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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떤 쇼타의 변태목록-118화 (118/142)

〈 118화 〉 스위치 이단심판관 (21)

* * *

마망역들박.

그것은 마망 플레이를 하는 성모스러운 여성이 아들 역할을 맡은 남성에게 불편함 없이 가만히 있어도 좆을 박을 수 있게 해주는 행위! 남성보다 여성이 커야 하며 동시에 전신을 품어줄 수 있는 풍만한 왕찌찌 같은 몸매를 갖고 있어야 성립이 가능한 보기 드문의 희소한 체위였다.

이런 경험을 할 수 있는 남성은 소인이 젖소 수인이랑 사귀지 않는 이상 일어날 리가 없기에 망상으로만 치부되던 것.

아마 경험할 기회가 찾아온다면 그건 천운이 찾아온 게 아닐까. 이런 상황만 아니라면 말이다.

찌붑찌붑찌붑.

"하아아♥ 하아♥ 성자님, 좋죠? 좆집마망의 보지에 푸욱푸욱 자지 박는 감각은 좋을 거예요. 그렇죠?"

"……최고야, 마망."

"하아아아아아…♥"

황홀경에 올랐는 지 부르르 떠는 마리 마망. 여기서 아니라고 했다간 저 지배욕으로 점칠된 눈이 단숨에 흉포한 포식자로 변할 수 있다고 경고를 주는 것만 같았다.

분명 스스로를 좆집이라 매도하는 걸 보면 굴복욕이 몸에 스며들어 있는 것 같은데 내가 해소를 한 바람에 지금은 지배욕이 활활 타오르는 중인 듯 싶었다. 이럴 줄 알았으면 적당히 할 걸 그랬네.

그나저나 마망이 해주는 역들박이 존나 편해서 마치 내가 아기가 된 것만 같은 기분이 들기는 했다. 전생에 죽어서 다시 태어날 때까지의 기억을 온전히 보유하고 있는 나는 아기 때 북부 설산 민족 출신인 어머니가 날 사랑스럽게 쳐다보며 소중히 젖을 물리던 때마저 기억한다.

마리 마망 또한 정말로 날 아기 대하듯, 소중한 성자 대하듯이 불편함을 느끼지 않도록 조심스럽게 잡고 그림자를 조종해 날 받쳐 올렸다 내렸다를 반복했다.

소중한 것을 대하듯 내 쾌락을 최우선으로 두는 보지 주름의 조임이 황홀하기 짝이 없었다.

이대로 있다간 그냥 잠들 것 같아. 음마 미망인의 안에 뷰릇뷰릇 질싸하면서 기분 좋게 눈을 감을 것만 같았다.

푸욱.

"…아얏?"

"쮸우웁. 쯉쯉. 츄우우웁!"

"마망?…읏!"

역들박을 하는 와중에 뿔에 찔리지 않도록 조심스럽게 얼굴을 내 쇄골에 묻더니 덥썩 물어 피를 빨기 시작했다. 저번 연회장에서 성기노출 및 공개질싸를 하게 만들었던 때의 쾌감이 강제로 주입된다. 아래로는 박으면서 위로는 빨린다는 행위를 겪으니 마치 태극을 구성해서 생명의 순환을 이룬 것 같네.

실제로는 내가 아래로는 정액을 빨리는 거고, 위로는 피를 빨리면서 이중으로 정기흡수를 당하는 거지만.

강제로 주입되는 쾌락 때문에 자지가 상시 풀발기 모드로 들어갔고 두 불알이 너 나 할 거 없이 부글대며 정자를 생산한다. 미친 듯이 좋은 쾌락. 마치 마약을 주사로 맞은 기분이었다.

몇 번의 사정으로 간신히 해결한 미약의 기운이 다시 돋는 것만 같은 착각이 든다. 그만큼 마리의 흡혈과 보지 조임의 협공은 무시무시하기 짝이 없었다.

아르잔느랑 아비 누나를 동시에 상대하면 이만큼 기가 빨리려나.

"마, 마망……. 슬슬 싸고 싶어…."

"쮸웁. 프하아아……. 안 돼요, 성자님. 마망의 안에 싸고 싶으면 아직 더 참으세요. 마망도 같이 가야 착한 성자님이죠?"

즉, 자기는 가려면 멀었으니 좀 더 참으라는 건가.

아니, 그런데 이걸 어떻게 참아.

"그래도… 못 참겠어……!"

진심이었다. 당장 눈앞의 미망인 보지를 내 자지에 딱 맞는 형태로 바뀔 때까지 박으며 마음껏 질싸하고 싶다. 그래서 손을 뻗어 허리를 잡으려는 순간 그림자가 움직여 빠르게 내 손목을 묶었다.

관능적인 손놀림으로 척추를 따라 등골을 쓸어 내리며 마리는 내 입에 츄츄하고 군침을 주고 받는 천박하고 음란하기 짝이 없는 짐승적인 키스를 나누었다.

수박 크기의 맘마통 사이에 머리를 끼운 채 서큐버스 미망인과 하는 농밀한 키스는 황홀스러워서…… 참지 못하고 정자가 당장 집으로 들어가고 싶다는 듯 요도구를 박차고 나갔다.

뷰르르릇. 뷰릇뷰릇. 뷰퓨우욱. 뷰퓨웃.

"츄릅. 츄우우웁! 쮸오오옵……! 쮸르릅, 음…?"

자신의 안을 따뜻하게 채우는 그 감촉을 느낀 것인지 마리가 입술을 떼고서 가학심 5%, 지배욕 95%가 담긴 미소를 입가에 그렸다. 그러나 그 안에 담긴 선정적인 혀놀림은 보고만 있어도 자지가 꼿꼿해질 정도인 게 몇십 년을 수행한 교회의 신부조차 이 광경을 본다면 성욕이 들끓어서 고해성사를 받으라며 아비 누나처럼 몰래 그녀를 덮치려 들 거라는 망상이 자연스럽게 그려졌다.

그렇게 망상하는 사이에 등가를 쓰다듬던 마리의 손이 더욱 아래로 내려가더니…….

쑤푹.

반항하기도 전에 손가락이 내 항문을 뚫었다. 항문이 뚫린 경험은 아비 누나의 손가락과 혀밖에 없었기에 낯선 이의 손가락이 들어온 감촉에 나는 당황하지 않을 수가 없었다.

"헙?! 마, 마망…?"

"성자님. 좆집마망은 우리 성자님의 버릇없는 자지를 얼마든지, 어떻게든 받아줄 수 있답니다. 하지만 그래서는 벌을 받을 수 없으니…… 저희 음마(서큐버스)족에게 대대로 내려온 남자를 만족시키는 기술을 좀 사용할 게요."

"그, 그래도 엉덩이는 좀……!"

"걱정 마세요."

달콤한 목소리로 그리 말한 마리가 반박은 듣지 않겠다는 듯이 자신의 가슴 한 쪽을 잡아 내 입에 물렸다. 그래도 떼고서 말하려 했지만 너무나 풍요로운 젖가슴은 내가 최대로 입을 벌려도 전부 담을 정도로 커다랗기에 반항이 불가능했다.

그런 날 사랑스럽다는 듯이 내려다 보더니 뒤통수를 꾸욱 눌러 젖가슴에 내 얼굴을 파묻으며 속삭였다.

"음마의 테크닉, 취향이 아니더라도 얼마든지 만족시킬 수 있으니까요♥"

"……!"

그 말을 끝으로 더 이상 대화는 필요 없다는 듯이 마리의 손가락이 내 직장을 긁기 시작했다.

아프지는 않게 힘조절해서. 그러면서 전립선이 자극 받도록 약점인 부분만 집요하게.

스븝스븝스븝.

자지에 힘이 바짝 들어간다. 직장을 통해 전립선을 자극 받자 이로 말할 수 없는 낯선 쾌감과 함께 한 번 싸서 조금은 수그러들었던 자지가 다시 용자지 모드가 돼서는 마리 마망의 좆집을 가득 채운다. 그 현상이 흡족스러워 하는 미망인의 보짓살이 보지즙을 콸콸 분비한다.

설마 그녀와 하는 첫 섹스에서 항문까지 사용하게 될 일이 있을 거라고 누가 생각했겠는가. 심지어 내가 뚫리는 쪽이다.

게다가 아비 누나랑 할 때가 아니면 딱히 사용하지도 않아 청소도 안 한 곳인데 마리는 거리낄 게 없다는 것처럼 피아노 건반 두들기듯 현란하게 손가락을 놀렸다.

"기분 좋죠, 성자님? 물론, 좋을 거예요. 이래 보여도 전 남편을 복상사시킬 정도로 명품인 보지에 테크닉은 음마 중에서도 이단에게 개과천선을 시킬 정도로 뛰어나거든요."

"……."

시발. 대체 몇 명의 남자가 이 미망인의 똥구멍 애무에 교화된 걸까.

손가락으로 애무한 정도는 바람 핀 게 아니니 세이프지만 마음 속 깊숙이에서 살짝 질투심이 일었다. 이제 내 여자가 될 그녀가 이단심판관으로서 이단을 교화하기 위해 손가락으로 똥구멍 애무를 할 거라는 미래를 상상하니 방금 전의 망상과 달리 선명하지 않고 기분만 불쾌해졌다.

그러나 이 상황을 역전시킬 방도가 떠오르지 않았다.

스붑스붑스뿝.

"……?!"

지금도 이렇게 음마 대대로 내려온 테크닉에 항문을 공략당할 때마다 움찔거리며 머리가 백지장처럼 새하야지려고 하고 용자지를 야물차게 물어대는 서큐버스 미망인 보지는 잊을 수 없는 별미였다. 전류를 신경을 자극하고 진동으로 질내를 사정없이 후비는 기술을 이미 쓰고 있음에도 대놓고 두 다리로 서서 날 역들박하는 그녀를 보면 방도가 떠오르질 않는다.

그러다 번뜩 한 가지 아이디어가 떠올랐다.

하나가 힘들면 두 개로 싸우면 되는 일이 아니던가. [신검합일]을 가진 자신은 육검으로 분류되는 자지의 테크닉이 뛰어나지만 쌍검술 또한 어느 정도 마리와의 대련으로 단련된 지금, 폴리모프를 해제하고 용인이 되어 쌍좆을 만들어 동시에 앞뒤구멍을 찔러 기똥찬 테크닉을 보일 자신이 있었다.

하나라면 그녀도 충분히 견디는 듯 싶지만 두 개라면 과연 저렇게 여유를 부릴 수 있을까? 아비 누나마저 용자지 두 개면 아주 까무러치며 좋아하는데.

그 생각에 다다르자 폴리모프를 해제해 단숨에 용인이 된다. 날개가 솟아나고 꼬리가 생겨나며 뿔이 자란다. 그리고 뭣보다 용자지가 쌍좆모드로 들어가 두 개가 된다.

"………어?"

마치 눈앞의 현실이 무엇인지 머리가 제대로 받아들이지 못한 것처럼 마리가 순간 멍을 때린다.

마침 그녀가 날 내려서 좆대가리만 간신히 보짓살에 걸쳐 있을 뿐이지 거의 빠져 있는 상태였다. 덕분에 용인이 되며 두 번째로 생긴 용자지의 귀두가 자연스럽게 미망인의 항문 근처에 닿았고 [신검합일]로 0.1초 내로 좆끝을 국화꽃에 맞추고,

쯔퍼억!

쑤거걱!

쌍좆으로 서큐버스 마망의 앞뒤 구멍 따먹기!

"흐하아아아앙………♥"

쌍좆 찌르기만큼은 견디기 힘들었는 지 막 태어 난 새끼새처럼 두 다리를 파르르 떨더니 그대로 침대 위로 주저앉는 마리. 덕분에 쌍좆이 더욱 깊숙하게 박혀 들어가며 이차 충격을 주었다.

나도 그 압박감에 금방이라도 쌀 것 같았지만 꾹 참고 그녀를 밀어 넘어뜨린 후, 두 다리를 내 어깨에 걸치고 그대로 쌍좆으로 찍어 눌렀다.

"호오오오옥…!!"

"마망! 마망! 좆집 딱 대!"

상황 역전이다.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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