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1화 〉 10. 쉐도우
* * *
#이 작품은 픽션입니다.
“~~~~~! 너무 부끄러워 !!!!”
나는 방금 전 있었던 일을 생각하며 베게를 얼굴에 묻고 침대에서 뒹굴었다.
“나중에 내 보지 사진이 인터넷에 떠도는 거 아니야?”
그렇게 생각하니 어느샌가 몸이 달아올랐다.
“으으… 정말 욕구불만인 거 같아 하응… 아무래도 한번 하고 자야 할 것 같아
나는 그렇게 말하고 방에 있는 전신 거울에 앉아 보지를 벌렸다.
이미 에로에너지가 다 떨어진 전라 상태였기 때문에 손쉽게 벌릴 수 있었다.
찌걱.
“흐응… 이거 젖은거 봐.. 내 몸이 내 몸 같지 않아”
“웅웅. 천박한 암캐 같아 리리앙!”
“…말 그렇게 할래?”
나는 그 자리에서 사람들에게 윤간 당했으면 어땠을지 생각을 하며 보지를 매만졌다.
“응응. 전 에로마법소녀 리리아에요… 제발 그 늠름한 자지로 리리아 보지 뚫어주세요…앗..흐응…”
찌걱찌걱찌걱
“응…읏…으응.. 앙…앗…앙앙앙”
“아직 때묻지 않은 리리아 보지. 제발…제발…….”
찌걱.찌꺽.찌꺽
“~~~~~~~~~~아아앙!
푸슈우웃.푸슛.
하아.하아.하악..
성대하게 절정을 한 나는 몽롱한 눈으로 전신 거울을 바라봤다.
그곳엔 푸시가 말한대로 왠 암캐가 질구를 벌렁거리며 혀를 내밀고 있었다.
“나 진짜 어떡하지 푸시? 아직도 만족이 안돼….”
“웅웅. 그럼 전라로 길거리에서 보지 벌리면서 넣어달라고 부탁할래?”
“…그건 싫어…….”
아무리 그래도, 상상과 현실은 구분할 줄 알았다.
나는 거울에 묻은 내 애액을 대충 닦은 후에 침대로 들어갔다.
아직 흥분이 채 가시지 않아 잠이 잘 오지 않았다.
**
다음날 아침, 나는 교복을 입고 나갈 준비를 했다.
이번엔 스타킹을 신었고 오늘의 팬티는 진한 빨간색이다.
“으… 이거 아무래도 너무 짧은 거 같아 힝.. 조금만 치마 걷으면 내 팬티가 보이는 거 같아…”
“웅웅. 바로 팬티 보여주면서 강간당하장♥”
“…너한테 물어본 내 잘못이지..”
버스 시간이 다가오는 것을 확인한 나는 버스 정류장으로 달려갔다.
아무래도 너무 빨리 왔나보다.
사람들이 우글우글거린다.
‘생각보다 일찍 도착하겠는데…?’
그런 생각을 하며 나는 버스에 탔다.
하지만 1층엔 자리도 없고 너무 비좁아 2층으로 올라갔다.
사람들이 내 팬티를 보는 모습이 느껴졌다.
하지만 이번엔 가방이나 손으로 가리지 않고 올라갔다.
아마 내 빨간색 팬티가 사람들 눈에 보이겠지..
이젠 나도 어느 정도 자신감이 생긴지도 모르겠다.
좋은진 나쁜진 모르지만.. 응. 자신감은 중요하니깐!
그리고 여느 때와 마찬가지로 버스 구석으로 이동했다.
버스가 출발하려는 때,
<세화 고등학교="" 1학년="" 진세연.="" 맞지?=""/>
“….!!”
치한이 다시 나타났다.
나는 아무 말도 못하고 고개를 숙였다.
“아…아닌데요”
주물럭
키킥. 비웃음소리가 들리면서 내 엉덩이를 탐하는 치한의 손길이 느껴졌다.
<흐흐. 어제는="" 다른="" 시간대의="" 버스를="" 탔더군.="" 참="" 아쉽게="" 됐었지.="" 하지만="" 오늘은="" 다를거다.=""/>
스륵.
치한은 순식간에 내 스타킹을 벗겼다.
“…!”
<걱정하지 말라고.="" 뒤에서는="" 절대="" 보이지="" 않으니깐.="" 그건="" 그렇고="" 치마가="" 참="" 짧아졌군.="" 셔츠도="" 그렇고.="" 무슨="" 심경의="" 변화가="" 있었나?=""/>
조물락 조물락
“…!!”
치한의 손길은 거침이 없어져 팬티 위쪽의 엉덩이를 희롱하더니
팬티 속을 만지기 시작했다.
“…읏..그..그만둬 주세요”
<이틀전에는 니삭스에="" 분홍색="" 속옷이더니="" 오늘은="" 스타킹에="" 빨간색="" 속옷이군.="" 흐흐="" 날="" 위해="" 준비한건가?=""/>
“그…그럴리가 없잖아..효..! 그…그만둬 주세요옷..!”
치한의 손이 팬티 가운데로 가더니 보짓속을 휘젓기 시작했다.
<오호… 이건="" 처녀막인가?="" 단순한="" 치녀인="" 줄="" 알았는데="" 정말="" 놀랍군…흐흐흐=""/>
“흐읏…흣…!”
보지 속에 있는 처녀막을 조심스럽게 매만진 치한은 그대로 손가락을 빼고 팬티를 내렸다.
“….!!”
이후에 자신의 좆을 조심스럽게 꺼내더니 내 보지 둔덕 사이에 놓고 비볐다.
쯔걱.쯔걱.
“흡. 흐앙… 제.. 제발 그만 둬… 주세요.. 푸시… 도와줘…”
그러나 푸시는 아무 말이 없었다.
<낄낄 누굴="" 찾는="" 거냐.="" 닥치고="" 엉덩이나="" 흔들어!=""/>
나는 치한의 움직임에 저항하려고 몸부림을 쳤으나 오히려 자지기둥이 내 보지 살 아래에 파묻혀 버렸다.
마치 보지로 튼실한 육봉을 꽉 잡은 마녀의 모습이 떠올랐다.
찔꺽.찔꺽.찔꺽.찔꺽.찔꺽
리드미컬하게 움직이는 치한의 움직임에 나도 모르게 편승하게 되었고 어느새 한 몸이 되어 움직이기 시작했다.
“흡.흡. 흐윽… 하아아아아아앙!!!”
<으…으으읏.. 으아아…!!!=""/>
나는 분위기에 취해 팬티를 사용해 치한의 귀두 부분을 쓰다듬으며 엉덩이를 앞뒤로 흔들어댔다.
치한의 배꼽 아래와 내 엉덩이가 계속 부딪히고 있었다.
퍽.퍽.퍽.퍽.
“사…사람들 알아차버려려효요오오오…!”
어느새 진짜 섹스를 하는 듯한 소리가 조금씩 들리기 시작했다.
쯔걱.찌걱.찌걱.찌걱.찌걱
퍽.퍽.퍽!
<크으읏…!/>
‘저..정액이 바..밖으로 빠져 나가면 안돼..애앳…!!’
그리고 치한이 드디어 사정을 하려 하자 나는 팬티를 사용해 치한의 귀두를 완전히 감싸 안았다.
<윽…큭…..흐아아악!!!/>
“아…앙…..앙…앙…..!”
뷰륫…뷰류륫….!
퓻.퓨퓨퓻..!!
나와 치한은 거의 동시에 가버렸다.
“하아하아하아….”
나는 치한의 숨소리와 몸의 흔들림을 느끼며 여운을 느끼고 있었다.
그리고 아직 자지에 남은 치한의 좆물을 치약 짜듯 손으로 쭉 빼어 팬티에 담았다.
어느새 팬티 안으로 정액이 한가득이었다.
<…오랜만에 좋은="" 경험이었다.=""/>
“으흣….녜…♥”
나는 치한의 자지를 조심스럽게 뒤로 빼고 치한의 좆물이 흘러내리지 않도록 솜씨좋게 그대로 팬티를 입었다.
따뜻한 정액이 보지와 맞닿는게 느껴졌다.
어느새 버스는 새화고등학교 정류장에 와있었다.
철썩!
“앙..!”
치한은 손바닥으로 내 엉덩이를 한차례 튕겼다.
팬티 속 정액이 출렁이는 게 보지로 느껴졌다.
<이제 나는="" 임무로="" 다른="" 지역으로="" 급히="" 가야한다.="" 혹시나="" 내="" 좆맛이="" 그립다면="" A시의="" H="" 빌딩="" 609호로="" 찾아와라.="" 코드네임은="" ‘쉐도우’다.=""/>
“녜에…쉐도우님♥”
그리고 나는 처음으로 치한의 얼굴을 확인했다.
치한은 생각보다 잘생겼는데, 머리는 장발이었고 검은색의 두꺼운 모자를 눌러쓰고 있었다. 특히, 오른 뺨에 오래되보이는 긁힌 상처가 있는게 특징이었다.
한차례 치한을 확인한 나는 치한이 준 정액을 흘리지 않도록 품고 버스에서 내렸다.
* * *