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95화 〉 192. 5P의 시작은 유다 애널처녀상실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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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누나들과 반갑게 껴안자, 예림이의 표정이 흔들린다. 하렘 상태로 괜찮다고 했지만 막상 현실에서 보니 답답한 듯 하다.
“강민아, 보고 싶었어어”
하지만 영선 누나는 흔들릴 사람이 아니다. 예림에게 보란 듯이 내 볼에 키스한다. 유다 누나도 마찬가지. 둘은 으르릉거리며 예림이에게 대항 의식을 불태웠다.
‘...아오, 결국 이 넷의 사이를 어떻게 좋게 만들지?’
머릿속이 복잡했다. 니모나나 아나이스야 가학적인 섹스용 파트너라고 해도 나머지와 친하게 만들려면 좋은 방법이 뭐 없을까?
고민에 빠져 있을 동안 유다 누나가 우릴 데리고 주차장으로 향했다. 올리브색 미니쿠페에 캐리어를 싣고 차에 탔다.
“좁아서 미안해.”
“아니에요. 누나.”
뒷자리 가운데에 나. 양옆엔 예림이와 샤를. 운전석엔 유다 누나와 조수석에 영선 누나.
네 명의 향수 냄새, 샴푸 냄새가 은은하게 차 안에 퍼졌다. 정신이 멍해졌다. 샤를도 은근슬쩍 내 손을 잡아 자기 허벅지에 올려놓는 중.
말로 못할 정도의 호강이다. 게다가 슬쩍 본 유다 누나의 허벅지엔 가터벨트가 있었다. 분명히 저거 나랑 섹스하려고 입은 것 같은데.
문제는 5P를 대체 어떻게 하냐는 거지.
아니, 애초에 5P라는 게 가능한가? 4P까진 어찌어찌 방치플을 섞어서 섹스한다고 쳐도. 5P로 되면 대체 어떻게 해야 해? 여자끼리 얽는다면 누가 누구와 섹스하는게 제일 좋을까?
예림x샤를? 샤를x유다? 일단 예림이나 유다 누나는 방치플이 어렵고. 샤를은 누구랑 붙여도 섹스가 가능하지만 유다와 영선 누나는 예림이와는 거의 초면이고.
양과 밀, 늑대를 강 너머로 옮기는 문제 같다. 한참동안 머리를 싸매는데 유다 누나가 고개를 돌려 예림이에게 말을 걸었다.
“저, 예림 양. 저흰... 이제 호텔 들어갈 건데. 예림 양은 어디에 내려드릴까요?”
“호, 호텔이요?”
“네. 저희... 넷은 같이 놀려구요”
얼굴을 붉히는 유다 누나를 보고 예림도 대략 우리 목적을 짐작했다. 확 얼굴을 붉힌다. 그리고 영선의 얼굴도 흘끔흘끔 쳐다본다.
“왜요? 제 얼굴에 뭐 묻었어요?”
영선 누나가 뭘 모르고 물어봤다.
“아. 누나. 내가 아직 말 안했구나. 누나 저번에 찍은 영상 있잖아. 예림이한테 보여줬었거든.”
“뭐, 뭐???????”
영선 누나의 눈이 부끄러움에 핑핑 돌아간다. 가면 쓰고 아랫도리로 산란플레이하던 하드코어 영상을 보여줬다고?
목이 쉬도록 비명을 지르고 쟁반에 조수를 뿜어내고. 앞보지 뒷보지 모두 질척질척 녹아서 실리콘 계란을 뿜어내던 그 영상을 예림이가?
“야, 야 그래. 분명히 폰허브에 올라간다는 말은 들었지만 그, 그래도오 인식저해 마법은 걸어준다면서”
울상을 지으며 항변했지만 뭐. 하렘 멤버들끼리 원본은 보여줄 수도 있지 않나?
“괜찮아요. 폰허브에 올라간 건 인식저해 마법 걸었으니까.”
“그, 그런 거지?”
영선 누나는 한시름 놓은 것 같지만 여전히 부끄러워했다. 자신의 극마조 성벽이 들키는 건 좀 그렇겠지. 창문에 볼을 대고는 먼 곳을 쳐다보는 척을 한다. 유다 누나가 분위기를 환기시키기 위해 한번 더 물었다.
“그래서, 예림 씨는 어떻게 할 거에요?”
예림은 무릎을 꽉 움켜쥐다 소리쳤다.
“저, 저도 갈게요!”
음. 아까 샤를이 예림에게 바람을 넣어놓은 게 잘 먹혔다.
‘일단 하렘 멤버들이 어떤 사람인지 파악해야 공략하기도 편하다니까요?’라는 조언을 잘 따르는 중이다.
물론 예림이가 영선 누나나 유다 누나를 공략하기 위해서는 자신도 공략당해야겠지만. 음. 음.
쿠페를 호텔 주차장에 세우고 리셉션에 가서 키를 받는데 담당 직원이 이상한 눈으로 쳐다본다. 여자 넷에 남자 하나라는 구성이 흔하진 않지.
그뿐만이 아니다. 우리가 로비쪽에 서 있자 사람들의 시선이 느껴진다. 직원도 그렇고 지나가는 사람도 그렇고. 뭐... 내 여자친구들 외모가 참 예쁘긴 해.
“키 안 주실 거에요?”
“자, 잠시만요.”
키를 내주다가 스위트룸이라는 걸 알고는, 나 대신 캐리어 두개를 끌고 엘리베이터로 향했다.
“호실까지 안내해드리겠습니다.”
안내만이 목적은 아니었는지 엘리베이터 안에서도 여자친구들을 흘끔거렸다. 키를 주고 나서도 쉽사리 발을 떼지 못하고 머뭇거렸다.
“왜 그러시죠? 뭐 필요하신 거라도 있나요?”
직원은 결국 궁금증을 참지 못하고 내게 물었다.
“저, 혹시 무슨 걸그룹인가요? 다들 너무 예쁘셔서. 걸그룹 맞으면 팀명이라도 알려주실 수 있나요?”
웃음이 나왔다. 뭐. 다들 걸그룹 미모담당보다 예쁘긴 하지. 여기까지 따라와서 하는 말이 그거라니.
“걸그룹 아니에요. 전부 제 여자친구인데.”
“예?”
멍청한 얼굴로 되묻는 직원을 두고 안으로 들어갔다. 아주 기분이 좋구만.
문을 닫고 소파에 앉자 영선 누나와 유다 누나가 달라붙었다.
“강민아. 피곤하진 않았어?”
“너 없는 동안 얼마나 보고 싶었는데”
“그리고 샤를 돌아와서 다행이다아엄청 걱정했는데에”
둘이 낑낑거리며 달라붙었다. 쓰다듬어주며 웃었다.
“걱정해준 덕분에 잘 다녀왔어요. 샤를도 별 일 없고. 다행이죠.
근데 호텔은 왜 잡았어요?”
“여행갔다 와서 피곤할 것 같아서 여기서 쉬다 들어가는게 좋을 것 같아서. 집 가면 요리도 직접 하고 그럴 거잖아?”
그리고, 빨리 보고 싶어서어 집은 놀기엔 좁잖아?
유다 누나가 속삭였다. 아무래도 내가 없는 동안 둘다 엄청 쓸쓸했는지, 달라붙어 떨어질 생각을 하지 않았다.
둘의 입술에 쪽쪽 키스해주며 유다 누나의 롱스커트를 살짝 풀어갔다.
“버, 벌써요?”
예림이 기겁해서 물어본다. 근데 사실 유다 누나의 가터벨트를 봤을 때부터 안을 확인하고 싶었거든. 굳이 씻을 생각도 안 들고. 예림이의 당황을 즐기며 유다 누나의 속옷을 확인했다.
“누나. 계속 이 속옷 입고 있던 거에요?”
분홍색 가터벨트에 갈라팬티를 조합해서, 속옷을 입고 있어도 보지와 항문이 모두 보이는 형태다.
거기에 클리토리스에 수줍게 박혀 있는 꽃잎 모양 피어싱. 계속 왁싱으로 관리해서 털 한 터럭도 없이 맨들맨들하다.
유다 누나는 얼굴을 빨갛게 붉히며 웅얼거렸다.
“강민이 너... 이런 속옷 입어주면 좋아하잖아. 내가 부끄러워하는 게 좋다며.”
“맞아요.”
웃으며 쪽. 클리토리스 위에 가볍게 키스했다. 의외의 공격을 당한 유다 누나의 몸이 파르르 떨렸다.
“흐읏♥♥”
그대로 침대 위에 눕혔다. 샤를과 영선 누나도 옷을 벗으며, 예림이를 데리고 침대 위로 올라왔다. 예림은 혼자 상황을 따라가지 못한 채 당황했다.
“잠깐, 잠깐만요 원래, 원래 이런 건가요?”
“오늘은 좀 특별한 날이긴 하네요.”
샤를이 웃으며 예림의 셔츠 단추를 하나씩 풀어간다. 영선 누나도 짓궃게 웃으며 예림이의 바지 지퍼를 내렸다. 안 쪽으로 넣어 팬티 위를 스윽스윽 문지른다.
“예림아. 너무 긴장하지 마. 의외로 여럿이서 하는 것도 재밌다?”
셋의 끈적끈적한 터치에 잠깐 눈이 팔려있는 동안 유다 누나가 캔 하나를 꺼내왔다. 뭐지? 휘핑크림이라고 써 있는데.
유다 누나가 캔을 흔들고, 입을 벌린다. 자신의 입 안에 휘핑크림을 쭈욱 짜냈다. 두 갈래로 갈라진 혀 위에 크림이 소복하게 얹히고 입 안을 가득 채운다.
원래 입 안의 분홍색 점막은 보지처럼 보일 때가 있다. 자신의 점막 위에 흰색 크림을 올리니 질내사정에 대한 은유처럼 보이기도 하고. 그냥 입 속을 보여주면서 크림을 얹는 것만으로도 야하다.
나를 기쁘게 해 주고 싶어서 이것저것 준비한 모양인데? 유다 누나가 생크림을 듬뿍 머금은 입으로 내 자지를 물었다.
“강민이 자지 맛있어요”
얼굴을 빨갛게 붉히고 음란한 말을 내뱉는다. 연습을 많이 한 모양이지만 쑥쓰러워한다. 자지에 흰색 크림 덩어리를 남겨가며 천천히 펠라치오를 했다.
‘존나 부드럽다’
생크림 가득한 크레이프를 깨물 때 느껴지는 부드러움이 자지에서 느껴진다. 유다 누나가 열심히 빨아주니 자지가 바싹 솟아올랐다.
피어싱과 거칠거리는 입천장, 그리고 두 갈래로 갈라진 혀 여러 가지 텍스쳐가 합쳐져 자지를 자극하자 두껍게 발기했다.
옆에선 예림이가 키스에 녹아내리는 중. 5P를 어떻게 할까 고민했는데, 의외로 샤를과 영선 누나가 잘 리드하고 있다.
유다 누나가 내 자지에 생크림을 떡칠했다. 그럼 바로 박아볼까? 생크림은 젤 대신 사용하기에도 나쁘지 않은 제품인데. 빳빳이 선 자지를 클리 피어싱이 반짝거리는 보지에 가져다 댔다.
그런데 유다 누나가 제지하며, 얼굴을 붉히고 중얼거렸다.
“강민아 저번에 나한테 그랬잖아 엉덩이로 섹스할 준비 하라구... 그래서, 오늘 관장도 다 하고 왔는데에”
아, 젠장. 이 말을 들으니 자지가 더욱 가파르게 솟아올랐다. 스스로 관장했다고 이야기하며, 엉덩이로 섹스를 준비하는 문신 범벅의 자존감 낮은 피어싱녀.
장미 문신, 고래 문신, 그리고 온 몸 곳곳에서 반짝거리는 피어싱 그것들이 지금 당장이라도 애널에 자지를 쑤셔박고 싶게 만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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