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화 〉 박아주면 정보 줄게 (2）

* * *

"상훈아……. 하읏……. 처음 신입생 오리엔테이션 때부터 좋아했어……."

과사무실 소파 위에서 내 좆에 박히며 나를 끌어안고 있는 문수경이 말했다.

여자가, 그것도 문수경처럼 존나 예쁜 여자가 나한테 좋아한다는 말은 처음으로 들어본다.

'오, 씨발…….'

나는 문수경의 보지에 좆을 박는 동안 마음 깊은 곳에서 더 흥분이 밀려왔다.

나도 어렸을 때는 어른들이 씨발 볼때마다 다 잘생겼다고 했었는데 언제부턴가 여자들이 거들떠도 안보는 인기없는 인생이 된 지 오래다.

그런데 이렇게 문수경이 나를 예전부터 좋아했다는 말을 듣자 나는 모두에게 사랑받던 옛날의 자존감으로 돌아가는 것 같았다.

조교 누나지만 존나 어려 보이는, 잘빠진 신입생같은 그녀.

그녀는 나에게 박히면서 달콤한 말을 건네오며 나에게 호감을 표현했다.

진엔딩으로 가게 된다면 나는 결국 김아영을 만나게 되겠지만, 이왕 김아영을 만나러 가는 도중에 이렇게 중간에 문수경하고 박고 가는 것도 오히려 좋은 거 아닌가.

내가 문수경의 보지에 자지를 더 쑤셔주자 문수경은 애교가 존나 섞인 목소리를 내면서 나에게 말했다.

"상훈아, 이제……. 자기라고 불러도 될까……? 아앙……!"

그녀에게 그 말을 들으며 나는 문수경의 보지에 쑤셔주면서 몸 위를 덮듯 올라탔다.

나는 자지를 박고 있는 채로 문수경의 얼굴을 두 손으로 잡고는 말했다.

"글쎄요……."

"오늘부터 상훈이 너하고 만나고 싶어……."

"흠……. 나쁘진 않은 것 같긴 한데?"

문수경과는 원작을 했을 때에는 단지 진엔딩으로 가는 길에 잠깐 마주친 정도였다.

이렇게 자지와 보지를 박으면서 긴밀한 이야기를 하게 되는 사이가 될 거라고는 전혀 생각지 못했다.

문수경의 보지에 자지를 박으며 나는 이성이 존나 욕망에 덮여가는 것 같은 기분이 들어갔다.

원래 생각은 김아영을 만나서 진엔딩을 가기 위해서 문수경과 떡을 치는 것으로 정보를 얻어내려고 했던 거였다.

그런데 또 어떻게 이렇게 문수경과 섹스를 하게 되면서, 나는 그녀 쪽으로 아예 루트를 잡는 것도 어떨까 싶었다.

문수경의 보지는 아무리 박아도 더 박고 싶었다.

그녀의 보지 끝이 어디인지, 문수경의 보지 속에 쑤신 내 발기된 자지로 끝까지 확인해 보고 싶었다.

"아앙! 읏, 으읏……! 상훈아, 나, 기분이 너무 좋아……! 아아아!"

정상위로 나에게 박히는 문수경은 내가 그녀의 보지에 박는 것에 의해 몸이 흔들리며 신음했다.

정신없이 신음하는 문수경의 모습이 그녀 또한 깊은 쾌락을 느끼고 있는 것을 그대로 보여주고 있었다.

나는 내 자지로 문수경의 보지에 박는 쾌락을 느끼는 것으로, 문수경 또한 그녀의 보지가 박히는 것에 대한 쾌감이 이어진다.

남자와 여자란 이렇게 쾌락을 함께 만들어낼 수 있는 신기한 존재인 것이다.

"더 좋아지게 해 주죠……!"

나는 육봉을 문수경에게 더 쑤셔넣으며 쾌락을 즐겼다.

옷을 다 벗기고 박을 때의 문수경의 몸이 이 정도까지 오지는 줄 알았다면, 원작에서 문수경을 그냥 스쳐보내지 않았을 지도 모르겠다 싶기도 했다.

나는 다리를 조금 굽힌 채로 소파 위에 앉은 문수경의 보지를 박다가, 상체를 조금 더 숙여서 소파에 왼손을 짚고 오른손으로는 문수경의 유방을 주무르며 그녀의 보지에 나의 육봉을 더 쑤셨다.

"아아앙! 아앙! 아아아!"

눈을 감은 문수경의 입에서는 그녀의 정제된 톤의 목소리로 나올 것이라고는 생각하기 어려울 듯한 음란한 신음이 한없이 새어나왔다.

그럴수록 그녀의 보지에 쑤시는 나의 육봉의 힘도 더 강해져 갔다.

문수경의 그곳에서는 애액이 샘솟아서 내 자지가 더 잘 존나 철썩거리며 박아가게 했다.

좁고 미끄러운 그녀의 보지 속으로 나는 육봉을 무한으로 박아넣었다.

문수경이 소파에 앉아 박히며 자신의 옆 빈 자리를 꽉 잡았다.

박히는 것으로 인한 흥분이 갈수록 올라가는 듯 그녀의 몸의 반응과 신음이 점점 더 격해졌다.

"아아아앙! 아아아아! 아아아아아!"

나는 문수경에게 박는 것을 유지하며, 그녀의 젖을 주무르던 손을 떼고는 그녀의 몸 위에 밀착하듯 마주 올라터서는 그녀의 목을 빨기도 했다.

"쮸릅……. 쮸릅……."

문수경의 목을 빨며 나는 그녀를 끌어안았고, 그러는 동안에도 나의 아랫도리는 멈추지 않고 좆을 그녀에게 존나 박아 주었다.

"헉……. 헉……. 이제 뒤로도 박아 볼까요."

나는 앞에서 문수경에게 실컷 박고 나서는 몸을 일으키며 그녀에게 뒤로 박자고 말을 했다.

"응……. 앗……."

문수경은 첫경험일 텐데 나한테 거칠게 박혀서인지 소파에 손을 짚고 몸을 돌리려고 할 때 조금 비틀거렸다.

앞에서 박을 때 정면의 그녀의 모습이 눈부셨던 것처럼 소파 위에서 돌아 엎드리려고 할 때의 그녀의 허리와 엉덩이 곡선도 예술이었다.

나는 그런 그녀의 손목을 잡았다.

소파 위에서 그녀에게 엎드리라고 하는 것보다, 소파에서 내려와서 반대쪽에 있는 컴퓨터 책상 쪽에서 문수경이 손을 짚고 엎드리는 게 내가 박기가 더 좋을 것 같아서였다.

"이쪽으로."

내가 문수경의 손목을 이끌고 이동했고, 문수경은 소파에서 내려와 맨발로 과사무실 바닥을 걸어 나를 따라왔다.

문수경을 그녀의 과사무실 컴퓨터 책상으로 오게 하고 잠깐 멈춰 서자, 이제는 소파에서 존나 흘렸던 처녀막 상실의 피가 이제는 거의 멈춘 듯 주로 애액이 그녀의 그곳에서부터 허벅지와 다리를 따라 흐르고 있었다.

"여기. 책상 두 손으로 잡고 허리만 숙이고 서 있어요. 내가 뒤에서 박아줄 테니까."

내 말에 따라 문수경이 컴퓨터 책상에 두 손을 얹고 상체를 숙였다.

나는 그런 문수경의 허리를 잡아서 그녀의 자세를 약간 바로잡았다.

"이렇게 엉덩이 뒤로 좀 더 빼고요."

"응……!"

자세를 바로잡아주는 것만 해도 존나 예쁜 문수경의 다 벗은 몸을 만지니까 기분이 좋았고, 나는 빨리 다시 그녀에게 다시 박고 싶었다.

상체를 숙이고 두 손을 짚은 다음 뒷모습을 나에게 다 보이게 된 문수경의 뒤에서, 나는 그녀의 골반을 잡고 자지를 그녀의 그곳에 맞추어 나갔다.

"아흐읏!"

내가 막 내 발기된 자지의 귀두만 박기 시작했을 뿐인데, 내 육봉을 다시 느끼기 시작한 문수경의 보지는 그녀의 입으로부터 신음을 나게 했다.

따뜻하고 미끈한 그녀의 보지가 나의 자지를 빨아당기는 것만 같은 느낌을, 나는 내 육봉을 통해 느낄 수 있었다.

음란한 그녀의 그곳 속은 지속되는 미끈거림으로 나의 육봉을 받아들였다.

온몸이 그녀에게 빨려들어가는 기분이었다.

나는 육봉에 잔뜩 몰린 쾌감을 느껴갔다.

나는 기분좋은 문수경의 보지의 느낌에 마음속으로 탄성을 지르며 그녀의 속살에 내 육봉을 쑤셨다.

미칠 것 같은 쾌감이 내 사고를 마비시켜 버릴 정도였다.

­탁! 탁! 탁! 탁! 탁! 탁! 탁!

나는 그녀의 속에 쑤셔박는 내 육봉을 박으며 사타구니를 연속해서 그녀의 엉덩이에 부딪쳐 갔다.

"아아! 아아아앙! 나 어떡해! 상훈아! 나, 미칠 것 같아! 아아앙!"

문수경의 속은 내 육봉에 한없이 쑤셔지며 그녀 또한 쾌락에 미쳐버리게 만들었다.

나는 아랫도리를 쉬지않고 움직이며 문수경의 보지에 쑤신 나의 육봉을 정열적으로 박아댔다.

"씨발……! 존나 좋잖아……?"

나는 박는 스타일을 중간에 조금 바꿔서 빠르고 정확하게 박던 것에서 최대한 깊게 박는 것으로도 박아보았다.

내가 큰 자지로 최대한 뒤로 빠졌다가 문수경의 보지로 더 길고 깊게 박히는 것을 지속하게 되자, 문수경은 책상에 손을 짚고 있는 도중에 상체와 고개를 들어올리기도 했다.

"아아아아아아악!"

마침 고개를 들어주니 나는 왼손으로는 그녀의 허리를 잡은 채로 오른손으로 문수경의 머리채를 잡고 좆을 박아댔다.

오른손으로 잡은 문수경의 머리채를 끌어당기며 나는 그녀의 뒤에서 내 욕망을 최대한으로 발산하듯 떡을 쳐 댔다.

살면서 일부 좆도 아닌 년들한테도 쩔쩔매다가 이렇게 예쁜 여자를 존나 박다 보니 참아왔던 욕망이 더욱 폭발하듯 터져나오는 것 같았다.

문수경의 보지 속에서 쾌락의 한계까지 질에 박아댄 나의 육봉은 마음껏 그 욕망을 실현하고 나서야 절정에 도달했다.

"헉……! 헉……! 헉……! 누나, 저 안에다 싸요!"

나는 절정에 다다르며 존나 더 세게 내 강력한 자지를 문수경에게 박았다.

문수경은 나보다 더한 절정으로 몸부림쳤다.

"아아아앙! 아아아아아아! 싸줘! 상훈아! 아아아아아아아아!"

그리고, 나는 문수경의 허리를 잡고 그녀의 보지 속에 내 자지를 가장 깊은 곳까지 쑤셔박았다.

절정에서 내 자지는 정액을 강하게 토해냈고, 그 정액은 문수경의 몸속으로 다 들어가게 되었다.

"후우……."

나는 내 자지를 문수경에게 박은 상태에서 그녀의 허리를 뒤에서 끌어안고 잠시 휴식했다.

섹스를 마친 문수경의 호흡이 몸을 통해 느껴졌다.

만족스러운 섹스였다.

나는 문수경의 알몸을 안고 좀 쉬는 것을 마친 다음 섹스의 마무리를 하기로 했다.

내가 문수경의 뒤에서 박을 때 안에다 잔뜩 싸버린 정액, 문수경의 처녀막이 찢어졌을 때 소파에 흘렀던 피, 이런 것 등을 정리하고 나서 옷을 입었다.

섹스를 마치고 나와 문수경은 뒷정리를 마치고 옷을 입은 다음 다시 원래의 모습으로 돌아와 이야기를 나누었다.

문수경은 다시 컴퓨터 책상에 앉아 옷매무새를 가다듬었다.

그리고는 그녀는 그녀의 앞에 서 있는 나를 보며 말을 했다.

"하아……. 아……. 상훈아, 그, 네가 부탁했던 사람, 약속대로 바로 찾아 줄게. 누구였지?"

문수경이 보지에 내 자지가 존나 박혔던 여운이 아직 가시지 않은 듯 조금은 뜨거운 호흡을 흘리면서 나에게 물어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