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87화 〉 184. 영선, 눈물의 산란 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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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보지는 흠뻑 젖어있었음에도 불구하고 침입을 거절했다. 거의 오리알 크기의 바싹 마른 실리콘이니 넣기 힘들 법 했다.
강민이 고개를 갸웃했다.
"잘 안들어가네? 영선아. 입 벌려봐."
영선이 입을 아 하고 벌리자, 강민이 러브젤을 혀 위에 가득 짜냈다. 영선의 턱 아래에 러브젤로 된 침이 줄줄 흘렀다. 입을 다물고 강민의 다음 명령을 기다렸다.
"내 불알에 키스한다고 생각하고 잘 해."
보지에 넣으려던 실리콘 달걀을 영선의 입술에 갖다댔다. 영선은 실리콘에 진한 키스를 퍼부었다. 입 안에 가득 차 있는 러브젤을 혀로 밀어내며 실리콘 달걀에 펴바른다.
음란하게 짝이 없는 질퍽거리는 소리가 울려퍼졌다. 지저분하고 음탕한 키스를 보는 예림의 가슴은 쥐어짜지는 듯 했다.
'키스, 키스는 저런 게 아냐아 좋아하는 사람끼리 마음을 확인하는 행위인데, 불알에 키스를 시킨다구? 그리고 영선 언니는 왜 저렇게 좋아하는 건데에'
하지만 실리콘 달걀은 영선의 정성스러운 키스로 인해 러브젤로 번들번들하게 변했다. 강민은 만족하며 영선의 아랫도리에 실리콘의 두꺼운 부분을 가져다댔다.
"영선아. 벌려."
다리를 M자로 벌리고 카메라에 자신의 보지를 노출한다. 지저분한 낙서를 자랑하는 벌어진 보지 틈 사이로 달걀이 삽입된다.
남성용 화장실에 달걀이 들어가자 영선은 다리를 벌벌 떨었다. 투명한 굽 하이힐이 이리저리 요동쳤다. 하지만 강민은 멈춰주지 않았다.
"영선아. 몇개 넣어줬는지 말해주면서 감사인사 해야지."
"네, 네엣! 주인님이 두 개째, 넣어주셨어요 감사합니다!"
"세, 세개째요고맙습니다."
"힉, 아아아아앗 네, 네개요오오오오옷!"
"아긋, 응고옥, 으그그그극, 다, 다섯개, 으흑, 다섯 개요오... 사, 사랑해요, 주인니임..."
오리알만한 실리콘 계란 다섯 개가 들어간 아랫도리는 힘껏 부풀어 있었다. 질구, 자궁경부까지 꼼꼼히 들어찬 실리콘은 영선의 하복부에 끔찍한 압박감을 줬다.
복싱으로 고통에는 익숙해졌다고 생각했는데, 질 안에서 오는 고통은 다른 문제였다.
"주인님, 이, 이거어 기분이 이상해요 오줌 쌀 것 같아요오"
뱃 속에 가득찬 실리콘 계란이 방광을 압박해 배뇨감을 들게 하는 중이었다. 영선은 훤히 보지를 노출한 채 제발 알을 내보내게 해달라고 애원했다.
"제발요 주인님, 저 진짜 지릴 것 같아요"
"알았어. 영선아. 잘 해봐?"
강민이 웃으며 쟁반을 보지 아래에 가져다 댔다. 영선은 고개를 끄덕거리며 필사적으로 말했다.
"네, 제가 알 낳는 거 봐 주세요오"
그리고 마침내. 산란의 시간이었다.
출산하는 산모처럼 숨을 참고, 복근을 힘껏 조였다. 잘 단련된 복근과 질근육, 골반 근육은 한번에 조여들며 질 안에 가득 찬 알을 내뱉었다.
"흐아아아앗, 응고오오옷♥♥♥"
임신도 해 본 적 없는 처녀가 느낄만한 감각은 아니었지만, 배란의 쾌감이 영선의 아랫도리를 뜨겁게 달궜다. 알 하나가 빠져나갈 때마다 머릿속에 새하얀 번개가 치는 느낌이었다.
보지가 힘껏 벌어졌다가, 오므라들었다가, 벌어졌다가 오므라들었다가 누군가가 손을 넣고 주먹을 쥐었다폈다 하는 정도의 쾌락이었다. 마치 굵은 비즈를 보지에 넣고 잡아빼듯 연속적으로 보지에서 알이 튀어나왔다.
쟁반에 계란 네 개가 후두둑 떨어졌다. 영선은 아랫배를 바들바들 떨며 마지막 남은 달걀을 짜내려고 안간힘을 썼다. 하지만 달걀의 가장 굵은 부분이 걸려서 보지 입구에서 앞뒤로 왔다갔다 할 뿐이었다.
누구든지 입을 떡 벌릴만한 음란 피스톤 운동. 영선은 튀어나오지 않는 알이 원망스러웠다. 기어들어가는 목소리로 강민을 불렀다.
"주, 주인니임... "
하지만 강민은 이야기했다.
"영선아. 네가 왜 이걸 한 번에 못 내보냈는지 알아?"
"모, 모르겠어요오"
"네 보지가 너무 허벌이라서, 안쪽 근육에 힘이 없어서 그래."
치욕으로 영선의 귀까지 새빨개졌다. 허벌 보지라니. 그래도 운동도 엄청 열심히 했는데 평소에도 애널로 섹스하고, 보지는 잘 안 쓰니까 엄청 조일 텐데 하지만 반박하지 못하고 눈물만 글썽거렸다.
강민이 그런 영선의 머리를 부드럽게 쓰다듬었다.
"주인님이 훈련시켜 줄테니까. 한 번에 다섯개 전부 내보낼 때까지 계속 하는거다? 알았지?"
"네, 네... 영선이 허벌 보지, 훈련시켜주셔서 감사해요"
강민은 쟁반에 떨어진 실리콘 달걀을 잡고 영선의 보지로 하나씩 다시 집어넣었다. 넣을 때마다 영선은 쾌감으로 몸부림쳤다. 강민의 자지에 비하면 귀여운 두께였기에, 보지가 침을 질질 흘리며 계란을 받아들였다.
다섯 개가 다 들어가자 강민이 상냥하게 말했다.
"자, 영선아. 다시 해볼까?"
주르르륵. 다시 배에, 질근육에 힘을 주며 조였다.
텅, 텅 텅 이번엔 세 개밖에 나오지 않았다. 영선은 눈물을 훌쩍거리며 강민의 눈치를 봤다. 강민은 웃으며 계란을 집어들었다.
"이번엔 세 개밖에 안나왔네. 다시 해야지?"
"네, 네에엣"
영선은 자신의 헐렁한 보지를 원망하며 실리콘 계란을 받아들였다.
사실 영선의 보지가 헐렁하진 않다. 오히려 질 근육이 너무 타이트해서 문제다.
조임이 너무 좋아서 계란이 걸려 잘 나오지 못하는 것이다. 영선은 그것도 모른 채, 필사적으로 질압을 짜내며 산란 플레이를 반복했다.
"히이이이익♥♥♥♥♥♥♥, 하아아아앗♥♥♥♥♥♥ 죄송해요♥♥♥♥ 가 버렸어요오오옷♥♥♥♥♥"
어느새 영선의 입에서 나오는 신음은 비명에 가까워져 있었다. 극도의 쾌락은 고통과 구별할 수 없을 정도였다.
산란플의 다섯번째만에 영선은 달걀을 짜내며 화려하게 절정했다. 하지만 강민은 멈추지 않았다.
막 절정한 탓에 피가 잔뜩 몰려 부푼 외음부를 헤치고 달걀을 다시 집어넣는다. 계란이 들어올 때마다 가볍게 절정하고, 절정한 보지는 꿈틀거리며 계란을 깊숙히 삼킨다.
젖다 못해 물이 질질 흐르는 보지를 미끄러져가며 쾌락을 전한다. 이제 풀려 버린 자궁경부와 질은 아픔따위는 날아가버린 지 오래.
하나, 하나, 하나 다 들어오면 가벼운 절정으로 머리가 멍하다. 마음을 다잡는다. 이번엔 제발 모두 나오길 바라며, 보지를 꽉 조여서 산란한다.
하지만 실패한다. 질내에, 한 두개씩 계란이 남는다. 계란이 하나만 남으면 미쳐버릴 것 같았다. 보지로 다시 네 개를 삼켜야 하다니 영선은 눈물을 줄줄 흘리며 다시 보지로 계란을 삼킨다.
"영선이, 남자용 화장실에 계란, 빨리 넣어 주세요오 부탁드려요♥♥"
어떻게든 빨리 끝내고 싶어서 보지에 넣어달라고 애원한다.
백 번? 이백번을 반복했을까? 영선의 정신은 이제 녹아내렸다.
보지는 한낮 여름 땡볕에 둔 버터처럼 푹 찌르면 물을 내뿜었다.
녹아서 형체도 없이 부들거리는 상태. 예쁘고 단정했던 보지는 붉은 장미꽃 봉오리처럼 새빨갛게 부풀어있다. 너무나 가혹한 절정의 연속에 시달린 외음부가 충혈된 것이다.
하지만 영선은 그럼에도 불구하고 산란플을 계속했다.
"알, 알 뱉을게요오 보지로 알 뱉을게요"
텅, 텅, 텅, 텅, 텅.
영선은 절정에 허덕이면서도 자신의 아랫도리 밑에 있는 알 갯수를 셌다.
다섯 개. 다섯개다.
몇십 번의 절정을 통해 하복부 근육이 전부 이완되자 질내에 있는 계란들이 간신히 쟁반에 떨어진 것이다. 영선은 끊어지기 직전의 정신을 붙잡으며 풀린 혀로 말했다.
"다 다셧 개, 젼, 젼부 쌌어요오♥♥♥♥"
영선은 입에서 침을 질질 흘리며 애원했다. 더는 가고 싶지 않았다. 보지 밑에 놓여진 쟁반은 애액과 영선이 뿜어낸 조수로 찰랑거렸다.
더 간다면 정말로 이성이 끊어질 것 같았다. 그 뒤에 기다리는 게 무엇일지 두려웠다.
영선의 애원에 강민이 씨익 웃으며 끝을 알렸다.
"잘 했어. 영선아.
보지로 노는 건 이제 끝이야."
영선의 얼굴이 다행이란 생각으로 풀렸다. 하지만 강민의 다음 말은 그녀를 절망의 구렁텅이에 빠뜨리기에 충분했다.
"그럼 이젠 후장으로도 연습해야지?"
후장에 이런 걸 반복한다고? 미쳐버릴 게 분명했다.
영선은 눈물을 뚝뚝 흘리며 무릎을 꿇고 자비를 구걸했다.
"주인님. 안돼요. 제바알 싫어요오
뭐든 다 할게요. 영선이 변기보지에 좆물 싸 주세요. 지금, 완전히 녹아서 기분 좋을 거에요.
산란플은 더 이상 싫어요. 못하겠어요오"
"...여기에 엉덩이 대고 누워."
영선은 강민의 마음이 바뀔세라 후다닥 소파 아래에 누웠다. 보지와 엉덩이를 하늘로 향하고 머리는 바닥에. 하이힐은 귀 옆에. 굴곡위 자세에서 엉덩이는 소파에 기댄 형태였다.
보지와 후장을 강민의 허리 높이에 전시하는 부끄러운 자세였지만 영선은 따질 겨를이 없었다. 엉덩이의 하트 모양 립스틱을 벌렁거리며 애원했다. 장미꽃잎처럼 부풀어 오른 보지도 같이 입을 오물거렸다.
"주인님 영선이, 허벌 보지에 박아주세요오"
하지만 강민은 남아 있는 실리콘 계란 다섯 개중 하나를 꺼냈다. 그리고 하트의 중심부에 올려놨다.
"영선아. 엉덩이에 힘 빼."
영상을 보는 예림이도. 영상 속의 영선도. 절망에 입을 벌렸다
이런 강압적인 섹스라니 대체, 어떻게 해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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