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84화 〉 81. 영선 누나, 또 직장에서 직장에 장난질 당하다
* * *
"엥, 강민아. 너 일찍 왔다?"
호준 형과 다른 알바가 나를 보며 시간을 확인했다. 평소보다 1시간 20분 이른 출근이니까 그럴 수 있지. 나는 대충 둘러댔다.
"일이 있어서요. 오늘 사장님 출근하세요?"
"어. 저녁 여섯시에 오신다는데?"
사장에게 가불을 부탁할 생각이었는데 저녁 여섯시에 오신다니. 지금 시간은 한시 오십분이니까, 한시간은 영선 누나랑 놀다 출근해서 사장님 오시면 말해야겠다.
"알았어요. 저 창고 재고좀 맞춰볼 테니까, 필요한 거 있으면 미리 말해줘요!"
영선 누나와의 놀이 중간에 방해받지 않으려고 피시방 매대에 물건을 채웠다. 섹스 도중인데 물건 없다고 창고 문을 두드리는 건 사절이다. 매대에 누네띠네와 쫄병 스낵등을 꽉꽉 채워 정리해 놓자 다른 알바생들이 좋아했다.
"아이, 형. 그럴 필요 없는데."
"역시 레온의 에이스 강민형답죠? 오졌다."
"강민이가 이런 건 잘한다니까."
물건을 채워넣으며 레쓰비 하나를 빼서 마시는데 후배가 질문했다.
"형, 오늘 저녁에 회식 와요?"
엥? 무슨 회식? 나는 이마를 들어올렸다. 들은 거 없는데? 그러자 말을 한 남자 알바생이 머리를 긁적였다.
"오늘 알바 끝나고 같이 가면 되니까 사장님이 말 안하셨나?"
뭐. 그런가보지.
"여튼, 나 창고에서 재고 정리좀 할 테니까. 3시 되면 알아서 출근할게!"
알았어요! 다른 알바생들이 대답했다. 나는 창고로 들어가 플라스틱 의자 위에 앉았다. 그리고 영선누나에게 문자를 보냈다.
[ 누나, 두시까지 창고로 오면 돼요. ]
보통 알바생들은 짐을 카운터에 놓지만, 귀중품 같은게 있으면 창고에 놓기도 한다. 그러니 여기로 와도 딱히 의심스럽진 않다.
영선 누나가 이 안에서 무슨 꼴을 겪는지 안다면, 다른 알바생들은 깜짝 놀라겠지? 나는 나만 알고 있는 사실에 만족하며 웃었다.
누나가 빨리 왔으면 좋겠네 라는 바람을 갖는 순간 문이 열렸다. 보스턴 백. 얇은 피트니스 바람막이. 달려오느라 살짝 빨개진 얼굴. 건강하게 탄 피부에 흐르는 땀. 보통 사이즈의 레깅스. 그리고 환하게 웃는 얼굴.
"누나, 왔어요?"
영선 누나는 문을 잠그고, 보스턴 백을 바닥에 던지고 바로 날 껴안았다. 막 샤워를 하고 온 참인지 향긋한 샴푸 냄새가 났다. 가볍게 키스를 하며 바로 엉덩이를 꽉 움켜쥐었다. 뭉개질 정도로 주물러지는게 좋은지 코에서 비음을 섞어 달콤한 신음을 흘렸다.
"흐으으응♥"
레깅스가 찌부러지며 예쁘게 모양을 바꾼다. 부드러운 감촉을 즐기며 레깅스의 엉덩이 골 부근으로 손가락을 옮긴다. 딱딱한 손잡이같은게 만져졌다.
"말한대로 잘 넣고 왔네요?"
70CM짜리 애널비즈. 완전 상급자 용으로, 3CM와 5CM 직경의 구슬이 번갈아 있는 물건이다.내 말에 영선누나는 몸을 배배 꼬며 내게 키스해왔다.
"으흐응 강민이 네가, 넣고 오라고 했으니까. 뭐든 다 한다고 했잖아아"
응석을 부린다. 나는 웃으며 다음 지시를 내렸다.
"폰 주고, 엉덩이 이 쪽으로 대요."
"응, 으응♥"
손에 휴대폰을 들고 촬영을 시작했다.
영선 누나는 무릎에 손을 댄 후 엉거주춤하게 구부려, 엉덩이가 내 쪽으로 향하게 자세를 취한다. 힙이 샤를만큼 크진 않지만 운동 덕분에 완전히 사과 모양으로 예쁘다. 손을 들어올려서 왼쪽을 짜악, 소리가 나도록 내리쳤다.
"히익♥!"
누나가 아양 섞인 비명을 질렀다가 입을 틀어막았다. 그러며 문 쪽을 바라봤다.
"누나. 아무리 심하게 해도 소리 내면 안 되는데."
"응♥, 소리 안 낼게에. 미안해, 잘못했어."
그러며 엉덩이를 위아래로 씰룩거린다. 5일간 아무것도 못 했더니 엄청 굶었나보다. 나도 움직임에 자극받아 레깅스와 속옷을 쑥 내렸다. 똥구멍에 예쁘게 박혀있는 애널비즈 손잡이가 드러났다. 타지 않은 흰 엉덩이와 대비되는 무광 블랙. 엄청 야하다.
"누나, 소리 내면 안된다고 했어요."
그리고 손으로 애널 비즈 고리에 손가락을 걸어, 단숨에 빼냈다.
'히이이이이이이이익♥♥♥♥♥'
쮸보로로로로롯!!!! 열 개가 넘는 비즈가 주르륵 빠져나왔다. 영선 누나의 항문이 벌벌 떨렸다. 똥구멍이 넒어졌다가 좁아졌다가, 요철이 반복되는 애널비즈가 한 번에 빠져나오며 주는 쾌감이 엄청난 듯 했다. 엉덩이를 뒤로 돌리고 있었지만 보지에서 흘러나오는 애액이 허벅지까지 흘렀다. 비즈를 넣을 때 러브젤을 많이 썼는지 애널 안쪽에서 젤이 주륵 흘러나왔다.
"누나, 아무래도 소리를 못 참을 것 같네요."
누나의 비명소리는 크지 않았지만 일부러 트집을 잡으며 속옷을 벗겼다. 회색 캘빈클라인 운동용 면 속옷. 그걸 둥굴게 뭉쳐 영선 누나의 입 앞에 갖다댔다.
"소리내면 안 되니까, 물고 있어요?"
울상을 지으며 잠깐 망설였지만 결국 입을 벌리고 팬티를 입 안에 깊숙히 물었다. 이제 소리가 나올 걱정은 없겠지. 의자에 앉아 애널비즈가 꼬리처럼 나와 있는 장면을 찍었다.
70CM란 길이는 정말 압도적이다. 누나의 후장이 맨 끝의 구슬을 물고 있고, 손잡이는 발목 근처에서 달랑거린다. 애널비즈를 다시 하나씩 밀어넣었다.
"흐긋♥, 히긱♥, 으급♥, 흐오오옷♥"
비즈가 하나씩 들어갈 때마다 허리가 이리저리 튄다. 특히 5cm짜리를 넣을 때 반응이 야하다. 무릎을 꽉 붙잡으며 애널을 한계치까지 벌린다. 삽입에서 도망치고 싶은지 허리를 이리저리 틀다가, 절반이 넘어가면 항문이 입을 닫으며 극대 비즈를 삼킨다.
그리고 잠깐 얇은 선이 서서히 엉덩이 사이로 사라져가고, 그 다음은 3cm 비즈. 굵었다가 얇았다가 하는 자극에 누나는 정신을 차리지 못했다.70cm짜리 후장용 장난감을 다 삼키는 데에는 5분정도 걸렸다. 그 짧은 시간동안 한번 가버렸는지, 맨 마지막 구슬을 넣자 보지에서 애액이 줄줄 새나왔다.
"뒤로 돌아요."
누나가 나와 눈높이를 맞추며 뒤로 돌았다. 촉촉히 젖은 눈가와 흥분으로 잔뜩 녹아버린 표정. 팬티 하나가 다 들어가기엔 작은 입을 살짝 벌리고 움찔거린다.
"오늘은 펠라치오 연습시킬 거니까. 팬티 뱉고 무릎꿇어요."
입 안에 손가락을 집어넣어 팬티를 꺼낸다. 침으로 흠뻑 젖어서 짙은 회색이 되어 있었다. 침이 달라붙어 주욱늘어나는 팬티를 옆의 선반에 올려놓고, 의자에 앉은 내 앞에 무릎꿇었다.
"샤를이 하는 건 봤죠?"
"자, 잘은 모르지만 해 볼게"
바지를 벗고 꺼덕거리는 물건을 꺼냈다. 영선 누나는 내 허벅지에 양손을 대고 두려움이 섞인 눈으로 내 물건을 쳐다봤다. 콜라캔을 무는 기분이겠지. 그러고 보니...
"일단 제일 중요한 건 이빨로 물면 안 돼요. 살짝 스치는 건 괜찮은데, 누나는 그런 거 잘 못할 것 같으니까."
가장 중요한 걸 알려주며 귀두의 껍질을 깠다. 탁구공보다 더 두꺼운 귀두가 불쑥 튀어나왔다.
"누나, 물티슈로 한번 닦고 입으로 빨래요, 아니면 그냥 빨래요?"
출근하기 전에 씻고 왔지만, 짖궂게 물어봤다. 영선 누나는 결정하지 못하고 숨만 쌕쌕 몰아쉬었다. 귀두에 숨이 닿아서 간지러웠다.
"아, 하긴. 누나는 변태니까. 억지로 시킬수록 좋아하죠? 입으로 청소해요."
내 지시에 누나는 눈을 꼭 감고 입을 앙 벌렸다. 뜨겁고 촉촉한 숨이 느껴지고, 천천히 입 안으로 가라앉는다. 이빨이 최대한 안 닿게 하려고 입을 한계치까지 벌리고 있는 게 잘 느껴진다. 절반 좀 넘게 들어갔을까, 귀두가 목 안쪽의 부드러운 살에 쿡 닿는게 느껴졌다.
조금 더 밀어넣어볼까. Deepthroat. 목구멍 안쪽을 사용하는 하드코어한 펠라치오다. 하지만 아직 힘든지, 쿨럭 하는 기침과 함께 살짝 깨물었다.
"아얏!"
"개... 갠차나?"
황급히 입을 빼고, 끈적거리는 침을 입 주변에 다 묻히고 물어본다. 나는 내 자지를 살폈다. 다행히 이빨자국은 안 났다.
"괜찮긴 한데요..."
자기가 목구멍에 박히는 정도를 조절할 수 있는 여성 상위에서라면 모를까, 이 자세로는 딥쓰롯을 시도하다 자지가 잘리게 생겼다. 나는 그냥 귀두 끝 부분만 물려서 펠라를 받기로 했다.
"일단 혀로, 사탕 먹는다고 생각하고 귀두 핥아봐요."
내 말에 누나가 다시 사타구니에 달라붙었다. 다행히 몸 쓰는 건 자신이 있는 영선누나답게 금세 귀두 빠는 것에 익숙해졌다. 입을 모아 쪽쪽 빨기도 하고, 혀로 이곳저곳을 쿡쿡 찌르기도 하고. 하지만 연습이 없어서 그런지 전체적으로 단조로운데.
몸을 기울여 영선누나의 항문쪽으로 상체를 숙였다.
"누나, 엉덩이에 힘 줘서. 애널비즈 튀어나오게 해 봐요."
"으으읍, 으으으읍?"
대체 뭘 할 생각이냐고 묻는 듯 하다. 안 봐도 얼굴은 새빨개져있겠지. 자지를 핥아주는 감각을 즐기며 엉덩이를 가볍게 때렸다.
"애널비즈 튀어나오게 해 보라니까요."
영선 누나는 얼굴을 새빨갛게 붉힌 채 엉덩이에 힘을 줬다. 반항해봤자 소용이 없다는 걸 아는 거다. 괄약근이 벌어지며 5cm짜리 애널비즈 한 칸이 튀어나왔다.
러브젤로 번들거리는 애널비즈를, 손가락으로 눌러 다시 집어넣었다.
"흐으읏♥"
신음이 흘러나오며 혀가 복잡하게 움직인다. 아까보다 훨씬 기분 좋네.
"누나, 혀는 계속 움직이면서. 엉덩이에 힘 줘요."
그러자 다시 똥구멍에 힘을 준다. 비즈가 뽀옥♥ 하고 튀어나왔다가, 다시 밀어넣어진다. 5cm짜리 구슬을 엉덩이에 넣었다 뺐다 하며 희롱당하는 상황과 똑같다.
"흐읏♥, 하악♥, 흐으읍♥"
자지로 막힌 입은 비명조차 지르지 못하고 혀를 움직인다. 누나의 등을 따라 땀이 흐르고, 엉덩이골 사이로 흘러내린다. 똥구멍에 들락거리는 구슬에 윤활액을 제공한다.
"누나, 사정할때까지 후장으로 장난칠 거니까 잘 해봐요."
혀로 자지를 핥으며 애널비즈 끝 칸을 계속 넣었다, 뺐다 반복한다. 이제 배설기관이라기보다는 쾌감용 기관이 되어버렸다.
그런데...점차 혀가 느려진다.
누나는 날 사정시키는 것보다 후장으로 가는 것에 더 집중했다. 혀의 움직임은 뒷전으로 둔 채, 후장에 구슬이 들어오면 바로 뱉어내는 것만 신경썼다. 즈복, 즈복, 즈보보복 똥구멍에서 나는 음란한 소리에 영선 누나의 엉덩이가 덜덜 떨린다. 청각적 자극이 주는 흥분이 엄청 컸나보다. 이제는 입이 거의 멈춰 있었다.
일부러, 손에 힘을 강하게 줘서 장내 깊숙이 구슬을 밀어넣었다. 손잡이가 거의 애널 안까지 파묻힐 정도로 깊게. 영선 누나의 몸이 벌벌 떨렸다.
"흐그으으읏♥♥♥♥♥♥♥♥!!!!!! 흐그으으으읍!!!"
영선누나는 입에 내 자지를 문 채로 절정했다. 입이 오므라들었다가, 늘어났다 하며 다채롭게 움직였다. 입에서 침이 줄줄 나오는 게 느껴졌다. 입 안은 흠뻑 젖은 보지처럼 흥건하게 변했다.
괘씸하네. 아무리 후장 괴롭히는 게 좋다고 해도, 원래 오늘은 펠라치오 연습이 목적이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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