늘 뒷구멍 완전 박살내 줄 테니까. 잘 참아야 해?”

다시 정상위 자세를 취하게 된 아나이스는 너무나 무서워서 자신의 항문을 손으로 가리고 빌었다.

대물에 유린당한 항벽 안쪽이 불타는 것처럼 따끔거리고 아팠다.

“제발. 제발요. 잠깐만요. 조금만 있다가요.”

그러자 강민의 표정이 부드러워졌다.

“잠깐 휴식할까?”

“네, 네에에­”

아나이스는 고분고분한 양처럼 고개를 끄덕거렸다. 잠깐의 휴식이라도 너무 달콤했다. 하지만 쉽게 쉬게 해 주진 않는다. 강민이 손을 뻗어 배 위의 촛농들을 떼어냈다.

“아악, 흐곳, 아흑!!”

피부가 늘어나며 고통을 안긴다. 촛농을 다 떼어낸 아나이스의 몸은 발진이 난 것처럼 붉게 얼룩덜룩한 상태였다.

“흑, 으헝, 으아아앙...”

자신의 몸에 난 자국을 보며 아나이스가 서럽게 울었다. 하지만 유두에 붙은 촛농을 떼자 아픔으로 인한 눈물로 바뀌었다.

“흐극, 으걋, 으그그그그극­!”

오늘 구멍뚫린 민감한 피부는 아픔에 다시 핏방울을 흘렸다. 하지만 끝이 아니었다. 몸부림치지 못하게 다시 수갑을 채우고 팬티까지 물린다.

“읍, 으으읍?”

대체 뭘 할 생각이에요? 아나이스가 눈으로 묻자 강민이 손을 보지 위에 올렸다.

“여기도 촛농 떼야지?”

“으그으으으읍­!”

아나이스가 고개를 양 옆으로 도리도리 저었다. 하지만 강민은 용서없이 왁스로 된 속옷을 당겼다.

찌이익익­

“흐갹, 으그으으으으으으으으윽­!!!!!!!!!”

지금까지 질렀던 비명 중 가장 큰 비명이 튀어나왔다. 입의 팬티 재갈을 뚫고 울릴 정도였다.

아나이스는 허리를 뒤틀며 작살 맞은 돌고래처럼 온 몸을 떨었다. 아랫도리를 누가 불로 지지는 것 같았다.

“흡, 으으으으으읍, 으으으으읍!!!!!”

막힌 입으로는 비명도 지를 수 없었다. 아나이스는 눈물범벅이 된 눈으로 아랫도리를 확인했다.

음모가 뜯겨져 나간 자리에 피가 맺혀 있었다. 셀프왁싱할 때 잘못 왁싱한 것처럼­ 한 번에 너무 많은 털을 떼어내다 실패한 것이다.

게다가 주변의 털들만 떨어져 나갔지, 메인 털들은 아직도 왁스와 엉겨붙어서 끔찍한 몰골이다. 아나이스는 고통에 숨을 몰아쉬었다.

“미안. 아나이스. 생각처럼은 잘 안 되네.”

강민은 웃으며 미안하다고 했다. 아나이스는 소름이 돋았다. 미안하다면서 다시 초를 잡고 있었다.

아까처럼 촛농으로 된 속옷을 한번 더 만들어줄 요량이었다. 도망치려 했지만­ 보지 위로 한참동안 모인 왁스가 떨어졌다.

피부의 털을 억지로 떼어내고­ 그 위에 다시 용암처럼 뜨거운 왁스가 부어지고­ 바늘같은 통증이 보지에 달렸다.

“흐그으으으으윽­!!!!”

아나이스는 너무나 큰 아픔에 비명을 지르며 눈을 감았다.

제발, 이 지옥이, 끝나게 해 주세요.

하지만 지옥은 끝날 기미조차 없었다. 후배위 후장섹스하며 등에 촛농이 뿌려진다. 울면서 애널을 조인다. 그리고 사정이 한 번 끝나고 나면 자지가 설 때까지 강제 펠라치오.

이게 한 싸이클이었다. 자세만 바꿔가며 사이클이 반복됐다. 다섯 번 정도의 사이클이 끝나자 아나이스의 항문은 선홍빛 속살을 드러내며 고통으로 떨렸다. 제대로 닫히지 못하고 정액이 줄줄 흘렀다.

“아나이스, 기분 좋았어?”

손으로 건드리기만 해도 고통에 울며 자지러졌다.

“제바아아알... 제발...잘못했어요. 잘못했어요.”

강민이 딸깍. 손을 뻗어 수갑을 풀어준다. 아나이스는 도망칠 생각도 하지 못하고 얼굴만 가리고 훌쩍훌쩍 울었다.

“기념사진 찍어야지?”

매직을 들어, 땀으로 범벅된 스타킹을 젖히고 바를 정자 하나를 엉덩이 옆에 새겼다. 그리고 화살표를 뻗어 후장을 가리킨다.

다섯 번 장내사정 당했다는 표시였다. 그리고 유두 피어싱 옆에 가슴 사이즈를 적는다.

[ I컵 우유통♥

피어싱 1일차♥]

“가슴 들어.”

팔짱을 끼고 가슴을 강조하는 자세를 취하자 낙서와 피어싱이 도드라졌다. 보지에 달라붙어 있는 빨강 촛농 팬티, 가슴에 달린 천박한 십자가 피어싱, 밑구녕 찢어진 스타킹과 후장 옆의 낙서­

누가 아나이스를 수녀로 보겠는가? 갈데까지 간 하드코어 AV의 배우로밖에 보이지 않았다. 아나이스는 치욕에 흐느꼈다.

“웃어야지.”

억지로 입꼬리를 들어올리자­ 강민이 사진을 찍었다. 이건 폰허브 메인 썸네일로 쓸 것이다.

“이제 끝났어. 고생했네.”

아나이스는 그대로 무너졌다. 드디어, 드디어­

하지만 이어지는 말에 몸이 덜덜 떨렸다.

“내일도 비슷하게 할 거니까. 준비 잘 하고 있어. 알았지?”

“흑, 으헝, 으아앙­”

우는 아나이스를 보며, 강민은 지갑에서 5만원짜리 몇 장을 꺼내 탁자 위에 뒀다.

“돈 없다고 했지? 이걸로 밥도 좀 먹고. 예쁜 속옷도 사고. 내일 검사할 테니까.”

그리고 망설임 없이 방을 떠났다. 아나이스는 혼자 남아 멍하니 울기만 할 뿐이었다.

‘내일, 내일도­? 아아, 어떻게 해­’

절망. 그리고 절망.

한참 시간이 흐르고, 아나이스는 겨우겨우 몸을 일으켰다. 그리고 책상 위의 돈들을 팍 쳐냈다. 마치 창녀에게 주는 화대처럼 느껴졌다.

“쓰레기 새끼...흑... 으흑...”

화장실로 들어가 일단 보지에 엉겨붙은 촛농을 떼내려고 했다. 하지만 아픔에 엄두가 나지 않았다. 결국­ 강민이 남기고 간 가위를 들었다.

‘흑, 흐윽­’

촛농과 보지 틈 사이로 가위를 집어넣어 아주 조금씩, 다치지 않게 잘라갔다. 너무 큰 치욕에 눈물이 흘렀다. 한참 동안 잘라내자­ 똑, 털이 엉겨붙은 촛농 팬티가 떨어졌다.

“아, 아아아­”

보지털은 농부가 엉망으로 베 놓은 밀밭 같은 꼴이 되어 있었다. 어딘 길고, 어딘 짧고­.

결국 전부 밀 수밖에 없었다. 면도기로 혼자 털을 밀며 아나이스는 절망에 뚝뚝 울었다.

가슴의 피어싱은 계속 덜렁거리며 아픔을 안겼다. 앞으로 붕대로 가슴을 가리는 건 꿈도 못 꿀 터.

아나이스는 화장실 거울 안의 자신의 모습을 보며 절망했다. 싸구려 창녀 같은 꼴.

하지만 가장 절망적인 건, 오늘이 강민의 육변기가 된 겨우 첫번째 날이란 사실이었다.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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