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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니, 예림이는 처녀가 아니라니까요!-188화 (188/358)

〈 188화 〉 185. 영선, 질내배뇨 당하다­

* * *

영선에게 정말 다행스럽게도, 강민은 계란 하나만으로 장난을 쳤다.

애널 위에 올려놓고 지그시 눌러 절반 정도 파묻히게 만들었다가 손가락을 뗀다.

탄력 있는 엉덩이가 계란을 다시 뱉어냈다.

"흐읏­ 아앙♥, 아아아아­♥"

영선은 달콤한 비명을 질렀다.

애초에 보지보다 애널로 섹스한 횟수가 훨씬 많다. 처녀를 뚫리고 난 이후로도 뒷구멍을 주로 사용했다.

후장 섹스가 밥이고 보지 섹스가 간식인 셈.

그 덕에 완벽하게 개발된 뒷보지는 보지보다 훨씬 수월하게 달걀을 받아들인다.

쾌감으로 정신 못 차리는 영선에게 강민이 웃으며 말했다.

"영선아. 이제 깊숙이 집어넣을 거거든?

끝까지 넣고 나면 힘 줘서 빼야 해.

근데 바닥에 떨어뜨리면 안된다?"

"네, 네엣­"

영선은 잘 이해하지 못한 몽롱한 상태로 열심히 고개를 끄덕였다.

꾸욱­ 강민의 손가락이 애널을 파고든다.

그리고 손가락 끝에서 실리콘 달걀이 항벽을 문지르며 확장한다.

"흐그으으으으읏­♥♥♥♥♥♥"

영선의 눈이 흰자를 드러내며 뒤집혔다. 클리가 바짝 서서 바들바들 떨렸다.

보지로 산란 플레이를 하면서 애널도 끊임없이 삽입을 기다린 것이다.

얼마나 기대했는지 삽입 한 번만에 화려하게 절정했다.

영선은 이제 평범한 섹스가 불가능했다.

만약, 아주 만약에 강민과 헤어진다면, 언젠가 아주 보통의 연애를 하게 될 것이다.

그리고 모텔에 가서, 남자친구와 평범하게 보지로 섹스하겠지.

그리고 섹스할 동안 애널은 침을 질질 흘리며 애타게 자지를 갈구할 것이다.

영선의 애널은 그 정도로 개발되어 있었다.

애초에­ 이런 변태같은 섹스를 해주는 강민에게 붙들려 벗어날 수도 없겠지만.

영선은 녹아내리는 정신을 붙잡고 강민이 했던 말을 생각했다. 엉덩이에 달걀을 넣은 다음에­ 그 다음엔­

'읏­아아, 응. 맞아아­ 이제, 다시 뱉어야 해­

근데 떨어뜨리면 안 돼­'

영선은 허겁지겁 항내에 힘을 꽉 줬다. 장벽이 수축하며 미끄덩, 이물질을 뱉어냈다.

영선의 얼굴이 새빨갛게 타올랐다. 관장과는 또 다른 기분이었다. 고형물의 배변은 처음이다.

지금 엉덩이를 쳐든 자세에서는 벌어지는 괄약근과 튀어나오는 달걀이 강민에게 정면으로 보일 것이었다.

그리고 보지 사이에서 줄줄 흐르는 애액도.

게다가 엉덩이를 하늘로 쳐들고 다리는 귀 옆에 바짝 붙인 자세로 힘을 주려니 당혹스러웠다.

중력에 거스른 자세로 배변이라니. 이런 자세는 박쥐같은 생물이 아니라면 어려울 것이다.

하지만 영선은 최선을 다해 계란을 살살 밀어냈다.

강민의 자지를 애널로 꽉꽉 조여주기 위해 플랭크와 스쿼트를 빼먹지 않던 영선이었다.

이번에도 훌륭하게 움직인다.

항내의 근육들은 실리콘 계란을 떨어뜨리지 않기 위해 하나의 생물처럼 꿈틀거렸다.

애널에서 계란이 끝 부분을 보이고­ 아주 느릿하게 올라온다.

마치 슬로우모션같았다. 기계체조 선수가 아주 느리게 동작을 수행하는 것과 비슷하다.

웬만한 코어가 없다면 힘든 재주였다.

영선의 뒷구멍은 요가 강사의 보지보다 꽉꽉 조이는 명기로 변해 있었다.

그리고 마침내­ 엉덩이 위에 솜씨 좋게 산란했다.

립스틱으로 칠한 하트 위에 앙증맞게 계란이 올라왔다.

"주, 주인니임­ 저 잘 했죠?"

영선은 얼굴을 붉히면서도 아양을 부렸다. 잘 했다고 엉덩이를 찰싹 두드려 준다.

'어, 어떻게 해에­'

주인에게 칭찬받은 강아지처럼 온 몸이 기쁨으로 떨린다.

이런 변태같은 짓을 하면서­ 이렇게나 기쁠 수 있다니­

기뻐하는 영선에게 강민이 명령했다.

"영선아. 하는 법 잘 알았지?

그럼 이제 ­ 내가 그만하라고 할 때까지. 엉덩이로 계속 뱉었다 삼켰다 하면 돼."

"흐윽­ 네에­"

영선은 고개를 끄덕였다.강민이 손가락으로 다시 알을 집어넣었다.

"흐읏♥­"

항내 깊숙히 삽입된다. 영선은 천천히 엉덩이에 힘을 주는데­

강민이 소파 쪽에 상체를 올리고 자지를 보지에 갖다댔다.

"잠, 잠깐만요, 주인님­"

용서 없는 삽입.

"오고오오오옥­♥♥♥♥♥♥♥♥♥"

자신도 모르게 입에서 천박한 비명이 터져나왔다.

수십 번 절정해서 장미꽃잎처럼 부푼 보지에 팔뚝만큼 두꺼운 자지가 꽂히자 눈 앞에 번개가 터졌다.

게다가 허리를 하늘로 쳐든 자세에서는 자지가 훨씬 깊숙히 꽂힌다.

숨도 못 쉰 상태로 절정하며 허리를 떨었다.

"아­ 아아아♥♥?"

"영선아. 계속 해. 아까 시킨 거."

절정에 얻어맞으면서도 강민의 명령은 절대적이었다.

괄약근에 힘을 준다. 계란이 서서히 올라오고­ 타이트해진 복부와 보지를­ 강민의 자지가 거침없이 쑤셨다.

"오고오옥­♥♥♥"

오늘 몇 번째인지 셀 수 없는 절정.

자지를 질내에 삽입한 채로 항문으로는 산란플을 한다.

계란이 밀려올라가며 질과 항문 사이에 있는 여린 질벽을 압박했다.

영선의 질벽은 롤러 안에 들어간 것처럼 납작해졌다가 계란이 빠져나오며 부풀어오른다.

세상이 깜깜해졌다가 밝아지길 거듭하는 절정.

"흐윽, 아아아아아아♥♥♥♥♥♥♥♥!"

툭. 툭. 언제 떨어졌는지 깨닿지도 못했는데 계란이 바닥을 구른다.

강민은 웃으며 영선의 입에 계란을 집어넣었다.

"애널에 들어갔다 나온 거, 다 핥아서 청소해야지?"

"네, 네에엣­"

그리고 떨어뜨린 벌을 받는다. 입으로 청소한 계란을 다시 애널에 집어넣고, 하나 더 추가.

꽈악, 꽈아악­ 계란 두개가 들어간 애널은 더 강하게 압박했다. 절정의 폭이 더 커지고. 괄약근은 퐁 하고 계란을 낳는다. 힘 조절이 안 돼 바닥에 또 떨어진다. 눈물을 흘리며 입으로 청소하고, 계란 세 개­ 네 개­ 다섯개까지.

"흐아, 흐아아아­­­♥♥♥♥♥♥♥"

영선은 쾌락인지 고통인지 알 지 못할 비명을 질렀다.

'안 돼­'

영상을 보던 예림은 참지 못하고 쭈욱 넘겼다. 거의 세 시간 정도를 건너뛰었다.

'언니는­ 괜찮을까?'

세시간 후의 영상에서 영선의 목은 비명을 지르느라 다 쉬었다. 후장은 산란플으로 뻐끔거렸고, 보지는 정액 몇십 발을 받아들였는지 흰 백탁액으로 가득 차 있었다. 크림을 너무 많이 집어넣은 슈크림같은 몰골.

강민도 지치는지 숨을 몰아쉬며 쉬는 중이었다.

"주, 주인니임­ 저, 너무 힘들어요오­"

아래에 깔린 영선은 애처롭게 간청했다. 강민도 고개를 끄덕이며 자지를 빼려고 했다.

그러다 멈추고 중얼거렸다.

"어우. 화장실 가고 싶네.

영선아. 괜찮아?"

"네? 화장실 가시면 되는­"

그러다 영선은 자신의 복부에 써진 글자를 봤다.

[ 남성전용화장실 ]

아.

강민이 무슨 말을 하는 지 알겠다.

영선은 눈을 감고, 자신의 종아리를 양 손으로 붙잡았다.

그리고 힘 빠진 미소를 지으며 간청했다.

"주인님­

영선이 변기 보지에,

오줌 싸 주세요­"

강민은 영선의 질내에 소변으로 마킹했다. 질내에서 쏴아아­ 하는 물소리가 들렸다.

질내에 가득 차 있는 정액이 새나오고, 그 자리를 소변이 대신한다.

밀려난 정액은 영선의 배에 써진 낙서 위로 흘렀다. 백탁액에 물든 남성 화장실 표시가 미치도록 음란해 보였다.

강민은 배뇨를 마치고, 자지를 뽑고 카메라 쪽으로 다가왔다.

그리고­ 화면이 꺼진다. 영상이 끝났다.

"윽, 흐윽, 흐으으윽­"

예림은 그 자리에 무너지듯 앉았다.

이런 걸.

어떻게 해­

오빠, 미워요.

대체­ 왜 이러는 거예요­

그냥. 저랑. 평범하게 연애해주시면 되잖아요­

예림은 어두운 방 안에서 얼굴을 감싼 채 훌쩍거린다­

***

"...누나. 솔직히 이건...미안해요. 저도 제정신이 아니었어요."

자신이 나온 영상을 다시 보는 영선의 얼굴은 달군 철판처럼 새빨갰다.

강민의 팔을 퍽퍽 치며 눈을 가렸다.

질내배뇨라니. 제정신으로라면 절대 허락 안 했을 텐데.

"다 강민이 너 때문이야.

그러니까 촬영 전에 왜 그런 소리를 해서­"

강민이 촬영 전, '그냥 이런 플레이가 있다는 정도만 알아둬라­' 하며 질내배뇨에 대해 설명했다.

영상 마지막에서 강민이 영선에게 보지 안에 오줌싸도 되냐고 물어본다. 영선은 싫다고 거부하지만 강민은 억지로 소변을 볼 예정이었다.

물론 진짜로 싸진 않는다. 나중에 영상에 소리를 입혀서 실제로 오줌을 싼 것처럼 위장할 셈이었다.

예림이나, 폰허브 구독자들이 착각하도록.

문제는 분위기를 탄 영선이 질내배뇨를 수락해 버렸고. 강민도 분위기를 타서­ 질내에 그대로­ 소변을 흠뻑 들이부어버렸다.

영상 촬영 마치고 산부인과 가는 등 난리도 아니었다.

의사는 둘 다 건강하다면 큰 문제는 없을 거라고 했지만, 섹스하는 도중 사정하는 줄 알고 실수로 소변을 봤다는 강민의 거짓말을 믿었는지는 모르겠다.

여자 의사는 강민을 쓰레기 보듯 했으니까.

"으으­ 나, 어떻게 해에­"

영선이 강민의 어깨에 툭 기대 왔다. 팔을 툭툭 치며 칭얼거렸다.

"나 이제 진짜, 시집 못 가­ 어떻게 해­"

질내배뇨에 산란플. 그리고 보지로 섹스하는 동안 후장섹스를 간절히 바라는 몸이 되어버렸다.

게다가 이렇게 만든 남친이란 놈은 자기뿐만 아니라 다른 여자도 수두룩뻑적.

문신도 피어싱도 시킬 거라고 하고.

하지만 가장 큰 문제는­ 그걸 기쁘게 받아들이는 자신이겠지.

영선은 애처로운 표정으로 강민을 올려다봤다. 강민도 어쩔 줄 몰라하며 머리만 긁는다.

그냥­ 애널섹스 좋아하는 영선 누나랑 적당히 즐길 생각이었는데.

어쩌다 여기까지 오게 된 거지?

영선은 강민의 어깨를 꽈악꽈악 짓누르며 으르렁거렸다.

"강민이 너... 진짜로... 나 버리면 가만 안 둬...

이렇게 만든 건 책임져야지?"

"...넵."

인간 된 도리로. 뭐. 어떻게 하든 책임은 져야겠지.

"그리고 지금도...책임져..."

영선은 강민의 손을 잡아 자신의 아랫도리로 가져다댔다.

얇은 천 너머로 흠뻑 젖은 게 느껴졌다.

영상을 다시 보며 보지가 늪지대마냥 질척질척 해진 것.

"강민아... 지금 하고 싶어... 양쪽 어디든 좋으니까아­"

"미안해요. 누나. 곧 예림이랑 약속 시간이라."

"어, 어? 시간이 벌써 그렇게나 됐어?"

영선은 깜짝 놀라 시계를 봤다. 영상 재감상하느라 두시간이 훌쩍 지나갔다.

여섯시간짜리 영상이니까 그럴 법 했나. 영선은 울상을 지었지만 어쩔 수 없었다.

"그래... 예림이 포기시키는 것도 중요한 일이니까.

솔직히 예림이 걔는 너무 순진해서... 강민이 너랑 있으면 좀. 문제 생길 것 같아."

자신이야 하드하게 해 줄수록 좋아하니까 상관없지만.

예림이라는 여자애는 딱 봐도 순진해 보이는 게, 오늘 한 플레이 중 하나만 해도 기절할 터였다.

강민도 비슷한 생각이었다.

"그럼. 잘 갔다와~"

영선은 손을 흔들었다. 강민의 집이지만 흡사 자기 집같은 태도다.

하지만 강민도 신경쓰지 않고 문 밖으로 나섰다.

"좀 늦을지도 몰라요. 예림이가 절대 수락하진 않을 테니까.

걱정 안 해도 돼요."

그 말을 하는 강민의 모습은 어딘가 쓸쓸해 보여서. 영선은 한숨을 쉬었다.

그래. 정 떼는 일도 필요한 거지.

"샤를 데리고 오는 것만 잘 부탁해 봐.

그럼 화이팅!"

"네."

강민은 그렇게 대답하며­ 예림과 만나기로 약속했던 식당으로 향했다­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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