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설리스트

에로마법소녀 리리아!-24화 (24/34)

〈 24화 〉 23. 보널 증명서

* * *

#이 작품은 픽션입니다.

그런데 문득, 생각이 나버렸다.

“…증명서는…?”

그러나 그들은 멈추지 않고 내 젖꼭지와 보지, 엉덩이를 희롱했다.

“우응.. 증..즁명셔,,,”

계속해서 내 몸을 주물럭 거리던 그들은 그제야 내 말을 알아챘다.

“..아 증명서!”

“완전히 까먹고 있었소”

“역시 리리아쨩이야~!”

철썩.

“웅!”

..아프지만 기분 좋아…

잘 기억했다는 듯 내 엉덩이를 한대 때린 멸치가 말했다.

“그럼 리리아쨩, 아까처럼 뒤돌아서 다시 대답하길 바라오!”

어느새 카메라 세팅이 완료된 후였다.

“움.. 저.. 근데 그 보지랑 ,, 애널 다 젖었는데 괜찮을까요?”

“음, 문제없소. 현자타임이라 성욕이 많이 줄었소. 내 축 처진 자지를 보면 알지 않겠소?”

나는 세 명의 자지를 보았다.

애액과 정액이 간헐적으로 뚝뚝 떨어지는, 축 처진 자지였다.

“넵! 그러면 믿고 맡길게요..!”

나는 다시 매트 위에 올라가 고양이 자세를 취하고 자연스레 엉덩이를 벌렸다.

채 마르지 않은 애액이 엉덩이를 벌리자 떨어지기 시작했고 정액이 울컥 울컥 나오기 시작했다.

“이제 다시 촬영하자!”

“’그’ 대사 부탁 드리오!”

“리리아쨩, 파이팅 !!”

나는 좀 전 보다 익숙해진 자세로 손으로 엉덩이를 한껏 벌리고 카메라를 응시했다.

“에로마법소녀 리리아, 보지와 애널 증명 준비 완료했습니다!”

이전보다 밝은 미소로 카메라를 쳐다보며 말했다.

찰칵찰칵!

셔터음 들리는 소리와 함께 진지한 눈으로 나를 쳐다보는 그들의 시선을 느낄 수 있었다.

여러 번 더 셔터음이 들리더니 그들이 다가왔다.

슥슥.

“이건 나름 좋은 소재의 천이야. 리리아 쨩의 백옥 같은 피부를 절대 손상시킬 수는 없지!”

“…흐읏…!”

흡수가 잘 되는 게 느껴졌다. 동시에 이전에는 느껴보지 못했던 기분이 들었다.

정말 소중한 걸 닦는 섬세한 손길에 엉덩이가 부르르 떨렸다.

“음.. 이 정도면 됐을까?”

보지에서 축축한 느낌이 덜했다.

“가..감사해요. 프로듀서님..”

나는 얕게 홍조를 띠며 답했다.

그러자 돼지의 눈동자가 반개했다.

“오옷..! 리리아쨩이 나를 프로듀서라고..!!! 너무 기뻐!”

잔뜩 흥분한 모습의 그가 눈에 보였다. 동시에 이미 한계까지 힘을 쏟은 듯해 보였던 그의 자지도 흔들거리기 시작했다.

“아..안돼 정덕구!!!”

“그..그렇소! 지금은 공과 사를 구분할 때요!!”

나머지 둘이 화들짝 놀라며 소리쳤다.

공허하게 울리는 창고 안의 울림에 괜히 보지가 움찔거렸다.

“크..크읏..! 차..참아야지!”

그렇게 얼굴을 찡그린 돼지가 아까 꺼냈던 인주통과 붓을 꺼냈다.

각각 두개였다.

치적치적.

분홍색 통에 붓을 치적이던 그가 벌려진 내 엉덩이에 붓을 바르기 시작했다.

“흣..흐응….”

간질거리는 붓 때문에 몸이 들썩일것만 같다.

“리리아쨩, 조금만 참아줘 금방 끝나니깐 헤헤”

섬세하게 붓을 만지작 거리던 그가 애널 한 가운데까지 붓 끝으로 살짝 찍어내리는 것으로 끝이 났다.

1분도 걸리지 않았다.

“에.. 생각보다 빨리 끝났네요”

“웅. 우리가 이때를 위해서 좋은 품질로 여러 개 사뒀거든. 그래도 사실 아주 만족하지는 않아”

끄덕끄덕

돼지의 뒤에 있던 나머지 둘이 힘차게 고개를 끄덕였다.

이후 뭔가 필름이 붙어있는듯해 보이는 특수한 종이를 가져오더니 내 애널에 가져갔다.

“리리아쨩.. 5초만 가만히 있어~”

“…!”

신기하게 종이는 내 피부에 착 달라붙듯 스며들기 시작했다.

그러더니 한순간에 내 애널 주름주름마다 종이가 스며드는 게 느껴졌다.

“옷차! 다 됐다!”

20초는 지났을까? 내 애널에 있던 종이를 조심스레 떼어낸 돼지가 만족스레하며 나에게 보여줬다.

“이거봐 리리아쨩. 이게 리리아쨩의 애널이야!!”

분홍빛의 국화모양 꽃이었다.

주름하나하나마다 생동감이 있어서 마치 그림을 보는 것 같았다.

“새..생각보다 예쁜 것 같아요..”

“웅웅! 리리아쨩 뒷보지니깐 그렇지! 그럼! 누구 구멍인데!!”

만면에 미소를 지은 그는 카메라에 대고 뭐라뭐라 말을 하더니 이내 다른 종이를 꺼내왔다.

“리리아쨩, 이제 보지야!”

“네…넷!!”

간신히 하나를 넘겨서 안심하던 나는 다시 몸에 긴장이 됐다.

“리리아쨩, 이번에도 엉덩이 벌리고 가만히 있어줘? 헤헷”

“네…”

어느새 빨간색 붓을 가져온 그가 내 보지를 간질였다.

“흣,,,”

클리토리스가 간지러웠다.

껍질을 벗기고 진행하는 듯 보였다.

“정말 이렇게 아름다운 보지라니..”

돼지가 그렇게 말하는 동시에 마른 침을 삼키는 소리가 여러 군데에서 들렸다.

찰칵찰칵!

셔터소리는 덤이다.

이내 똑 같은 방식으로 종이를 가져온 그는 보지에 밀착이 되게 만들었다.

치적.

마지막까지 과정을 꼼꼼히 확인한 돼지는 종이를 떼었다.

그의 이마 아래로 식은 땀이 송글송글 맺혔다.

“돼…됐다 !! 드디어..!!”

들어보니, 애널보다 보지가 훨씬 완성하기 어려웠나 보다. 아무래도 속까지 표현을 하려다 보니 더 많은 시간과 노력이 필요했다.

“수…수고하셨어요…”

나는 돼지를 힐끗거리며 말했다.

그러자 돼지가 활짝 웃으며 답했다.

“웅웅 아니야! 리리아쨩 없이는 불가능한 일이었고! 아무튼 이걸 봐!”

천상의 보지가 눈앞에 있었다.

“와… 이게 제 보지에요?”

“웅웅! 이게 리리아쨩 보지! 믿기 힘들면 동영상도 보내줄게! 확실히 기록하고 있으니깐!”

나는 황급히 고개를 흔들었다.

“아..아니에요! 괘..괜찮아요!!”

**

모든 과정을 마친 나는 내 애널과 보지 증명 도장을 가지고 카메라 앞에 섰다.

“리리아쨩 아까 말한대로~!”

“리리아쨩 개인사진 촬영 후 단체 사진 촬영이 있을 예정이오!”

“역사적인 순간이야!”

나는 작게 고개를 끄덕인 후 카메라를 쳐다봤다.

“여..여성신체연구회 1호 여자 에로마법소녀 리리아입니다. 확실히 보지와 애널 증명까지 완료했습니다. 저는 앞으로 여성신체연구회의 발전을 위해 노력할 것이며 모든 여성의 기록을 위하여 힘쓸 것입니다. 여성신체연구회 분들께 정말 감사드립니다..!”

찰칵찰칵!찰칵!!

짝짝짝!!

“정말 고생 많았어 리리아쨩!”

“정말 고생 많았소. 힘들었을텐데 잘 견뎠소!”

“우리의 1호 여자 리리아쨩 만세!!”

박수소리가 끊이지 않았다. 그리고 그들의 눈에 묘하게 물기가 참을 확인할 수 있었다.

“정말.. 리리아쨩이 없었으면 우리 동아리는 없어졌을 거야…”

“그렇소. 우리는 우리가 틀리지 않았음을 최초로 증명한 것이오!”

“그..그전에 동아리에 두명은 들어와야 하지만..”

두런두런거리던 그들은 어느새 이야기를 마치고 내 근처로 다가왔다.

“이제 단체촬영을 하겠소!”

단체촬영도 여러 번 촬영했다.

보지랑 애널 증명서는 기본으로 있었고 여러 포즈를 취하거나 내 팬티나 브라를 가져오는 등 다양한 컨셉으로 촬영을 끝났다.

**

“후아아…”

“정말 긴 여정이었소!”

“맞는 말이야..”

어느새 녹초가 된 그들이었다.

“리리아쨩도 정말 고생 많았어!”

“마지막까지 힘내줘서 고맙소!”

“이제 리리아쨩은 우리와 함께야!!”

나는 그들과 함께 마주보며 웃었다.

“네.. 감사드려요.. 힘들었기도 했지만 정말 감사하고 만족스러웠어요. 아껴줘서 고마워요. 프로듀서님들♡”

“”“리리아쨔앙!!!!”””

눈시울을 붉히며 나를 부르는 그들이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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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새 옷을 다 입고 헤어지려는 때,

“리리아쨩 다시 한번 감사하오.. 이 전화번호로 다시 연락하겠소!”

“네.. 아니에요! 곤란한 일이 생기면 언제든 부르세요♥”

“역시 리리아쨩은 천사야..”

“천사가 틀림없어…”

다시 한번 눈을 붉히는 그들이었다.

“아, 그러고 보니 보지 증명서와 애널 증명서는 보널 증명서라고 함께 통틀어서 말하는 게 어떻겠소?”

“음.. 애매하긴 한데 난 괜찮아!”

“딱히 부르는 것도 없고 나도 괜찮!”

“리리아쨩은 어떻소?”

나는 웃으며 대답했다.

“저는 당연히 찬성이에요!”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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