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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니, 예림이는 처녀가 아니라니까요!-80화 (80/358)

〈 80화 〉 77. 샤를의 눈물범벅 리버스 카우걸 처녀상실

* * *

동의 버튼 하나만 있고, 거절 버튼은 없다. 뭐야, 이거. 어떻게 끄는 거야?

그러다 간신히 팝업 구석에 있는 x버튼을 찾았다. 악질 광고같네. 장봉은 툴툴거리며 마우스를 x자 위로 옮겼다.

그러자 영상에 단독으로 나오는 샤를이 울상을 지으며 x 위의 커서를 바라본다.

"엥? 뭐야?"

커서를 동의 위로 올리자 샤를의 표정이 밝아지며 손을 모으고 고개를 끄덕였다.

"허, 신기하네?"

장봉은 몇번 왔다갔다 하며 샤를의 표정이 울상이 됐다가, 기뻐하는 걸 구경했다. 요새 야동은 별별 기술이 다 나오네.

"에이, 기분이다. 수락!"

그러자 샤를이 윙크를 하며 키스를 날렸다. 흠, 예쁘네. 그리고 Ranevo라는 검정 화면이 뜨고, 화면의 구석에 박힌다. 무슨 레이블인가? 한국에 저런 회사가 있나?

의문을 뒤로 하고 샤를의 자기소개가 시작됐다.

[ 샤를. 자기소개 다시한번 해봐. ]

남자친구가 캠코더를 들고 찍는 구도다. 샤를은 카메라를 바라보며 쑥스러운 웃음을 찍었다.

[ 안녕하세요. 스물 한살. 캐나다 교포 샤를입니다. ]

남자친구가 위치를 조정하는지 샤를과의 화면이 가까워졌다, 멀어졌다 했다. 가까운 곳에서 찍기로 했는지 가슴 위쪽의 상체샷을 잡으며 카메라가 멈췄다. 잡티 하나 없는 매끈한 피부, 날카로운 턱선과 짙은 아이라인이 선명하게 잡혔다. 생년월일 타투까지.

원래 카메라로 찍으면 사람이 부해보인다는데. 근접샷에서 이 정도로 날씬하고 예쁘다니. 실제로 보면 얼마나 예쁠까. 장봉이는 얼굴만 보고도 사정할 것 같았다. 특히 말할때마다 출렁거리는 가슴이 신경쓰였다.

[ 키랑 몸무게는? ]

[ 169cm, 58kg이예요. ]

[ 가슴이 커서 그런가? 브라 사이즈 몇 입어? ]

[ 65 H컵이요... ]

[ 브라 벗어봐. ]

후크 타입이 아닌 스포츠브라라, 샤를이 아래를 붙잡고 위로 뒤집어서 벗었다. 천천히 브라가 올라가는 동안 오목하게 파인 겨드랑이가 적나라하게 들어간다. 근육이 꿈틀거리고 가슴이 출렁, 소리가 날 정도로 흔들린다.

샤를이 자신의 유두를 가리며 팔짱을 낀다. 왼팔은 아랫가슴을 받치는데, 팔 전체를 가슴이 가릴 정도로 컸다. 촬영하는 게 부끄러운지 얼굴은 새빨갛고 눈꼬리에 눈물이 살짝 맺혀있었다. 남친이 다시 말했다.

[ 가리지 말고, 보여줘. 손 뒤로 팔짱 껴.]

샤를은 잠시 망설였지만 팔을 등 뒤로 돌려 맞잡았다. 푸릉­ 하고 모양 좋은 가슴이 내려앉았다. 거의 멜론만한 크기였다.

보통 가슴이 크면 내려앉거나 모양이 처져 엉망인데, 샤를의 가슴은 정말 예쁘게 양쪽으로 펼쳐져 있었다. 게다가 유륜도 완전 핑크빛. 경계도 깔끔하다.

남자친구가 손을 뻗어 유두를 살짝 쓰다듬으며 웃었다.

[ 캐나다에서 고등학교 다닐 때, 남자들이 진짜 좋아했겠다. ]

샤를은 고개를 도리도리 저었다.

[ 싫어요... 체육수업 할 때 아프고, 치어리딩도 그만둬야 했단 말이예요... 여자애들은 남자 꼬실려고 들어온 거지, 하고 수군대고. 남자들은 맨날 음흉하게 쳐다보고. 그래서 박스티나 맨투맨. 후드티만 입었는데. ]

[ 아깝네. 이렇게 예쁜 걸 뭐하러 숨겼어. ]

남친이 손가락을 뻗어 가슴 아랫분을 들어올렸다 놓자 출렁, 흔들린다. 이곳저곳을 쿡쿡 찔러가며 모양을 바꾼다. 샤를은 얼굴을 붉히고 저항 없이 받아들였다. 오히려 남자친구가 더 편하게 만지라고 허리를 펴고 가슴을 쑥 내밀었다.

융기가 더욱 도드라졌다. 장봉은 입을 떡 벌렸다.

'미친... 진짜 젖소네...'

저 정도면 임신 안했어도 젖이 나오지 않을까, 싶은 압도적인 크기였다. 장봉의 자지가 벌떡 서서 금방이라도 사정할 것처럼 떨렸다.

예쁜 여자의 빨통은 희롱당하는 것만으로도 엄청나게 흥분되는구나. 장봉은 지금이라도 자지를 흔들어서 빼내고 싶은 마음을 참았다. 아직 삽입도 안했는데 벌써 사정할 순 없잖아.

[ 샤를, 오늘은 처음이니까 상냥하게 해줄게. 누워 볼래? ]

그러자 샤를이 정상위 자세를 취했다. 누워서 새빨간 얼굴을 가리고 다리를 벌렸다. 분홍빛의 계곡이 훤히 드러났다.

'와, 씨빨. 백보지에 딱 닫힌거 봐. 진짜 아다인가? 외국 애들은 원래 백보진가?'

장봉이 생각하는데 남친이 말을 했다.

[ 샤를. 털 정리 깔끔하게 했네? ]

그러자 샤를이 고개를 이곳저곳으로 저었다.

[ 오빠가... 브라질리언 왁싱한 게 좋다고 해서 한 거잖아요. 저 이제 목욕탕도 못 가요... 엄마가 한국 왔으니까, 같이 사우나 가보자고 했는데, 어떻게 해... ]

자신의 맨들맨들한 보지가 부끄러운지 귀까지 새빨갛다. 외국 교포인데 브라질리언 왁싱을 처음 해보는 거면 진짜 아다인 것 같은데. 장봉은 침을 꿀꺽 삼켰다.

[ 찍기 쉽게, 다리 좀 더 벌려봐. ]

카메라를 옆에서 세워놓고 찍는 듯, 남친이 양 다리를 손으로 쫙 밀었다. 다리가 열리는데도 핑크빛 보지는 거의 틈을 드러내지 않고 꽉 닫혀있었다. 정말 경험이 아예 없는 듯 했다.

오히려 자신의 다리가 벌려지니 부끄러움에 입술을 꼭 깨문다. 그러나 그 다음에 벌어진 일에, 샤를의 입에서 비명이 튀어나왔다.

[ 히, 히익­? ]

남자친구가 샤를의 아랫도리에 키스를 하고 있었다. 딱 닫힌 살 위를 살살 혀로 문질러가며 침으로 적신다. 샤를의 입에서 거절의 말이 새나왔다.

[ 흑, 오빠, 거기 부끄러워요. 흑, 더러운 곳 핥으면 안 돼는데, 아아앗­ 느낌, 이상해에­ ]

브라질리언 왁싱으로 털이 없어진 곳에 혀를 받아들이는 건 상상 이상의 쾌감이다. 샤를이 몸을 비틀며 클리, 외음부, 질 입구에 혀를 받아들였다. 특히 클리가 서서히 발기하고 있었다. 장봉은 흥분했지만 일단 10초씩 넘겨가며 다음 파트를 찾았다.

여자가 받는 애무는 크게 관심이 없다. 타임라인 뒤쪽에서 샤를은 보빨로 한번 갔는지 허리를 부들부들 떨고 있었다. 그리고 남자친구가 펜을 뽑아 배 위에 지저분한 낙서를 쓴다.

'아니. 첫경험 하는 애 배 위에다 낙서플을 해? 근데 여자애는 그걸 도와주고 있네?'

샤를은 남친이 글씨를 쓰기 쉽게 배 양쪽을 눌러 피부를 팽팽하게 만들어 주고 있었다. 새하얀 배꼽 아래로 지저분한 낙서가 더해진다.

'♥

'26cm * 6cm'

'2021.7.31

샤를 처녀 개통식♥'

'경민이전용보지

'

맨 마지막 문장. 보지 바로 위에 딱 붙여서 쓴 화살표와 음란한 말들에 장봉은 경악했다. 경민이란 놈... 존나 쓰레기네...

'아니, 여친이 뭐든 다 해준다고는 해도... 처녀 여친에게 너무 심한 건 아닌가...?'

울먹거리는 샤를의 얼굴을 본 장봉이는 심정적으로는 샤를에게 빠졌다. 샤를이 진짜 처녀든 아니든, 장봉은 완전히 샤를의 편이었다.

그러나 자지는 정직했다. 심한 짓을 당하는 샤를을 보며 바짝 섰다. 가학적으로 당하는 샤를은 불쌍했지만, 그만큼 흥분이 됐다.

그리고 입을 연 남자친구는 더 충격적인 말을 했다.

[ 샤를. 정상위로 하면 삽입부가 잘 안보이거든. 처녀 잃는 거, 기승위로 해 보자. 구독자 분들 위해서 그정도는 할 수 있지? ]

샤를은 눈에 눈물이 고인 채로 고개를 끄덕였다. 그리고는 최소한 키스라도 해 달라는 듯, 경민의 위에 엎드려 얼굴을 붙잡고 격렬하게 키스했다.

키스가 끝나자 허리를 천천히 내려가며 경민의 자지 위에 허리를 갖다댔다. 카메라의 앵글이 바뀌었다. 누워 있는 경민의 다리 쪽에서 찍는다. 샤를의 커다란 엉덩이가 훤히 드러난다. 핑크빛 항문, 침과 애액으로 번들거리는 보지. 운동을 많이 했는지 부드러운 곡선을 그리는 탄탄한 엉덩이.

그리고 그 아래서 꺼덕거리고 있는 흉악한 자지. 콜라 캔 두께만한 물건이 곧 폭력적으로 샤를을 꿰뚫겠지. 장봉은 다리를 덜덜 떨며 삽입을 기다렸다. 바지가 자지로 찢어질 정도로 부풀어올랐다. 지금 당장이라도 손을 흔들어서 싸내고 싶지만. 안돼.

샤를이 자지를 손으로 잡아 보지에 갖다대는데 남친이 차갑게 말했다.

[ 샤를. 표정도 잘 보여줘야지. 반대로 돌아.]

그러자 샤를이 시무룩한 표정으로, 카메라가 보이는 방향으로 몸을 돌렸다. 역 기승위 자세.

'미친 놈...'

경험 없는 처녀가 리버스 카우걸로, 셀프 처녀막 파괴라니. 장봉은 바지를 내리고 티슈를 준비했다. 경민이 이새끼... 사악한 새끼... 존나 사악한데 꼴잘알인 새끼...

[ 자세 잡아봐. ]

남친의 몸 위에 거꾸로 올라간 샤를은 균형 잡기가 힘든지 남친의 무릎을 잡고 허리를 이곳저곳으로 돌렸다.

그러자 남친이 엉덩이를 가볍게 때리며 타박했다. 짝­ 소리가 울려퍼졌다.

[ 샤를 너, 치어리딩 했었다며. 운동한다고 생각하고 스쿼트 해봐. ]

샤를이 침대에 댄 무릎을 떼고, 스쿼트 자세를 취하자 경민은 자지를 잡아 꼿꼿이 세웠다. 바로 샤를의 보지 밑에 갖다댄다. 그러자 샤를이 눈물 맺힌 눈으로 카메라를 보며, 살짝 미소를 띄고 대사를 짜냈다. 양 손으로 브이를 그리는 것도 잊지 않는다.

[ 영상 뒷부분은 유료 구독자에게만 공개되니까, 제 처녀상실 영상 많이 시청 부탁드려요­

여기까지 보신 분들은, 이제 진짜 기대하고 계시겠죠? ]

그리고 샤를은 미소를 잊지 않은 채, 허리를 천천히 내리눌렀다. 손도 침대에 대지 않은 상태로 V자를 유지했다. 경민이 잡고 있는 자지를, 보지로 천천히 먹어가며 오물오물 삼킨다. 배에 있는 음란한 낙서가 꿈틀꿈틀 움직이고. 허벅지에 가려져서 잘 보이지 않는 타투도 흔들린다.

1/4쯤 들어갔을까, 샤를은 이마를 찌푸리며 아픔의 신음을 내뱉었다. 샤를의 등 뒤에서 상냥한 목소리가 들려왔다.

[ 샤를. 자지 끝에 처녀막 걸린다. 여기서 왕복운동 해볼래?]

상냥한 목소리와는 다르게, 가학적인 요구였다.

그러자 브이를 한 손이 아픔으로 덜덜 떨렸다. 샤를이 미소를 더 짜내며 허리를 위아래로 움직인다. 기껏 5cm의 왕복운동이지만, 저 무시무시한 자지로 처녀막이 너덜너덜하게 찢어지는 중이다.

잠깐의 왕복운동을 마치고, 샤를은 다시 천천히 허리를 올렸다. 애액으로 번들거리는 흉악한 귀두에 거품 섞인 피가 묻어 있었다. 일부러 허벅지를 양 쪽으로 활짝 벌려가며, 허벅지의 타투와 벌어진 보지가 더 잘보이게 카메라에 비춘다.

[ 샤, 샤를­ 7월 31일. 오늘부로 처녀상실 했습니다아­♥ ]

달뜬 한숨을 내쉬며, 눈물섞인 눈으로 카메라를 바라보는 샤를. V자 손. 피학을 즐기는 듯 하기도 하고, 고통스러워 하는 듯한 그런 표정­

처녀막을 찢고, 그걸 보고하는 장면만으로 장봉은 사정했다. 26년 인생에서 가장 격렬한 사정이었다. 티슈를 뚫고 정액이 벌컥벌컥 튀어나왔다. 닦아낼 생각조차 하지 못하고 책상에 뿌려댄다.

"씨발, 씨발... 와... 존나 꼴려... 미친년... 씨발, 진짜 처녀야..."

보지 옆에 나온, 애액과 섞인 피거품을 보며 장봉은 격렬하게 남은 정액을 짜냈다. 그러고도 자지가 죽지 않았다. 극도로 흥분해서 바로 자지가 선다.

아직도 영상은 10분정도 남았다. 장봉은 티슈를 더 뽑아냈다. 과연, 경민이란 이 쓰레기는 샤를이라는 여친에게 얼마나 더 하드코어한 첫경험을 선물할까?

기대로 몸이 덜덜 떨렸다.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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