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81화 〉 178. 유다 누나 클리 피어싱♥♥♥
* * *
"누나, 이건 뭐예요?"
"열, 열어봐아"
케이스를 들고 열어봤다. 귀걸이네.
아주 작은 큐빅 여섯 개가 꽃 모양을 이루고 있었다.
근데 보통 귀걸이라면 두 짝 아닌가? 한 쪽 밖에 없는데?
유다 누나를 쳐다봤는데 얼굴을 빨갛게 붉히고 아무 말도 못하는 중이다.
잠깐, 이거 설마...
"피, 피어싱이야. 클리토리스 용."
유다 누나가 떨리는 목소리로 중얼거렸다.
"강민아. 네가 달아 줬으면 좋겠어
나는 영선이처럼 쾌활하지도 못하고.
샤를처럼 마법을 쓰는 것도 아니니까.
그러니까 네가 좋아하는 거, 뭐든 다 해줄게에"
꿀꺽. 침이 저절로 삼켜졌다.
유다 누나가 침대 위에 바로 누웠다.
자신의 허리 아래에 베개를 받쳐놓고 왁싱으로 반들반들한 백보지를 드러낸다.
갈라진 팬티를 입은 것도 클리토리스 피어싱을 쉽게 받기 위해서다.
눈을 꼭 감고 누나가 말했다.
"바늘이랑. 소독약도 다 있으니까.
내가 알려주는 대로만 하면 돼."
"누나. 꼭 이런 거 안 해도 괜찮은데"
누나를 말려 봤지만 유다 누나는 완강했다.
"싫어 그렇게 말해놓고, 언젠가 나 버릴 생각이지?
지금도. 예림이라는 애랑 엄청 친하게 지내잖아."
예림이 때문에 누나의 부정적인 감정이 잘못된 방향으로 튀었다.
아니라고 몇 번이고 변명해도 소용없다.
"강민아. 그냥 해 줘.
제발. 부탁이야."
한숨을 길게 내쉬었다. 어쩔 수 없지. 그래. 어차피 유다 누나 피어싱도 엄청나게 많이 했는데.
클리토리스에 피어싱 하나 더한다고 뭐가 달라지겠냐
스스로 생각해도 말도 안 되지만 어쩔 수 없다. 유다 누나는 설득이 불가능했다.
내가 고개를 끄덕이자 유다 누나의 얼굴이 환한 기쁨으로 빛났다.
클리 피어싱에 저렇게 좋아하다니 유다 누나의 어둠이 생각보다 더 깊은 것 같다.
포기하고 유다 누나의 가랑이 사이로 얼굴을 옮겼다.
"일단 뽀뽀해 드릴게요."
쪽. 갈라진 팬티 사이로 드러난 클리토리스에 가볍게 뽀뽀했다.
새싹을 입술로 톡톡 두드리듯이 어루만진다.
"흐읏, 하아"
민감한 성감대에 키스를 받자 누나의 몸이 좌우로 뒤틀렸다.
여기에 이제 바늘을 꽂고 관통시켜야 하다니.
미안하면서도.
엄청나게 흥분된다.
내 가학적 성향에 불이 붙는다. 참지 못하고 입으로 누나의 클리를 덮고 있는 표피를 제쳤다.
"흐으으으으으♥"
흥분으로 클리토리스가 뾰족 솟아올랐다. 혀로 촉촉하게 적셔주며 위아래로 쓸어주자 더욱 달콤한 감창이 흘러나왔다.
불쌍한 클리토리스는 곧 닥쳐올 아픔도 모르고 진주알처럼 도톰하게 부풀었다.
성적 흥분으로 인해 혈액이 몰리고, 해면체가 발기한 것이다.
"누나. 음순 양 쪽으로 벌려봐요."
내 요구에 자신의 둔덕을 양 쪽으로 쭈욱 벌린다.
계곡 사이에 흥건한 애액. 그리고 보지의 위쪽에 자리한 클리토리스가 빤히 드러난다.
알콜솜을 꺼내 누나의 클리토리스와 주변부를 꼼꼼하게 닦아낸다.
"히익, 아아아아"
누나의 입에서 두려움으로 인한 비명이 살짝 새나왔다.
애써 못 들은 척 하며 클리토리스에 구멍을 낼 도구를 꺼냈다.
바늘 대신 주사기의 니들 부분을 사용한다. 12G짜리 니들. 1.2mm밖에 되지 않는 두께.
두꺼운 귀걸이도 척척 하지만 클리토리스에 두꺼운 피어싱을 하기엔 무서운지 제일 얇은 두께다.
"누나. 마법으로 촬영하고 있는데 괜찮죠?"
"...괜찮아"
샤를과의 맨 처음 한 계약은 끊겼지만 마나를 나눠 갖는 계약은 별개로 취급되는지 아직 살아있다.
마력을 움직이는 방법도 모르지만 촬영 마법은 샤를과 같이 시전해 본 적이 있어서 그런지 잘 작동한다.
덕분에 유다 누나의 클리토리스 피어싱 장면을 생생하게 촬영할 수 있게 됐다.
"누나. 이제 할게요."
클리토리스 옆에 바늘을 갖다대자 유다 누나가 입술을 꽉 깨물며 눈을 감았다.
'어, 어떻게 해야 하지?'
막상 찌르려니 머릿속이 새하얘진다.
어느 방향으로 뚫어야 평행하게 뚫을 수 있을지. 부풀어 있는 클리토리스 옆을 콕콕 찔러가며 방향을 가늠한다.
"흑, 꺗!"
의도치 않게 콕콕 찔러보는 형태의 고문이 되자 유다 누나의 입에서 비명이 흘러나왔다.
"미, 미안해요. 누나."
사과하며 각도를 맞추고, 천천히 바늘을 밀어넣는다.
느긋하게. 여성의 신체에서 신경세포가 가장 많이 모여 있는 클리토리스를 바늘이 천천히 꿰뚫고 지나간다.
"흐으으으으으으으으읏!!!"
유다의 손이 쥐었다, 폈다를 격렬하게 반복했다.
길고 느릿하고, 굵고 격렬한 고통이 클리토리스를 지나 머리에 쑤셔박힌다.
"아읏, 아아아아"
간호사들이 주사를 놓는 팁이 있다.
주사를 놓기 전 가볍게 톡 때리면, 신경통로가 작동한다.
그 직후 바늘을 찌르면 둔감해진 신경통로는 바늘에 찔린 통증을 거의 전달하지 못한다.
하지만 그걸 모르는 강민으로써는 바로 클리토리스에 바늘을 꽂아버렸다.
맨살이 뚫리는 고통을 온전히 받아낸 유다는 허리를 치켜올리고 몸을 부들부들 떨었다.
눈에 맺힌 눈물 방울이 또르륵 떨어진다.
"흐극, 흐아아아아, 으앗, 아아아아아"
비명을 지르고 싶지 않아도 저절로 소리가 나온다. 통증때문에 몸을 이리저리 뒤틀고 싶었지만, 클리토리스에 아직도 바늘이 꽂혀 있다.
"강민아, 강민아아 이제 빼고, 피어싱 꽂아줘"
"네, 네."
클리토리스에서 바늘이 빠져나오고. 그 자리를 다시 피어싱이 헤집는다.
애처롭게 부풀어오른 클리토리스는 생생한 아픔을 전달했다.
상처를 다시 헤집는 감각에 유다는 피가 나도록 아랫입술을 깨물었다.
"됐어요. 누나."
유다는 자신의 사타구니를 내려다봤다.
클리토리스에서 꽃 모양의 피어싱이 예쁘게 반짝인다.
외국 야동 배우들이나 할 만한 천박한 장식.
뱃 속 자궁 깊은 곳이 콩콩 떨려왔다.
정말 나쁜 짓을 해 버렸다.
아마 엄마가 이런 걸 보면 그대로 실신해 버리겠지?
귀걸이도, 목걸이 같은 것도 전부 악마가 인간을 꼬드기기 위해 만든 유혹의 보석이라고 말하는 엄마가.
남자한테 매달리기 위해, 클리토리스에다가 피어싱을 박아버린 걸 안다면.
유다는 자신의 복수심이 충족되는 걸 느꼈다.
그리고 강민한테 버림받지 않을 거라는 믿음도.
유다는 눈물에 젖은 채 배시시 웃으며 물었다.
"강민아. 어때? 마음에 들어?"
"...엄청 마음에 들어요."
솔직히, 클리 위에 올라와 있는 저 피어싱을 보자 이성을 잃을 것 같다.
저기에 긴 로즈골드 체인을 달아서, 배꼽에다가 피어싱을 한 뒤 연결하고 싶다.
그럼 체인이 흔들릴 때마다 배꼽과 클리가 동시에 자극되겠지?
하지만 오늘은 참자!
꾹꾹 눌러참으며 다른 곳으로 정신을 돌렸다.
"유다 누나. 사진 찍어도 돼요?"
"잠깐만 얼굴만 가릴게에"
유다 누나가 양 손을 들어 얼굴을 가리고, 고개를 돌린다. 목까지 빨개진다.
찍히는 게 엄청 부끄러운가 보다.
"근데 누나. 문신때문에 얼굴 가려도 소용 없을텐데?"
"어디에다 올릴 거 아니면 상관 없어"
플래시를 터트려 사진을 찍었다.
클리토리스에 살짝 맺혀있는 피와 피어싱이 플래시를 받아 반짝반짝 빛났다.
AV 표지에 나올 것 같은 사진이 완성됐다.
~맨헤라 여자친구의 클리토리스에 피어스 박어버렸습니다~ 정도의 제목이 아닐까?
휴대폰을 던지고 누나 몸 위에 올라타자, 내 귓가에 갈라진 혀를 집어넣으며 속삭인다.
"너도... 양심이 있으면, 나한테 이렇게까지 해놓고 버리진 않을거지...?
대신에, 뭐든 다 해도 좋아아 허벅지에 장미 문신 박아줄까?
뭐든, 말만 해"
섹스 전의 대화만으로 쾌감이 불타오른다.
자신의 몸에 문신을 박고, 피어싱을 하면서까지 날 붙잡아두려 한다.
유다 누나의 태도가 내 죄책감을 자극했지만 엄청나게 꼴린다.
자존감 낮은 유다 누나가 뭐든 다 해주겠다고 말하는 게 흥분됐다.
유다 누나에게 이렇게 심하게 대하면 안된다는 걸 알면서도.
흰 눈을 꽉꽉 즈려밟아 더럽힐 수 있다는 전능감이 몸을 달린다.
클리토리스에 박힌 피어싱을 손가락으로 살짝 훑자 누나가 비명을 질렀다.
"흐윽, 아아아아앗 흐으으읏"
"아파요?"
필사적으로 도리도리 고개를 젓는다.
아프지 않다는 걸 증명하려는 듯, 내가 만지기 쉽게 다리를 M자로 벌린다.
하지만 눈에서 흐르는 눈물은 통증이 상당하다고 말했다.
인간의 감각 기관 중 제일 신경이 많은 부분을 바늘로 찔러 관통시키고, 거기에 억지로 피어싱을 넣었는데 아프지 않을 리가 없다.
안 되겠어. 더 괴롭히기 전에 섹스부터 해야겠어.
"정상위로 하면, 피어싱이 쓸려서 아프겠죠?"
"응, 으응"
유다 누나를 엎드리게 시켰다. 개처럼 엎드린 유다 누나의 뒤에 올라타, 노콘 21cm 대물 자지를 입구에 부드럽게 밀착시켰다.
"누나. 피임약 먹고 있죠?"
"응 먹고 있어어 콘돔 없이 섹스해도 돼"
하지만 좋은 생각이 났다.
"혹시 모르니까. 일단 콘돔 낄게요."
"응. 알았어."
내가 누나를 배려해서 이렇게 하는 줄 알겠지. 하지만 이건 이따의 즐거움이다.
콘돔을 끼고, 미끈거리는 누나의 질내로 삽입했다.
피어싱의 고통을 잊으려고 뇌가 도파민을 분비해서 누나의 질내는 진창처럼 질척하게 젖어있다.
콘돔 너머로도 흠뻑 젖은 누나의 질내가 느껴진다. 감각을 즐기며 양 손으로 누나의 D컵 젖탱이를 쥐어짰다.
젖소처럼 거대한 유방을 주므르며 속삭인다.
"누나. 누나 젖소죠?"
호텔에서 젖소 비키니를 입고 질내사정당한 기억이 떠오르는지, 누나의 목덜미가 확 붉어진다.
"응, 응 젖소야 그래서, 강민이가 가슴 짜 주는거, 좋아"
확실히. 내가 가슴을 강하게 주무르자 유두도 발딱 선다.
젖을 짜듯 유두를 부드럽게 아래로 당겨 주자 한숨이 새나온다.
"여기에다도, 피어싱 하나씩 해야죠? 그쵸?"
꽈악. 내 질문에 질내가 빡빡하게 조여들었다.
유두 피어싱이라니 유다 누나의 허리가 상상했는지 떨려온다.
좀 더 피스톤을 거칠게 하자 퍼억 퍼억 하며 젖이 앞뒤로 흔들린다.
손가락을 클리토리스 피어싱으로 옮겨, 부드럽게 좌우로 쓸어주자 날카로운 비명이 튀어나온다.
"흐윽 아아아아앗!!♥♥♥, 알았어어♥♥ 유두에도, 피어싱 할게에♥♥"
"코에다가 피어싱 하는 건 어때요? 젖소 코뚜레처럼. 어떨 것 같아요?"
내 속삭임에 거의 정신이 나가버릴 것처럼 고개를 저었다.
"아, 안돼에 무서워, 무서워어 그러지 마♥"
"그렇게 하면 평생 안 버릴 건데?"
휙. 유다 누나의 분위기가 바뀌었다.
몸에서 분홍빛 기류가 피어나는 듯한 흥분감.
"진짜야? 강민아, 진짜로? 알았어. 할게. 코에다가 피어싱 할 테니까.
마스크 안 쓰면 외출 못할 얼굴이 되어도 괜찮으니까아
진짜지, 진짜지이?"
그러며 보지를 꽉꽉 조이고, 아픔도 쾌감이 되는 듯 클리토리스 피어싱을 내 손에 문질러댄다.
순식간에 쾌감이 부풀어오른다.
사정감이 차올랐다.
"유다야, 쌀게, 쌀게"
피어싱을 거치며 뇌는 이미 사정 직전.
거기에 이렇게 교태를 부리는 보지라니. 나는 참지 못하고 콘돔이 찢어질 기세로 사정했다.
울컥, 울컥! 부풀어오르는 라텍스 콘돔. 묵직한 주머니가 유다 누나의 질내를 채워갔다.
허리를 간신히 빼내자, 콘돔이 유다 누나의 보지에 붙잡혀 뽁 빠졌다.
좆물이 침대로 뚝뚝 떨어졌다. 얼마나 보지를 타이트하게 조였으면 이 정도일까.
유다 누나는 개처럼 엎드린 후배위 자세로 숨을 몰아쉬었다.
그러다 정신을 차리고는, 내 쪽을 살짝 돌아봤다.
"지, 진짜로... 코에다가 피어싱 시킬 거야...?"
두려움이 가득 담긴 눈으로 울먹거리며 날 바라본다.
"그럴 리가 없잖아요. 그냥 분위기 타서 한 말이에요."
"다, 다행이다아"
안심하는 모습을 보니 더 섹스하고 싶군.
하지만 그 전에 해야할 일이 있다.
사용한 콘돔을 누나의 보지에서 빼 묶은 다음, 유다 누나의 클리 피어싱 주변에 한 바퀴 돌렸다.
"강, 강민아
이거 너무 부끄러워"
사용한 콘돔을 자랑하듯 클리토리스 피어싱에 대롱대롱 걸어놓자 유다 누나가 치욕에 목덜미를 붉혔다.
"왜요. 이쁜데요.
누나. 얼굴 양 쪽에 V자 올려봐요.
혀도 내밀구요."
개변태 포즈로, 클리토리스 피어싱에 콘돔까지 대롱대롱 걸어놓고 사진을 찍는다.
귓가의 피어싱과 두갈래로 갈라져 있는 혀.
그리고 팔뚝과 가슴을 뒤덮은 문신.
엄청 싸 보이는 걸레 멘헤라녀 같지만 실제로는 남자경험은 나밖에 없는 순진녀.
이 갭에 누나 보지에 다섯 발을 더 싸버렸다.
마지막은 정상위 자세로, 클리토리스 피어싱을 꾹꾹 배로 부벼 가며.
아픔은 다 가셨는지 유다누나가 조수를 뿜으며 화려하게 절정했다.
아쉽게도 후장 섹스는 못했지만 이 정도로도 충분히 만족스러운 섹스였다.
아, 근데 같이 잠들었는데 예림이 부모님. 병문안 가는 거, 늦으면 안 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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