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5화 〉 14. 첫 키스
* * *
#이 작품은 픽션입니다.
스스슥.
마사지사 이창희의 손은 거침이 없었고, 조금씩 보지가 젖어 들어갔다.
“흣.흐으응…거..거기도 마사지 하는 거 맞아요…?”
“그…그럼요… 회음부 주변을 자극해야 몸의 피로가 확 풀려요..”
말을 하는데 긴장이 역력해 보였다.
푹
갑작스레 질 안으로 손가락 하나가 들어왔고, 안쪽을 매만지기 시작했다.
쿠츄..쿠츄.츅츅츅
보지 안쪽에서 야한 소리가 흘러나왔다.
“으응… 아앙…..”
나는 몸을 움찔움찔하면서도 이창희의 손 안에서 헤어나올 수 없었다.
마사지사라 그런지 내 약한 부분을 전부 꿰뚫는 느낌이었다.
“무..물이 너무 많아서 마사지가 잘 안되는 느낌이에요.. 다른 곳을 찾아야..”
이 때, 보지만을 자극하던 이창희가 어느 새 손을 넓히더니 내 애널을 자극하기 시작했다.
“…!”
“어…엉덩이 구멍도 혈이 많은 자리라 안쪽까지 확실히 자극을 해야합니다..”
“거..거긴 안돼요..!!”
나는 엉덩이를 들썩거리면서 이창희의 손길에서 벗어나기 위해 몸부림쳤다.
그러나 이창희의 손은 더 거침이 없어져 조금씩 조금씩 애널을 넓혀가더니 손가락 하나가 푹 들어가 버렸다.
“~~~~~~~~!”
나는 화들짝 놀라며 몸을 확 틀었다.
그러자 보지와 애널에 있던 손가락이 빠져나가면서 이창희의 몸이 휘청거렸다.
펄럭
내 등을 가리던 타월이 날아가는 소리가 들렸다.
동시에, 나는 상체가 위로 간 모양새로 이창희와 눈이 마주치게 되었다.
이창희의 얼굴은 누가봐도 제 정신이 아니었다.
달뜬 호흡, 붉어진 얼굴과 함께 흐리멍텅해진 눈동자로 나를 쳐다봤다.
나는 그 모습을 보며 잔뜩 긴장이 되어 보지에 힘이 들어가게 되었다.
내 알몸을 잠시 보던 이창희는 D급 히어로라고는 생각지 못할 힘과 속도로 나를 덥쳤다.
나보다 큰 체격으로 내 몸을 누르더니 내 얼굴을 잡고 입술을 겹쳐오기 시작했다.
“읍읍..!”
나는 거센 저항을 해봤지만 남자의 힘에 대항하기에는 역부족이었다.
츄읍 쯉
“응므으으…”
하지만 내가 좀처럼 혀를 빼내오지 않자 이창희는 오른손을 내 보지에 갖다대었다.
쯔걱..쯔걱…
내 약하디 약한 부분을 다시 공략하기 시작했다.
“읏흐응….”
자연스럽게 내 입술이 열리며 이창희의 혀가 내 입안을 유린하기 시작했다.
츄쥽…헙..하읍.. 츄릅...
으븁…ㅇ웁,.. 흐으븝.,..
침과 침이 뒤섞이는 소리가 천막 안을 가득 차기 시작했다.
그렇게 내 보지와 입 안을 솜씨좋게 유린하던 이창희는 이내 내 마지막 보루이자 자존심인 엉덩이 구멍을 공략하기 시작했다.
찌걱.
“….흐읍.., 압..압파여,.. 흐흑… 엉…..덩입 아파역…..”
나는 이창희에게 입안을 유린당하며 띄엄띄엄 말을 하였다.
이창희가 내 말을 이해하기라도 한 것일까?
이창희는 내 보지에서 흘러 나오는 애액을 손가락에 뭉치더니 애널에 펴바르기 시작했다.
그러자 내 애널은 숨쉬기가 편해진듯 밥을 달라며 뻐끔뻐끔 입을 벌리기 시작했다.
작게 입꼬리를 올린 이창희는 그대로 엉덩이에 손가락 두 개를 넣기 시작했다.
“흡…흡…흐읍…. 응응…. 기….기붕….이…이상행 … .여…”
기세좋게 들어 온 손가락은 그대로 앞뒤반복운동을 하기 시작했다.
장내가 뒤 딸려가는 느낌이었다.
이창희는 아직도 만족을 못했는지 한손으로 보지와 애널을 모두 자극하기 시작했다.
동시에, 왼손이 내 젖가슴을 향하더니 내 유두를 꼬집으며 자극하기 시작했다.
“하..핫,,,,으으으읏,,,..악,.!.. 자…자극이 너무 강,ㅡ해여,,,,!”
츕.. 츄르르 .., ,츄으으,… 츄프… 츄으,.,
그러나 이창희는 말도 하지 않고 내 혀를 잡아 꺼내 빨아댕겼다.
“읍흐읍…!”
찍꺽.찍꺽.찍꺽.찍꺽.찍꺽.
“흡……흐으읍…읍페엡……갑…가여…! 세여니…가…! 간다가가가앗가가가아아앙아앗!!!”
푸슈우우웃..!! 푸슈웃. 퓻퓻 퓨웃!
나는 눈을 까뒤집은 채 성대하게 조수를 뿜어댔다.
그때,
삡.삐빕!
마사지의 종료를 알리는 소리가 들렸다.
츄륵…쮹!
한차례 내 혀를 빤 이창희는 보지와 애널에서 손을 뺐다.
“읏…으응..!”
손을 빼는 동시에 퓨퓻하며 한 차례 또 절정해버렸다.
"으응....하응..,, 하응,,.. 하아........."
“헉...허억........헉...!이게...무슨....내가 무슨 짓을.....”
이창희는 성대하게 가버린 채 눈을 까뒤집고 혀를 내 뺀채 정신을 못 차리는 내 모습을 바라봤다.
아직도 내 보지는 여운을 즐기듯, 움찔 움찔 거리며 퓻 하고 애액을 내뿜고 있었다.
한 차례 눈을 질끈 감은 이창희는,
“죄송합니다!”
허리를 180도로 굽히며 나에게 사과를 했다.
*****
옷을 다 입고 마사지대에 걸터 앉은 나에게 이창희는 도게자를 하며 말했다.
“죄송합니다!! 믿기지 어려우실 지도 모르지만 절대 일부러 그런 것은 아닙니다.. 혹시나 저에게 바라는 게 있으시다면 말해주십시오! 무엇이든 해드리겠습니다..!”
도게자를 하고 있는 이창희에게 나는 조용히 말을 꺼냈다.
“…아니에요... 저도 제대로 대처를 못했었는..걸요… 저희 모두 오늘 일.. 깔끔히 잊어요..!”
나는 부드럽게 미소를 지으며 말했다.
내 대답을 들은 이창희는 고개를 들더니 주르륵 눈물을 흘리기 시작했다.
그러곤 내게 감동했다는 듯이 말하였다.
“흑흑…정말 너무나도 감사합니다…! 이 은혜 절대로 잊지 않겠습니다”
이후 이창희는 나에게 명함 두개를 줬다.
하나는 자신의 명함이었는데, 내가 오면 언제나 공짜로 마사지를 해준다며, 누구든 데려오라고 했다. 다신 실수를 번복하지 않겠다며….
다른 명함은 자신의 스승이라고 했다. 무려 마사기 기술로 A랭크까지 간 히어로라고 한다.
만약, 자신이 못 미덥다면 스승에게 연락하라고 했다.
자신이 스승에게 먼저 진세연이라는 이름을 알려줄테니, 스승에게 간다면 한두번은 커다란 도움을 받을 것이라 얘기했다.
그러면서 이창희는 계좌를 알려달라고 했는데, 이번 일이 너무나도 미안하여 오늘 내로 돈을 보내주겠다고 했다.
그렇게 나를 떠나보내려던 이창희는 나에게 일반인치곤 마나반응력이 꽤나 뛰어나다고 말하며 자세한 능력을 검사받고 싶어한다면 언제나 B시 히어로협회 지부에 방문하라 조언했다.
...
....처음 맛보는 키스의 맛은.... 침냄새가 강했고... 상당히 에로했다..
그리고 내 손가락보단 성인 남성의 손가락이 더 기분 좋다는 걸 알게 되었다..
보지와 애널이 뜨거웠고,
얼굴이 달아오를 것만 같다..
**
짧은 시간 내에 뭔가 많은 일이 있었지만 마사지는 완벽해서 컨디션은 최상이었다.
교실로 가는 길에 이상한 낌새를 눈치챈 아영이가 몇 가지 추궁을 했지만 대충 얼버무렸다.
의자에 앉은 나는 작게 한숨을 쉬었다.
그 당시 내 몸이 내 몸 같지 않았기 때문이다.
생각해보니 이번이 첫 키스였기도 하고, 처음 써보는 엉덩이 구멍으로 쾌락을 느꼈기 때문이다.
‘나… 진짜 변태인걸까…?’
선생님이 들어온 걸 확인한 나는 다시 한숨을 푹 쉬며 교과서를 피고 펜을 잡았다.
그때, 화장실에서 아영이가 내게 해준 말이 생각났다.
쉬를 쌀 때 박자를 맞추기 위해서는 보지 조임을 연습해보라는 우스갯소리였다.
나는 픽 웃으면서도 한 번 넣어보는 것도 나쁘지 않으리라 생각하며 조심스레 펜을 입에 넣고 침을 묻혔다.
춉.
그리고 주위를 조심스레 살피며 치마를 걷히고 처녀막이 상하지 않게 펜을 넣었다.
찌걱.
“아직도 이렇게…”
나는 아직도 물이 채 마르지 않은 내 보지를 보며 스스로 감탄했다.
동시에, 물이 많아서 펜이 금세 빠질 것 같은 생각에 조금 걱정을 했다.
“축축해..”
흐응!
작게 소리를 내며 질 주위 근육을 조절해 보았다.
그러자 신기하게도 펜이 천천히 상하 왕복운동을 하기 시작했다.
“와..와아…”
‘그러면 양옆으로도 움직이지 않을까?’
짧게 생각을 마친 나는 양 옆으로도 움직일 수 있도록 질을 자극하기 시작했다.
“읏…윽… 잘 안되네…”
오기가 발동한 나는 씰룩씰룩 엉덩이까지 움직이며 펜을 움직이려고 노력했다.
삐걱, 삐걱..
의자에서 소리가 들리려는 찰나,
펜이 질 밖으로 빠져나오기 시작했다.
“앗…! 안돼..!”
나는 허겁지겁 당황하며 보지에 있는 펜을 잡으려 손을 뻗었다.
그러나 펜은 자꾸 아래를 향했고 나는 본능적으로 허리를 숙였다.
쾅!
그러자 내 머리가 책상에 부딪혔고 내 펜은 질구에서 빠져나와 바닥으로 떨어졌다.
그 순간, 선생님을 비롯한 반 애들의 모든 시선이 나에게로 향했다.
“…!!”
퓻.
갑작스런 모두의 시선에 놀란 나머지 살짝 물이 튀어올랐다.
“거기, 학생. 무슨 일 있니? 수업 중엔 조용히 해주렴”
“하하…네 … 알겠습니다..”
나는 스커트를 손에 쥐고, 머리를 매 만지면서 말했다.
느릿느릿 펜을 주은 나는 주위를 둘러보며 자책했다.
‘흑흑… 나는변태야…’
이때, 나는 옆눈길로 조용히 의미심장하게 쳐다보는 송하나의 눈빛을 알아차리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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