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16화 〉 113. 영선 누나 보지 스팽킹
* * *
“옷이... 여기 있네.”
윗옷을 갈아입는데 뒤에서 누가 날 조심스레 껴안았다.
“유다 누나?”
맞는 듯 하다. 누나는 한참동안 아무 말 없다가 내 귓가에 쪽 하고 키스했다.
“고마워.”
“고맙긴요. 내가 고마워 해야지.”
피어싱에 문신, 스플릿 텅을 한 누나랑 언제 자 보겠어?
“그보다, 아프진 않아요?”
내 대물로 처녀 상실했으니 힘들 텐데. 유다 누나가 베일을 걷어내고 아랫도리를 만져봤다. 아픈 지 이마를 찡그리고 신음을 흘렸다.
“으응... 좀 아프네.”
“오늘은 쉬어요. 무리하지 말고.”
“알았어. 근데 강민이 너 나갈 거야? 담배 피워?”
내가 옷을 갈아입는 걸 걸 보고 궁금해했다. 나는 잠깐 머뭇거리다가 솔직히 답했다.
“영선 누나랑 운동 약속 있어서요.”
“안 가면 안 돼? 좀 더 이야기하고 싶은데.”
“음... 저도 그러고 싶긴 한데. 약속 한 번 미룬 거라서...”
양심이 찔렸다.
나도 알아! 안다고! 어제 저녁에 섹스해놓고 아침에 남겨두고 가는 건 쓰레기같단 걸 아는데! 영선 누나랑 한번 미룬 약속을 또 미룰 순 없잖아! 타협안을 제시했다.
“이따 저녁에 다시 올게요. 그 때까지 샤를이랑 같이 있을래요?”
누나는 살짝 실망했지만, 그래도 저녁에 다시 온다는 말에 고개를 끄덕였다. 이해해줘서 다행이다.
“누나, 그럼 좀 더 자요. 전 운동 갔다 올게요.”
“다녀와”
밖으로 나와 한강변에서 영선 누나와 합류했다. 평소와 같은 달리기였는데... 자지 기둥 쪽이 너무 아프다.
“강민아, 왜 그래? 어디 아파?”
어제 너무 격렬하게 섹스해서 자지 뿌리가 아프네요 이딴 말을 할 순 없지.
“그냥 허리가 좀... 어제 자세를 좀 이상하게 잤나봐요.”
“이따가 집에 가서 안마해 줄게.”
영선 누나는 운동해야 고통이 사라진다며 날 뛰게 만들었다.
나중에 샤를한테 정력이 세지거나, 더 튼튼해지는 마법이 있는지 물어봐야겠다...아프다.
운동을 마치고 영선 누나의 집으로 향했다. 집 안에 들어서며 물었다.
“복싱장 오픈은요?”
“다른 사람한테 부탁했어.”
나랑 섹스하고 싶어서 그랬겠지. 얼굴 붉히며 몸을 꼬는 걸 보면 확실하다.
“먼저 씻고 나와. 내가 이따 씻을게.”
먼저 씻고 침대에서 누나랑 무슨 플레이를 할 지 생각했다. 자지가 아파서 한 발 이상 싸는 건 무리니까, 좀 끈적끈적한 애무 위주로 해야지.
씻고 나온 누나는 검정 나시 탱크톱, 분홍 돌핀팬츠를 입고 나왔다. 건강하게 탄 피부의 노출이 심해서 좋다.
바로 섹스하려나 싶었는데, 나한테 엎드리라고 말했다.
“허리 아파? 여기?”
영선 누나는 꾸욱꾸욱 누르는 안마를 시작했다. 아프지도 않은데 거짓말해서 안마를 받고 있으니 양심이 좀 찔렸지만, 엄청나게 시원했다.
“아으, 거기 어우. 좋아요. 어우, 진짜 아프네.”
어제 섹스하느라 무리했는지 실제로 허리가 삐걱거렸다. 영선 누나의 안마 테크닉은 엄청 대단해서, 아픈 허리 근육, 인대를 모조리 풀어가며 꽈악 주물렀다. 너무 시원해서 한참 동안 안마를 받았다.
“누나, 이제 됐어요.”
영선 누나의 이마엔 안마하느라 송글송글 땀방울이 맺혀 있었다. 음. 나만 받으니 미안하네. 역시 기브앤 테이크를 해야지.
“누나, 저도 안마해 드릴게요. 누워요.”
얌전히 누운 누나의 허리를 잠깐 주물러 주다가, 그 아래 탄력 넘치는 엉덩이로 바로 내려갔다. 스쿼트로 탄탄한 근육이 돌핀팬츠 너머로도 느껴졌다.
밀가루 반죽하듯, 손으로 양쪽 엉덩이를 크게 움켜쥐고 꽈악 꼬집었다가, 밀었다가, 내 멋대로 주물러댔다. 엎드린 영선 누나의 입에서 음란한 한숨이 흘러나왔다.
“읏, 강민아, 어째 안마가 야하다?”
뭐, 애초에 장난치고 싶어서 하는 안마니까. 웃으며 엉덩이 사이의 계곡에 살살 엄지를 찔러넣었다.
“흐긋, 흐아아앙♥”
애널을 살짝 건드려주자, 금세 얼굴 표정이 흐물흐물해지며 고개를 베개에 쳐박는다. 역시 영선 누나, 음란해. 계속 안마해 주며 귓가에서 물었다.
“오늘 아침에 관장 했어요?”
“응, 응...했어”
아쉽네. 내가 해 줄 생각이었는데.
“다음 번엔 관장 미리 하지 마요. 내가 직접 해줄테니까.”
“으으으읏 그것도, 또 촬영할거야?”
영선은 자신 폰에 있는 관장 영상을 봤을 때 부끄러워 죽어버리는 줄 알았다. 눈물 범벅으로 제발 대변보게 해달라고 강민에게 간절하게 비는 모습.
배변 활동조차도 강민에게 허락을 받아야 하는 마조 노예 영상 속의 영선을 설명하기에 딱 맞는 말이었다.
게다가 애널 플러그를 빼고 엉덩이 사이로 쏟아지는 2L의 관장액. 그 날은 미리 관장을 해서 다행이지, 만약 해놓지 않았다면 냄새나는 배설물을 강민에게 모조리 보여줬어야 했을 것이다.
‘아 상상만으로도, 부끄러워서 미쳐버릴것 같아’
하지만 영선의 하복부는 흥분으로 찌잉찌잉 울렸다. 강민이 자신에게 냄새난다고, 더럽다고 매도하는 상상만으로, 보지가 흠뻑 젖어든다
‘누나, 완전 흥분했나 본데.’
나한테 직접 관장당하는 상상만으로도 흥분한다. 역시 변태야. 그럼 더 괴롭혀 줘야겠지?
누나의 속옷과 돌핀팬츠를 한 번에 벗겼다. 순산형으로 예쁘게 탄 엉덩이와, 옷으로 가려져서 남은 흰 피부.
‘역시 이 대비가 진짜 꼴린단 말이지.’
흰 피부 위해 수줍게 자리한 핑크빛 국화꽃이 빠끔거린다. 삽입을 기대하는 중. 오늘도 애널에 푹푹 박아서 엉엉 울게 만들어 줘야지.
‘그래도... 오늘은 아파서 힘드니까’
발기한 자지 뿌리에 묵직한 통증이 남아있다. 가급적 애무 위주로 할 생각이었다.
“응긋♥♥ 하아♥♥♥♥ 응, 핥아주는거 조아아♥♥”
엎드린 상태로 똥까시를 받는 영선 누나의 허리가 부들부들 떨렸다. 오늘은 러브젤을 바른 상태로 애무받는 중. 끈적끈적한 감각이 좋은지 목소리가 더욱 달콤하다.
“흑, 강민♥♥♥♥ 오늘은, 핥아주기만 할 거야?♥♥ 자지, 넣어줘 애널, 장난감처럼 써줘어”
20분이 넘도록 똥까시를 받은 누나의 후장은 뻐끔 풀렸다. 보지도 축축하게 젖어서 간절하게 자지를 바라지만 오늘 림잡 애무를 하는 걸 보면 보지엔 박아줄 생각이 없는 것 같으니 엉덩이에 박아달라고 자지를 조른다.
“에이. 좀만 참아봐요. 왜 이렇게 참을성이 없어.”
물론 쉽게 박아줄 생각은 없다. 지금 내 타액으로 영선 누나의 항문이 퉁퉁 불어오를 정도인데, 이렇게까지 애무하는 게 즐겁다.
혀를 한번 휘저어 줄 때마다 천박하게 신음하고 보지를 꽉꽉 조이는 게 귀엽다. 그런데
“누나, 보지 만지는 거 금지랬죠.”
영선 누나가 똥까시를 받으며 침대 타월에 자신의 클리토리스를 살살 문지른다. 보지 만지지 말랬는데. 왜 말을 안 듣지? 내 지적에 영선 누나는 당황하며 변명했다.
“읏, 마, 만지진 않았잖아”
뻔뻔하게 구는데. 벌을 받아야겠지. 오른손을 들어, 풀 스윙으로 엉덩이를 짜악 내리쳤다.
“히긱 히이이익, 아파, 아파아!”
영선 누나가 베개를 꽉 껴안은 채로 엉덩이를 쳐들었다. 아파서 허리를 위아래로 흔든다.
“잘못했어? 안 했어?”
“잘못했습니다아 잘못했어요!!”
“잘못했으면 벌 받아야지? 몇대 더 맞을래?”
“여, 열 대요”
나는 망설이지 않고 엉덩이를 내리쳤다. 철썩 철썩! 새하얀 엉덩이에 빨간 손자국이 새겨진다.
“흐긋♥ 흐으으읏♥”
일곱 대쯤 때렸는데도, 고통에 익숙한 영선 누나는 야한 신음만 지른다.
내 손바닥이 더 아플 지경. 이래서는 벌 주는 의미가 없는데. 그래서 망설임 없이 열 대 맞겠다고 한 거구만.
아무래도 다른 데를 때려야겠어.
“영선아. 돌아 누워.”
“아, 아직 일곱대밖에 안 맞았어요”
“돌아 누우라니까.”
영선 누나는 그제서야 돌아 누웠다. 씹물을 질질 짜내는 보지가 번들거렸다. 허벅지 안쪽까지 젖어서, 침대의 타월까지 흠뻑 적셨다.
“다리 벌려.”
“자, 잠깐만요”
“벌리라니까?”
꾸욱, 영선 누나가 입술을 깨물고는 얼굴을 가렸다. 그리고 덜덜 떨며 다리를 벌렸다.
처어어어얼썩!
“응기이이이이이이잇!!!♥♥♥♥♥♥♥”
손바닥을 펴서 보지 스팽킹. 애액이 철퍽 튀고, 영선 누나가 아픔에 몸을 이리저리 비틀었다. 비명을 속으로 삼키며 눈물맺힌 눈으로 날 쳐다봤다.
연약한 보지둔덕은 벌써 빨갛게 달아올랐다. 여자의 약점을 때리는 스팽킹은 익숙하지 않은지 울먹였다.
“흐극, 흐으으으 너무해요”
“두 대 남았어.”
내 말에, 누나는 눈을 꼭 감고 얼굴을 베개로 가린다. 그리고 보지 스팽킹을 해 달라고, 다시 다리를 벌렸다.
짜악 짜아악!
두 대를 다 맞은 누나는 허리를 이리저리 꼬고, 아픔에 하복부를 문질렀다. 그러면서도 보지를 만지지 말라는 내 말을 지키느라 손대진 않았다. 그걸 보니 조금 불쌍해졌다.
“누나. 다리 벌려봐요.”
“잘못, 잘못했어요 흑, 때리지 마세요.”
영선 누나가 훌쩍거리면서도 다리를 벌렸다. 역삼각형으로 예쁘게 정리해놓은 보지털. 손바닥으로 맞아 새빨개진 보지, 발딱 선 클리. 흠뻑 젖은 보지.
손을 다시 들자 몸이 움찔거렸다.
“흑, 흐아아”
때리는 대신 입으로 부드럽게 키스해줬다. 난데없는 상냥한 애무에 영선 누나가 흠칫흠칫 무서워했다.
“아, 안 때려요?”
“누나. 보지 만지고 싶으면 말해. 내가 이렇게, 키스해 줄 수도 있으니까.”
누나는 무서워 하면서도 내 컨닐링구스를 받아들였다. 그러며 조금씩 신음을 흘린다. 이런 작은 애무에 기뻐하는 영선누나를 보니 놀려주고 싶었다.
“그러고 보니까, 누나. 나 어제 유다 누나랑 섹스했다?”
“어? 응? 뭐라고...?”
영선 누나는 자신의 귀를 의심하는 듯 했다.
후후. 어떻게 놀려 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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