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20화 〉 117. 유다 누나와 노콘섹스하기 vs 샤를과 착의섹스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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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구랑 먼저 섹스할까? 일단 확실한 건 영선 누나에게 돌아갈 몫은 없다는 것이다.
엉엉 울면서 섹스해 달라고 애원해도, 스스로 굴복하기 전까진 삽입은 일절 없다. 속으로 절대 흔들리지 말자고 다짐하며 먼저 영선 누나를 불렀다.
“음, 일단. 영선 누나?”
영선 누나의 얼굴이 반짝 빛났다. 흥분을 감추지 못하고 헤실헤실 웃는다. 자기를 맨 먼저 불러줬다는 것에 기뻐하는 것이다.
바보 같아. 오늘 어떤 꼴을 당할지도 모르고. 내 입꼬리도 저절로 올라간다.
“누나, 수갑 챙겨 왔죠?”
“응, 응!”
짐에서 빨간색 가죽 수갑을 꺼냈다. 손을 뒤로 모으고 수갑을 채웠다. 양 손이 뒤로 묶이니 어깨가 뒤로 펴지고, 가슴이 강조되는 야한 자세가 됐다.
“음, 좋네요.”
그리고 의자를 하나 끌어와 그 위에 작은 딜도 하나를 세웠다.
오늘 영선 누나를 애태우기 위해 준비한 미니 딜도다. 작은 림밥 사이즈.
누나는 내가 뭘 하려는 지 모르고 날 쳐다봤다.
딜도 위에 젤을 뿌리고, 유다 누나에게 들리지 않게 귀에 속삭였다. 유다 누나가 우리가 하는 하드코어 플레이를 알 필욘 없잖아.
“영선 누나. 오늘 누나 역할은 티슈에요.”
“응? 티슈?”
내 말에 서려 있는 불길함을 느끼고 말을 더듬었다.
“강, 강민아. 그게 무슨 말이야...?”
다시 속삭였다.
“오늘 얌전히 딜도 위에 앉아있으면 무슨 뜻인지 알게 될 거예요. 아, 유다 누나한텐 꼭! 누나가 하고 싶어서 하는 거라고 말해요.”
“자, 잠깐만...”
“바지 벗길게요.”
영선 누나가 나와 섹스하고 싶어서 입은 라운드걸 복장은 정말 섹시했다. 손바닥 한 뼘밖에 안 되는 흰색 숏 청바지.
나랑 보지로 섹스하고 싶어서 입었을 텐데. 쓸모가 없게 됐으니 불쌍하네.
바지와 검은색 레이스 팬티를 끌어내려 무릎에 걸쳐놓고, 영선 누나를 딜도 위에 앉혔다.
중지손가락보다 얇고 짧은 딜도가 엉덩이 사이의 애널로 부드럽게 삽입됐다.
누나의 후장은 내 대물로 완전히 확장돼 있으니 이 크기는 정말 감질나는 자극일 터.
“흣, 흐으으”
안타까운 딜도의 크기에 영선 누나가 다리를 비비 꼬며 애처로운 표정을 지었다. 앞으로 자기에게 닥칠 일을 모르는 얼빠진 표정이었다.
위잉
스위치를 켜자 애널로 들어간 딜도가 진동을 시작했다. 마지막으로 속삭여 줬다.
“오늘 제 허락 없이 의자에서 일어나지 마세요. 만약 그랬다간 다시는 섹스 안할 거예요.”
절망에 빠진 영선누나를 두고 침대로 돌아왔다. 영선 누나를 내 멋대로 다룬다는 흥분 덕에 자지는 이미 최대치까지 발기했다.
“영선이는 왜 저기 있어?”
4P를 할 줄 알았는데, 한 명은 관전이라니? 유다 누나가 얼굴을 붉히면서 물어봤다. 친절하게 대답해줬다.
“아, 영선 누나가 마조 기질이 있어서요. 저렇게 방치해주면 좋아하거든요.”
그러며 유다 누나에게 보이지 않게 한쪽 눈을 찡긋했다. 영선 누나는 자기가 해야 할 말을 깨닫고 입을 열었다.
“언니. 저 신경쓰지 마세요♥. 제가 하고 싶어서 이러는 거예요”
대답하면서도 눈물 맺힌 눈으로 날 쳐다본다. 싫은 척 하긴. 누나는 이미 보지 사이를 질척질척하게 적시고 있을 터다.
그럼. 영선누나를 애태울 동안 누구랑 먼저 섹스해볼까. 먼저 졸라온 건 샤를이였다.
“강민 오빠. 저 먼저 하고 싶어요”
샤를이 지퍼를 내린다. 바지 속엔 아무것도 입고 있지 않다. 어차피 바지 입혀놓고 섹스할 테니까 일부러 속옷을 안 입은 것이다. 지퍼 틈으로 보이는 촉촉한 보지에 침을 꿀꺽 삼켰다.
그러자 유다 누나도 내게 달라붙었다. 얼굴을 잔뜩 붉히고 내 귀에 속삭였다. 엄청나게 충격적인 말이었다.
“강민아, 나 있잖아. 피임약 먹었어...콘돔 안 써도 돼...”
깜짝 놀라 유다 누나를 보자, 누나가 더듬거리며 말했다.
“평소에 맨날 샤를이랑 콘돔 없이 하길래, 노콘 좋아하나 보다 해서 놀러가자고 한 날 부터 먹었거든....”
참지 못하고 유다 누나에게 먼저 키스했다. 샤를이 살짝 삐진 표정을 지었지만 이해해 달라고. 유다 누나랑 노콘 섹스라니 어떻게 참아?
유다 누나를 쓰러트리고 옷을 다 벗긴 뒤, 몸 곳곳을 애무했다. 특히 피어싱이 있는 귓불을 깨무니 반응이 좋다. 또 팬티 라인에 있는 나비 문신에 키스해주니 부끄러움에 온 몸을 벌벌 떨었다.
“누나 문신 진짜 예뻐요.”
피어싱. 문신. 엄청나게 놀 것 같이 생겨서는 일주일 전에 아다 뗀 완전 순진녀. 그 갭에 미칠 것 같았다. 입에 혀를 집어넣자 스플릿텅으로 내 혀를 핥아 왔다.
누나의 아랫도리에 손가락을 넣어 확인해 봤다.
일주일 간 콘돔 스무개를 쓴 섹스 덕에, 유다 누나의 아랫도리는 벌써부터 준비 만전이었다. 흠뻑 젖어서 내 자지 모양에 맞게 질구를 뻐끔거린다.
“넣을게요, 누나.”
정상위 자세에서 쑤욱 삽입했다. 평소에는 콘돔의 마찰 때문에 오래 걸렸지만 오늘은 노콘이라 매끄럽다. 애액 범벅인 유다 누나의 질에 거침없이 박았다. 감창이 터져나왔다.
“흑, 아아아아아♥♥♥♥, 어, 어떻게 해♥♥♥, 콘돔 없으니까, 느낌 너무 좋아아아♥♥♥”
한 번의 삽입만으로 누나가 몸을 벌벌 떤다. 나도 유다 누나의 반응에 뇌가 녹아버릴 것 같았다.
신품 비닐을 뜯은 지 얼마 안 된 보지지만 노콘 섹스에 질 근육이 완벽하게 녹아 있다. 게다가 넣는 것은 쉬워도, 안 쪽에서는 쫀득하게 자지를 물어준다.
“아흑♥, 아우, 아우우우♥♥”
자지를 끝까지 넣었다 뺐다 반복하자 쾌감에 다리를 쭉 펼친다. 얼마나 흥분했는지 자지 기둥엔 흰 좁쌀같은 씹물이 묻어나왔다.
“누나, 벌써 간 거예요? 너무 밝히는 거 아냐?”
이제 유다 누나에게도 조금씩 나쁜 말을 해 봤다. 유다 누나의 반응은 낚시바늘에 걸린 청새치처럼 격렬했다.
“밝히는 거 아냐아♥, 그냥 네가 좋아서 그런 거야아♥♥”
엄청 느끼느라 오피스텔에서보다 목소리가 훨씬 커졌다. 유다 누나의 반응을 즐기며 옆의 영선 누나를 봤다.
보지 섹스를 애타게 부러워하며 자신의 허벅지를 배배 꼬는 중이었다. 어떻게든 보지에 압박을 줘서 자기도 절정하고 싶어한다. 안 돼지.
“영선 누나. 오늘 혼자 가면 섹스 안해줄 거예요.”
그 말에 겁먹었는지 바로 움직임을 멈췄다. 하지만 애널에 들어간 미니 딜도는 아직도 진동 중. 절정하기엔 부족한 자극을 계속 받으며 절정 직전의 지옥을 겪는 중이었다.
벌써 영선 누나의 입가는 침으로 번들번들하고, 몸에선 땀이 뻘뻘 흘렀다. 나와 유다 누나의 섹스가 부러운지 애절한 눈빛을 보낸다.
그걸 비웃듯 허리를 흔들었다. 유다 누나의 보지 안 쪽을 좌우로 휘젓자 비명을 지르며 내 귓가를 쪽쪽 빨아댄다.
“아으으으으♥♥ 강민아앗♥♥ 너무 좋아, 좋아아아♥♥♥♥”
그러며 눈을 꽉 감고 가버렸다. 20cm에 5.5cm 두께의 대물에 정신을 차리지 못하는 중이다. 혼자 가버린 유다 누나를 다그쳤다.
“누나. 전 아직 한번도 못 쌌는데. 벌써 두 번이나 혼자 갔어요?”
“미안해에♥, 대신 오늘 피임약 먹었으니까, 질내에 싸 줘♥, 나, 질내사정 받고 싶어♥”
“누나, 질내사정 받고 싶어요?”
질문을 하며 영선 누나를 다시 쳐다봤다. 부러움과 질투로 가득차 우리를 노려본다. 하지만 지금 질내사정을 받을 수 있는 건 유다 누나.
유다 누나는 자신이 가진 특권도 모르고, 질내사정을 졸랐다.
“응, 강민아♥ 누나 질내에 싸줘♥♥”
퍼억, 퍼억 좆뿌리를 보지에 딱 붙이고 드릴처럼 안쪽을 휘저었다. 그럴 동안 샤를은 뒤로 돌아와 내 엉덩이를 핥아줬다.
하반신에 들러붙은 짜릿한 감각. 귀두에서도, 항문에서도 녹은 타르같은 쾌감이 등을 덮쳤다.
림잡을 받으며, 유다 누나 보지에 질내사정한다, 싼다!
뷰릇 뷰르르르르릇 울컥 울커억!
유다 누나 보지에 씹물 머랭을 칠 정도로 휘저으며, 자궁벽에 좆물을 싸질렀다. 어제 오늘 모아둔 진한 첫 발이 흘러나갔다.
자지를 뽑자, 애액으로 만들어진 흰 거품이 보지와 자지 사이에 듬뿍 묻었다. 게다가 보지에서 젤리처럼 흰 정액이 흘러내렸다. 유다 누나가 얼굴을 붉혔다.
“질내사정 받으니까, 엄청 야하다... 강민아, 좀 닦아줄래?”
“알았어요. 티슈가 어디 있지...
아, 저기 있네. 영선 누나. 이리 와 볼래요?”
영선 누나는 눈을 질끈 감고 자리에서 일어났다. 티슈라니. 자신에게 시킬 일이 뭔지 짐작이 갔다.
영선은 절망에 가득차 속으로 강민을 욕했다.
‘강민아... 너... 진짜... 쓰레기야...’
그러나 영선의 보지는 꽉꽉 조여들며 서글프게 애액을 토해냈다. 자신의 입을 화장실 휴지 취급해도 좋아하는 천박하고 음란한 몸뚱이.
‘어떻게 해 나 진짜, 변태인가봐. 이렇게 험하게 다뤄주는게 너무 좋아’
영선은 허벅지를 꼬아 질질 흐르는 애액을 숨겼다.
“언니, 다리 벌려 주세요”
침대에 엎드려, 손이 뒤로 묶인 채 입을 유다의 보지로 갖다댔다.
그리고 혀를 내밀어 왁싱이 끝난 백보지를 청소한다. 아래로 흘러내린 좆물을 혀로 퍼내 자신의 입 안으로 삼켰다.
방금 전까지 강민의 자지가 들락날락하던 보지에도 깊숙히 혀를 넣어 쪽쪽 빨아냈다. 질 안에 남아있는 대부분의 정액을 삼키고 나서야 입을 뗐다.
“흣, 아흐으읏”
유다는 아무 말 하지 않고 영선에게 자신의 몸을 맡겼다.
‘영선이는 이런 걸 좋아하는구나...
강민이도 시키는 걸 좋아하는 걸까? 나한테도 하라고 할까? 만약 시키면... 어떻게 해야 하지...?’
유다는 멍하니 강민을 봤다.
강민은 영선의 머리칼을 고삐 삼아 자신의 자지를 청소시키고 있었다. 영선은 숨이 막히는지 눈물을 줄줄 흘리고, 기침을 토하며 수갑에 묶인 손을 이리저리 날뛰었다.
그러면서도 강민의 자지에 이빨 자국을 내지 않으려 최선을 다한다. 자지를 깨끗히 청소해주는게 자신의 사명인 양 필사적이었다.
“잘했어요. 영선 누나. 이제 다시 가서 앉아요.”
영선은 비틀거리며 의자로 돌아갔다. 그리고 항문 구멍을 조그만 딜도에 맞춰 다시 앉았다.
“흑, 흐윽”
울음이 잔뜩 섞인 신음. 흥분한 건지 우는 건지 알기 어려운 신음이었다. 하지만 강민은 이미 샤를에게로 신경을 돌린 상태였다.
“샤를. 기다렸지? 유다 누나는 먼저 술 마시고 계세요. 영선 누나도 한 잔 주고.”
강민이 가져온 술은 도수 높은 보드카. 오렌지쥬스를 섞어 도수를 떨어뜨린 후 영선의 입에 갖다댔다. 영선은 얌전히 마셨다. 눈가에 눈물이 번들거렸다.
“영선아, 괜찮아?”
“괜찮아요, 언니. 저 이거 진짜 좋아서 하는 거예요”
영선이 베 웃으며 혀를 내민다. 혀 끝에 달라붙은 정액 찌꺼기들. 그걸 오물거리며 다시 삼켰다.
영선은 울먹거리면서도, 눈 안은 피학감으로 활활 불타는 중. 유다는 더 이상 말하지 않고 보드카를 들이켰다.
여긴 열락으로 질척질척한 늪이다. 맨 정신으로는 견딜 수가 없었다. 특히 연속 세 번 절정을 맛본 뇌는 더 쾌락을 달라며 소리치는 중이었다. 술로 무디게 만드는 수밖에.
알코올로 뇌가 절여진다. 아닌가. 쾌락으로 절여지는 중인가. 유다는 멍하니 강민을 봤다. 강민은 이제 샤를의 옷을 벗기려고 했다.
“샤를. 바지 벗고 할까?”
그러자 샤를은 도리도리 고개를 젓고는, 바지 앞 단추는 채워놓고 지퍼를 내렸다.
그런데 이상하다. 바지 아랫부분이 너덜너덜하고 자크가 떨어져 나갔다. 샤를이 입술을 핥으며 끈적끈적한 목소리로 속삭였다.
“오빠... 옷 입히고 박는 거 좋아하죠? 자크가 있으니까 너무 걸리적거려서, 그냥 다 잘라버렸어요”
샤를은 자크 아래로 사타구니의 재봉선을 모조리 잘라버렸다. 청바지를 입은 상태로 보지에도, 항문에도 박을 수 있는 개 변태적인 복장.
청바지로 갈라진 팬티를 만들어 버린 것이다. 강민의 눈이 흥분으로 커졌다.
“샤를. 진짜 사랑해. 알지?”
“네, 저도요”
그리고, 샤를과의 질척거리는 섹스가 이어졌다.
청바지를 입은 채 보지에 자지가 들락날락했다. 바지 틈으로 들어오는 자지에 샤를은 미쳐버릴 지경이었다.
어느 새 강민의 취향에 맞춰주는 게 기쁨이 되어버렸다. 어떤 변태적인 짓이어도 해 주고 싶다. 그 사실이 샤를의 뇌를 태웠다.
‘어떻게 해? 나 서큐버스지만, 이런 변태같은 착의 섹스, 이상해, 내가 이렇게 취향을 맞춰줄 줄 몰랐는데’
기쁨으로 가득 찬 두번의 절정, 그리고 샤를의 질내를 가득 채운 좆물. 강민은 이것도 영선을 티슈 취급하며 청소시켰다. 강민의 자지까지 청소를 마친 영선은 울먹였다.
“강민아... 이제, 내 차례지...? 나, 보지로 섹스 안 해줘도 괜찮아... 평소 하던 대로, 엉덩이로 섹스해 줘 그래도 좋으니까아 제발 가게 해 줘”
영선 누나는 가기 직전의 상태로 후장을 잔뜩 괴롭혀져 미치기 일보직전인 듯 했다. 내가 다른 두 명과 섹스했으니 이번엔 자기 차례라고 믿으며 내게 간청했다.
하지만 아까 말했지. 오늘 영선 누나가 굴복하기 전까진 삽입따위 절대 없다고.
오늘 영선 누나가 겪을 치욕의 길은 아직 반도 지나지 않았다.
나는 해맑게 웃었다. 영선 누나. 오늘 처녀 뚫리고, 촬영하면서. 지금까지 한번도 못 겪어봤던 쾌락을 겪게 해 줄게요.
누나도 마음에 들 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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