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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니, 예림이는 처녀가 아니라니까요!-117화 (117/358)

〈 117화 〉 114. 애타는 영선누나

* * *

“어제 유다 누나랑 섹스했다고요. 콘돔 쓰느라 질싸는 못했는데, 기분 좋았어요. 누나도 보지 쓰고 싶어요?”

흠뻑 젖은 클리토리스를 입으로 빨아주며 물어봤다. 혀로 간지럽히자 펄떡펄떡 활어같이 뛴다.

“응, 응♥♥♥, 넣어 주세요. 보지에 박아주세요­”

몸이 달아오른 누나가 고개를 끄덕였다. 얼굴에 기대감이 가득했다.

“엎드려 봐요.”

후배위 자세로 바꾸고, 보지 입구에 귀두를 갖다대고 문질렀다. 끈적끈적한 애액이 듬뿍 묻었다.

“누나, 이대로 삽입하면 기분 좋겠죠­?”

“응, 좋아­ 어제 생리도 끝났어, 임신 안할테니까, 그대로 박아줘­”

하지만 보지를 문지르던 자지를 쓱 올려, 항문 쪽에 갖다대고 허리를 지그시 눌렀다. 괄약근을 열어젖히는 자지의 감촉에 영선 누나가 실망해서 눈물을 글썽거렸다. 후배위로 삽입당하며, 얼굴을 돌려 날 쳐다보고 애원했다.

“강민아, 제발­ 왜, 왜 앞은 안 써 주는건데­”

내가 건 조건을 기억 못하나본데? 아무래도 다시 알려줘야겠다.

“누나. 보지로 섹스하고 싶다면 어떻게 해야된다고 했죠?”

그러자 자신의 입으로 말하기 부끄러운지 눈을 감고 고개를 돌렸다. 이제 와서 쑥쓰러운 척 하긴.

“기억하면서 왜 대답 안해?”

허리를 밀어냈다. 항문 끝까지 쑥, 자지가 삽입된다. 일주일만의 후장 섹스에 영선 누나의 발끝이 덜덜 떨리고 입에선 대답이 바로 튀어나왔다.

“응기잇­, 엉덩이에, 문신 하거나­ 인터넷에 제 영상 올리기 전까진, 보지로 섹스 금지라고 했어요!”

“잘 아네. 근데 왜 모르는 척 하면, 보지 섹스해달라고 하는데?”

영선 누나는 대답 대신 엎드려서 눈물을 흘렸다.

“흑, 아아­ 너, 너무해에­왜 나한테만, 이렇게, 나쁘게­ 하는거야아­ 유다 언니랑, 샤를이랑은 앞으로 섹스했으면서­”

왜냐고?

“그야 니년이 이렇게 똥구멍 변기 취급 당하면서 좋아하는 변태니까.”

“아니야, 아니야아­♥♥♥”

영선 누나는 필사적으로 부정했다. 하지만 아랫도리는 정직하다.

“아니긴 뭐가 아니야. 똥구멍 쑤시는데 보지에서 아주 홍수가 났는데. 보지 보게, 자세 바꿔.”

후장에서 자지를 빼자 천천히 돌아누웠다. 이제는 거의 무릎까지 애액이 흘러나와있다.

“봐. 잠깐 후장에 박아줬다고 이렇게 젖었잖아.”

그러며 다시 애널에 삽입한다. 유다 누나의 보지보다 훨씬 부드럽게 들어갔다.

“어우, 이 안도 흠뻑 젖었네.”

누나는 자신이 엉덩이로 훨씬 많이 느끼는 걸 부정하고 싶은지 입술을 깨문다. 더 부끄럽게 만들어 주고 싶은데. 영선 누나의 귓가에 속삭여 주자, 눈을 질끈 감고 그대로 말한다.

“저, 저는­ 똥구멍을 보지 대신 쓰면서 질질 싸는 개 변태입니다­”

그 말을 하며 보지가 애액으로 된 거품을 찔꺽찔꺽 뿜어냈다. 원래 저기에 자지가 들어가 있어야 할 텐데, 영선 누나는 보지 아래의 뒷구멍으로 자지를 꽉꽉 물어주고 있다.

변태같은 꼴이다. 키스하면서 놀렸다.

“유다 누나는 벌써 보지로 섹스했는데. 누나는 아직도 처녀막이 남아있네. 곧 거미줄 치겠다.”

영선 누나가 수치심과, 안타까움으로 이마를 찡그렸다. 자궁이ㅡ 질구가 찌잉찌잉 울린다.

“나도, 나도... 보지로 섹스하고 싶어, 강민아. 콘돔 없이 하게 해줄테니까, 어제 생리도 끝났으니까­ 제발­ 영선이 보지 써 주세요오♥♥♥”

솔직히 더럽게 꼴렸다. 만약 나한테 영선 누나밖에 없었다면 항복하고 질내에 싸 줬겠지. 하지만 나한텐 질내사정&항내사정&하드플 OK인 여자친구가 있다고! 그 덕에 참을 수 있었다.

영선 누나가 영상 올려도 된다고 말하기 전까진 절대 보지 안 써줘야지(실제로 올릴 생각은 없지만). 한번 더 조건을 말했다.

“마스크 쓰고 촬영해서 올리게 해주면 써준다니까요?

에이, 인심 썼다. 얼굴 모자이크까지 다 해드릴게요.”

“싫어, 싫어어­”

싫다면서 보짓물은 줄줄 흘러나온다. 영선 누나가 엄청 흔들리는게 느껴진다. 입으로 안 되는 이유를 마구 댔다.

“영상 올리는 건, 진짜 안 돼­ 다른 사람들이 알아보면 어떻게 할 건데에­ 그리고, 만약 강민이가, 유출해버리면, 어떻게 해­ 나, 얼굴 못 들고 다녀어­♥♥ 싫어어어­♥♥♥”

“여기에 푹푹 박힐 수 있는데, 싫어요?”

후장에 박으면서, 엄지손가락으로 클리와 질구를 쓰다듬었다.

“흐그으으으읏♥♥♥♥♥♥ 하아아아아악­♥♥, 히잇♥♥♥♥”

짐승 같은 신음소리. 한여름 실온에 방치해둔 아이스크림처럼 녹아내린 보지를 만져주자 뇌내가 번쩍번쩍 불타는 듯한 쾌감을 느낀다.

“안돼에에엣♥♥♥♥, 그래도, 영상은, 절대, 안 돼♥♥♥ 그냥, 후장만으로 만족할게요오♥♥♥”

하지만 영선 누나의 생각이 훤히 보인다. 지금은 굴복한 척 하고, 다음 주에 호텔 가서 어떻게든 섹스하려고 하겠지.

하지만 난 나대로 생각이 있다. 다음 주에 샤를이랑. 유다 누나를 끼워서 영선 누나를 혹독하게 괴롭힐 생각.

아다 뚫어달라고 사정하게 만들어야지. 계획을 세우며 더욱 격렬하게 피스톤 운동을 했다. 찔꺽, 찔꺽­! 후장이 자지를 쫀쫀하게 조이면서, 장액을 듬뿍 분비한다. 영선 누나의 눈이 쾌락으로 녹아내린다.

“누나, 후장으로 당하면서. 클리도 만지면서 가고 싶죠?”

지금 영선 누나의 보지는 사막에서 구르며 목말라 죽을 것 같은 상태. 중지 한 마디만 보지에 찔러넣어 줘도, 온 몸을 비틀며 후장을 리드미컬하게 조인다.

“가고싶어, 가고싶어­♥♥♥♥!”

보지에 손가락만 가져다 대자, 쾌락을 기대하며 울컥울컥 씹물이 넘쳐흐른다. 하지만 쉽게 만져줄 생각은 없다. 재미없잖아.

손가락으로 클리를 튕기려는 자세를 취하자, 눈이 확 커졌다. 싫다고 이리저리 고개를 저었다.

“싫어? 그럼 건드리지 말까?”

영선 누나는 쾌락에 절어 고민했다. 엉덩이 쑤셔지면서, 클리를 손가락으로 튕겨준다면, 엄청 기분 좋겠지­ 결국 고개를 끄덕였다.

“아, 아니예요, 좋아요오­”

“그럼 애원해 봐.”

내 말에 영선 누나는 꽈악 눈을 감았다. 여자로써의 존엄성마저 내려놓게 만드는 말이지만, 쾌락에 져서 입을 열었다.

“흑, 영, 영선이 클리에­ 딱밤 때려주세요­♥♥, 후장 쑤셔지면서, 클리 맞고 싶어요옷­♥♥♥”

손가락을 한계까지 구부렸다가, 튕겼다. 예민한 클리를 손톱 끝이 스치고, 온전한 운동 에너지가 클리에 집중됐다.

“히야아아아아아앗♥♥♥♥♥♥♥♥♥♥♥♥­!!! 흐그으으으읏♥♥♥♥♥♥♥♥♥♥­­­­­!!!!!”

화려한 비명 소리와 함께 후장이 오므라들었다. 내 자지를 짜내는 괄약근에, 내 자지에서도 울컥울컥 정액이 튀어나왔다.

“흑♥♥♥클리, 딱밤♥♥♥, 가 버려요♥♥ 후장에, 정액 받으면서 가요오오♥♥♥♥”

영선 누나는 눈을 뒤집으며, 보지로 시오후키를 뿜어냈다. 거의 20초동안, 제대로 숨도 못 쉬고 오르가즘을 느꼈다. 그러다 입에서 침을 흘리며 추욱 늘어졌다.

얼굴은 완벽하게 풀려 눈물 범벅의 쾌락으로 절여져 있었다. 클리를 맞는 것은 운동으로 단련된 영선 누나한테도 힘든 일이었다. 연신 숨을 토해내며 하복부에 경련을 일으킨다.

그러면서도 나를 바라보며 감사인사를 표했다.

“영선이 크, 클리 때려주셔서... 감사합니다아...”

만족감을 느끼며 자지를 뺐다. 후장에서 좆물이 주륵­ 하고 흘러내렸다.

샤를이랑은 솔직히 다른 맛이 있다. 샤를은 여자친구니까 괴롭히기 좀 껄끄럽지만, 영선 누나는 정말 마음대로 괴롭혀도 OK라고 할까.

샤를은 하드코어한 게 싫지만 내게 맞춰준다는 느낌이라면. 영선 누나는 싫다고 말하면서 보지로 물을 줄줄 흘려댄다.

그래서 더욱 흥분되는 것이다.

“영선아. 기분 좋았어­?”

“네, 네에­, 보지에 안 박아준 건 아쉽지만, 그래도­ 기분 좋았어요.”

보지에 안 박아준 게 싫었다라­ 그럼 다음주에 영선누나가 좀 더 궁지에 몰리도록, 항문 절정만 계속 시켜볼까.

가지 못한 보지가 간지러워서 다음 주 주말쯤엔, 제발 아다 뚫어달라고 애원할 정도로.

영선 누나의 폰으로 촬영을 시작했다.

“영선아. 여기 뭐하는 구멍이지?”

음란하게 벌어져 정액을 흘리는 항문을 클로즈업했다가 얼굴로 카메라를 옮겼다. 영선 누나가 얼굴을 붉히면서 대답했다.

“주, 주인님의 자지 넣는 구멍이에요...”

“그렇지? 여긴 이제 배설 기관이 아닌 거지?”

“네, 네에에...”

“말로만 그러면 안 되지. 매일 한 번씩, 항문 절정할 때까지 이걸로 자위해. 배설 기관이 아니니까 당연히 해야지?”

끝에 하트 모양 손잡이가 달린, 굵은 유리 딜도를 화면 앞으로 내밀었다. 영선 누나는 침을 꿀꺽 삼키고는, 딜도를 받아 항문 구멍에 갖다대고 브이­ 손가락을 취했다.

얼굴에 경련이 일어날 정도로, 억지로 웃고 있다.

“폰으로 촬영해 놔. 주말마다 검사할 거니까. 알았어?”

“네에­ 알았어요­”

누나가 힘없이 고개를 끄덕였다. 그러면서도 눈빛엔 피학감이 맺혀 유리 딜도를 바라봤다.

아마 엉덩이를 쑤시고 나면 보지로도 가고 싶어서 환장하겠지. 일주일 후의 누나 보지가 어떻게 되어 있을지 기대된다.

“끝났어요. 누나. 오늘도 진짜 좋았어요.”

밑에 깔린 배스타월을 휙 던져버리고, 같이 욕실로 들어왔다. 영선 누나는 아쉬운 눈빛으로, 거품을 만들어 내 아랫도리를 닦아주며 물었다.

“강민아...진짜로, 오늘 보지로는 안 할거야...? 생리도 끝났는데...”

“안 한다니까요.”

“...알았어.”

영선 누나는 힘없이 말하고, 욕조에서 같이 씻으며 꼼지락거렸다. 키스가 부족했는지 이번엔 연신 키스를 해온다.

키스하며 머릿속으로는 다음 주 주말 생각뿐이다.

다음 주 주말 저녁에, 호텔에서. 영선 누나가 어떻게 애원할지 정말 기대되는걸­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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