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76화 〉 173. 병원에서는 환자의 안정을 우선적으로 생각해주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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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선 누나가 소변 수발을 들어주는 건 굉장히 쪽팔린 일이었다.
내 얼굴이 빨개진 걸 보고 영선 누나가 생글생글 웃으며 속삭였다.
"강민아. 나한텐... 모텔에서 관장시켜놓고.
겨우 이정도로 부끄러워하는거야?
내가 그때 얼마나 부끄러웠는지 알아?"
젠장. 다음 번에 영선 누나랑 섹스할 때 더 괴롭혀 주겠어.
하지만 지금은 내가 약자다. 얌전히 소변을 보는데
“누, 누나?”
쿡. 쿡. 손가락으로 배꼽과 자지 사이의 아랫배를 살살 문지른다. 털을 손가락으로 쓸어주며 간지럽혔다.
“자, 잠깐만요”
툭. 툭. 발기한 자지가 소변통을 툭툭 건드리며 올라왔다. 누나가 씨익 웃었다.
“강민아. 아픈 상태에서도 이렇게 서는 거야?
너 되게 밝힌다?”
젠장. 그렇게 건드리는데 안 설 사람이 누가 있어!
게다가 며칠동안 예림이 돌봐주느라 여자랑 뒹구는 건 꿈도 못 꿨다.
그래서 약간의 자극만으로도 바로 풀발기했다.
“어떻게 할까?”
영선 누나가 손을 내려 알주머니를 손으로 굴렸다. 자지가 위아래로 꺼덕거렸다.
“영선아. 뭐 해”
유다 누나가 커텐을 걷고 들어왔다가 눈을 꽉 감았다.
“영선아. 지, 지금 뭐 하는 거야!”
“강민이 괴롭혀요.
언니도 평소에 맨날 당하는 입장 아니예요?
괴롭히는 것도 의외로 재미있어요.”
유다 누나의 표정이 변했다. 젠장! 평소에 하드코어한 섹스만 하다 보니, 내가 약해져 있는 동안 역습당하게 생겼다.
지금 도망칠 곳도 없는데!
병원 침대의 난간을 내리고 유다 누나가 옆에 찰싹 달라붙었다. 영선 누나도 재밌어 보이는지 내 위로 올라온다.
잠깐. 잠깐마안!
후욱. 유다 누나가 내 귓속에 숨을 불어넣으며 두 갈래 혀로 구멍 안을 톡톡 건드린다.
온 몸의 솜털이 다 설 정도로 짜릿하다.
그리고 영선 누나는 내 아랫도리에 붙어 앙. 자지를 물었다.
방금 전에 소변 봤는데. 전혀 신경 안 쓰고 입으로 쪽쪽 빨아준다. 펠라 주둥이를 하고 웅얼거렸다.
“강민아 좋아? 내가 이렇게, 입으로 변기 대신 잔뇨 처리해 주니까. 흥분돼?”
흥분되기는 하는데. 허벅지 상처가 쓰리다.
움직이면 혈관이 터지니까 나는 꼼짝 못하고 누나들에게 시달릴 수밖에.
유다 누나도 내 환자복을 풀어헤치고 젖꼭지쪽으로 혀를 옮겼다.
내 유두를 혀로 핥아줄 것처럼 하다가, 양 갈래로 혀를 나눠 유두를 피해간다.
누나의 애태우는 솜씨가 많이 늘었다.
하얗고 가느다란 손가락으론 내 배꼽을 어루만지며 속삭인다.
“여기엔 사람들이 피어싱을 많이 하거든?
신경이 몰려 있어서. 엄청 아프대.
어때? 만져주니까 좋아?”
둘에게 성감대를 몽땅 희롱당하며 자지를 세운다. 유다 누나와 영선 누나랑 둘이서만 섹스해 보는 건 처음인데.
솔직히 내가 허벅지를 다치지만 않았어도 천국일 터였다.
그래도 조금만 있으면 쌀 수 있을 것 같았다.
그런데 요도를 쪽쪽 빨아주던 영선 누나가 입을 뗐다.
“아...어떻게 해. 나 엄청 젖었어.”
딱 달라붙는 검정 레깅스의 보지 부분이 색이 바뀌어 있다.
내 자지에 봉사하는 것만으로 흠뻑 젖어버린 것. 역시 씹마조답네.
누나는 레깅스와 팬티까지 동시에 벗어버린다. 끈적한 즙이 늘어졌다. 유다 누나가 방문을 흘끔 쳐다보며 말했다.
“잠깐만, 영선아! 진, 진짜로 할 거야? 문 열려 있는데?”
“커튼은 쳐져있으니까. 괜찮을 거예요.”
언제 들킬 지 모르는 스릴을 반찬 삼아 더 만족스러운 섹스를 하겠다는 태도다.
“강민아. 허벅지 괜찮아?”
“...가만히만 있으면 괜찮겠죠?
움직이지 말랬지 섹스하지 말란 말은 없었잖아.”
내 이성은 성욕에 져 버렸다.
한 발 빼고 싶은 욕망은 모든 것에 우선한다.
그런데, 영선 누나 콘돔 하나를 꺼내 내 자지에 씌웠다.
“강민아. 이번에 섹스 못 할 줄 알고 피임약 안 먹고 있거든. 그래서 오늘은 콘돔으로 참아줘?”
이런. 당연히 노콘일 줄 알았는데. 아쉽네.
내 위로 올라타 허리를 조준하고 쑥 내렸다.
보지가 오물거리며 자지를 삼켜갔다.
내게 부담을 주지 않기 위해 무게를 하나도 싣지 않고, 몸 위에 쪼그린 상태로 떠 있다.
그 덕택에 보지 안쪽의 조임은 환상적이었다. 평소에도 운동 많이 하는 누나지만 지금은 아예 보지 전체가 하나의 두꺼운 근육이 된 것 같다.
영선 누나도 보지 안쪽을 헤집는 자지에 정신을 못 차린다. 삽임만으로 눈이 반쯤 풀렸다.
“하으으으으윽♥♥♥, 강민아♥♥, 미안해, 오늘♥ 콘돔 써서, 진짜 미아아안♥♥♥”
그러며 앞뒤좌후로 열심히 허리를 돌렸다. 넘쳐나오는 애액이 질꺽거린다.
“아읏, 하아♥ 이거, 좋아♥”
콘돔을 낀 건 좀 불만이지만 사흘 만의 섹스에 자지가 충실히 반응했다.
매일 노콘섹스를 했다면 못 쌌겠지만 굶은 자지는 이정도로도 만족.
게다가 옆에서 내 상체를 스플릿텅과 피어싱으로 열심히 괴롭혀 주는 유다 누나 덕분에 기분 최고다.
하늘에 떠 있는 것 같았다.
“하아, 강민아 강민아아”
허리를 돌리는 속도가 더 빨라졌다.
보지 안의 살들이 내 자지를 꽉 붙잡았다.
좋아. 이대로면 곧 쌀 수 있겠
문 밖에서 누군가 문을 두드렸다. 예림이의 목소리였다.
“오빠. 잠깐 들어갈게요”
“자, 잠깐만! 옷 갈아입고 있어!”
내 만류에 예림이가 문을 반쯤 연 상태로 멈췄다. 다행히 커튼은 쳐 놨으니까 들키진 않겠지!
영선 누나도 눈을 크게 뜨고 멈춰 있었다. 모두 얼음이 된 상태.
그런데 예림이 말했다.
“오빠. 저 이따가 올게요?”
당황한 듯한 목소리. 그리고 후다닥 문을 나간다.
“뭐, 뭐예요?”
왜지? 갑자기 왜 저래
침대 커튼을 본 우리 셋은 그대로 굳었다.
커튼이 제대로 쳐져 있지 않았다.
올라간 치맛자락처럼, 커튼이 침대 위로 말려올라와 있었다.
저 틈 사이로 다 봤겠군.
영선 누나의 벌거벗은 아랫도리. 그리고 옆에 딱 달라붙은 유다 누나. 아랫도리를 쑤시던 내 거근까지.
좆망했다
내가 충격받아 멍하니 누워있자 영선 누나가 머리를 긁적였다.
“헤헷. 실수했네 커튼 제대로 못 쳤다.”
그런 걸로 끝날 게 아니잖아!
물론 폰허브에서 지겹도록 봤겠지만!
실제로 예림이한테 보여주면 어째!!! 빌어먹을!!!
분노로 가득차 영선 누나의 엉덩이에 강렬한 스팽킹을 날렸다.
“히이잇♥!”
짜악. 경쾌한 소리가 달리고 보지가 꽉 조여든다.
엉덩이가 보이진 않지만 내 손바닥 자국이 시뻘겋게 남았을 터.
거기서 그치지 않고, 스쿼트 자세를 취한 영선 누나의 양쪽 엉덩이에 번갈아가며 풀스윙을 날렸다.
때릴때마다 보지가 꾹꾹 조여들고 씹물이 울컥 새나온다. 영선 누나는 교태를 부리며 아픔에 비명을 흘렸다.
짜악!
“흐윽, 미안해에♥”
짜악, 짜악!
“강민아 내 실수야♥, 잘못했어어!”
젠장할, 맞으면서 좋아하는 마조라. 전혀 화풀이가 안 돼!
“영선아. 뒤로 돌아.”
내 명령에 고분고분, 리버스 카우걸 자세를 취한다.
때리기 편하게 엉덩이를 내 쪽으로 댄 형태.
상체가 가리지 않아서 보지 틈에 들어가 있는 자지가 똑똑히 보였다.
“잘못했지?”
“네에♥ 잘못했어요오♥”
양쪽으로 엉덩이를 흔들며 자지에 자극을 주고, 나에게 아양을 떤다. 양 손으로는 침대 난간을 붙잡고 맞을 자세를 취한다.
분이 풀리지 않아서 왼 손으로 젖탱이를 쥐어짜고, 오른손으로 엉덩이를 후려쳤다.
“흐윽♥♥ 하아아앙♥, 죄송해요오♥♥♥”
예림이가 슬슬 나한테 마음을 열 지도 모르는 타이밍이었는데. 여기서 라이브 섹스쇼를 보여주다니...
나랑 예림이가 사이 좋아지는걸 방해하기 위해서라고 생각될 정도로 타이밍이 좋지 않았다.
생각해보니 더 의심스럽네. 아무래도 나중에 확실히 교육해야지.
철썩, 철썩! 아까 반대로 있을 때와는 비교도 안 될 정도의 세기로 엉덩이를 작살냈다.
지금 후려친 것으로 벌써 새빨간 내출혈을 일으킬 정도.
하지만 영선 누나는 그렇게 맞으면서도 보지를 꽉꽉 조여대며 흥분했다.
“흐윽, 더, 세게♥♥ 마음 풀릴때까지 때려도, 괜찮아요♥♥”
나한테 무게를 싣지도 않고 솜씨 좋게 조인다. 손으로 조여줘도 이것보단 못 할 정도.
참지 못하고 영선 누나의 젖탱이를 쥐어짜며 허리를 튕겨올렸다. 곧 울컥울컥 좆물이 튀어나왔다. 영선 누나도 난간이 부서져라 움켜쥐며 절정했다.
“흐윽 하아아아앙 흐윽♥♥♥♥”
질싸하고 싶었지만 피임약 안 먹었다니 이걸로 만족해야겠지.
자지를 빼고 좆물이 가득 찬 콘돔을 꺼내 묶었다.
그걸 다시 영선 누나의 보지에 쑤셔넣었다. 묶인 매듭이 보지 아래에서 달랑거렸다.
“허벅지 다 나으면. 진짜 구멍 다 헐 정도로 벌 받을 줄 알아.”
“네, 네에에♥”
누나가 허리를 바들바들 떨며 대답했다.
오랜만의 암캐 섹스에 여운이 남아있는 듯 하다.
아차. 유다 누나도 있었는데.
오랜만의 플레이에 좀 흥분해 버렸다.
평소에 유다 누나와는 이렇게 거칠게 하지 않았으니까 좀 놀랄 텐데.
하지만 옆을 보자 유다 누나는 신경쓰지 않고 내 자지를 움켜잡는다.
남아있는 좆물을 손으로 훑어, 입으로 가져와 열심히 핥았다.
그러며 얼굴을 붉히고 눈을 내리깔았다.
“으으 정선에서 영선이 괴롭힐 때부터. 각오하긴 했어.
나도 언젠가, 이렇게 당하겠지 하고
지, 지금 건 마음에 들어?”
흠. 좆물 손으로 훑어서 핥는 건. 나쁘지 않네.
하지만 입으로 바로 해주면 좋을 것 같은데?
“영선누나. 내려가 볼래요?”
그리고 유다 누나가 내 아랫도리쪽으로 향했다.
방금 전까지 좆물 콘돔에 싸여 있던 자지를 두 갈래 혀로 낼름낼름 청소한다.
아직도 부끄러운지 서툴지만, 역시 스플릿텅은 사기적으로 기분이 좋다.
갈라진 혀의 연한 부분이 핥아주는 건 최고였다.
그럼 유다 누나한텐 뭘 시켜볼까.
“입으로 핥아주면서. 자위해 볼래요?”
아무래도 유다 누나는 기승위 하다가 자빠져서 내 허벅지 혈관 재수술을 시킬 것 같다.
그런 무시무시한 다리는 건너고 싶지 않아
내 요청에, 누나는 부끄러워하며 지퍼를 풀고 속옷 속에 손을 집어넣었다.
병원 침대 위에서. 자위하면서 펠라봉사 해주는 유다 누나라
이것도 몹시 꼴리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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