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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니, 예림이는 처녀가 아니라니까요!-115화 (115/358)

〈 115화 〉 112. 유다 기승위 VS 샤를 기승위 중 뭐가 더 좋나요?

* * *

“누나, 직접 콘돔 끼워 볼래요?”

유다 누나에게 콘돔을 넘기자 떨리는 손으로 포장지를 찢었다. 내용물을 꺼내 자지에 끼우려고 했지만, 방금 사정한 자지는 아직 흐물흐물했다.

“잘 안 끼워지네...”

“발기됐을 때 끼워야 되거든요.”

내 말뜻을 이해한 유다 누나의 얼굴이 확 붉어졌다. 빨리 세워줬으면 좋겠네. 이왕이면 입으로 핥아서 세우면 더 좋고.

하지만 누나는 기대를 배신했다. 펠라치오 대신 내 위에 올라탔다. 한 손에 콘돔을 쥐고 키스했다.

조금 발기했다. 허벅지에 자지가 닿으니 힉, 히익­ 비명을 질렀다.

“강민아, 섰, 섰어?”

반 발기한 자지에도 기겁한다. 조금 아쉽긴 하지만, 유다 누나가 샤를처럼 자지에 익숙한 것도 아니고.

아다를 갓 뗀 여자가 펠라치오로 자지를 세워주는 게 이상한 일이지.

펠라치오 받지 못한 건 아쉽지만, 자지는 충분히 섰다. 유다 누나의 키스는 똥까시 급으로 기분 좋았다. 입으로 빨아주는 건 미래의 즐거움으로 남겨야지.

“누나. 이제 끼워 볼래요?”

누나는 덜덜 떨며 내 자지에 콘돔을 씌웠다. 엄지와 검지로 링을 만들어 돌돌 내리면서 두려움에 떨었다.

“이, 이게 내 안에 들어왔던 거야? 완전 콜라캔 수준인데...”

방금 전까지 유다 누나를 엉엉 울게 만들었던 흉기. 누나는 실제 크기를 확인하고 더 무서워했다. 나는 웃으며 누나를 달랬다.

“누나. 이게 진짜 행운이라니까요. 이런 대물 어디서 못 만나요.”

“나, 난... 더 작은 게 좋은 것 같은데...”

“금방 익숙하게 해 줄게요. 이리 와요.”

누나의 목과 허리를 껴안고 내 위로 당겼다. 기승위 자세를 취하자 콘돔 낀 자지가 누나의 보지 아래서 꺼떡거렸다. 도망치지 못하게 허리를 잡자 눈을 질끈 감았다.

‘이런. 공기 빼야지.’

콘돔을 꼬집어 공기를 빼냈다. 유다 누나의 콘돔 씌우는 방법엔 문제가 있었다. 콘돔 끝의 볼록한 곳에 공기가 있으면 섹스 도중 찢어질수도 있다.

공기가 들어가지 않게 끝을 꼬집은 상태로 씌워야 하지만 누나는 방법을 모르는 듯 했다.

성(?)에 완전히 무지한 태도가 마음에 들었다.

이렇게나 순진한 유다 누나가, 스플릿 텅으로 콘돔을 씌워줄 날이 기다려진다. 떨리는 마음을 다잡고 삽입을 예고했다.

“누나, 넣을게요?”

아직 젖어 있는 유다 누나의 보지 안에 쑤욱 삽입했다. 처음이랑 별 차이 없이 꽉 닫혀 있었다.

아픈 듯 이마를 찡그렸지만 두번째 삽입은 더 수월했다. 질벽을 가르며 서서히 허리를 내린다. 등 뒤에서 샤를이 조언했다.

“언니. 천천히 움직이면서, 기분 좋은 곳 문질러 볼래요?”

“알았어, 흑, 아흑­♥♥”

유다 누나의 허리가 앞뒤로 천천히 움직였다. 그러다 질 입구 근처를 귀두로 긁히니 히익­ 하며 허리를 벌벌 떨었다.

“누나. 여기가 기분 좋아요?”

G스팟 부분. 유다 누나는 G스팟을 내 자지에 천천히 문질렀다. 입에서 달콤한 신음이 흘렀다.

“오윽, 여, 여기... 살살 건드리니까, 기분이 이상해­­♥♥♥♥”

유다 누나가 지스팟 자극에 한참 열을 올렸다. 샤를은 뒤에서 요염하게 웃더니 유다 누나의 엉덩이 쪽으로 얼굴을 가져갔다.

그리고, 기승위 중인 유다 누나의 항문을 혀로 스윽­ 핥았다. 높은 비명이 터져나왔다.

“흑, 아아­ 거기, 싫어, 하지 마­­!!! 싫어어어­­­!!”

오늘 들어 제일 큰 목소리였다. 누나는 얼굴을 붉히고 눈물을 흘리며, 작살 맞은 물고기처럼 허리를 퍼덕거렸다.

하지만 내가 허리를 꽈악 붙들고 있었다. 영선 누나라면 모르겠지만 운동도 하지 않은 몸으로는 내 손길을 뿌리칠 수 없다.

“싫, 싫어엇­­­!! 하지 마, 싫어엇­ 거기, 싫어어­­ 그만, 그만해주세요옷­­­”

유다 누나는 리밍이라는 행위 자체를 이해하지 못했는지, 눈을 크게 뜨고 몸을 덜덜 떨었다. 내가 짖궃게 물었다.

“유다 누나. 왜 그래?”

“흑, 혀가, 이상한 곳­ 핥고 있어. 샤를이, 응기잇, 아극­!”

“누나. 어딜 핥는다는 거야? 말을 안하니 모르겠어.”

누나는 부끄러움에 눈물까지 흘리며 얼굴을 어깨에 파묻었다. 누나를 위해주는 척 하며, 도망치지 못하게 허리를 더 내리눌렀다.

“안됏, 혀, 싫어엇, 넣지 마아­!!”

오늘 항문 왁싱만으로도 치욕스러웠는데, 혀로 핥다니­ 그런 더러운 곳을, 세상에­

소도미(Sodomy). 소돔과 고모라에서 소돔을 기원으로 하는 영어단어로, 항문 성교를 뜻한다. 지금 샤를이 하는 리밍은 성경에서부터 죄악시하는 애무행위.

“누나, 그렇게 싫어요?”

애널 애무를 받으며 유다 누나가 죽을 듯이 몸부림쳤다. 너무나 흥분된다. 피어싱에 문신까지 해서 완전 놀 것 같이 생겼는데, 겨우 리밍을 받고는 울며불며 그만해달라고 비는 게 꼴려서 죽을 것 같았다.

샤를도 입을 떼고, 유다 누나의 촉촉히 젖은 항문을 손가락으로 지분거리며 속삭였다.

“언니­ 나쁜 짓이란 나쁜 짓은, 오늘 다 해버리는 거예요­.”

“흑, 싫어, 싫어어­­­­!”

유다 누나는 온 몸을 덜덜 떨었다.

자지로는 보지를 괴롭힘당하고, 입술은 내 키스로 막혀있고.

항문은 샤를의 혀에 유린당하는 중. 세 곳을 동시에 공격당하니 부끄러움으로 정신이 나가는 중이었다.

“언니, 그래도 기분 좋죠?”

“아냐, 아니야앗♥♥♥♥♥­!!!”

샤를의 입이 다시 정성스레 똥까시를 시작했다.

입으로는 싫다고 외치면서도, 목소리에선 꿀이 뚝뚝 떨어진다. 질에서도 애액이 꿀렁꿀렁 쏟아진다.

“언니, 왁싱한 곳에 키스받으니까 어때요­♥♥♥♥♥?”

“흑, 하앗♥♥, 싫어어­ 몰라, 몰라앗­ 그만해줘어­♥♥”

털 하나 없는 유다의 항문을 혀가 톡톡 건드리며 쓸어간다. 그때마다 표정이 정말 다채롭게 변했다.

울먹이다가, 두 갈래 혀가 입 밖으로 튀어나왔다가, 침을 흘리다가­ 이제는 얼굴을 쳐박고 아무것도 못한 채 떨기만 한다.

샤를의 리밍은 당해보면 정신이 나갈 정도로 기분 좋다. 괄약근 주름 하나하나를 쓸어 주며, 타액으로 항문 안을 꼼꼼히 청소해주고 입술에 하는 것처럼 정성스러운 딥키스.

게다가 중간중간 혀 전체로 핥아주기까지.

처음 섹스해보는 유다 누나라면 저항할 수 없다. 거기에 나도 보지를 푹푹 쑤셨다. 지금은 완벽하게 녹아내려 내 대물도 무리없이 받아들이는 상황.

내가 허리를 강하게 쳐올리자 누나의 눈이 벌벌 떨리며 뒤집혔다.

“강민아, 조금만 천천히 해줘엇­ 아팟, 아프다구­”

듣지 않고 더욱 거칠게 쑤셨다. 이미 똥까시로 질척질척해진 보지. 그리고 지스팟을 문지를 때마다 벌벌 떠는 허리. 이미 유다 누나는 아픔 조금, 쾌감 듬뿍의 첫 경험중이었다.

“누나, 나 쌀 것 같아.”

양쪽으로 유린당하는 유다 누나는 죽도록 야했다. 엉덩이나 보지, 둘 중 하나라도 멈춰 달라고 애원했지만 우리 둘 다 듣지 않았다. 지스팟과 항문을 집요하게 괴롭힘당한 누나의 입에서 천박한 신음소리가 터져나왔다.

“으극, 응기이잇­♥♥♥♥♥♥♥♥♥♥♥”

그러며 나도 콘돔을 가장 깊숙한 곳까지 쑤셔박았다. 찢어지진 않을까 걱정될 정도로 꾸욱 누르며, 콘돔을 믿고 마음껏 사정했다.

뷰릇, 뷰르릇­ 정액 덩어리가 콘돔에 가로막히는 게 느껴진다.

언젠가 콘돔 없이도 섹스하고, 엉덩이로도 해야지. 똥까시만으로 이렇게 눈물 범벅인데. 엉덩이에 삽입하면 무슨 표정을 지을까?

상상만으로 다시 자지가 솟아올랐다. 일단 자지를 빼내자, 유다 누나는 땀범벅이 된 채로 털썩 쓰러졌다.

내 옆에 눕히자 샤를이 누나 대신 위로 올라왔다.

“오빠, 저도, 저도요­”

콘돔을 벗겨내고, 정액으로 범벅된 자지를 바로 자신의 질로 쑤셔넣는다. 유다 누나의 안에 이 상태의 자지를 넣었다면 바로 임신했을 텐데.

하지만 샤를은 임신따윈 신경쓰지 않고 방아를 찧었다. 유다 누나와는 비교도 안 되는 안정적인 기승위.

내 위에 올라타 허리를 맷돌처럼 돌려대며, 자신의 가슴을 쥐어짰다.

“강민 오빠, 너무해­ 나 두고, 유다 누나랑. 그렇게나 좋았어요?”

대답 대신 발딱 선 유두를 양 손가락으로 꼬집었다.

“흐깃, 히이이이잇­♥♥♥♥”

샤를의 허리가 벌벌 떨리며 질 근육을 리드미컬하게 수축시킨다. 질내는 홍수가 난 상태였다.

“샤를. 애무해주면서 젖었어?”

“넷, 네에에­ 너무해, 한 시간 내내 나한텐 키스만 시키고, 나한텐 눈길 한번 안 주고옷­♥♥♥”

“유다 누나 첫경험이잖아.”

“그래도옷­ 너무해요오­”

샤를은 자신에게 손가락 한 번 안 댄 나에게 원망을 표출하고 있었다. 좋아. 마지막은 샤를 질내에 듬뿍 싸 줘야지.

샤를의 허리를 잡고 꾸욱 내리눌렀다.

즈북, 즈부부북! 찔꺽찔꺽!

질내 전체를 문지르는 두꺼운 자지에 샤를의 허리가 활처럼 튀어올랐다.

이빨로 샤를의 유두를 깨물고, 굴리고, 자국을 남겼다. 금세 가슴 한쪽이 음란한 색으로 물들었다.

“오빠, 이쪽 가슴도, 이쪽 가슴도요­”

반대편을 내밀고 똑같이 해달라고 졸랐다. 소원대로 깨물어 주는데 갑자기 샤를이 비명을 질렀다.

“언, 언니, 아, 어떻게 해­! 흐으으읏­♥♥♥♥”

어느 새 샤를의 뒤로 돌아간 유다 누나가, 똑같은 림잡을 샤를에게 해 주고 있었다. 나는 진심으로 부러워져 말했다.

“샤를. 부럽다. 누나한테 림잡도 받고.”

“흑, 아아앗­♥♥♥”

샤를은 말도 못하고 몸을 덜덜 떨었다. 피어싱 박힌 혀가 엉덩이 안으로 들어오면 무슨 기분일까? 그 말에 대답하듯 샤를의 질내는 연신 꽉꽉 수축했다.

“으긋­ 피, 피어싱이­ 제 항문 안, 박박 긁고 있어요­ 아그읏­ 아으, 언니­ 저, 진짜 죽어요­ 미쳐버릴 것 같아, 응기이잇♥♥♥♥♥♥”

한번도 들어보지 못한 신음을 내며, 샤를의 몸이 전기 통한 것처럼 바르르 떨렸다. 유다 누나는 그제서야 혀를 뗐다. 샤를의 엉덩이와 유다 누나의 혀 사이로 은빛 타액이 주욱­늘어졌다.

‘나도, 똥까시 받아보고 싶네­’

하지만 내가 받으려면 좀 나중이겠지. 아직 펠라도 제대로 못 받았는데 똥까시는 무슨.

아마 샤를에게 조금 화나서 저런 행동을 하는 거겠지. 부러워진 나는 샤를의 질내를 격렬하게 쑤셨다.

“샤를. 혼자만 가면 어떻게 해?”

“죄송해요옷­♥♥♥ 유다 언니, 똥까시가 너무 기분 좋아서­ 가버렸어요­♥♥”

“여기야? 여기가 그렇게 좋았어?”

기승위로 올라탄 샤를의 항내에 중지를 꽂아넣고 찌걱찌걱 쑤셨다. 샤를의 질이 애원하듯 싹싹 떨렸다.

“잘못, 잘못했어요오­♥♥ 흑, 유다 언니, 보는 앞에서, 거기, 만지지 말아주세요­ 부끄러워요­♥♥♥”

“그럼 더 꽉 조여서, 빨리 끝낼 생각을 해야지. 하지 말아주세요, 이렇게 말하면 그만 할 줄 알았어?”

“잘못했어요옷♥♥ 조일게요, 보지 조일테니까, 손가락만 빼 주세요­♥♥♥”

알코올과 흥분으로 우리 셋 모두 제정신이 아니었다. 유다 누나가 보든 말든 상관없이 격렬하게 움직였다.

샤를의 후장에 손가락 장난을 해 주자 보지가 생물처럼 꽈악꽈악 조인다. 자지에 달라붙는 생보지에 사정감각이 머리끝까지 올라왔다.

“싼다, 싼다앗­!!!!!”

콘돔 없이 격렬한 질내사정. 샤를의 질내를 연해진 정액이 채워갔다. 샤를은 전력질주를 한 후의 개운한 표정으로 혀를 내밀고, 내 입술에 쪽쪽 키스했다.

사정을 마치자, 샤를이 내 좆 위로 얼굴을 움직였다. 그리고 남은 좆물을 모조리 빨아서 청소했다.

유다 누나는 그 장면을 가쁜 숨을 몰아쉬며 쳐다본다. 눈을 돌릴 힘도 없었다.

“으으으­”

우리 셋 모두 매트리스 위에 뻗어버렸다. 씻을 생각도 못하고, 콘돔도 하나도 정리 못한 채로­ 이불만 겨우 덮고.

그렇게 잠에 빠져들었다.

“삐리리릭. 삐리리릭.”

아침의 흐린 머릿속에 운동 가야한다는 사실만이 남아있었다.

벌써... 아침이야...? 오늘은 운동 가야해...오늘 운동 빠지면 영선누나가 날 죽일거야...

그리고 빨리 영선 누나랑 섹스하면서 놀려야지. 영선 누나보다 유다 누나가 먼저, 보지로 섹스했다고­

피곤하지만 완벽한 아침이었다. 나는 더듬더듬 옷을 찾았다.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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